그대는 누구입니까? 그대는 무엇입니까? 어떤 육체, 어떤 느낌, 어떤 감정, 어떤 생각도 아닌, 그 모든 것의 영원한 목격자인 그대 자신은 진정 무엇입니까? 이 질문이 어디에서 나타났다가 어디로 사라집니까?
그러나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어떠한 대답도 모두 생각의 소산일 뿐입니다. 따라서 모두 부질없는 대답입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을 것이 아니라, 그 질문이 일어난 곳으로 들어가십시오. 질문이 사라진 곳으로 들어가십시오.
그 순간 한계 없는 자각, 자연스러운 존재 자체인 그대의 참나가 스스로를 드러낼 것입니다. 결코 모든 현상과 둘은 아니지만,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들과는 상관없는 무언가를 비로소 알아차리게 될 것입니다.
출처 : "아쉬타바크라의 노래", 심성일 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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