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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실크 힐 원문보기 글쓴이: jido
질환별 처방전 및 임상사례(7.피부과)
7-1. 건 선
증상해소법 :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질환이 잘 발생되며 20~3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모발부위인 머리와 무릎, 팔꿈치, 성기, 엉덩이 등에서 세계 전인구의 약 1~3%의
사람들이 건선으로 시달리고 있다.
환자의 30%에서 가족력이 나타나 있다. 자각증상은 거의 없으나 소양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건선이 전신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미용 상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소양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D1에서 사혈을 하고, 대장승 방이나 심승방을
수지침이나 서암침으로 자극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서암뜸을 가려 움증이 있는 병변부위에 직접 떠준다.
이때 주의할 것은 핀셋으로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데지 앉게 떠주는 것이다.
조절법 :
피부 진피유두 위의 표피는 앏고, 그 아래의 혈관은 확장돼 있어 병변부위의
인설을 무리하게 제거하면 점상출혈이 나타나므로 주의를 요한다.
발진은 주로 대칭성으로 오며 무릎, 팔꿈치, 둔부, 두부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수지침에서는 피부 질환을 심장이나 폐의 병변으로 본다.
삼일체질에 따른 장부허실 치 료를 한다.
양실증은 폐정방·심승방,
음실증은 폐승방·심승방,
신실증은 폐승방·심정 방을 자극한다.
서암뜸을 기본방,상응부위에 하루 2~3회, 1회에 3~4장씩 떠준다.
예방법 :
우리나라에서 권선의 발생률(피부과 외래환자의 통계)은 약3%내외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다.
건선은 일상생활에서의 주의가 필요하다.
샤워를 할 때 때밀이수건 등의 자극적인 피부마찰을 피하여 피부손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정신적인 긴장이나 스트 레스도 건선의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
건선을 예방하고 재발 방지하는 것은 평소 피부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다.
특히 겨울철의 차고 건조한 기후는 피부질환을 유발하게 되 고,
가려운 것을 긁게되면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피지분비기능이 저핟ㅚ어 유분이 부족해지는데,
수분까지 부족해져 피부를 더욱 거칠게 만든다.
그러나 춥다고 뜨거운 곳에 있게되면 피 붕의 습돌를 빼앗겨 소양증을 유발하게 된다.
겨울철에 너무 덥게 지내지 않도록 유의한다.
먹고싶지 않아도 의식적으로 물을 마시도록 하며 과일,야채 등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자주 먹으면 피부의 건조를 막을 수 있다.
세안이나 샤워 후 스킨로션이나 밀크 로션을 발라 수분을 보충시키도록 한다.
피부를 자극시키는 소재로 만든 옷를 입지 않도 록 한다.
수지침에서는 서암뜸을 기본방, C1,8,A30에 떠주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피부의 윤기가 나고 고와지게 된다.
하루 1~2회, 1회에 2~3장씩 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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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겨울철 피부질환 (월간수지침 02/12 P18)
·겨울철의 피부질환은 대개 폐실과 대장허와 관련되므로
대장정방 또는 심정방이 좋다. ·
A8, 12, 16, 18 + 상응부위 다침 + 대장정방 또는 심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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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주부습진.거친피부 --음양석크림으로
·증상 : 지독한 주부습진 호전됐다 .
원 모(30대·여) 회원은 밤낮을 교대로 근무하는 노인요양원 사랑의 집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야말로 불철주야 쉼 없는 고된 일과가 계속되다 보니, 건강이 말이 아니게 나빠졌다.
누적된 만성 피로는 무거운 몸을 눈덩이처럼 키워버렸고,
급기야 상체비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신경만 쓰면 늘 소화에 문제가 있어 잦은 체증으로 고생이 심했다.
이렇게 힘겨운 일상이 계속되자 언제부터인가 열 손가락 끝에서부터 습진이 생겨
손바닥을 향해 번져 나오기 시작했다.
주방 세제가 강해서 그런가 하고 면장갑에 고무장갑을 끼고 일도 해 보았지만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몸이 피곤할수록 습진은 더욱 기승을 부리며, 손바닥 중간 부위까지 깊고
폭넓게 파고들었다.
가려움증은 말할 것도 없고 약간 스치기만 해도 통증과 함께 상처에서 피가
나오고, 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주변에 또다시 상처가 겹겹이 생기며 원
회원을 괴롭혔다.
세미나 때 체질을 진단하기 위해 손바닥을 보았을 때 섬뜩하기조차 했다.
·처방 :
음양석 원료가 함유된 크림’이 우수한 효과가 있음이 공개실험에서 수도 없이 밟혀
지자 원회원은 “자신의 주부습진을 완화해 줄 것은 바로 이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즉시 ‘음양석 원료가 함유된 크림’을 구입해 1주일간을 꾸준히 팔목과 승모근,
그리고 손바닥과 손가락에 정성스레 발라 주었다.
