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리아의 태곳적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광활한 정글에는 무시무시한 지능형 파충류들이 판치는 곳입니다.
이들은 세계에서 드래곤을 제외하고 가장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최초의 종족이며 날숨으로 바다를 뒤집고 손가락으로
산을 깍아내는, 신이나 다를바 없는 역사상 최강의 마법사들이 있는 종족입니다. 태초에 우주 어디에선가 날아온 존재들인
올드 원이(러브크래프트의 그....게 아닙니다) 얼음으로 뒤덮힌 초기 지구를 자신들의 취향대로 다듬기 위해 조수들을
만들어 내었는데 그 종족이 바로 리자드맨입니다. 올드 원은 맨 처음, 먼저 개구리 인간인 슬란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세상을 다듬는 올드 원의 임무를 수행해야 했기에 어마어마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초기 1세대 슬란들은
심지어 대륙마저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드 원은 이 슬란을 보조할 도마뱀 인간들. 소어스 워리어,
스킹크, 크록시가 같은 애들을 만들어 보조 시켜줍니다. 짠~~이제 올드 원은 쉬엄쉬엄 편하게 리자드맨을
부려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올드 원들은 엘프도 만들고 드워프도 만들고 인간도 만들고
그냥 만들기 시작해서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세상에 엄청난 재앙이 닥치게 됩니다. 북쪽에서 뒤틀린 차원들이
하나씩 문을 열기 시작해 정말이지 상상 할수 도 없을 만큼 무수한, 그리고 끔찍할 정도로 강력한 대 악마군단들이
침공해 오기 시작 했습니다. 피의 신 코른, 변화의 신 젠취, 부패의 신 너글, 쾌락의 신 슬라네쉬가 손을 잡고
이 세상을 그들만의 리그로 만들기 위해 전세계를 향해서 처들어 오게 됩니다. 그 중 첫 타겟은 그때 당시 가장
번성했고 고등 기술을 보유했던 리자드맨이었는데 대다수 악마 군단이 이쪽으로 처들어왔습니다. 그때 부터
올드 원은 모습을 감췄고(...;;;) 리자드맨은 혼자서 끝없는 악마대군과 싸워야 했습니다. 슬란들은 이때 정말 무시무시했는데
그들의 강력한 마법으로 수많은 악마들을 찢었지만 그 자리엔 더욱 더 많은 악마들이 충원될 뿐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세상에 두번 있어선 안되는 대 재앙이 무려 수천년동안 지속됩니다. 이때 동원된 악마들의 숫자는 감히 상상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슬란들도 대부분 죽었고 결국....남아있는 도시는 최초의 슬란이자 가장 강력한 슬란이었던 로드 크로악이
있던 잇자 뿐이었습니다. 남아있는 모든 리자드맨은 잇자로 집결했고...이전보다 더 많아진 악마군대는 그대로 잇자로
들이닥칩니다. 하지만 크로악은 너무나 강대했습니다. 잇자를 두르고 있던 외부 보호막을 공격적인 에너지로 변환 시킨뒤
그대로 도시 바깥방향으로 터뜨려버리는데 십만이 넘는 악마군대를 순식간에 증발시켜 버립니다.
크로악 앞에서 악마군대는 그야말로 먼지에 불과 했습니다. 손가락을 튕기는것 만으로 수천의 악마군대가 증발했고
생각만으로 대지진을 일으켜 무수한 악마들을 집어 삼켰으며 엄청난 해일을 일으키면서 악마들을 쓸어버렸지만
끝을 모르는 악마들은 결국 크로악을 지치게 했고 그를 호위하던 마지막 템플가드가 죽었을때 크로악은 마침내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마지막 주문을 펼쳐냅니다.
우주의 법칙과 균형이 꺠어지고 공간이 찢어지면서 뜨거운 화염들이 쏟아져 내리며 시간마저 정지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뒤집어지는 와중에도 그 힘을 겨우 견뎌낸 극소수의 최고위 데몬로드들은 겨우 잇자의 신전 정상에
올라 크로악을 발기발기 찢어버립니다. 하지만 죽음조차 초월한 크로악의 정신은 한번더 강대한 힘을 내뿜었고
잇자 주변의 모든 악마들을 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애석하게 그 와중에도 엄청난 수의 악마 대군이 준비되고
있었고 이제 세계의 희망은 보이지 않는듯 했습니다. 전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종족들이 악마들과 싸우고
멸망당해가면서 나름대로의 처절한 싸움을 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세상은 끝장날듯 했으나 희망은 반드시 존재하는 법이져.
