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땅콩포스입니다.
12월 9일(금)부터 2박 3일간 전북 진안군 진안읍에 위치한 원광허브(캠핑장 아닙니다.)에
평생함께할 그리고 평생함께하게될 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늘 그렇듯 친구녀석들과에 캠핑은 설레이고 기대가 크기 마련인데요~~~~!
이번 진안에서도 그 기대에 부응해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꼭 해주고 싶습니다.
시우아빠 버젼으로 "궁디한번 두드리 주고 싶네요" ^^
평생함께할 친구녀석들과의 12월 스노우캠핑 그 후기 지금부터 시작해 봅니다. ^^
12월 9일 전북 진안 스노우캠핑
장 소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원광허브(공장부지고 캠핑장 아닙니다. ^^)
참석자 : 예은패밀리, 캠핑패밀리, 시우네, 쓰리돌콩네, 꼬깜네, 밀감네^^, 땅콩네 그리고
모든 아이들에 희망 천마산초당순두부 ※ 토요일 방문해준 고마운 친구 우소예네
친구녀석들과 캠핑하기로한 날이 다가올수록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이 계속해서
맘에 걸립니다. 예상기온 영하 11도....
윗지방을 떠나 부산에서 살아온게 8년인지라 영하 11도 그것도 눈예보가 있는곳으로
캠핑을 간다는것을 상상해본적 단한번도 없는 땅콩네입다.
목요일까지 땅콩녀석을 데려가야되나 심각히 고민하다 아이들과 안지기는 원광허브
직원들이 사용하는 숙소를 사용할수 있다는 이야기에 땅콩할머니께는 가까운 언양으로
캠핑간다고 선의??에 거짓말을 하고 땅콩네는 금요일 오후 5시30분에 울산에서
캠핑장으로 출발합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자동차 실외 온도는 뚝뚝 떨어져 문산휴게소에 다을쯤
영하 4도를 찍고 있습니다.
땅콩녀석 꽁꽁싸메고 휴게소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들어가봅니다.
녀석 밥을 먹는둥 마는둥 시선이 자꾸 딴데로 간다했더니.. ㅋㅋ
문산휴게소 한켠에 있는 산타할아버지 앞에서 사진 한장 남깁니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달려 저녁 8시 40분에 드뎌
도착 ^^
불과 차로 3시간 조금 넘게 달려왔을 뿐인데 이렇게 추울수도 있나 싶을정도로
기온이 어마 어마하게 떨어져 기온은 영하 6도...
서둘러 사이트를 구축하고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은 친구녀석들 맞을 준비를 합니다.
얼마나 추웠던지 카메라를 꺼낼 정신도 없었네요 ㅋ
그렇게 예은이네가 12시가 넘어서 마지막으로 도착해서 첫째날은
땅콩네에서 준비한 참치회와 캠핑패밀리네 안양곱창으로 가볍게 첫잔을 기울리고
마무리 했습니다. ^^
12월 10일(토) 8시부터 안지기와 아이들을 제외한 모든 아빠들 총동원되어
주변 정리와 아침준비를 합니다.(흔쾌히 구내식당 사용을 허락해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한참 아침준비 중인 친구들 우측부터 캠핑패밀리, 꼬깜, 천초순 되겠습니다.
이날 홀서빙을 담당한 시우아빠(좌측)와 쓰리돌콩(우측)
아이들과 안지기들이 먹는 모습에 즐거워하는 시우아빠
이날 메뉴는 캠핑패밀리네 사골떡국과 땅콩네 카레라이스 였답니다. ^^
아침식사후 아이들은 추위도 잊은체 자전거 타기 놀이중 ㅋ
볼수록 매력쟁이 예은이네 외동딸 예은이(5세)
이쁘고 귀여운 쓰리돌콩네 막네딸 세연이(3세)
쓰리돌콩 판박이 둘째 세민이(4세) 이녀석 아빠닮아서 말없이 강합니다.ㅋ
좌측부터 쓰리돌콩네 장녀 고세원양(8세)과 우측 시우네 장남 정시우(5세)
캠핑을 위해 새로 마련 했다는 예은이네 캠핑카 되시겠습니다.