하루가 다르게 호전되는 반응에 놀란 원 회원은 더욱 정성스런 마음으로 바르고 발랐다.
마침내 1주일의 시간이 지나자 상처가 아물고 맑고 깨끗한 새살이 나와 엉망이던
손이 호전되기 시작하자, 너무 기쁜 나머지 곧바로 지회에 와서 자신의 손을 많은
회원들에게 보여 주며, 싱글벙글 함박 웃음을 지어 보이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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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증상 :
겨울이 되면서 원기가 허약한 체질의 사람들은 병마의 기습을 더욱 받기가 쉽다.
그 중에 한사(寒邪)는 호흡기와 피부의 모공을 통해 들어온다.
건성체질인 이 모(40대·여) 회원은 피부가 거칠어서 고생을 했다.
그러나 ‘음양석 원료가 함유된 크림’을 사용해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특히 올 겨울의 운기는 목수불급(木水不及)의 영향으로 강한 사기(邪氣) 앞에
속수무책이 된다. 따라서 올 겨울 감기는 코가 심하게 막히고 콧물과 함께
상기되는 신허증 방광실의 극실(極實) 증상에 시달리게 된다.
증상은 신실증으로 판단되나, 실제 맥상으로는 방광실이나 비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반열·반습(半熱·半濕)인 음실증의 방광실에서 감기를 많이 앓고 있다.
이러한 감기에도 ‘음양석 원료가 함유된 크림’은 예방적인 면에서 효과가
톡톡히 나타 난다.
원기가 저하되면 피부가 반드시 거칠어지고 뽀얗게 각질이 일어나면서,
피로 증상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
급기야는 한사가 침투해 콧물이 뚝뚝 떨어지고, 오한이 들며 머리가 띵하게 아파진다.
·처방 :
이럴 땐 즉시 감기 예방혈인 H2, I38, M10∼M11에 수지침용 봉을 붙이고
‘음양석 원료가 함유된 크림’을 기본방(완관절과 주관절 사이,
팔목 부위와 승모근 부위) 에 넓게 발라주면, 평인지맥이 되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코막힘과 콧물·오한기가 완화되고 피로감이 호전된다.
피부 세포에 ‘음양석 원료가 함유된 크림’의 영양이 직접 공급되면서,
거칠던 피부가 고와지고 윤기를 갖게 되면서, 한사 조절 창고인 폐(肺)의
기능이 향상된다. 올
겨울 감기 예방과 피부관리는 ‘음양석 원료가 함유된 크림’ 덕분에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이 회원은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을 했다.
<2004/1/13(화) 이름:홍원표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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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전신 알레르기-서암뜸
(보건신문 03/11/03 이정순 서울북부지회 요법사)
·증상 :
이웃사촌인 송 모(여:65세)씨는 요통과 관절통으로 고생하다,
동네 정형외과에서 한달 정도 물리치료, 약물요법 등으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조금 호전되는 듯하다가, 또, 다시 통증이
심해져서 새벽 6시에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4주 입원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입원하고부터는 음식물을 먹으면 토하고, 영양제, 항생제를 매일 맞았으나,
호전되지 않고 환자는 너무 쇠약해져 일어나지도 못하게 되었다.
혈관주사를 맞아야 되는 데, 혈관은 나오지 않고, 병원에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해서 퇴원을 했다.
퇴원 소식을 듣고 집에 가보니 말도 잘 못하고, 온 몸은 약물 알레르기로
홍역을 앓는 사람처럼 보였다.
·처방 :
우선 몸 속에 있는 독소를 해소시키고, 원기를 회복시키고자 황토 서암뜸을
떠 주기로 하였다.
A1∼16까지, E22, N18, C1, F19 혈자리에 서암뜸을 5장씩 떠 주었는데,
피부 알레르기가 조금씩 해소되는 것을 보고, 가족들과 신기해서 너무 기뻐하였다.
나는 용기를 얻어 집으로 와서 현미 쌀밥에 토신왕식을 넣어 미움을 만들어서,
1수저씩 먹였는데, 토하지 않고 먹기 시작했다.
황토 서암뜸을 계속 뜨면서 미움을 먹였는데, 그다지 토하지 않았다.
이렇게 3일 정도 미음을 머고, 뜸을 뜨니, 4일째부터는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서암뜸을 매일 5장 이상 A1∼33까지 비기맥 오수혈에도 뜸을떴다.
그 다음으로는 손 지압봉으로 손 운동을 시켰더니 1주일 후에는 일어서기도 하고,
혼자 힘으로 화장실에 가는 등, 회복이 빨리 진행됐다.
가족과 친지들은 "죽을뻔 한 사람이 살았다" 면서 수지침요법의 효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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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일반적으로 태열이라고 알려져 있다.
