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현상계는
신불이 일체의 권한을 빛의 천사에게 위임한 곳이다.
빛의 천사는 자비와 사랑의 덩어리로서
저 세상, 이 세상의 모든 영을 인도한다.
그 위에 제천선신이 있어,
모든 영을 일체의 마(魔)로부터 보호하고,
올바른 중생을 보호한다.
육체를 지닌 현세의 천사는
모든 중생에게 정법신리를 설(說)하고
조화의 광명으로 인도한다.〗
빛의 천사란,
불교적으로는 모든 여래, 모든 보살입니다.
모든 여래, 모든 보살은,
신불(神佛)로부터 명(命)을 받아,
이 세상과 저세상에서, 고계(苦界)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상상(上上)단계*빛의 대지도령으로는
석가, 예수 그리스도, 모세가 있습니다.
석가는 마음과 법을 전했습니다.
예수는, 사랑을 가르치고, 병든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모세는 많은 기적을 세상에 남겼습니다.
참다운 정법(正法)이란, 그런고로,
문증(文證; 心. 法), 이증(理證 ; 科學), 현증(現證; 영도 현상, 기적, 물질화 현상 등)의
세 개가 갖추어져야 비로소 말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세 개의 증명 중에, 하나가 빠져도,
정법이라고는 말하지 못합니다.
석가도, 예수도, 모세도,
이 세 개의 증명을 각자의 시대에 맞추어서 증명했습니다.
즉, 실증해 왔습니다,
정법(正法)이란,
이러한 뜻에서, 우선 우주를 관통하는 신불(神佛)의 마음이며, 에너지이며,
그리고 신불의 마음, 에너지를 바탕으로 순환(전생윤회)의 법을 만들고,
순환의 법은,
그것이 그 자체로, 신불의 자비와 사랑으로 되어,
대우주를 형성하고,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법은 영원불멸입니다.
지금도 옛날도, 그 신리는,
대자연 속에, 인간의 마음속에, 숨 쉬고 있습니다.
많은 중생은, 그 정법의 존재를 잊어버렸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 지상을 비추는 등대의 등불은,
신불의 명(命)을 받은 석가, 예수, 모세를 포함한
모든 여래, 모든 보살임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신이다 부처님이다 고대신(古代神)이라고 해서,
영시(靈視)가 되는 사람들 앞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대개는 동물령, 혹은 악마, 지옥령이 대부분입니다.
이와 같은 악령의 경우는,
여래나 보살의 모습을 보여도, 길게는 계속하지 못하고,
곧 모습이 사라지든가 모양이 변하고 맙니다.
진짜가 아니고 변화해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오래 계속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개는 이러한 모습을 보면,
'감사하다' '황송하다'라고 하는 기분이 되어 절하고 말기 때문에
변화하고 있어도 (못 봐서)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는 사람이,
'글쎄, 이것은 진짜인가? 어떤가, 가짜는 아닌가? 하고 생각하면,
가짜는 그 모습이 무너져, 사라지고 맙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진짜 여래, 보살이면 황금색으로 빛납니다.
후광이 확실히 보여, 아름답게 빛나서,
보는 사람이 납득할 때까지 그 모습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짜가) 변화한 것은
후광이 푸른빛이거나 전연 보이지 않거나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판단의 기준으로 하면,
절대로 잘못을 저지르는 일이 없습니다.
황금색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이는 여래, 보살은,
이미 오늘날의 불상, 불화에서 보이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동물령, 악령은 신불로 (신불로 변화한 자기들을) 떠받들어지는 것을 원하지만,
모든 여래, 모든 보살은 그런 것은 없습니다.
여래, 보살이라고 듣는 빛의 지도령은 뽐내거나, 위협하거나, 괴롭히거나,
상대를 비난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항상 겸허하고, 상대가 깨달을 때까지
참을성 있게 인도해 가는 것이 천사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관용과 용서 속에서,
항상 사람들의 심부름꾼으로 있어,
중생제도의 생활로 시종일관하며,
자비와 사랑의 행위를 계속하고 있을 뿐입니다.
여래, 보살은 신불의 심부름꾼으로서,
신불(神佛) 그 자체는 아닙니다.
또 신불(神佛)은,
모습, 형태를, 절대로,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면, 신불(神佛)은 대우주이며, 대 자연이며,
저 세상과 이 세상의 생명의식을 살리고 있는 대의식(大意識), 대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신불(神佛)과의 직접 교신이 가능한 것은,
진짜 얼마 안 되는 천사밖에,
이 세상에도, 저 세상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이 기회에 알아 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불(神佛)은, 일체의 권한을,
빛의 천사에게 주어서, 지상(地上)을 지도하고,
인간이 수행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2천 년 동안에,
빛의 천사라고 불리우는 영격(靈格)이 높은 사람들이,
교대로 연달아 나타나서,
자칫하면 동물 본능에 휘둘리는 인간의 행동에 대해서 정신적인 브레이크가 되어,
그 시대 시대의 방향을 바르게,
사람들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현상계에서의 활동 외에도,
현상계에서 고생하는 천사를 돕기 위해,
저 세상 * 실재계(=영계)에 있는 모든 여래, 모든 보살의 협력도 잊지 않습니다.
제3차 세계대전은, 인류를 멸망시킵니다.
원자폭탄이라고 하는,
자기를 지키려고 하는 인간의 아욕으로부터 만들어진 파괴 병기가,
만약 이 지상에서 많이 사용된다고 하면,
지상의 생물은 사멸하고 말지요.
이 때문에 실재계에서는,
지상 인간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갖고, 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친 자에게 흉기를'
그러한 징조가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그에 상응한 조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개인 개인의 생활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오른쪽 길을, 어떤 사람은 왼쪽 길을 걷는 것이,
금생에서의 수행이라고 한다면,
빛의 천사는, 그 사람으로 하여금, 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그것에 상응(相應)한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능력이 있어도, 돈이 없는 사람,
아무리 보아도, 판단력이 떨어지는 인간으로 보이는 사람이 부유한 삶을 사는 것도,
실재계에서 컨트롤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그 행동 범위를 넓게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세의 생활에 대해서,
그 자유의사를, 어느 정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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