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하는 날이 9월이라서
더위걱정은 끝난줄 알았는데
아직도 산행하기에는 많이 덥다.
사람의 체질이 50대와 60대에 조금씩
바뀐다고 하더니 내 몸상태가
딱 그런가보다.
예전보다 갈증을 많이 느끼고
그에 따라 물을 많이 먹게 되지만
반대 급부로 잘 안흘리던 땀을
많이 흘리게 될줄이야....
상상하지 못하였던 내 몸상태의
변화로 인해 당황스럽다.
예전에는 산행을 마치고
목욕탕에 들렀을때
샤워 후 냉탕에 들어갔다가
시간을 보내고 나왔는데
어라 요번에는 산행중에
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아랫배가 싸~~하고
냉탕에 들어가려니 춥다.
어쩔수 없이 몇년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온탕에 들어가 몸을 녹인다.
변화하는 몸에 맞추어서
내 생활습관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고쳐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백두대간 6구간 산행 참석자 : 20명
가이드님
곽뚜벅이님
구미구비님
님부스님
달림r 님
당산말님
뛰어갈거다님
등스님
사임당님
생탁님
쇠미산님
시리님
안동서후님
와이투케이님
초짜님
큰님
타키님
한기성님
희야님
joon
2024년 09월 07일 02시 30분 ~
2024년 09월 08일 16시 50분 (38시간 25분)
산행거리 : 90km
산행코스
- 도래기재 - 옥돌봉 - 선달산 - 봉황산 - 갈곶산 - 자개봉 - 고치령
- 상월봉 - 국망봉 - 비로봉 - 제1연화봉 - 연화봉 - 제2연화봉 - 죽령
- 삼형제봉 - 도솔봉 - 묘적봉 - 솔봉 - 흙목정상 - 시루봉 - 투구봉 - 촛대봉 - 저수령
- 문복대 - 벌재 - 감투봉 - 황장산 - 안생달
부산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멀쩡하였던 날씨가 경북에 접어드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일기예보를 보고 왔기에
비에 대한 준비는 되어있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않고 산행들머리인
도래기재에 도착하여 간단히
식사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500년된 철쭉 군락지도 들려본다.
밤이라 볼것도 없지만...
옥석산에 도착하여
개별 사진도 찍고 인증샷도 남기고...
언젠가는 가야될 문수지맥길인데
바뀐 트랭글에 실망이 너무 커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망설여지는
문수지맥길이다.
밤새 비가 내리지만
비의 양이 많지 않기에
우의를 입고 걷는 사람들과
우의없이 걷는 사람들이
반반으로 나뉜다.
박달령에서 한기성대장
신기한건 밤새 비를 맞으며
걷고 있는데 왜 덥다고 느껴지는지...
일기예보에는 한 두시간 정도
비가 온다고 되어있던데
왜 날이 밝을때까지 비가오는지....?
날이 밝아질때 즈음해서
선달산에 오른다.
선달산에서 단체 사진 및 개인사진을 찍고...
당산말님
초짜님
늦은목이재를 지나고...
마구령에 도착한다.
근데 마구령 지도가 많이 바뀌었다.
도로는 조경식재공사로 인해 없어졌고
샘터는 공사여파로 물길이 끊어져서
이제 이곳에서 식수조달은 불가능할듯
이제 비는 내리지 않고
운무가 가득한 시골길을 걷는 기분으로
여유롭게 걸어간다.
간밤에 내린 비의 영향인지 몰라도
길옆에 버섯이 우후죽순으로 피어오르고
싸리버섯도 많이 보이지만
내코가 석자라서 패쓰
약속의 땅 고치령에 도착한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미주님과 지맥님이
지원을 하기위해 대간길인
고치령으로 올라왔다.
습기 가득한 날씨지만
시원한 물과 맥주는 입에 잘 들어가고
젖은 땅이라도 개의치않고 앉아서
미주님과 지맥님이 준비한
음식과 닭고기를 맛있게 먹는다.
고치령에서 쉬고있을때
수도권에서 대간길을 걷기위해
트럭을타고 사람들이 올라온다.
1번에 열명정도니까 대략
3명 정도의 사람들이 올라와서
고치령을 인증하고 우리가 온
방향으로 산행을한다.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어보니
마구령까지 간다고한다.