하이엘프가 일시적이긴 하지만 방법을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세계의 모든 마법의 흐름을 억제하는 거대한 소용돌이를
자신들의 땅인 울쑤안에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워프 차원으로의 에너지 공급이 흐트러지자, 악마들은
더이상 힘을 쓰기가 어려워졌고 시간이 더해질수록 이 세계에 머물수 있는 시간이 다했습니다. 수천년의 걸친
이 대재앙은 종식되었지만 세계는 안전한것이 아닙니다. 세계 곳곳에 카오스 컬트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특히나 일부 인간들이 북쪽에서 악마를 추종하기 시작했습니다. 악마의 힘을 얻은 이 사악한 인간들은 무지막지하게
강력해졌고 호시탐탐 다시금 세계를 종말로 밀어넣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구한 세월이 흘러 오늘날.......
결국 전세계는 악마들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리자든맨은 결국 그들의 땅을 포기하고 우주로 도망갑니다;;;;;;;;;;;;;;;;;;;;;;;;;;;;;;;;;;;;;;;;;;;;;;;;;;;;;;;;;;;;;;;;;;;;;;;;;;;
(죽어서 미라화된 로드 크로악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무지 사랑하는 종족이 바로 리자드맨입니다. 반드시 워해머 토탈워에 나올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슴미다.
제발....CA느님........................솔직히 자신이 공룡 좋아한다면 얘들 고르세여. 최상위 포식자 입니다. 무지 흉폭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얘들 선세력입니다. 카오스떄문에 망테크타서 그렇지 원래 얘들 포지션은 전세계를 인도하는
지도자 팩션임 ㄷㄷ 게임상에서 리자드맨의 모습은 강력한 보병, 강력한 몬스터, 최상급 마법으로 엄청난 포쓰를
마구 뿜어댑니다. 지금은 너프 많이 되었지만....한때 슬란의 마법은 진짜 상대방이 게임 접고싶게 할수 있을 정도로
사기급이 었습니다. 어쨌든 귀요미 슬란이 있는 리자드맨 하세여
밑으로는 병종들.
리자드맨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병사. 소어스 워리어 입니다. 그냥....깡패입니다. 많이 때리고 아픕니다 ㅠㅠ 워해머 세계관
15종족중 카오스 워리어, 오우거 등등과 함께 기본 주력병종중 최상급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몽둥이나 창으로 장비시켜 줄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주력부대 스킹크입니다. 워리어들보다 체력, 공격력 다 딸리지만 속도전, 발목잡기 등등의 전략적 요인이
조흔 유닛이져. 정찰병 정도의 이미지라 보믄 댑니다. 독묻은 다트를 장비할수 있슴다.
템플 가드. 정예 보병입니다. 슬란 메이지프리스트의 호위로 많이 쓰입니다.
소어스 올드블러드. 올드 블러드는 리자드맨의 가장 기본적인 보병부대인 사우르스 워리어 중에서
가장 특출난 전투력을 지닌 강력한 유닛입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신규 발매된 올드 블러드입니다. 소어스 로드 크록가르를 사시면 안데 동봉되어 있습니다.
아로미 아빠 투.......아니 리자드맨을 이끄는 지도자이자 세계 최강의 마법사인 슬란메이지 프리스트입니다.
초기 충격적인 힘을 가진 1세대는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약해진 슬란입니다. 세대를 거칠수록 약해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약해져도 슬란은 슬란이져. 무시무시합니다. 카오스 악마들의 침공 이후 대지가 오염됐다며
땅을 밟지 않습니다.
잇자의 수호자. 최초의 슬란. 렐릭 프리스트, 로드 크로악 입니다. 전설적인 프리스트. 먼치킨의 대명사이자 네임드 법사의
끝을 달리는 '잇자'의 지도자. 전설적인 첫번째 세대의 슬란 중에서도 최강의 실력을 지닌 법사.
