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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강과 다뉴브 강의 낭만
제14화 독일의 아테네 "레겐스 부르크
(Regensburg)"
- 2016년 6월 25일-
아침 눈을 뜨도 계속 항해중이다
이젠 다뉴브강을 항해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동안 라인 강과 메인 강을 지나 오면서 수많은 운하를 통과했고
아름다운 독일의 포도 농장과 농촌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왔으나
지금도 계속 아름다운 농촌이 이어지고 있었다
우린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간판위에서 하면서 지나가는 풍경과 상괘한
공기를 마쉬며 아침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우리 배가 두 시경 레겐스부르크에 도착하기 전에 선내에서는 모차르트의
생애에 대한 설명을 있다기에 모차르트의 생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1756년 1월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찰스 부르그에서 태어나 궁정음악사인
아버지를 따라 음악공부를 시작하여 6세부터 아버지와 함께 연주여행을
떠나 연주를 하였으며 8세 때에 교향곡를 처음으로 작곡하여 신동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14세 때에는 이탈리아로 가서 그 이듬해에 로마 교황으로
부터 훈장과 기사(騎士)의 칭호를 받았다.
젊은 시절 모차르트는 챨스베르크에서 궁정 음악사로 지나면서
5개의 피아노 협주곡등 소나타 오페라 등 광범위한 작곡활동을 하였다
1781년에 모차르트는 궁정 음악사의 지위를 버리고 자유롭게 오페라
작곡만 하였다. 1782년에 콘스탄체와 결혼한 이후에는 그의 생애의
마지막 10년 동안을 빈에서 지냈다
1781년부터 모차르트는 오페라에 심취 하여 빈에 정착하면서 오페라작곡
에만 전념하고 1782년에는 콘스탄체 웨벌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고
10년 동안 빈에 거주하면서 하이든의 영향을 받아 작품 모두가 명랑하고
우아하고 감미로웠다
모차르트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였으나 항상 가난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의 전성기였을 때는 년간 15만불의 소득을 올릴 정도로 많은 수입을
올린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의 대표적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등으로 많은 수익을 올렸으나 천재로
태여 난 모차르트는 어려서는 생활의 어려움을 몰랐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늘
가난 속에 살다 가 1891년 35세의 짧은 생을 마쳤다.
어린시절 류마티즘열로 심장에 무리가 있었으며 빚 때문에 계속되는 연주여행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젊은 나이에 요절하였다
모차르트는 35세의 짧은 생애 동안 18세기 빈 고전학파의 대표인물로 유명한 오페라와
40곡이 넘는 교향곡과 60여 곡의 4중주곡, 그 밖에 피아노협주곡, 피아노소나타 등
수많은 작품을 작곡한 뛰어난 천재 음악가임은 틀림없었다
두시에 Regensburg에 도착한 우리들은 중세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도시를 관광하였다
로마 제국과 게르만 민족의 군사 거점 도시로 발전한 중세도시로 그 시대의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구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마치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다고 하여 이곳에서 경주의
사진 전이 열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도시의 랜드마크인 Regensburg Dom이라 불리는 이 성당은 성 피터 대성당
(St.Peter 대성당)으로도 불립니다. 14세기에 만든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이
환상적이고
수도원 3개의 교회 형태와 동쪽 끝의 2개의 첨탑들은 1100년에서부터
1120년경에 지었으며 나머지 교회와 수도원은 1150년에서 1185년에
지어 쪘으나 화재로 불타고 1250년부터 공사를 재개해서 300여년을
걸처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건축하여 1525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또 19세기에는 105m 높이의 금세공이 들어간 독특한 첨탑이 추가되면서
서쪽 건물 정면에 화려함이 더 해졌다고 하며 성당의 정면 뿐 아니라