저렇게 걸으면 40구간을 넘겨야
대간길이 끝나지않을까?
상월봉 오름길은 후덥지근 한 날씨로 인해
땀을 뻘뻘흘리며 지나간다.
쉬고 싶어도 바람도 없고
날씨는 더워서 힘들게 힘들게
상월봉을 향해 나아간다.
상월봉 정상
상월봉을 지나니 좀 살것같다.
조망이 뻥 뚫린건 아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탁트인 공간으로 나온 이상
더 이상의 답답함은 없을것 같다.
국망봉 정상이 보이고...
야생화의 천국 소백산이다.
하나 하나 카메라에 담아보고...
사임당님이 담아주신것도 있고...
야생화 이름은 생략
어설퍼게 알아서 아는척하다
본전도 못찾을것 같아서...ㅎ
바람이 불어주고 좀 살만할것 같으니
카메라를 들이대 봅니다...ㅎ
사임당님
국망봉에서 비로봉 가는 길
쓰러진 고목에 한 가득 피어있는
이끼는 내 마음까지 푸르게 만드네요.
연두연두하고 초록초록해서 너무 좋아...
비로봉 가는 길
겨울에는 칼바람 맞으러
여름에는 푸른 초원을 보기위해서?
아무튼 열번 이상은 온것 같다.
날이 어둡기 전에 내려가기위해서
모인 사람들만 다사를 찍고...
풍기 쪽 하늘이 살짝 개이는 바람에
구름 풍경사진도 담아봅니다.
언제 봐도 싫지 않은 풍경이기에...
이제부터 죽령으로 부지런히 걷기 시작합니다.
11키로 이상 남았는데 렌턴을 안켜고
죽령에 도착할 수 있으려나....
서쪽하늘에는 해가 지기 시작하고...
30분 정도를 어두운 죽령 하산길을 걷습니다.
도로가 좋아서 렌턴을 안켜고 부지런히 걸었네요.
지맥님과 미주님의 진자 마지막
지원을 죽령에서 또 받습니다.
백두대간 1구간부터 6구간까지
지원을 받았으니 절반을 받았네요...ㅎ
저녁을 먹고 죽령에서 3시간 정도를
휴식을 취한 후 밤 12시에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도솔봉 오름 길
덥기는 왜이리 더운지
쉴만한곳이 보이기만 하면
단체로 쉬어갑니다.
에전에는 한방에 올랐던것 같은데
이날은 3번을 쉬고 올랐습니다.
날이 습도가 높고 더워서인지
3시간을 자고 와도 피곤함이
가시지가 않습니다.
묘적령을 기점으로
길가에 시체가 즐비합니다...ㅎ
날이 살짝 밝아오니
드러누워있던 시체들이 좀비가되어
꾸역꾸역 저수령으로 향합니다...ㅎ
족보도 기억나지 않는 시루봉 오름길
힘들게 올라갑니다.
시루봉을 지나니 길이 훤하게
뚫려있어서 그런가 다들 갑자기
달리기 선수로 변합니다.
부지런히 걷뛰를 하여서
지원장소인 저수령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마지막 구간인
황장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곽뚜벅이님
혹여나 국공에 걸리는 사단을
방지하기 위하여 벌재 앞에서
모두모여 단체로 벌재 생태통로를
빠르게 통과 합니다.
이제 마지막 고비인 감투봉 오름길 입니다.
분명히 남진 북진 다 해 봤는데
오늘따라 왜이리 힘들까요?
하늘도 맑고 푸르며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며
주변 풍광도 엄청 좋은데
힘이드니까 이 모든 멋진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ㅎ
뜨거운 가을햇살 아래서
살짝 즐기고 갑니다.
에구 에구 우리타키님
많이 힘든것 같아요.
힘든 암릉 구간을 지날때마다
알뜰하게 챙겨주는 와이투케이님
당초 예상시간보다 1~2시간 초과하여
황장산 정상에 섰습니다.
오미자로 유명한 문경답게
길옆으로 오미자 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산행날머리인 황장산 공영주차장에
도착하여 시원한 수박과 치킨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비오는 새벽에 도착한 도래기재에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황장산 입구에 있는
월악산국립공원 이정표아래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다.
