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출발하여 화진포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태풍 영향인지 너울이 조금 있네요.

모이면 사진찍기 바쁘지요.

다시 달려 영덕팀 합류장소인 영덕세무서에서 다시 기념촬영.

영덕 세무서 청사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오늘 산행 시작점인 영해면 괴시리 마을
괴시리 마을은 고려말엽 목은 이색이 중국 사신으로 다녀와서 자기 고향인 호지촌의 지형이 중국의 괴시와 흡사하다 하여 괴시라 하였다고 합니다. 전북 부안에 가면 적벽강이라고 있는데 이 곳 또한 중국의 적벽강과 비슷하다하여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하더니 여기 또한 그러하네요. 당시 성리학자들의 사대주의가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엿볼 수 있네요.

아름다운 담장
요즘 전통마을 아니면 이런 담장 구경하기도 쉽지 않지요

괴시리 전통마을은 모두 기와집으로 약 30여 집 정도 됩니다.

백일홍이 있는 골목길

사람이 거주하는 집입니다.

이곳에서 출발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고고!

목은 이색 기념관 직전 홍련암쪽에서 괴시리 마을을 봅니다.

목은 이색의 시비
교과서에서 읽은 가락이지요.



목은 이색 기념관
목은 이색 : 1328년(충숙왕 15)∼1396(태조 5). 고려 후기의 문신·학자·문인으로 본관은 한산. 자는 영숙, 호는 목은(牧隱).
포은(圃隱) 정몽주, 야은(冶隱) 길재와 함께 삼은(三隱)이라 하지요.

이런 멋스런 길로 걷습니다.

잠시 멈추고 기념사진 한장

영해벌판의 벼가 익어갑니다.

오늘 걸어야 할 길이 4.5km

전망대에 도달하자 바다가 보입니다.
좌측 뽀쪽한 산이 상대산으로 오늘 최종 목적지네요.

전망대에서 휴식을 하면서 김계장의 하모니카 연주에 열광합니다

멋진 취미생활을 하는 계장님이 부럽네요

고래불 해수욕장앞의 바다

전망대에서 계속 내리막 길로 내려가서
다시 치솟은 상대산을 오릅니다

상대산을 오르던 중 영해 벌판의 배부른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상대산 정상에 관어대라는 정자가 있는 줄 알았는데
정상에는 아무 것도 없고 이 표지판만 서 있네요.

정상에 오른 동기들만 기념촬영
찍사는 항상 사진에 없어요

하산 중 대진해수욕장과 고래불 해수욕장(윗쪽)
모두 하나의 해변인데 반씩 나눠서 다른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두분이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동네 어른들을 위하여 하모니카 연주를 합니다.

무사히 오늘 일정을 마치고 오늘의 마지막 기념촬영
기념촬영은 다음 모임에서 계속됩니다.

오늘 산행을 준비한 회장단 고생 많이 하셨고
현지에서 많은 지원을 하여 주신 영덕팀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가 하신 동기분들 수고 하셨고
특히, 모임에 참가하기 위하여 거친 풍랑을 해치고 바다를 건너오신 병희씨 감사해요.
또 개인사정 상 참석하지 못하여 아쉽고 다음에는 꼭 같이해요.
그리고 오래오래 이런 산행 같이 할 수 있게 건강관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