서쪽 정면에서 보는 경관도 아름다웠다
32M의 아치형 천장은 중세 고딕양식으로 스테인 그라스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실내에 청동상이 있는데 커다란 십자가 앞에 무릎을 꾾고
기도하는 16세기 추기경이 었든 필리프 윌헤름(Philipp Wilhelm)주교의
모습을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이곳은 주교관 성당으로 레겐스 부르크의 역대 주교들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는데 1832년부터 1833년 까지 레겐스 부르크의 대주교였든 Georg
Michael Wittmann의 석관이 안치되어 있었고
이곳 성당 지하에는 사도 베드로를 비롯해 초기 로마 교회의 순교자들
무덤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1280년에 만들어진 이 조각상은 마리아에게 예수의 잉태를 알려준
가브리엘 천사의 웃고 있는 조각상이다
이 “미소 짓는 천사”Smile Angel 상을 보면 기쁜 일이 생긴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에 관광객이 집중한다고 한다
성당 내부는 성화는 물론 아름다운 조각상들이 아름답게 배치되어
있었고 성당과 관련된 박물관도 가지고 있었다
대성당을 나오니 성당 뒤편에 루트비히(Ludwig) 1세의 기마상이 있었다
바이에른 왕이 였든 루트비히 1세는 왕자시절 1810년 10월 12일
테레제(Therese)공주와 결혼식 축제를 6일간 하면서 6개 맥주회사가 맥주를
스폰하면서 옥토버 페스트란 이름으로 세계적인 맥주 축제로 발전하였다
옥토버 페스트
매년 10월 축제 기간 16일 동안 뮌헨 인구 130만 명의 5배가 넘는 700만
명의 맥주 애호가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 맥주 700만 리터 소시지 110만 톤
닭 63만 마리 소 79마리를 소비하면서 맥주 축제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옥토버 페스트의 꽃은 독일 전국에 있는 맥주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4000종의 맥주 중 가장 맛있는 맥주의 경연장이며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14개의 대형천막에서 10만 명이 한꺼번에 맥주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독일은 "프로스트(Prost, 건배)"와 "춤 볼(zum wohl,
위하여)"를 외치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대성당을 나왔을때는 성당 앞에 어느새 고급 차들이 즐비하게
진열하고 있었다
6시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중고차 임시매장이 형성 되고 최고급 차와
수십년간 간직해 온 오래된 차종만을 위하여 판매된다고 한다
최소 20만불 이상의 차들만 진열되고 있었다
우린 구 시청사인 시계탑을 둘러보고 깨끗하게 정리된 구시청사를 둘러보고
우리들의 워킹투어를 끝내고 8시까지 자유시간이라
우리는 쇼핑도 즐기면서 관광을 하기로 하였다
나는 1875년부터 밀집 모자를 생산 판매하는 Hutkonig에서
모자를 사서 쓰고 다니다 한국까지 가지고 와서 사용하였는데
친구들이 보고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를 할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30만원정도 할 모자를 90불에 구입했으니
가격도 적당했고 140년 전통의 모자라 제산목록 1호로 간직해야겠다
돔슈파첸
레겐스부르크 돔 슈파첸(Regensburg Domspatzen)은 레겐스부르크의
참새들이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년 합창단이고 1000년까지 이어
오면서 현 베네닉토 16세 교황께서 1977년 문휀의 대주교로 옮겨 가기
전까지 레겐스부르크대학에 신학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그의 형인 게오르크
라칭서 신부는 이 합창단의 단장을 오랫 동안했기 때문에 이곳을
잊을 수 없어 자주 찾아 오고 있다고 한다
매주 일요일 9시면 이 성당에서 그 유명한 소년 성가대의 찬송가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천년동안 이어 오든 소년들만의 합창단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금은
소녀합창단도 만들어 져 있다고 한다
구 시청사옆의 건물는 16세 지어진 골리앗 하우스 인데 그 벽에는
로마.그리스시대의 성경 이야기인 골리앗과 다비드의 벽화가 그려져 있고
단순한 역사 이야기를 장식으로 프레스코화를 그린 것이며 16세기의
그림을 수차레 수정한 것이라고 한다
골리앗 건물의 왼편에는 1000년이 넘는 소세이지 전문 식당이 있어
여행객에게는 필수적인 먹거리 추천 장소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 유명한 식당 Wrustkuchl 소세지 전문 식당에 들러
