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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품질안전기술원서신 제150512011호 2015.5.12. [2015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국내외 건설 및 플랜트공사 건설품질검사요원 육성과정
전문기술연수과정 참가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또한 공사간 다망하신 가운데서도 건설품질기술자 후진 양성을 위하여 기꺼이 지식봉사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하여 관련 강의를 맡기로 하신 교수요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일시적 직장이 아닌 평생 직업을 일구는 일에 동참하신 여러분께 전문기술연수사업 총괄책임자로써 특별한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이공계열졸업생 미취업자 전문기술연수사업은 정부가 청년실업해소를 위하여 마련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중점 국책과제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대학졸업 청년실업문제는 국가적 당면문제로서 50여만명 졸업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표되는 취업률도 일시적 고용상태를 포함하는 수치라고하며 거기에다가 이런 청년취업자의 급여수준도 대다수가 최저 임금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실인식 아래 대학주변은 고임금이 보장되는 대기업 및 공사, 안정적 고용보장의 공무원 등에 명운을 걸고 지내는 취업고시 취업대기자들의 방랑촌으로 변하여 왔습니다. 국내 유수의 취업 사이트들을 살펴보면 이런 정처없는 취업고시생들이 우선 시급한 생활비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전공과 무관한 단기 일자리를 구하는 고학력자들의 군상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유명 대기업의 신입사원 경쟁률이 수백대 일에 이르고 지난달 9급 공무원 평균 경쟁률이 51대 일이라는 신문기사는 고임금과 장기 고용보장 선호현상이 어떠한지를 웅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취업학원가의 유명 전문강사는 스팩쌓기를 아무리 잘한 사람이라도 입사지원서를 2~300번 이상 써보지 않은 사람은 입사한다 해도 사실 몇달 버티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전문기술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인 신입사원들에 겪어야하는 입사후 살아남기 경쟁도 또한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치열하다는 것이지요. 공기업들도 인력관리방식을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경쟁력 확보가 생명줄인 대기업들은 우수 인재 선별을 위해 대개 매년 2~30%의 인재교체와 협력사 변경을 단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글로벌기업에서 발탁인사니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이니 하는 공식발표를 할 때마다 그 뒤편에 어른거리는 수십배의 탈락자와 중도 퇴사자들의 그림자를 느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중도 탈락의 사례를 보면 성별이나 나이보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서나 인재의 시장 수요변화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현상은 선진국들에서도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우리나라 산업체의 98%에 달하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이 또한 누구나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중소기업의 단순 기능직무는 외국인 근로자로 충당하고 있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으며, 핵심 기술업무까지도 국내외를 불문하고 젊은피를 수혈받지 못하여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은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학과정에서 기본적인 과학기술지식을 학습하였다 하더라도, 현실 사회에서 기업의 핵심 기술업무를 전수하고 습득하는 데에는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러한 변환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개개의 중소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또한 현실이어서, 필연적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및 수익성 저하와 고용조건 악화에 이은 산업경쟁력 저하의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전문기술연수사업은 위와 같은 이공계열졸업생 미취업자의 실태와 산업계의 기술인력 수요의 불일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된 국비지원 전문기술연수과정인 것입니다.
현대 지식사회에서는 변화와 순환속도가 워낙 빨라서 평생직장이 존재하기는 어려운 환경임으로 우리 모두는 평생직업을 가지는 것에 더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서 이미 둘러 본대로 급속히 고도의 지식사회로 변환되고 있는 오늘의 취업실태와 고용현상은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 직업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극명하게 설명해주고 있다할 것입니다. 기업들은 고비용과 장기간이 소요되는 신입사원 채용과 훈련보다는 이미 훈련된 인원을 소수 정예화하여 순발력있게 대응하여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에 처하였습니다. 전통적인 고용구조에 맞추어온 대학교육과정이 이렇게 세분화하고 변화되는 고용구조를 신속하게 따르기 어렵기 때문에 학계와 산업계의 미스매칭을 보완할 필요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은 대기업에서 훈련받은 퇴사자들의 좋은 전직처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대기업들은 프로젝트 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인력운용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안의 하나로 중소기업에서 전문기술을 연마한 경력자들을 서로 스카웃하는 관행이 미스매치의 타결책으로 생성된 것이 아닐까 추정됩니다. 일부 대학에서 특정분야나 특정기업만을 위한 전문과정을 따로 개설하고 있는데, 이러한 전문기술과정이 바로 건설품질검사요원 전문연수과정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건설공사는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과정에 수없이 많은 기술직종 인원과 장비와 재료가 소요되는 관리체계가 매우 복잡한 산업입니다. 건설산업은 인류문명의 태동과 발전의 역사를 함께 일궈온 전통산업이지만, 그러나 항상 첨단기술과 자재사용이 선호되는 복합적 융합적 프로젝트로 시도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품질관리는 건설물의 성능과 안전확보를 위하여 탄생하고 발전하여 왔기에, 앞으로도 환경조건의 변화에 대응하여 계속 개선 발전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외 건설공사나 플랜트공사에서 품질관리가 공사관리기술의 핵심부분으로 지속되며 확장될 기술인 것이 분명하며, 바로 이것이 여러분 연수생을 초대한 배경입니다.