단체복 자랑도 할겸....ㅎ
사임당님 잘 어울려요.
서후님, 까리한데.....ㅎ
문경 시내로 이동하여
지쳐있던 몸을 뜨거운 물에 담그고
사전에 예약해둔 청요리식당으로 이동
탕수육과 간짜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이틀간 산행하느라
힘들었던 몸에 영양분을 공급해줍니다.
언제나 처럼 고생하신 뛰어지부장님,
한기성님, 초짜님, 타키님,
사임당님께 감사드립니다.
대간길 여섯구간(진부령에서 저수령)
모두 발걸음 하셔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지맥님, 미주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 인사도 이번이 마지막이길....ㅎㅎ
6-1구간은 비가 왔지만 편하게 걸었고
6-2구간 소백산 구간은 즐기면서 걸었는데
6-3구간은 차에서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졸음에 힘들었고
6-4구간은 생각보다 까칠한 황장산
오름길에서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다가오는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다음구간은 암릉이 아름다운 조령산 구간이니
여유있는 산행, 즐기는 산행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무더운 여름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높은 해발의 함백, 태백, 소백을 여름에 지나 셨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싶습니다.
저도 그날 구라청에 속아 8시간 동안 비 맞으며 걸었답니다.
매번 비를 만나니 등산화가 너덜너덜 걸래가 됐써요.^^
올 여름 비 아니면 무더위에 골병들기 딱 좋습니다...ㅋ
올 여름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는
여름에 산행을 할수 있으려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뜨거운 날씨와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밤에도 더운 열대야 때문에 더 그런거같네요.
비는 조금만 온다고 해도 철저한 준비를....ㅎ
지맥길 여름에는 가급적 짧게걷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많이 걷길....
운무속에 휩싸인 도래기재에서 산행 시작할때, 오늘은 시원하게 걸을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아직 여름이 가시지 않았을까요? 땀에 찌들어 지겨운 하산길을 걸어 고치령에 도착하니 이제는 29차 대간팀이나 마찬가지인 지맥, 미주선배님이 도착하셔서 매식을 준비해놓으신거 보고 너무 감동 먹었습니다. 출발전에는 산에서 빵 하나만 먹고 내려와야지 했는데, 왜 이렇게 배가 고플까요? 내려오자마자 미역국 큰국자 한번만 밥은 3국자퍼서 정말 거지처럼 먹었네요. 통닭도 너무 맛있었어요. 아낌없는 지원에도 감사할 따름인데, 등산화까지 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고치령에서 국망봉까지는 반대로 걸어봤던지라 쉽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안나왔던... 그리고 비로봉만 가면 끝일줄 알았는데, 연하봉에서 죽령까지 하산은 또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질까요? 차라리 산길을 걸었으면 덜 졸았을텐데 꾸벅꾸벅 졸다가 어느새 죽령에... 버스에서 매식 후 잠시쉬고 도솔봉까지 오르는데 바람이 하나도 안불어서 꾸역꾸역 올라가니 보상해주듯 바람이 불어온 기억...
약간의 비소식이라도 있으면 앞치마와 우비신
가벼운 비닐 우의는 필히 챙기세요.
요거 3개만 갖추면 비오는날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핸드폰 방수커버까지 갖추면 더 좋고...
2번째 밤이 되니 선배님들 하나둘씩 잠이 못이겨 여기저기서 주무실때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묘적령을 지나 저수령을 가는길을 보고는 끝까지 편할줄 알았는데, 역시 쉽게 보내주지 않는 하산길... 마지막 하이라이트 벌재에서 황장산까지는 정말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그때는 힘들었는데 되돌아보니 또 다시 기억 미화가 되네요. 저번주에 설악태극을 걸었던지라 5일만에 2무박을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되는 마음에 출발했지만,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일까요? 또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집니다. 매번 대원들의 안위를 위해 신경써주시는 준대장님, 지부장님 이하 모든 선배님들과 부상없이 무사히 이번 대간 길도 함께해서 즐거운 대간이였습니다. 다음 대간길도 기대됩니다 ^-^ (이제는 안덥겠쥬....?)😁
벌재를 단체로 통과하고
황장산 방향으로 올라갈때
어림짐작으로 저쯤이 황장산이겠지 생각하였는데
너무나 멀리있는 황장산에 놀랐고
두번이나 간 길이었고 닥쳐보니 기억에 남는 길이었지만
계획보다 많이 늦어져버린 산행속도로 인하여
마음이 조급해져서 즐길 시간이 없었네요.
