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많은 분들께서 오타고 대학교(Universtiy of Otago)의 Health Science인 의대, 혹은 치대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제가 학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놀라시면서 왜이리 비싸냐는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부터 들어가기만 하면
졸업할 수 있느냐는 등의 질문까지 여러 부분에서 궁금하신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짧게나마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 드리려고 합니다.
1. 학비
뉴질랜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님 다음에서야 유학생의 학비로 치면 아마도 의대, 치대가 가장 비싼 학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는 물론 한국의 의과대학도 일년에 천만원이 넘는 학비를 내야하는것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뉴질랜드의 의대, 치대에서 공부를 하길 원하신다면 우선
학비의 대한 문제부터 정확하게 집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인것 같네요.
1학년은 Health Science로 가기 때문에 약 $25,000이 듭니다. 비교적 저렴한 학비라고 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좋아서 또는 운이 좋아서 2학년부터 시작하는 본격적인 코스에 들어간다고 하면 학비는 $55,000정도가 됩니다.
물론 학비부분만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기숙사비나 flat등에서 생활할때의 비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용입니다. 약 한화 4500여만원에 드는 비용입니다. 의대의 경우 총 6년입니다. 때문에 학비에 대한 경제적 상황역시 정확하게 집고 넘어가는 부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2.1학년에 health Science는 엄격하게 말하면 의대가 아니라 한국의 학부제와 같은 성격....
1학년에 Health Science에 들어간다고 해서 끝나는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실제로 1학년은 선수과목들(생물, 해부)정도를
배우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점수가 안 나와버리면 당연히 의학부에 지원을 하더라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아마 1학년은 한국의 학부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의과대학을 지원하려고 1학년때
Health Science를 전공하려고 했다가 2학년때 합격이 되지 않아서 차선책인 약학과나 치기공 뭐 이런쪽으로 많이 돌리곤합니다.
뿐만 아니라 의대에 들어가더라도 2번이상의 유급이 되면 학위를 딸수 없게 되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합니다.
유학생으로서 뉴질랜드 의과대학에 진학을 해서, 졸업을 한다면, 뉴질랜드사회에서 필요한 인재가 될 것임이라 확신을 합니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 기울여야 하는 노력 또한 경제적 뒷받침이 함께 조화가 되어야지만 어느정도 시도해 볼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의과대학보다 절대 쉽다고 생각하면 안될 것 입니다.
한국에서 힘들것 것같아 뉴질랜드에 가서 시도해본다는식의 사고보다는 더 큰 세상의 자신의 비젼을 위해서 시도해 보는 자세만이 뉴질랜드에서 유학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길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