건설품질기술자는 국내건설공사나 해외건설 및 플랜트공사에서 필수불가결한 핵심 공사관리요원이라고 하여도 절대 과언이 아닌 필수소요 기술자입니다. 그러나 시설물의 성능과 내구성 및 안전을 결정짓는 체계적 기술로 발전하여왔기에 이러한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건설품질관리자 양성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사실 입니다. 따라서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양성과정이 없으며 대부분 도제식 어깨너머 기술전수로 대처하여 잘못된 이해나 후진된 기술지식에 머무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건설관련법령과 국가기술자격체계에 따른 기술자격자의 미스매칭으로 실제 업무와 자격시험 내용에 차이가 많은데 이점은 추후 자세히 설명드릴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국내와 달리 실무능력을 중시하며 국제기준과 계약도서에서 규정한 내용을 준수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차이점도 연수과정 진행 중에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국내 건설경기는 2008년을 정점으로 계속 침체되고 하락국면에 있다가 지난해부터 주거용 건축물을 중심으로 회복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건설경기 침체기가 길었던 탓에 일반 건설기술자 수요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품질분야는 좀 다릅니다. 건설품질기술자는 건설공사 품질관리, 품질검사뿐 아니라 기존 시설물의 주기적 안전점검, 안전진단, 유지관리 업무수행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건설기술자에 비하여 건설경기와 관계없이 일정한 수요가 발생 됩니다.
해외에서는 근래 8년여 동안 해외건설 및 플랜트공사의 활황으로 가장 부족한 기술인력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품질기술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른 유관기관에서 플랜트공사관리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는 있으나 품질관리인력의 체계적 양성과는 차이가 많은 일반적인 공사관리교육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국내에서 품질인력을 구하지 못하여 외국인 책임자를 청빙한 사례도 다수이고, 또 대부분의 품질검사인력을 외국인으로 충당한 기업들도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저가 수주능력과 선진국의 금융노하우를 이기는 우리의 해외건설 경쟁력이 바로 발주자의 품질신뢰도인 점을 상기하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해외진출 기업들이 우리의 품질경영 기술능력을 해외 기술인력에게 모두 노출시켜서 장래 돌아올 것은 경쟁력 상실의 부메랑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기술연수과정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외국인 기술자들에게 이전된 해외건설의 핵심 기술직 일자리를 우리 청년기술자들에게 되찾아주려는 의도가 당연히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건설품질검사요원 양성과정]의 내용에 관하여 개요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세부 내용은 연수과정에서 다시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것입니다.
[연수주제] : 국내외 건설 및 플랜트공사 품질검사요원(QC Inspector &Lab Technician) 양성
[연수과정명] : 건설품질검사요원 육성
[프로그램 특성] : 이공계 졸업자를 대상으로 함. 이공계는 공학계열 및 자연계열 등을 포함. 여성 등 사회적 취약자 그룹과 실업청년에게 우선권 부여. 건설공사관리의 핵심기술인 품질관리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훈련 하고 기업 연수를 통한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국내 및 해외 관심기관과 기업에 취업 추천. 희망분야 취업지도 지원
[연수재원] : 국비지원 75%(연수생수당 포함), 협력기관지원 25%(시험기자재 등), 주관기관(강의시설 및 연수프로그램 운영, 강사진 지식봉사 포함)
[연수비용 및 수당지급기준] : 연수비 전액 무료, 연수생에게 연수참가 실적에 따라 정액 수당지급. 연수생 수당지급기준(전문연수 30만원/월, 기업연수 50만원/월, 수당내용은 식대 및 교통비 보조임, 지방소재 기업연수에는 추가수당 지원제도 운영)
[연수교육 운영계획] : 전문연수 교육 4개월(주당3일, 화수목, 일8시간,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 16주), 기업연수 2개월(연수기업 파견근무, 실무수습 8주) 기본과정(시험 및 검사 이론과 실습, 주관기관 강의실 및 협력기관 시험실 등), 심화과정(품질경영 및 국제기준의 종목별 이론 및 실습, 주관기관 강의실 등)
[연수생 취업지도] : 연수과정 1개월 수료자부터 관심기업 취업주선 가능. 연수과정에서 국가기술자격(건설재료시험, 토목, 건축 등) 합격자는 초급품질관리자로 즉시 관심기업 취업추천 연수과정에서 해외 구인기업의 취업조건 만족자는 희망에 따라 관심 해외건설업체 취업추천 연수과정 이수자는 희망에 따라 국내 및 해외 건설시공사, 전문건설사, 건설기술용역회사, 품질검사전문기관, 안전진단전문기관 등에 취업 주선