언제 조용히 경치구경하러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ㅎ
담 구간 디기 힘들다고 소문났던데 작정하고 가면 그나마, 조금이나마 즐길수있을런지요 ㅎㅎ
힘들다 생각하면 끝이 없으니
암릉구간이고 당연히 조망이 좋은 구간이니
사진많이 찍고 즐기고 온다는 마음가짐으로
산행에 임하면 쉽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 길이 그 길인데....ㅎ
초짜님 ㅎㅎ 주물럭드시면 힘날것 같습니까?.. 뛰어형님보고 칼치좀 보내라고하십시요..칼치 구이면 날라가지싶습니다...
@지맥 선배님 설마 또...
몸 둘바를 모르겠슴다
주물럭이든 깔치든 다 날라갈수있을듯 합니다ㅎ 지부장님! 많이잡으시면 원료 찬조 ㄱㄱ요
몸 상태의 변화를 느끼실때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인원이 꾸준히 다니시니 보기좋고 부럽기도 합니다
함께 하신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체질이 바뀌는 과정인것 같은데
어떻게 따라가야 할지 아직 방향을 못잡겠네요.
차근 차근 풀어야 할 숙제인것 같습니다.
몰려다니는 대간팀이 되다보니 산행하면서
웃고 즐기는 시간이 많은것 같습니다.
늘 즐거운 산행 이어가세요.
덥고 비까지 내리는데 90km나 걸으셨네요.
전 요즘 체력이 많이 떨어졌는지 30km걷기도 힘들어요.
전 백두대간을 56구간으로 2년반 걸렸었는데 지맥 끝나면 30구간 정도로 한번은 더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인원 그대로 쭉 이어가시는 부산,창원 결속력이 참 보기 좋습니다.
56구간은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네요...ㅎ
부산에 있는 안내산악회도 보통 36구간
전후로 대간길을 걷던데...
길게 걷는것보다는 빨리 끝내는게 좋아서
12구간 대간길을 걷고 있습니다.
무탈한 지맥길 걸으세요.
언젠가 나도 그룹에 낄수있는 날
기대해봅니다만
생각해보니
사람으로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부산지부산행이나 클럽산행에
오시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짐승산행이 아닌 사람 산행으로....ㅎ
조만간 산에서 만날걸 기대하겠습니다.
10월초 등야 지리태극 미주님 지원가는데 난 할일도없고.. 놀러가던지하겠습니다..
아 대간길 안가면 기분이 이상한데요..ㅎ 다음구간 한구간만 정하시면 고추장주물럭해드릴까요..ㅎㅎ
이것도 자꾸 하니 느네요... 10월초에는 혼자갈것입니다..ㅎ
수고하셨습니다..
뛰어형님 칼치 보내면 칼치국하던지 칼치찌개를 만들던지..ㅎㅎ 추석쉬고 형님 조율합시다...
신발 받으로 가긴 가야합니다..ㅋㅋㅋ
하늘재는 저녁에 도착하고
이화령은 새벽에 도착하니까
하늘재로 살방모드로 놀러오세요...ㅎ
어차피 신발도 찾아가야 하구요.
먼저와서 약초산행이나 하세요.
음식 맛있게 잘 먹을게요.
@joon 대간기사 버스 사장장님
신의손입니다
미주님 서울분이면 정맥진행하는데 이용하고 싶다고 추석지나서
날짜로는 딱입니다
9월23~10월3일끼지
한국기행촬영때문에
ㅎ 날짜도 기막히게 뽑았네요
평소에 땀도 안흘리고 날아가시던
준대장님이 이번 구간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땀도 많이 흘리시고
얼굴도 붉게 상기되는걸 보고 몸에 이상이
있나 생각했는데
혹시 뒤늦게 찾아온 갱년기가 아닐까요
총괄하시느라 심적 부담이 크실텐데
빠른 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지원해주신 지맥님과 미주님께 감사드리며
지부장님을 비롯한 운영진 모든분께도 감사드립니다
29차 대간팀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다음 구간에서 뵙겠습니다
바뀌는 체질을 막을수는 없고
한의사 친구 찾아가서 조언 좀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요새 생각보다 땀이 많이 흐르더군요.
