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도 아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방탕한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면,
그것은 자비심 깊은 아버지의 마음을 짓밟는 것이며,
자신의 책임도 다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저 세상의 아버지는 걱정되어
꿈속에서 자식에게 엄격한 철퇴를 가하여
그 사명의 중대함을 설명한다.
아들은 마침내 스스로 자각하고,
깨어나 수많은 종업원에게 희망을 준다 --.
이처럼 우리 수호령의 작용이랑,
스스로의 노력으로 새로운 문제를 추구하고 있을 때에,
실재계의 빛의 천사들은 영감(靈感)을 내려 준다.
우리를 인도해 주는 지도령들이,
항상 차원이 다른 셰계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나의 경우,
“ 또 한사람의 나”
를 찾아 32년, 마침내 목적한 1막이 열린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너무나도 가까운,
자기자신의 마음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후 처남에게는 아인슈타인 박사의 영이 나와,
극미의 세계와 극대의 세계에 대해서,
그 관련을 잠시 설명하고, 인생의 불변적인 문제에 대해서 설명하고 갔다.
< 자연의 법칙이야말로 인간의 삶의 자세를 가르치고 있다.>
라고 설명,
<의문과 해답의 결과, 신리에 도달해 가는 것이다.>
라고 가르쳐 주시는 것이었다.
<신리는 신의 의지이며 마음이다>
<자신의 마음과 신의 마음이 조화되었을 때에
진정한 신의 자식으로서의 자각이 생기는 것이다>
<조화는 스스로의 올바른 기준에 입각한 마음과
행동의 축적 속에서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은 선(善)과 악(惡)의 원인을 구성하기 때문에,
이미 마음의 세계에서 현상화되는 것이다.>
<행위는 2차적 현상이다.>라고도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신리에 관해서는 후완 신 후와이 신포가 자세하게 설명하여 준 것이었다.
약 한달 사이에 이와 같은
180도 인생전환의 길을 걷지 않으면 안 되는 영적 현상이 일어나
나의 마음은 완전히 맑아져 간 것이었다.
7월 말경까지
처남을 통해 차원이 다른 세계로부터 전해오던 통신은,
사명의 1단계가 끝난 것인지, 더 이상 보내주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처남은 도쿄대병원 신경내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물론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그 대신에 내 귓가랑 집 안에서 여러 가지 현상이 일어났고,
나에 대한 가르침도, 수호령이랑 지도령으로부터 직접 받도록 되었다.
나의 수호령 후완 신 후와이 신포는,
어두운 부조화로운 상념에 둘러싸여 있었던 우리에게
정신적 충격을 일으켜 반성의 기회를 주고,
또한 내가 찾아 헤매고 있었던
“또 하나의 나”
를 실증하기 위한 사명을 갖고 있었다는 것도 가르쳐주었다.
마치 그것은 충격요법의 하나인 것 같았다.
또 지도령인 원투스리는 나에게 올바른 인생의 바른 자세와,
신의 자식으로서의 증표에 관하여 책을 쓰도록 지시하였다.
그 내용은 우주와 생명의 연관성,
인간은 왜 태어난 것인가?
그리고 그 사명은?
이 세상과 저 세상의 성립에 대하여 기술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협력한다고도 말했다.
8월에 들어가자 마음이라고 하는 문제를 자세히 설명하고
<고락은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
의식과 마음의 관계. 육체와 차원의 차이에 대하여.
즉 현세에서는 불이일체(不二一體)가 되어
지상계에 적응한 육체라는 배가
신의 의지에 의해 본능으로서 주어져
자손에게 계승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라고 가르쳐 주는 것이었다.
<혼. 즉 의식은 육체주(肉體舟)의 선장이며.
죽음이라는 것은 현세의 육체주로부터의 하선으로
육체주(肉體舟)와 한 몸으로 되어 있었던
새로운 빛의 육체주가 분리되어 우리들의 세계로 돌아오는 것이다.>
라고 한다.
우리의 세계라고 함은 영원의 세계, 저 세상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지구상에 나오는데는
육체주의 선조와 혼의 선조에 의해 서로 약속되어,
전생윤회의 과정에서 만들어 낸 부조화한 마음의 왜곡을 수정하고,
새롭게 지구상에서의 학습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해서
<너희들이 신의 자식으로서의 자각에 눈뜨고
평화로운 유토피아를 완성하여
신의 몸에 대조화를 건설하는 것이 인류의 사명인 것이다.
우리의 세계에서 보면,
본래 지구는 하나이며 인류는 모두 형제라고 하는 것을 깨닫고 있다.
내 나라, 남의 나라라고 하는 것은 지상계의 인류가 만들어 낸 것이다.>
<또 문명의 진보도 경제적 사회도,
인간의 생활이 만들어 낸 것으로써 불변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류는 스스로 만들어낸 물질문명에 지배되어
신의 자식이라는 자각을 잊고
투쟁과 파괴의 역사를 반복해 온 것이다.>
<인류를 위한 물질경제인가,
물질경제를 위한 인류인가,
인류는 지금이야말로 생각을 고치지않으면 안 된다.>
신포는 이와 같이 통신해오는 것이었다. 신포는 계속 말했다.
<여러분의 혼 속에 있는 상념,
즉 생각하는 것 사고하는 것이,
중도를 마음의 잣대로서 생활을 하고,
항상 반성적인 명상을 할 때는,
스스로의 어두운 마음의 구름은 걷히고 신의 빛으로 뒤덮이는 것이다.
만물에 평등하게 주어지고 있는 자애로 충만한 신의 빛에 말이다.>
<그 때 너희들의 마음은 평화와 안정을 얻어
집착이라고 하는 고통에서 해탈할 수 있고,
우리의 세계에서 영감이 주어지는 것이다>
<원망이나 시기, 비난, 증오, 욕망의 마음과 같은 스스로의 상념은,
어두운 구름을 만들어 신의 빛을 가로 막아버리는 것이다.
그 마음은 어두운 세계의 부조화한 영들에게 통하며,
고통은 스스로 만들어 낸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빛으로 충만한 세계에 사는 것도,
어두운 세계에 사는 것도,
이 세상에서 생활하고 있을 때의 스스로의 마음과 행위의 상태에 의해,
스스로의 상념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는 이 말들을 듣고,
1개월 전은 엉뚱한 방향으로 연구를 하고 있었다.
독선적인 판단을 하고 괴로워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마음속도 완전히 맑아져,
찾고 있었던 “ 또 한사람의 나”의 해명도 확실히 윤곽이 잡힌 듯한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