따끈 따끈한 신차라 빠까 번쩍하는 군요 ㅋ
추운날씨땜에 직원숙소에 감금해둔 안지들 콧바람 쒸어주기 위해 사이트에서
차로 5분거리에 위치한 마이산으로 가벼운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모두들 나섭니다.
백패커 꼬깜내외는 정상까지 올라갔다 왔다죠 ^^
모두가 사랑하는 우리에 훈남 예은삼촌 ^^
시우네 가족 ^^
예은아빠(좌측)와 시우아빠(우측)입니다. ^^
시우엄마(좌측)와 예은엄마(우측)
쓰리돌콩네 가족
그리고 땅콩네 입니다. ^^
땅콩녀석 일등하겠다며 아빠 손잡고 열심히 혼자서 오르는 중입니다. ㅋㅋ
트레킹중 발견한 감나무.. 문득,,,, 정상까지 간다면 앞서 올라간 꼬깜내외 생각에
한장 남겨봅니다.
마이산 트레킹을 마치고 또다시 남자들은 푸짐한 점심식사 준비중 ^^
언제부터인가 캠핑메뉴에서 빠질수없게된 시우네표 주물럭을
준비중인 시우아빠
추운 겨울 아이들과 안지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어묵꼬지와 떡꼬지
점심식사 주방장을 자처한 예은아빠와 그를 감시하는 예은엄마 ^^
아이들을 위해 밀감과 캠핑패밀리가 준비한 유부초밥
아이들과 안지기에게 점심먹이고 남은 식은밥을 먹으면서도.....
많은 설거지 하면서도....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ㅋㅋ
그리고 뭐가 그렇게 못마땅한지 ㅋㅋㅋㅋ
그렇게 맛난 점심식사가 끝날즈음 대전에서 눈길을 헤쳐 진안까지 방문해주신
우소예 내외
우소예양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 ^^ 미소 한가득 보는 사람마져 기분좋게 합니다.
그리고 항상 따뜻한 한마디로 동생들 격려해주시는 우소예 형님 ^^
우소양은 잠시 앉기 무섭게 아이들 간식 준비...
(역시 와플 준비 중에도 미소 한가득 ^^)
삼촌들 간식 챙겨주는 우소예네 장남 준석이(7세)와 은지(5세) ^^
점심식사이후에도 계속된 간식 등으로 숙소에서 사육되고 있는 안지기전용 사이트 ^^;
하루가 이렇게 짧을수가 있을까요~~~~~ ^^
눈 내리는 깜깜한 밤이지만 우리 안지기들과 아이들은
영수삼촌과 아빠들이 있어
이렇게 행복할수 있겠죠 ^^
불꽃놀이로 안지기들과 아이들 정신을 쏘옥 빼놓았을즘
우리에 천초순 산타할비는 출동준비 완료 ^^
요즘 산타는 신속히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택배회사를 이용한다고 합니다.ㅋ
(DHL 택배가방 메고 오신 천초순 산타 ^^ )
지금 부터 산타할아버지에 선물 증정 시간되시겠습니다. ^^
막내 세연이는 산타가 무서워 아빠한테 안기고
세민이 부터 산타와 면담시간을...... ㅋ
밀감네 장손(4세)
천초순 산타 앞에서 얼음된 땅콩(4세)
시우는 가장 용감히 천초순 산타에게 귓속말로 뭔가를 부탁하는데
아마도 동생이 갖고 싶다는게 아닐지 ^^
사교성 많은 예은이는 산타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
동생들위해 모른척 ^^ 큰누나 8살 세원이
산타할아버지 앞에서 앞으로는 싸우지 않기로 약속한 준석이와 은지 ^^
그리고 준석이는 산타로 부터 받은 선물을 동생 은지에게 양보했다지요 ^^
이렇게 의젓한데 좀만 있음 준석이한테는 더큰 선물이 있을거야 ㅎㅎ
산타가 무서웠던 세연이도 ^^
일이 있어 잠시 자리비웠던 훈성이도 산타와 함께~~~
내일 부터 있을 출장준비로 진안 캠핑 후기 1부는 여기서 일단 급마무리 합니다. ^^;
2부 예고~~~~~~
언땅에 구덩이를 팔줄이야 ㅋㅋㅋ
첫댓글 캠프리카 땅포스님의 글입니다.
스노우 캠핑은 캠핑의 백미 중에 백미라 할 수 있지요.
^^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아주 좋은 부모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