주메뉴인 소세시 한접시 2,4유로를 주고 야외에서 먹어 보았다
소문대로 많은 관광객들이 야외 의자가 맛있게 소세지 음식을 먹고
있었으나 우리에겐 너무나 짜서 입에 댈 수도 없고 맛도 그렇게
맛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먹다가 남겨두고 나와 버렸다
이 식당은 1146년 건설된 이곳의 다뉴브강을 잇는 돌다리를 건설할 때
인부들의 식사를 위하여 소세지를 구어 제공한 것이 시초가 되어
그 동안 1000년 가까이 영업해오고 있다고 한다
레겐스부르크의 돌다리 Steinerne Brueche 가 바로 옆에 보이고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Stone Bridge로써 16개의 아취형 교각이
다뉴브 강을 가로 질러 만들어 져 있으며 신성로마 황제 프레드리히1세의
명에 의하여 1135년부터 1146년까지 만들어 졌으며 알프스 산을 넘어 와
게르만 민족을 정복하기 하기 위하여 이곳 다뉴강의 거센 물살을 막고 단시일 안에
영구적인 돌다리를 놓는 로마 군대를 보고 당시 게르만 민족은 전투 의욕을
상실했다고 한다
이 다리도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그때에도 '기적의 건축물'이란
찬사를 받았으며 800년의 역사에도 지금까지도 길과 길을 이어주는 튼튼한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구시가지의 거리는 중세 유적들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었으며
아름다운 분수가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었다
거리 구경을 하다가 푸른 숲에 둘러 쌓여 있는 유럽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궁전으로 알려진 투른 운트 탁시스(Thrun und Taxis)궁전을
관람하였다
레겐스부르크(Regensburg)의 구시가지 남쪽에는 Thurn and Taxis 가문의 거처인
St. Emmeram Castle은 500개 이상의 방이 있는 독일에서 개인이 거주하는 성 중 가장
큰 성입니다. 웅장한 성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베네딕토회 수도원 중 하나인
성 엠메람 제국 수도원의 넓은 건물 단지에 있으며 12세기 초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태리의 메디치 가 처럼 독일의 최대 가문인 탁시스 가문은 1812년 바이에른
왕국으로부터 보상의 일환으로 세속화된 수도원 단지를 받았습니다.
이후 100년에 걸친 개조 및 신축 단계를 통해 Thurn and Taxis 가문의 거주지로
재탄생되어 Thurn and Taxis의 12번째 왕자인 Albert II 왕자가 현재 이곳에
살고 있다고 한다
Emmeram 교황은 최초의 베네딕트회 수도사들이 이곳 성 베드로의 무덤에
정착하여 1000년 된 수도원의 전통을 세웠으며 성 에메람 교황 대성당은
바이에른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중요한 바로크 양식의 교회 중 하나이며
수도원의 중세 회랑, 왕자 무덤 예배당, 왕자 가족의 전용실, 마차 컬렉션이 있는
이전 마구간 및 왕자 재무부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매년 여름철 6월 29일-7월8일까지 10일간 탁시스궁전의 정원에서 페스티발이
열리는데 궁정의 정원과 궁정 건물이 잘 조화 돤 무대에서 열리는 오페라
뮤지칼 콘서트에는 3만명 이상이 관람 한다고 하며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용품시장으로도 열린디고 한다
탁시드 가는 15세기 Frans vanTaxis 황족의 후예로써 16세에는 국제
우편물의 시스템을 완성하면서 많은 부를 축적하였고 후작으로 칭호를
받는 1748년에 왕족으로 임명되어 제국회의도 주관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여기에는 왕궁뿐만 아니라 일부는 박물관으로 사용하며 수집품도
다양하고 왕궁 도서관도 1771년에 만들어진 최초의 책 색인에는 2,330권의
책이 있었다고 한다
최근에 오픈한 국제 우표 수집관도 있다고 하며 왕궁의 일부 방은 결혼식이나
특별한 모임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빌릴 수도 있다고 한다
14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연회실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한다
Swan bad는 헬렌공주의 처소이기도 하지만
Silver room 오스트리아 에리자베스 여왕의 동생인 Helene 공주가 직접
인테리어 한 접견실이라고 한다
2차 대전 끝나고 오스카 쉰들러는 레겐스베르크에서 5년간 살다가 아르젠틴으로
이주하였으며 그가 살았든 건물에는 이런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Oskar Schindler [나치로부터 1,200명이 넘는 유대인을 구했습니다.
