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602 기업들이 이화인을 기피하는 이유..
매우 이기적이기 때문이라 하오.. 솔직히 우리 이화에서 4년살면서.. 남 배려하거나.. 그런거 많이 못하지 않소 이 치열한 상대평가 세상속에서 그저 남보다 잘 하려고 독하게 독하게 살다보니.. 우리는 4년동안 우리꺼 챙기는게 워낙 익숙해져서 잘 모르지만 사회에 나가면 여러 사람들 중에서도 차갑고 이기적인게 눈에 띤다 하오.. 심지어 대기업다니는 본좌 선배도.. 회사원들 만나면 "혹시 이대?" 하면 다 맞다하오.. 그만큼 이화인들은 행동이 다르다 하오.. 그리고 좋은(?) 남편한테 시집가면 회사를 대~부분 관둔다하오.. 이건 이화인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여직원들이 그렇지 않소..? 근데 대략.. 이화 출신들이 좋은(?) 집들로 시집들을 가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나보오.. 모 경영학 교수님 말씀에 의하면.. '기업에서 이대생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면.. 자기일만 다끝나면 정시에 퇴근해버려서' 라고 하셨소.. 그런 태도가 많이 이기적으로 느껴지고.. 더 나은 회사구하겠다는 생각에 회사에 애정을 붙이지 않는 사람이 많다하오.. 우린 학교다니면서 열심히 산 것밖에 없는데.. 사회에서 그렇게 봐주니 씁쓸하오.. 본좌는 회사다니면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오.. 요지는.. 우리 모두.. 배려심많은 따뜻한 이화인이 되어야겠다는 것이라오..
809693 본좌....요즘 처음으로 이화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고 있소......ㅜㅡㅜ.
사랑하는 내 학교, 이화요... 그치만.. 요즘 자꾸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오.. 본좌 취업 원서 쓰는 4학년이라오..;;
본좌랑 고딩때 베스트 중 하나랑..수능점수 2점차이가 났었소. 본좌는 제2외국어 특차로 쓰고(99임) 그 햏은 인문학부 썼는데 그 햏은 떨어졌다오..;; 그 햏은 정시때 울학교 쓸까 하다가 이내 맘을 바꿔 한양대 경제를 갔소.. 경제가 경영보다 좀 점수가 낮었을 것이오 아마..
본좌 솔직히 1학년때 너무 재미없었소.. 학교에 적응도 못했고 남친도 없었고 점수맞춰 쓴 내 전공도 너무나 안맞았고......그랬다오.. 그러나 그래도 '이화'라는 이름이 좋았소..적응을 못했음에도 무턱대고 학교를 좋아했다니 참 어이는 없지만 암튼 지금도 이화가 좋소.. 그 친구는 한양대 가서 너무너무 잼나게 지내더이다 울학교라면 보통 내지 약간 이쁘장한 편에 속하겠지만 거기가 워낙 남자밖에 없다보니..(10:1 비율이라오--;) 정말 고백은 수없이 받고 씨씨 3번이나 하고..각종 동아리며 놓활이며 암튼 너무나 즐겁게 지냈소.. 늘 남자에 쌓여있었소..친구들이 거의 다 그렇다보니.. 게다가 1학년때부터 학점 낮은 본좌와는 달리.. 그 햏도 팽팽 놀았지만..(나와 함께-_-) 워낙 남학우들이 베이스를 깔아주어서 학점도 괜찮다오.. 그러다 나도 적응을 했고..그 햏도 그렇고..;; 그리고는 이제 둘다 늙어 별생각없이 있었소만..
요즘 둘이 같이 원서도 쓰고 같이 토익스터디 하면서 많이 만나고 그런다오..... 근데 어느새 본좌와 그 햏의 스펙은 참 많이 달라져 있다는 걸 깨달았다오.
본좌는..인문계 어문계열 -_-;; 게다가 학점 짜기로 유명한 울학교에서 잘 하지도 않았으니 학점도 낮소. 3점대 초반이오..... 원서 쓸때마다 맨날 지원팀 영업관리 인사 교육 이런데만 쓰는데 그 햏은..가장 인기좋은 상경계인데다가 학점도 3점대 중반이고 토익도 나보다 쪼오금 높소.. 난..핑계이긴 하지만 중국어 하느라..-_-;;;.. 쓰는 곳도 다 재경 여신 투자 리스크관리 등등 정말 핵심부서로만 골라쓰오. 오직 상경만 쓸 수 있는..
게다가 기업에서 울학교 빼고 서연고 성대 서강 한대 이렇게만 리쿠르팅 가는경우 진짜 많소. 황당하오.. 어제 에스케이 같이 쓴거 발표가 났는데 난 예상했지만 떨어졌고--;; 그 햏은 그 높다는 텔레콤 되었소...... 된 사람들 보니 토익이고 모고 거의 상경계더이다 후우.......
본좌 이화를 물론 너무너무너무 사랑하오..그러나 잘 안맞는 전공 하느라 힘뺀 나의 4년.. 그렇다고 그다지 학교가 재밌지도 않았던..;;.......이 너무나 참..씁쓸하오. 그리고 막연히 이렇게 빡시게 다니면 뭔가 보상이 있겠지 하였건만 오히려 기업에서는 한대를 더 쳐주고.. 정말 남는것도 없고.. 그 햏이 너무 많이 부럽소. 어제는 바보같이 한양대 경영으로 쓸걸 하는 5년전의 후회까지도 하였다오. 아직도 토익 900 못넘고 있고.......
후유. 그냥 넋두리였소............... 가심이 답답하오 흐윽.
1217144 면접보러 다니면서 내가 이대생인것 너무 후회했소.
2004-11-12 951 본좌 졸업예정자라 요즘 계속 면접 다니고 있소. 아주 유명한 회사는 아니지만 이름정도는 아는 회사들.. 우리 학교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좋더오. 어느 감독관은 대 놓고 이야기 하더이다. 우리 이대 안뽑는다고. 이대생들 뽑아서 제대로 일한 애 하나도 없다고. 끝까지 일하는 근성도 없고 너무 쉽게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서 이대생들은 다시 안쓰려 한다고. 그말 듣는 순간 너무 눈물이 났소. 면접 보러 다니면서 그런 시선 너무 많이 느꼈소. 편견인지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이대생들 열심히 일 잘해서 좋다는 얘기보다는 쉽게 그만두고, 사회성 부족하다는 얘기들을 더 많이 하시더이다. 요즘 면접보러 다니면서 너무 지쳐서 그래서 더 예민해졌는지도 모르겠소. 근데 내가 이대생이라는게 참 서럽더이다. |
수험생들, 나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이언 비밀의화원에서 직접 퍼온 글입니다.
어떻습니까? 정말 조금 더 지나면 이화여대의 이미지는 어떨까요?
수험생들을 위해 스크랩해서 진실을 알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