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록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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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정종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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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출생 및 거주. 39년간 중등교사 재직 및 은퇴. 양봉농장 전문 경영인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공인 원로예술인 월간 문학바탕 등단(詩) / 문학상 수상 들풀문학작가회 회원 문학바탕문인협회 회원 광주시인협회 회원 월간양봉(양봉전문 월간지)-自由寄稿家 1급 한국카이로프락틱사.활기도 사범 화학취급자격증 등.2002년 한국양봉조합 표창장 수상-양봉산업 발전에 기여 시집「자연에 살고파서-병풍산 별곡」 |
산수유 정종록
꿀벌들의 삶
질서 있는 공동체 삶
자신보다는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
무엇을 위하여
그토록 일하는 것일까.
정말 안쓰러워
아프고 아픈 마음
바람에 몸이 날려도
먹이를 가져오는 의지력
빗줄기 헤치며
자신 돌보지 않고
노력하는 그 안타까움
동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 의식
깊은 가족애에
저절로 고개 숙이고
오늘도 꿀벌에게 나는 다가간다.
산수유 정종록
꽃송이는
그 아름다운 꽃송이는
누구를 위하여
피고 지는 것일까
종족을 위함인가
아름다움을 자랑하기 위함인가
따가운 태양과 비바람에
시달리는 줄기와 잎새
그 줄기 지탱하려고
땅속 깊이 뿌리내리고
모진 풍파 견디며
고운 향기 바람결에 날리고
아름다운 미소로
벌 나비 불러
씨앗을 만드니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는
우리들의 눈요기가 아니라
종족 보존이라는 거룩한 역사
꽃송이 비바람에 떨어지고
정처 없이 맴돌지라도
그 치열한 삶 속에
숨어 있는 의미에
나는 절로 고개 숙인다.
산수유 정종록
꿀벌들의 삶
질서 있는 공동체 삶
자신보다는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
무엇을 위하여
그토록 일하는 것일까.
정말 안쓰러워
아프고 아픈 마음
바람에 몸이 날려도
먹이를 가져오는 의지력
빗줄기 헤치며
자신 돌보지 않고
노력하는 그 안타까움
동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 의식
깊은 가족애에
저절로 고개 숙이고
오늘도 꿀벌에게 나는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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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는
그 아름다운 꽃송이는
누구를 위하여
피고 지는 것일까
종족을 위함인가
아름다움을 자랑하기 위함인가
따가운 태양과 비바람에
시달리는 줄기와 잎새
그 줄기 지탱하려고
땅속 깊이 뿌리내리고
모진 풍파 견디며
고운 향기 바람결에 날리고
아름다운 미소로
벌 나비 불러
씨앗을 만드니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는
우리들의 눈요기가 아니라
종족 보존이라는 거룩한 역사
꽃송이 비바람에 떨어지고
정처 없이 맴돌지라도
그 치열한 삶 속에
숨어 있는 의미에
나는 절로 고개 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