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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박종봉/홍집농원 정원 일의 즐거움(Freude am Garten. Betrachtungen, Gedichite and Bilder)
박종봉 추천 0 조회 117 23.05.10 09:0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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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0 22:35

    첫댓글 *정원일의 즐거움/헤르만 헤세*
    제목만 봐도 척 공감이 갑니다.
    산골 생활 25년.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동화되어
    내가 나무가 되고 내가 꽃이 되고 내가 흙이 되어 있더라구요.ㅎ

    요 며칠 연휴에 아이들(큰 아들 부부)몰래 법수치 소재 <바람새 둥지>에 가서
    꽃의 월동을 보고 전지 쬐끔하고 흙속의 두더지 길을 막고 읍내 아파트로 귀가 했습니다.

    서울의 며느리가 "어머님 또 법수치에 갔었지요?"
    "아가 무릎은 내일쯤 아프겠지만 마음은 행복하단다
    "못 말리는 어머님" 같이 쿡쿡 웃었답니다.

    80이 넘으니 육체적 노동은 힘겹지만 헤르만 헤세 작가가 무얼 기록했는지 감이 옵니다.
    홍집님이 올리신 글만 봐도 바람새는 행복하네요.^^

  • 23.05.10 22:33

    빠뜨렸습니다.
    바람새 둥지엔 금계국이나 백합종류들이 아직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북쪽은 기온이 낮은가 봅니다.
    전 아직 내복을 입고 있거던요.ㅋㅋㅋ

  • 작성자 23.05.13 05:50

    선배님의 생활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사시는 곳을 가 보지 않았지만 문화, 의료 시설을 충분히
    이용하고 산, 바다를 흠뻑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요사이 소문에는 80 전후인 사람들은 100살까지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요양원에 들어 간다면 죽지 않도록 여러가지 조치를 하기 때문에 죽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요양원에 가지 않으려면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자립을 하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당하게 운동하고, 일하고, 책도 일고.. 그저 흉내내어 봅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 23.05.11 08:09

    홍집 박종봉 박사님 역시 정원 가꾸기에 즐거움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란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나무나 꽃을 가꾸고 좋아하시는 분은 마음씨가 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홍집을 포합해서요.
    저는 금계국을 처음 본 것은 60년대 중반 백두산 촬영가서 집단으로 피어 있는 것을 보고 감탄해서 많이도 찍었습니다. 요즈음 인터불고 골프장 주변에 많이 심어 6월경부터 피어 장관를 이룹니다.
    홍집박사소개 한"정원일의 즐거움" 글 감상 잘 했습니다

  • 작성자 23.05.13 05:57

    한메 선배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백두산에 금계국이 자생하는 모양이지요. 저는 백두산에 봄에 가서 눈보라를 맞은 경험 밖에 없어
    야생화가 많이 피는 여름에 다시 한 번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배님은 사진 촬영하여 작품도 만드시고 골프도 하시고 신선같이 사신다고 생각됩니다.
    부산에 사는 석난자 친구와 통화를 하면 한메 선배님 자랑을 많이 듣습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 23.05.13 06:57

    @박종봉 오잉!
    석난자랑 어떤 인연인데요? 나의 부중 후배인데?

  • 23.06.06 22:43

    @김능자 석난자는 대사 12 동기입니다. 동기 중에도 자주 연락을 하면서 친하게 지냅니다.

  • 23.06.06 22:48

    @홍집 오~~오 그러셨군요.

  • 23.06.21 14:24

    와았다! 왜 또 남의 마누라를 들먹여 쌋오? 제 자리에 갖다 두소. ㅎㅎㅎ 부산넘

  • 23.07.09 22:31

    석난자가 늑점이님의 마누라였군요.ㅋㅋㅋ
    송하가 마님인 줄 알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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