주로 유아기에 잘 발생되며 대체적으로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에 낫게 된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도 낫지 않아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알레르기 천식, 비염, 결막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하여 주의를 요한다.
수지침요법에서의 증상 해소법, 치료법, 예방법 등을 알아 본다.
증상해소법 :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장 큰 증상은 피부 소양증(가려움증)이다.
주로 나타나고, 2~10세된 어린이들은 팔과 허벅지에서
가려운 증상을 보인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가장 잘 나타나는 시기는 2~10세이다.
이때 계란, 우유, 밀가루 등 특정음식을 먹으면 증세가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음식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인의 경우는 스트레스나 주위환경이 주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이때 수지침요법에서는 상응부위에 T봉이나 서암봉으로 자극을 주고,
환부에 6호 서암봉을 반창고로 촘촘히 직접 부착시킨다.
이때 어린아이의 경우 반창고에 의해 피부발진이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G15,C13혈에서 사혈을 하면 좋다.
환부가 가려워 긁고 싶을 때에는 지압봉으로 살살 긁어주면
증상해소에 도움이 된다.
조절법 :
"아토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상한"이란 뜻으로 병의 원인이
명확치 않다는 것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유전적인 요인과 공해 등으로 신체의 면역체계 이상이
생겨 발병하다고 알려져 있다.
환부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효과를 거두는데 그치게 되고, 특히 부작용이 심하여
성장장애, 고혈압, 당뇨, 위궤양,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여 주의를 요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23~26도의 미지근한 물로 3~5분간 사워하여 땀과
알레르기 물질 등을 없애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때 중성이나 약산성의 비누를 사용하여 하며, 때밀이
타월을 이용하면 안된다.
사워 후에는 부드러운 면수건을 툭툭 처 닦아내고,
바셀린이나 베이비오일 등의 보습제를 발라준다.
잦은 목욕은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옷의 겉감은 땀을 잘 홉수하고 바람이 잘통하는 면의류를 입고,
카핏 등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잇는 환경을 없애도록 한다.
어린이의 손톱은 짧게 깍아 긁어서 피부의 상처로 2차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지침요법에서는 모든 질병의 원인을 장부의 허실로 보고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허· 소장실에서 잘 발생된다. 기본방과 상응부위에
다침하고 심보법·소장사법을 소아침이나 서암봉을 이용하여 자극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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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아토피성 피부염
원기부족 면역기능 저하로 발병 가려움 심할때 G15, C13사혈…
N18, A16?30 뜸뜨면 좋아
증상 해소법 :
신생아와 유아기 아이의 피부는 아직 성숙되지 못하여 땀띠가
잘 생기고,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성장하면서 차차
면역기관이 제 기능을 찾아 피부표면에 장벽을 형성하게 된다.
어린이 중 10∼15%에서 아토피 피부염(atopy皮膚炎) 증상을 보이며,
그 중 75%에서는 1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아토피 환자는 피부의 보습력(保濕力)이 떨어져 피부가 예민하고,
다른 사람에 비해 쉽게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피부가 거칠어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피부질환이 발생될 환경을 갖게 된다.
아토피 환자들은 신경이 예민하고 불안하며 공격성이 강하다.
가려워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신경은 더욱 예민해진다.
수지침(手指鍼)요법에서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처방을 이용한다.
A8·12·16과, 맥조절 혈인 E8·I2에 유색 서암봉(瑞岩鋒)을 붙여 준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G15, C13혈에서 사혈을 한다.
살살 굴려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조절법 :
아토피 피부가 가장 잘 나타나는 시기는 2∼10세경이다.
그 중 약 90%는 5년 내에 저절로 호전됨을 볼 수 있다.
낫지 않을 경우, 평생을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고생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유전적·환경적 요인으로 신체 면역체계에 이상이
발생되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환부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항 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이것은 일시적인 증상완화는 보일 수 있으나, 부작용이 심하고, 아이들의
성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아토피 피부환자는 샤워를 할 때 뜨거운 물은 절대 피하고,
미지근한 물을 이용한다.
중성,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며, 샤워 후에는 베이비오일 등을 발라
수분손실을 막아준다.
아토피 피부질환은 수지침에서는 신실증(腎實症) 소장실(小腸實)에서 잘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방, 상응(相應)부위, 심보법(心補法), 소장사법(小腸瀉法)으로 자극을 준다.
아이들은 전자빔(電子Beam) 자극이 매우 효과적이다.
기본방, N18, A16·30에 서암뜸(瑞岩灸)을 하루 1∼2회, 1회에 2∼3장씩
떠 주면 더욱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심(心)·비(脾)를 보(補)하는 수지(手指)음식을 하루 2회 이상 먹으면 더욱 좋다.
예방법 :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이 심하고 재발이 잘 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난방된 실내 때문에 더욱 심하게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의 건강은 제일 바깥층의 수분에 의해 조절되는데 건조한 날씨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탄력을 잃게 되고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그러므로 실내의 적당한 온도와 습도조절이 필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잘 발생된다.