마법은 올드원들로 부터 직접적으로 배웠으며 심지어 고대 하이엘프의 마법의 시작도 크로악이었습니다.
네임드 프리스트 점성술사 테토에코 입니다. 대군주 마즈다문디의 수제자.
테라돈. 스킹크들은 종종 거대한 파충류 새를 타고 다닙니다.
뿌우
마찬가지로 육식새 리퍼닥틸.
네임드 전사 군주. 소어스 로드, 크록가르 입니다. 리자드맨의 상징과도 같은, 유명한 애입니다.
거기다 크록가르와 함께 꼭 붙어 다니는, 내지는 꼭 타고 다니는 네임드 카르노소어, 그림록은 덤.
네임드는 아니고 흔한 영웅유닛입니다. 올드 블러드와 일반 카르노소어 입니다.
트로글로돈. 스킹크 예언자가 타고 다닙니다.
스테가돈 입니다. 육중한 몸으로 적병사들을 깔아뭉게고 위의 거대한 발리스타로 석궁을 쏘아댑니다.
위의 평범한 스테가돈과는 달리 에인션트 스테가돈은 엉웅유닛 입니다.
소텍의 방주를 등에다 설치한 바스틸라돈입니다. 4명의 자벨린을든 스킹크가 탑승하고 있으며 소텍의 방주에서는
무시무시한 독사가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
등에 솔라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태양빛과 젖절한 마력으로 눈앞의 적들을 태워죽입니다. 공성용으로도 좋아여
그리고 궁극의 파충류.......드레드 사우리안. 이거 토탈 워에 나오면 지릴듯........
위엄쩌는 공뇽인간.....
첫댓글 공뇽이나오는게임은대게대박을친다더라...라는풍문이
뿌우우우우
오..오매쩌는겨
리자드맨 하세요
파충류가 이렇게 멋져도 되나,,,,,,,,ㄷㄷ
슬란 간지 폭발.
하악하악 슬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전 만우절떄 쥬라기 토탈워가 나왔던...그게 이제 실현될 차례!!
모양새는 그냥 야만적인 괴물군단으로 보이는데 내용은 거의 세계의 구원자...
그나저나 이 팩션은 인간-드워프-하이엘프 쪽과 동맹관계나 우호관계일듯 한데..맞나요?
네 우호적이긴 한데 얘들이 심히 히키코모리 기질이 강하고 자신들의 '위대한 계획'에 어긋나면 선세력도 얄짤 없습니다.
수틀리면 인간이나 엘프도 공격하는 애들.. 슬슬 오크와 엘프팩션 소개도 나오겠군요
오크나 해볼까......ㅋ
너로 정햇다!
좋ㅇ느 선택이신듯 ㅎㅎ
생긴건 야만적인데 프로토스처럼 하이테크 종족이네요 ㄷㄷㄷ
네. 하이테크 민족입니다. 지금은 별로 아니지만...
첫짤을 보고는 피마새의 나가가 떠오르네요..
리저드맨이라.. 이번 토탈워에 이 팩션이 나오면 함 파고들어 봐야겠습니다. 크크크
가...같이 파여...
선 세력이었군요;; 역시 외모로 판단하면 안되는거였나
선세력이긴한데......아주 조금 애매한.....
생각 보다 이번어 나오는거 큰유닛이 많네요 전투가 어더 방식인지 알고싶네요 기존 토탈워 방식은 아니든
저도 궁금합니다. 망할 CA가 빨리 공개를 해야 할텐데...
리자드맨이 우주로 도망친다는건 뭔가요?ㅋ 40k농담이신건가..아님 진짜로 우주로 도망???
진짭니다;; ㅎㅎ
@상처엔후시딘 후덜덜 ㅋㅋㅋ 근데 제가 워해머를 전혀 몰라서 그런데 판타지는 우주적 범위로도 노나보네요? 40K만 그런줄 알았는데..
@상처엔후시딘 아니요.....이제 워해머 세계관이 개박살나고 망해가니 저런 무리수를 둔겁니다 ㅋㅋㅋ
브금이 히마매3 포트리스네요. 여기도 리자드맨이 있었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