물을 많이 먹으면 (남들보다 적게 먹는데)
그 또한 몸에 안 받으니 이것 참....ㅎ
명절 잘 보내시고 다음구간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준대장님! 욕보셨습니다.
시작부터 우중산행으로~ 대간진행이 그래도 절반은 가셨습니다.ㅎㅎ대원들 이끄시느냐 고생하시네요!
조령산,대야산구간이 힘들다고 하던데 황장산도 난코스였군요!
단체 바람막이 부럽습니다.ㅎㅎ
다음 구간이 정말 기대됩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다음후기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안산즐산하십시오.^^
조령산은 암릉미가 수려하고
대야산은 직벽이 있어서 위험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맞닥뜨린 황장산가는 길
비탐구역은 위험하고 힘도들고 그랬네요.
담에 가시면 즐기는 모드로 가면 좋습니다.
보이는 풍광도 좋은 편이구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어떨까?
약간은 긴장감 (긴거리)
선달산 가는 길 부터 얼마나 졸리던지 설태후 내내 바빠서 제대로 쉬지못하고
이어진 걸음 탓인지
아침이 되어 정신이 들었어요
물기를 머금은 숲도 좋았고~~
간간히 홀로 걷게되는 운무가 가득한 초록의 길이 개인적으로 넘 좋았어요~~♡
고치령
지맥님 미주님 아낌없는 지원 감사드리며
(닭고기 👍)
국망봉 가는길엔 야생화들이 자꾸 붙잡아서리 ㅎ
쓰러진 고목에 이끼
대장님도
저도 같이 찍었네요 ㅎㅎ
같은시간대
같은공간
같은 길을 걸으며 느끼게 되는 그 기분
어떤말을 주고받지 않아도
두리둥실 가까워지고 있는
29차 대간팀(우리들) 인듯
합니다
저는 열만 나고 땀이 잘 안 났었는데 5구간부터 땀이 줄줄 나서 기분이 좋아요
이제 산을 적응하나 싶기도 해서요
서로 다르게 변화하는 몸을 알아 차리게 되나 봅니다
음식은 불 조절 간 조절
젤 중요한 관심
사람역시도 그런가 봅니다
변화를 가질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부으세요
도솔봉은 예쁜 이름과는 다른게 오르락내리락 😂
길가에 시체가 되었다가
저수령 가는길 힘이나
신나게 걸었습니다
감투봉
황장산 오를때 힘이 좀
필요했는데
지맥님 사과가 큰 도움 되었어요~
선달산 오름길부터
뛰어지부장과 사임당님이
잠을 제대로 못잤다고 얘기 할때부터
졸음산행이 예상되었네요...ㅎ
근데 신기하게도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혹은 눈이 내려서 추운 와중에도
피곤하면 산행중 졸면서 걷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더라구요.
소백산의 국망봉에서 비로방 가는 길에
예쁘게 피어있는 이끼가 너무 예쁘서
지리산 이끼 계곡 얘기와
가리왕산 이끼계곡 얘기를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네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람의 체질도
서서히 바뀌어가는것 같습니다.
잘 분석해서 적절히 대응해야 할듯요...ㅎ
황장산 가는 길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당황스러웠지만
풍광이 좋은 곳을 지나면서
너무 쫒기듯 산행을 하지않았나 아쉬웠습니다.
힘든길 걷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한번더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젤루 반가웠던 노오랑 망태버섯
요렇게 적은 비가 내릴땐
만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짜잔~~
노오란 망사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가는 그녀
너무 이뻤어욥 ㅎㅎ
즐겁고 행복한 걸음이었구
담구간 긴장되지만
도전해봅니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하십시오~~~♡
노란 망태버섯은 이쁘긴 하지만 큰 관심이 없어서...ㅎ
날이 많이 더워서 버섯이 잘 자라기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이날은 비가 조금 내리는 바람에 버섯이 많이 올라왔던것 같네요.