원기를 증강시켜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이 피부염의
재발방지와 예방법이다.
서암뜸요법은 원기를 증강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A1·3(4)·6·8·12·30, K9, F4에 서암뜸을 하루 1∼2회, 1회에 2∼3장씩 떠주면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운기(運氣)체질에 따른 수지음식요법도 효과가 뛰어나다.
사례 :
초급 수지침 과정을 배우고 있는 K회원의 2살된 손자가 극심한
아토피 피부염에 시달리고 있다.
밤마다 울고 보채는 바람에 집안식구가 잠을 설친다고 한다.
병원을 여러 곳 다녀 보았으나 “자라면서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두고 보자”는 것이었다.
아이들에게 편하게 할 수 있는 수지침 방법은 수지음식이라는
판단하에 심장을 보하는 수지음식을 먹이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요구르트에 적셔서 먹였는데 나중에는 그냥도 잘 먹게 되었다.
2∼3달을 하루 3∼4차례 간식을 주듯이 먹였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증상이 심해지니 집안환경에 주의하라”는 의사의 당부가 있었다.
늦가을이 되면서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니,
온 식구가 바싹 긴장을 하게 되었다.
가습기도 틀어놓고, 실내가 너무 덥지 않도록 하였다.
그런데 아기의 피부가 나빠지지 않고 오히려 나아지는 것이었다. 수
지음식 덕분이라며 며느리는 일체의 과자종류를 집에서 없애고
수지음식(Ⅱ)만 놓게 하였다.
3∼4달 더 먹이면 아토피 피부염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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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아토피성 피부염
: 서암식 후덥지근 건조하면 가려움증 더 심해 서암식 먹고
오치처방으로 상태 호전
·증상 :
조 모(25·여)씨는 어려서부터 고질적인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 피부전문병원·종합병원·한방병원에서 시술을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서, 수지침요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수지침요법을 이용하면서 체질이 자주 변해서, 그때 그때 체질과
맥상의 변화에 따라서 처방을 하다 보니,
어떤 처방으로 좋아졌는지 잘 정리할 수가 없었다.
어째든 조씨의 아토피성 피부병의 상태는 많이 좋아져 있었다.
그런데, 2003년 계미년 봄철 무렵부터 피부를 다시 긁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팔꿈치 내측 관절부위, 턱관절 부위 등 맨 처음 가려웠던 곳이 재발하기 시작했다.
점점 전신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허벅지 내측은 차마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조씨에게 가장 심했던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해 보라고 물었더니,
“10년 전에 학교 다닐 때 였다”고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10년 전이라면 계유년이었다.
계유년에 극심했고, 계미년에 다시 재발됐다는 공통점을 발견하자
수지침요법으로 시술이 다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계미년은 화불급년(火不及年)으로 심허가 되는데, 심정방을 증상으로 볼 때
맞지 않아 극심한 날과 시간을 첵크하도록 했다.
비오기 전 날 후덥지근하면 가려움증이 극에 달했고, 밤 1시경과 아침 6시경,
오전 11시 전후가 대체로 심하다고 했다.
·운기 : 우측이 금토태과(金土太過) , 좌측은 금토불급(金土不及) 이었다.
·삼일 : 우측 음실증, 좌측 양실증.
·처방 :
비오기 전날 습한날과 오전 11시쯤에서 가려움증은 우측의 비·폐실증으로
판단하고 아침 6시, 밤 1시경 가려움증은 좌측의 양실증으로 판단해
수지음식을 먹도록 조언했다.
수지음식 중에서 인왕식과 의왕식을 반반 섞어서 먹게 하면서
오치처방으로는우측에 간정방+비열방, 좌측은 간승방+ 대장승방을
처방하고, 그때 그때 추가 처방도 함께 했다.
긁으면 시원하지가 않아 후벼팔 정도의 가려움이 차츰 긁으면 시원한 감이
들기 시작했고, 상태가 호전되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건조증이 나타나면서
다시 가렵다고 했다.
처방을 바꾸어서
우측에 간정방+폐승방,
좌측에는 대장승방을 폐정방과 차츰차츰 호전돼 차마 볼 수 없었던
허벅지 부위까지도 거의 다 회복됐다.
◎ 이름:소기옥 학술위원
◎ 2004/1/6(화) 09:27 (MSIE5.5,Windows98;Win9x4.90) 221.138.168.2 800x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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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원형탈모증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경우를
말하며 원형탈모증, 전두탈모증, 전신탈모증, 휴지기 탈모증 등이 있다.
원형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두발·수염·눈섭부위에
한 개 또는 여러개 발생 한 것을 말한다.
원형탈모증의 원인으로는 전신적인 외상, 국소감염,
유전인자설이 있으며, 자기면역 질환설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수지침요법에서의 조절법, 예방법을 알아본다.
