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후기가 늦었습니다. 동원이형 세용이형과 도원결의 하느라 어제 하루종일 정신못차리며 다녔습니다. ㅋㅋ
2월 16일(수) 재상성지 모임은 강남역 금강제화 뒷편의 '샤브애'라는 샤브사브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참석하신분은 김명선 이사장님, 30기 규성형님 동기이신 양세일 선배님(예전 국군체육부대장 준장예편)과 영효형님, 상목형님, 광희형님, 재민형님, 36기 병창형님(첫 참석), 현준이형, 상준이형, 재일이형, 정목이형, 승준이형, 동원이형, 세용이형, 태호!! 이렇게 15명이 1차에서 모여 담소를 나누다가 가르텐비어라는 맥주집에서 2차를 시작했습니다.
1차에서는 김명선 이사장님께서 계산을 해주셔서 저희가 기립박수로 답을 하였습니다.
(1차는 모듬메뉴였는데 소고기, 돼지고기, 도미, 닭고기, 칼국수, 죽 으로 이어지는 코스요리였습니다....)
영효형님은 광희형님께서 적어놓으셨듯이 전작을 하고 오셨슴에도 2차까지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2차에서는 우리 성남인들의 끈끈한 우정을 나누면서 응원가 제창을 하자 주위 테이블에서 박수가 쏟아져나와 형님들께서 맥주 3000CC 공짜 선물 신공으로 답을 해주었습니다.
2차는 재민이형이 계산해 주셨습니다.(회비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재상동지 형식으로 하자 말씀하셨는데, 제가 이곳저곳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정확히 듣지못해 확인되는데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차가 끝난후 현준이형은 영효형님의 안위를 지키고자 동탄을 찍고 월곶을 넘어가시는 험한 코스를 마다하지 않고 고생해 주셨으며,
상준이형도 이사장님을 모셔다 드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3차는 근처 오징어 회집에서 광희형님, 상목형님, 재민형님, 병창형님, 재일이형, 정목이형, 동원이형, 승준이형, 세용이형, 태호가 참석했습니다 3차를 보내면서 세용이형이 광희형님의 제자를 소개받겠다하여 세용이형이 용인으로 고고씽할뻔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4차는 정목이형이 대게먹으러 가자하여 가락동 수산물시장에서 남매수협 18호에서 일하시는 45기 박형재 형님을 대동하여 맛있는 킹크랩과 회와 해산물을 거하게 먹으며 즐거운 담소를 이어갔습니다. 4차 도중 승준이형이 말한대로 상목형님이 라이언일병 구하기로 승준이형을 데리고 집으로 귀가하셨습니다.
여기까지가 공식적으로 재상성지 모임이었습니다.(이후 동원이형, 세용이형, 태호.. 이렇게는 새벽 5시가까이 비밀회동이 있었습니다 ㅋㅋ)
항상 그렇듯이 형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몸속에서 에너지가 솟구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늘부터 또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중국에서 오신 영효형님, 상목형님, 정목이형, 세용이형~~ 한국에서의 남은 시간 멋지게 보내시길 빕니다~^^
첫댓글 동원 세용 태호 너희들 언제까지 그렇게 날밤 샐 수 있는지 보자 ㅋㅋ 졸라 부럽네.
태호야!!! 니가 내 대신에 수고가 많았다. 언제 술 한 번 거하게 사 줘야겠다.^^ 저렇게 술을 먹고 출근을 하다니 대단하다. ㅋㅋ
전 새벽에 회사 늦게나간다고 연락했습니다!! 동원이형이 대단하신거예요~^^
4차에서 승준이 데리고 집에 온 건 기억이 나는데...3차의 기억이 전혀없는 것이...태호야~ 나 별 일 없었던거지??
나도 3차 기억이 없는데... 내가 계산한 것 같기도 하고... 누가 3차 기억을 살려주십시요!
태호야, 이름 빠진 선배님은 양세일 선배님이셨고, 병찬이는 병창이가 맞다. 이 날 3차 끝나고 학교발전기금 31만원이 걷혔습니다. 제가 조만간 학교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