[연수과정 일정계획] : 붙임자료 건설품질검사요원 육성과정 기본일정계획 참조 연수교육과정은 국내건설공사에 통용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의 건설재료시험 기사/산업기사 필기 및 실기시험 범위를 참조하여 구성되었습니다. 건설공사에 소요되는 주요 재료와 시공법을 먼저 학습하고 조사시험방법을 습득하도록 체계를 정리하였습니다. 건설기술진흥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각종 품질관련제도의 소개와 건설공사 품질관리지침에서 제시하는 세부 내용을 숙지하여 품질실무를 적법하게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유의하였습니다. 해외건설 및 플랜트공사의 실무기술로 요구되는 PMI 및 CMAA의 품질경영지식체계의 관리절차와 업무내용을 수습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하였습니다. 국내 및 해외에서 품질관리에 기본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ISO 품질경영시스템을 소개하고 주요 항목별로 내용을 숙지면서 실무 적용사례를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해외업무의 특성과 장래 연수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건설실무영어 및 해외교역과 관습에 대한 학습시간을 포함하였으며, 해외생활 경험담과 국제 비즈니스 예절 특강 등 품질실무 이외의 일반생활 영역까지 전수범위를 확장하였습니다. 교수진은 국내외에서 장기간 품질실무를 담당하면서 후진 양성에도 노력해온 과학기술인협동조합 건설품질안전기술원 순회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관산학연의 각분야에서 건설품질관련 업무와 강의를 담당하시는 전문가와 교수님들을 당연히 포함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커리큘럼의 구성과 청빙 강사진의 다양한 활동분야는 장차 전문기술 연수생들의 사회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건설공사 품질업무 수행중의 일상적인 문제해결 및 기술자문을 위한 든든한 배경이 될 것입니다.
이공계졸업자 전문기술연수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시행하는 국비지원 사업입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사업전반에 관한 관리감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회는 40여개의 참여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건설품질분야를 담당하는 주관기관입니다. 사단법인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는 건설품질분야의 학술과 기술발전을 도모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건설품질분야에 종사하는 기술사들을 중심으로 2005년에 설립된 미래창조과학부 허가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붙임 자료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건설품질관련 정보교류와 기술연구 및 교육훈련에 관하여 괄목할만한 실적을 축적하면서 우리나라 품질안전제도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협력기관인 주식회사 한국건설자재시험연구원은 2007년에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국내최대실적의 품질검사전문기관입니다. 현행 건설기술진흥법령에 따른 품질검사를 전문으로하는 건설기술용역업체이며 각종 건설품질시험 시설 및 기구와 다양한 친환경 시험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건설품질기술의 발전과 품질관리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경영주의 의지 아래 관련 임원들의 적극 참여로 이번에도 전문연수과정의 시험실습과 설비제공은 물론, 기업연수에도 지원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2015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국내외 건설 및 플랜트공사 건설품질검사요원 육성과정에 대한 대강의 내용과 간략한 일정계획을 소개하였습니다. 상세한 연수일정계획표와 우리회 소개자료 등은 붙임을 참조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건설품질인의 길로 입문하여 새출발하는 전문연수생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우리나라 건설품질활동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계시는 이 자리에 함께하신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 임원, 건설품질안전기술원 관계자 및 청빙교수 여러분과 협력기관 임동균 대표이사 및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미리 예정된 일정이 많으시겠으나 부디 기념오찬에까지 참석하셔서 연수과정 개설을 함께 축하하고 연수생들을 격려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늘 강건하시고 행복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150512 건설품질안전기술원장 김영환 드림
[붙임-1] 2015년 이공계전문기술연수과정 연수일정계획표(진행안) [붙임-2]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 소개자료_1505 | ||||||
우137-818,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4길 8(방배동450-2,대광빌딩) 5층 건설품질기술사회(kpcq@daum.net) 건설품질안전기술원(qhse_inst@naver.com) 전문연수담당 교육주임(황지나) 070-4233-5251 사무국장(성기창) 010-6401-8427 건설품질안전기술원 070-4792-5251 관리국장(서석원) 교육부원장(김창수) 원장(김영환) 02-2631-3719 / 010-9047-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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