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악산(노음산)은 경북 상주에서 보은 방향으로 약 4km 남짓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명 노음산으로도 불린다. 상주의 진산으로서 서쪽 기슭에 북장사, 남동쪽 기슭에 남장사를 품고 있는데 두 사찰 모두 신라 때 창건된 유서 깊은 절이다. 특히 남장사 일대는 늦가을 정취가 인상 깊은 명승지로서 `경북 8경'의 하나로 손꼽히기도 하다. 낙엽 깔린 계곡과 억새밭 펼쳐진 오솔길은 더없이 아늑한 운치에 젖어들 수 있을 듯 싶다. 늦가을이면 남장마을의 집집마다 곶감을 널어 말리는 정경이 정겹다.
산행기점은 대개 남장사로 들어가는 도중에 있는 저수지 뚝 앞에서 왼쪽 능선을 겨냥해 올라가게 된다. 일반인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등산객이 적고 찾는 이가 드물어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남장사석장승(민속자료 제33호), 보광전목각탱(보물 제922호) 남장사철불좌상(보물 제990호), 관음암의목각탱(보물 제923호)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부산 알피니스트 산악회
cafe.daum.net/pa3043
총무 박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