증상해소법 :모발은 약300~500만개가 전신에 고루 나있다.
머리카락은 ㎠당 약 10만개, 여자는 약 12만개가 난다.
밖으로 보이는 털을 모간이라고 하는데 모간이 피부속으로
함몰된 주머니를 모낭이라고 한다.
모낭의 상부 1/3쯤 되는 부위에는 아포크닌땀샘(큰땀샘)의 한관과
피지선이 연결되어 있다.
정상적으로 사람은 하루 40~80개의 머리털이 빠진다.
80~100개 정도 빠지면 주의를 요하고, 그 이상일 경우에는
병적이라 할 수 있다.
모발은 생장기·퇴행기·휴지기가 있어 한번에 모두 빠지는 일은 없다.
전모발의 84%를 차지하는 생장기는 3년에서 10년간 지속되며,
퇴행기 는 모발의 약 2%를 차지하며,
3주정도 지나면 모발은 곤봉모가 된다.
휴지기는 전모발의 14% 를 차지하며 3개월 정도 지속된다.
이때에는 생장기의 모발이 생성되면서 모발이 빠지게 된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원형탈모증은 탈모증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조사연구에 의하면 20~30대에서 전체 탈모증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입시와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형탈모증의 주요한
발병원인임을 알 수 있다.
다양한 동전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주로 두피에 발생하며
수염과 눈섭에도 발생될 수 있다.
탈모부위는 매끈한 광택성을 보이며, 두피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탈모시에 손톱·발톱에 병변이 나타날 수 있고 백반증·갑상선질환·
빈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판매직·기자·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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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원형 탈모증 임상사례-
원형탈모증 수지침·황토뜸으로 ‘탈모해결’ A1·3·6·8·12·16·30·33
자극 예방도움 . 수지음식·골무지압구 이용하면 효과커
조절법 :
한창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의 여자 탈렌트 중 한
사람이 드라마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탈모증이 생겨 시술을
받았으나, 잘 낫질 않아 할 수 없이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니느라
애쓰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원형탈모증은 흔한 질환이면서도 잘 낫질 않아 몹시 신경이
쓰이는 질환이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나 젊은 세대들에게 원형탈모증은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영향이 몹시 커서 우울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원형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탈모반이 두피에 생기는 질환이며,
진행이 되면 턱수염, 눈썹, 속눈썹, 액모, 음모 등이 빠지기도 하고,
드물게는 전신의 털이 모두 빠져 버리는 경우도 있다.
빠지는 부분의 털은 가볍게 당기거나 세게 문지르는 등의
자극을 가하면 통증없이 간단하게 빠진다.
빠진 털은 무리하게 뽑은 정상의 털과는 달리 모근의
끝이 뾰족하게 되어 있다.
원형탈모증은 20∼30대에서 전체 탈모환자의 60%를 차지한다고 한다.
입시나 유학생활,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형탈모증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은 초등학교 학생이 과다한 과외수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탈모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원형탈모증은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이 있거나,
유전적 소인이나 내분비 장애, 세포면역의 감소, 갑상선질환, 백반증,
악성빈혈 등의 자가면역 질환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가 특히 심할 때는 정신을 안정시켜 주는
M3·4·5와 B19·24, E8, I2, A33, N18, N5를 자극한다.
탈모가 일어날 때 수지침요법에서는 5지에 수지침용
반지(구암 특제돌반지)를 껴서 신기능을 강화한다.
삼일체질로
양실증·음실증일 경우는 신정방을,
신실증일 경우는 심정방으로 자극한다.
기본방에 J23과 상응부를 반드시 다침하고,
수지침용 뜸(황토뜸)을 하루 2∼3회 1회에 3장 이상씩
기본방과 상응부에 꾸준히 뜬다.
탈모는 하루 아침에 개선되는 것이 아닌 만큼 최소한 3달
이상 꾸준히 자극해야 한다.
또한 체질에 따른 수지음식을 이용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예방법 :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등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여야 한다.
과로 등으로 피로가 쌓이게 되면 신진대사가 깨지고,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탈모가 일어나게 되면 대부분 탈모된 부분을 감추려고
모자나 가발을 착용한다.
그렇게 되면 공기순환이 안 되고 땀으로 인해 피부에 자극이 될 수가 있다.
항상 머리는 청결을 유지하여야 한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가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머리에 먼지 등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세균이 자라기도 하는 등 머리에 손상을 준다.