내일 비가 온다는데 좀 많이왔으면 좋겠네요.
버섯채취하러 가게....ㅎ
많은 인원 이끌고
이번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딱 절반 진행했네요.
무탈하게 산행함에 감사함을 갖고
내일 다시 산행함에 기대를 해 봅니다.
대장님,
29차 팀원분들 모두,
추석 잘 쇠십시오^^
이제 구미팀은 전원 음주가능하겠네요....ㅎ
다음 구간은 암릉 구간이 이 코스의 백미인데
야간길이 많아서 살짝 아쉽다는...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구미에서 차량 탑승은 등산코스와 버스 동선에 따라
바뀔수도 있으니 알고계세요.
대장님 산행기 정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어느새 중간지점 안생달까지~~🏃♂️
여러모로 수고하시는 대장님 덕분에
왕초보 무탈히 왔습니다..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추석 명절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다음 7구간에서 뵙겠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천하는 부산지부의
야간산행을 맡아서 추진하시는 58년 개띠 두분이 있기에
부산지부의 미래가 더욱 더 밝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즐거운 대간산행 긑까지 이어갔으면 좋겠고
다가오는 명절 잘 보내세요.
쭌대장님과 함께 걷는길!!
저는 더 없이 즐거운데..ㅋㅋㅋ
곁봉이라니요!! 아~니~되옵니다~🤣🤣🤣
이번엔 비 좀 안 맞고 가나.. 내심 기대했는데..
무슨 복인지..ㅋㅋㅋ
그래도 앞에서 뒤에서 살펴주신 덕에..
이번 구간도 다친이 하나없이 모두가 무탈하게 내려섰기에..
노심초사 애써주신 지부장님과 대장님께 큰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국공에 걸리는 사단(?)🤣🤣🤣
피할수 있도록 작전짜신다고..
대장님도 서후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가 주절 주절 내리는 덕분에
땡볕과 자외선이 없는 길을 걸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이익이었을것 같은데...ㅎ
모두가 합심 단결해서
해쳐 모여를 반복하면서 산행을 하니
이 또한 즐거운게 아닐까요...ㅎ
황장산 가는 길 암릉을 넘나든다고 고생많았고
즐거운 명절 보내고 다음 구간에 만나요.
많이내려오셨네요
거침없는 남진대간길 무탈하게 마무리히시길 바랍니다
29차 대원분들 수고많았습니다~~~
빠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게
등산코스 조절하면서 잘 내려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명절 잘 보내세요.
29차 파이팅!!!!비맞으며 장거리 걷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명절 잘쇠시고 담구간엔 비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비라는 존재가 참 성가십니다....ㅎ
원래 비오면 공기가 시원해야 하는데
요새는 어찌된 영문인지 비가와도
후덥지근해서 땀이 줄~줄~ 하더군요.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마구령은 여전하군요..
얼마전 거슬러 올라온 길들 눈에 선하네요 ㅎㅎ
궂은 날씨인데도 다른 구간보다 더 길게 걸으셨네요.
이제 곧 문경 구간이네요..
울 동네주변을 지나가는데 한번 놀러 가보고 싶군요.
수고 많았습니다.
후기글 잘보고 갑니다^^
얼마전에 마구령을 지나가서 조경공사 하는걸 봤으려나요?
귀함 샘물이 나는 약수는 좀 살려두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구간은 문경에서 놀고 있을것 같습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구간도 더많이 즐길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90키로!
아이구 무시라 완전 지리태극을 하셨네
온전한 산행길이 없네 역시나 이번에도 초장부터 힘든산행이고
거리도 장난 아니고
이러니 따라붙기가 겁나지
준대장님 대군을 이끌고 다니시면서 후기까지 챙기는 모습 보기 좋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간이 12구간이라 이걸 맞추려면 한번은 90키로를 가야하는데 계획을 잡다보니 이번구간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9월이라 괜찮겠지하고 미리 잡아두었는데 아직도 날이 덥네요. 이제부터는 거리도 짧아지고 거리도 60키로대라 걷기에는 편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시간되면 한번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