1945년 11월부터 50년 5월까지 그는 레겐스부르크의 이 집에서 살았다"
우린 마지막 관광 코스로 구 시가지에서 11KM 떨어진 다뉴브강 언덕에
위치한 독일의 아테네라 불리는 발활라 (Walhalla)신전을 택시를 타고 찾아갔다
독일의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Walhalla 신전은 바이에른 왕인 Ludwig 1세의 명에 의하여 1830년 건축가
레오 폰 Klenze의 감독으로 바로크식으로 건축하여 1842년에 완공한
신전으로 게르만 신화에서 같은 이름의 나폴레옹 전쟁에서 전사들이 사후
낙원으로 간다는 발할라(Walhalla)"이란 이름의 신전을만들었다
기원전 5세기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유명한 파르테논 신전을 모방하여 현대
건축 기술의 현대적 성과와 결합하여 독립적인 건축 창작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유럽의 신전인 봘활라 신전을 건축하고 독일의 왕들은 물론 청치인
종교 지도자 예술가등 독일을 빛낸 유명 위인들의 흉상을 만들어
보관하는 곳으로 독일 위인들의 영혼들을 위로 하며 그들의 정신을
신처럼 존경하고 숭배하는 신전이며 이름없는 용감한 전사자들의 안식처로
그들의 영혼이 쉬는 신전이다
신전에서 내려 다 보이는 다뉴브강의 아름다운 광경은 한폭의 그림과 같았다
봘활라 신전에는 6개의 진열판위에 160명의 독일 위인들이 흉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베토벤과 오토 반 비스마르크 황제. 종교개혁의 마틴 루터목사와
모차르트 바하 브라함스등 음악가들은 물론 아인슈타인 등 물리학자들의
흉상들이 만들어져 있었으며
1942년 나치 독일에 반대하여 비폭력 저항 반전운동을 하다기 나치 당원에
체포되어 교수형을 당한 문헨 대학의 여학생 소피아 마그다레나 숄
(Sopia Magdalena Scholl)은 이 신전에 흉상이 최근에 만들어 졌으나 정작 나치
독일을 이끌었는 아돌프 히틀러의 흉상은 만들지 않았다는 것은 독일 국민이
진정으로 수치스럽게 느끼는 역사를 가슴에 새기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린 서둘러 선박으로 돌아와 종일 관광한 피로도 풀지 못하고 석식을
마치자 9시부터 선내 여흥이 시작 되어 우리도 피곤한 줄 모르고 함께
즐기면서 제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레겐스 베르크 이야기
케르만 민족이 세운 도시이지만 로마가 점령하면서 로마의 도시로 만들었든 도나우강의
수문이 시작되는 도시로 레겐강의 요새라는 이름의 레겐스 부르크는 한동안 신성
로마제국의 제국회의가 열리든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음악대학교 있어
많은 유학생들이 넘처나는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레겐스부르크 돔 슈파첸(Regensburg Domspatzen)라는
천년 동안 이어 오는 유명한 소년들만의 합창단이 있는도시이다
독일계 미국인 현각스님이 세운 한국식 불교 사찰인 Zen Center 가 있으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포교및 참선 활동으로 국제 명상 공동체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곳이기도 한다,
또한 독일인의 정신을 깊이 간직하고져 발할라 신전을 만들어 사후세계의
영혼에게 안식을 제공하는 신전이 되어 누구나가 발할라에 묻히길 원하는
영혼의 도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