잦은 염색과 탈색, 샴푸, 린스, 각종 헤어 제품들과 드라이어의
과도한 사용은 건강한 모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머리는 일주일에 2∼3번 감되 건강한 모발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
머리를 손질할 때 모발의 방향대로 빗질을 해 주는 것도 머리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꾸준히 수지침용 뜸을
A1·3(5)·6·8·12·16·30·33에 하루 3장씩 떠주는 것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평소에 수지침용 목걸이를 착용한다면 머리로 올라가는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될 것이다. 5지에 구암 특제돌반지를 껴서 신기능을 강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살아가면서 어느 정도의 긴장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다른
신체부위와 마찬가지로 모발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긴장을 풀기 위해 뜸을 뜰 때 기본방에 K9와 F4를 추가하여
이용하고, 수지침용 골무지압구를 착용하면 불면증 해소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임상사례 :
대기업에 다니는 김회원은 부서 이동이 있고 나서 과다한
업무와 상사와의 불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미장원에 갔는데 미용사가 머리를 헤치며 확인을
하더니 원형탈모가 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한군데는 제법 시간이 경과한 듯 동전 만하게 머리표면이
반질반질하게 탈모되어 있었고, 다른 한군데는 듬성듬성하게
빠지고 있다고 했다.
달리 시술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수지침 강사와 상담하게 됐다.
우선 좌양실 우신실증으로 체질을 진단 받은 다음 직장생활로
인해 바쁜 관계로 침은 주말을 이용해
좌측으로는 신정방, 우측으로는 심정방의 처방을 하고,
탈모가 된 상응부에 다침을 했다.
평소에는 침을 놓을 시간이 없으므로 아침식사 대신에
지왕식과 예왕식을 반씩 섞어서 먹었다.
그리고 뜸은 매일 3∼5장 이상씩 떴다.
그런데 김회원은 특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날에 뜸을 뜨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해져서,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는 오히려 뜸을
더 뜨게 된다고 했다. 꾸준히 위와 같은 방법을 하고 2∼3달이
지난 후에 김회원은 미용사로부터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제법 나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박영희(고려수지침요법학회 학술위원·고려수지침요법사·서울남부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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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탈모·백발 예방관리 - 군왕식
(보건신문 03/11/03 이정순 서울북부지회 요법사)
·증상 :
나는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을 했는 데
A1∼33, B19∼27 혈 자리에 서암뜸을 매일 5장씩 뜨면서 군왕식을 먹고,
지압봉을 하루에 5분 정도 백회부터 시작해서 두피전체를 약하게 문질러 주면,
두피가 건강해지고 머리칼이 빠지지 않는다.
風府자리에 자극을 주면 머리가 맑아지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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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탈모증 - 발지압판
(보건신문 03/11/24 학술위원 나순옥 서울금천지회장)
·증상 :
장모(남:47세)씨는 7년 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머리 중앙부분에 머리카락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빠져 버리고 말았다.
탈모증에 좋다는 발모제라도 발라보고, 복용약, 보약 등을
복용하기도 했지만, 머리에 기름기만 번질거릴 뿐 머리카락은
나지 않아 고민을 하던 중 서암뜸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기본방과 머리 상응부위에
하루 70개정도 서암뜸을 뜨고, 발 지압판 운동을 30∼40분식 3개월 정도
하자 피로감이 없어지고, 생활의 활력이 생겨 무척 좋았는데,
이상하게도 두피가 가렵고 딱지가 않기 시작했다고 한다.
부작용이 아닌가 걱정이 되고, 혹시"그나마 남아 있는 머리카락마저도
다 빠져버리면 어떻게 하나 싶어" 중단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3개월 정도 지나서 몸이 너무 피곤하고 탈모증은
더 심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 피로감이나 없애보자는
생각으로 서암뜸을 뜨기 시작하면서 지회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운기 : 좌 토금불급, 우 토수태과 로서 좌우 신허
·처방 :
지난 3월부터 서암뜸을 매일 100개정도,
발 지압판 운동 1시간, 군왕식 1일 3회 10알 씩 추가해서 먹도록 했다.
·경과 :
5월이 되면서 머리 중앙부위에 머리카락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더니,
한달 뒤인 6월 부터는 부드럽고 솜털같이 마치 어린아이
머리카락처럼 무성해지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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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흰머리 검게 (보건신문 03/05/26)
·군왕식을 하루 3번씩 3개월 복용하니 검은 머리털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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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대상포진
수포가 생기는 피부증상으로 신허증과 음실증에서 많이 나타난다.
삼일체질에 따라 아래 처방을 1~2개 선택하여 활용하거나
또는 해당하는 기맥의 오수혈을 이용한다.
초보자는 반드시 기구활용법 및 주의사항을 숙지하여야 한다.
1).신정방
2).위정방
3).간정방
4).대증방 - A3,6,8,12,16,E22,F19,G7,N5,F5, B1,I19,M18,L7,J7,M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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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액취증
겨드랑이 뜸연기 쪼이면 효과... 상응부위.기본방에 다침
증상해소법 :
액취증(腋臭症)은 일반적으로 암내라고 하며,
주로 겨드랑이의 땀이 악취를 풍기게 된다.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선(腺)에서 나오는 분비액 속의 지방산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독특한 냄새를 액취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크린선이 땀 분비를 항진시켜, 습윤해진 곳에서
세균이 많이 번식하게 된다.
이때에는 일반인도 냄새가 나게 되는데, 주로 발냄새가 심하게 나타난다.
액취는 아포크린선이 발달하는 사춘기에 심하게 나타나며
흑인·백인·황인종순으로 많이 나타난다.
수지침(手指鍼)요법에서는 서암뜸(瑞岩灸)을 기본방에 떠주면서
냄새나는 부위에 뜸연기를 쪼여주면 냄새를 경감시킬 수 있다.
조절법 :
후각기관은 콧속에 빈 공간인 비강(鼻腔)의 꼭대기에 있다.
이곳의 후각상피에서는 냄새성분을 분석하고, 이것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뇌에 전달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냄새를 잘 맡는데,
월경중에는 후각능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냄새가 난다.
서양사람들 사이에서는 노린내가 나고,
아시아인에게서는 비린내가 난다.
질병에 걸리게 되면 이와 다른 냄새가 나게 되는데, 이런 냄새는 질병을
알 리는 신호역할을 하게 된다.
액취증 증상이 가벼울 경우에는 항균제가 든 비누와 로션을 사용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수지침에서는 땀과 관련된 심(心)기능을 조절시킨다.
양실증·음실증 체질은 심승방(心勝方) 을,
신실증은 심정방(心正方)을 이용한다.
이때 기본방과 함께 겨드랑이 상응(相應)부위인 G2·3 주위와,
발 상응부위를 다침(多鍼)한다.
뜸을 기본방과 상승부위에 하루 2~3회, 1회에 2~3장씩 떠주고,
뜸연기는 겨드랑이와 발부위에 쪼여주면 더욱 좋다.
이때 N2, H2, M31, J2에도 떠준다.
인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
암내가 더욱 심하게 난다.
환자의 장부허실에 따른 보사법과 기본방, 요혈(要穴)에 뜸을 뜨면
냄새를 감소시킬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을 하기도 하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가 도움이 된다.
예방법 :
땀은 피부의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이다.
땀샘은 한선(汗腺)이라 하며 에크린 한선과 아포 크린 한선이 있다.
에포크린 한선은 온 몸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손바닥과 발바박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아포크린 한선은 겨드랑이·유방·유륜·외음·회음·항문주위에 극한되어 있다.
사춘기에 발달하며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땀을 분비한다.
땀의 역할은 증발열을 방산하여 체온을 조절한다.
또한 피지방과 함께 피지의 건조를 막으면서 피부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작용도 한다.
땀샘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 그 다음이 앞이마이다.
발한(發汗)은 기온이 높거나 온 몸에 의해서 나타나는 온열성 발한과,
정신적·감각적 자극에 의해 일어나는 정신적 발한이 있다.
정신성 발한은 주로 손바닥·발바닥·겨드랑이에서만 일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액취증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쓰면 냄새는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액취증 환자는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한다.
청결 에 힘쓰며 땀이 나면 바로바로 잘 닦아준다.
기본방과 G2·3·A16·30·K9·F4에 하루 2~3회, 1회에 2~3장씩
서암뜸을 떠주면 액취증 이 경감된다.
B19·24·E8·I2·H2·I38에는 서암봉(瑞岩鋒)을 붙이도록 한다.
땀이 잘 흡 수되는 면(綿)으로 된 속옷을 입고 자주 갈아 입도록 한다.
사례 :
박○○씨는 여름철만 되면 겨드랑이에 땀이 나면서 냄새가 나서 고민이다.
고등학생인 딸아이도 어렸을 때에는 잘 몰랐었는데 사춘기에 이르러서는
액취증이 심하게 나타났다.
딸아이는 방학을 이용하여 수술을 하기로 정하였다.
그러나 수술까지 필요치 않은 박회원은 특히 외출시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겨드랑이 땀은 신경을 쓰게 되면 더욱 심하여 자꾸 주위사람들 눈치를
보게 되니 여름철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였다.
뜸을 뜨기 시작하니 겨드랑이가 땀에 젖는 것이 조금 덜한 것 같았다.
좌 양실증, 우 신실증 체질인지라 좌 심승방, 우 심정방을 수지침으로
기본방과 함께 자극 주었다.
A16·18·A3·G2·3에 6호T봉과 서암봉(瑞岩鋒)을 이용하여 자극을 주고,
그 위에 뜸을 뜨니 효과가 더욱 좋게 나타났다.
뜸을 뜰 경우에는 뜸연기를 겨드랑이와 목위에 대고 뜨게 되었다.
그렇게 하고 외출하니 친구들이 담배냄새가 난다며 담배
피우느냐는 소리를 하였다.
그 소리까지도 최회원 마음을 즐겁게 하였다고 한다.
**액취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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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척추 장애자 괴롭히는 욕창,
수지전자빔요법 치유 ‘화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 198번지 사단법인 희망재활원에서
김영수 수지침 회원이 4개월 동안 무려 21명의 장애인들에게
수지전자빔요법으로 욕창을 치유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김 회원은 이상운(고려수지침요법학회 의정부 지회장) 학술위원와 함께
‘열린봉사단’의 일원으로 1999년부터 경기도 여러 곳에서
수지침 봉사활동을 해왔다.
(사)희망재활원의 정천수(사랑의종 선교회 회장) 목사로부터 장애인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할 사람을 찾는다는 말을 듣고,
지난 1월 16일부터 희망재활원에서 상주하면서 수지침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 회원은 1996년 추석날 오후 3시,
명절이라서 가족들이 모두 친척집으로 떠난 빈집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우측 뇌졸중으로 언어장애와 우측 팔·다리의 마비로 거동불능이
돼 쓰러진 것이다.
그 후 김 회원은 3년여 동안 꾸준히 수지침요법의 도움으로
2000년에는 거의 정상인의 수준까지 회복되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희망재활원에는 척수장애자(경추·흉추·요추장애)가 많은 곳으로
이곳의 목사님도 역시 장애자로서 같은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하고 있다.
척추 장애자는 욕창(부스럼종기)이 가장 큰 고통인데, 욕창은 심하면
목숨까지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이다. 김 회원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수지전자빔요법(手指電子Beam療法) 으로 치유하기로 마음을
먹고 우선 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하였다.
그 분들은 모두 척추장애자들이므로 간병인이 아니면 몸을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운기체질을 구별하고 상응점 B1∼4에 다침(多鍼), 서암봉(瑞岩鋒)을 붙이고
전자빔으로 시술하였다.
신기하게도 그렇게 잘 낫지 않는다는 욕창이 쉽게 호전되는 것을 체험하고는
나머지 9명의 환자에게 시술하였다.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모두 욕창이 해소되었다.
그러나, 한 명이 회복되면 또 한 명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재활원장은 전자빔을 1대 추가구입하여 주면서 격려를 해 주었다.
김 회원은 특히 기억에 남는 시술사례 2편을 소개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모씨(72·남)는 양쪽 허벅지의 살이 접히는
곳에 욕창이 생겨서 9개월이 되었다고 했다.
환부에서 살이 썩어 들어가기 때문에 역겨울 정도로 냄새가 나고 있었다.
운기체질을 구별하고 나서 상응점(相應点)에 다침하고,
전자빔으로 환부에 매일 30∼40분간 조사(照射)하는
시술을 3개월간 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그곳은 낫지 않는 곳이라고 다들 포기하였던 곳인데,
수지 전자빔 요법으로 회복되었다.
노모씨(30·남)는 교통사고로 경추장애자였다.
운기체질은 우(右) 목화태과(木火太過) 양실증,
좌(左) 금화불급(金火不及) 양실증이었다. 좌측 팔꿈치에 욕창이 심하였다.
상응점인 G7, K6, L7, H7, D7, C5에 자침하고,
환부에 수지 전자빔으로 매일 30∼40분간 조사하는 시술을 1달쯤 한 결과,
호전되자 “수지침요법은 정말 신통한 치유법이다”라고
말하면서 좋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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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부종(월간수지침 2006년1월호- 한기묘 학술위원)
"황도서암뜸, 전자빔이 효과가 있어"
부종은 신실, 심허의 주종으로 많이 온다.
몸이 지치고 피곤하면 얼굴이 푸석해졌다가 오후가 되면 빠지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수지뜸(황토서암뜸을 200장) 정도 떠주면 개운하게 몸이 가벼워 진다.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한쪽 눈꺼풀만 벌겋게 부어서 가려운 증상이 나타났다.
수지크림을 발라주었더니 가려운 증상만 완화되더니,
그대로 상응점에 사혈하고 기본방에 수지뜸을 떠주었더니 조금 편해졌는데,
다음 날 물주머니 매달아 놓은 것 같이 부어올라 있었다.
체질이 좌측은 신실증 음증이므로 전자빔으로 팔성혈 K9(+),F4(-), 기모혈, J23, B19,
상응점, 심정방을 하고 수지뜸을 기본방에 3줄로 떠주고 상응점, K9, F4, F6에 떠주었다.
편해지는 것을 느꼈는데 눈의 부종은 그대로 있어서 다음 날은 신승방으로 하고,
환부에도 (-)도자를 1~2분 조사, 팔성혈, 기모혈, B19에 시술을 했더니 부기가 내렸다.
이렇게 심정방, 신승방을 번갈아 가면서 1주일 정도 전자빔과
수지뜸으로 관리 했더니 원기가 회복되고, 부기도 빠지면서 재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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