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승가원의 천사들

직무교육 시간에 접하게 된 mbc 스페셜 승가원의 천사들 !
여기에 나오는 팔 없는 천사 유태콩 '태호(11)'와 미소천사 '성일이(8)'
이 아이들을 어디서 봤나 했더니 TV 광고에 나왔던 것을 본 것이었다.
태호는 이제 11살이 된 소년인데 피에르 로빈 증후군이라는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호는 양팔이 없고 양쪽다리뼈 기형에 발가락도 4개씩이고 입천장도 갈라진 8개의 중증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자 마자 버렸졌습니다.
몸은 이제 3~4살 되는 어린아이들의 몸을 가지고 있고 그나마 물리치료를 받아야 자꾸 비뚤어지는 몸을
유지할 수가 있는 상태이구요.
발을 손대신 사용하려면 척추가 휘어지는건 당연한일이고 더군다나 오른쪽발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왼쪽으로 척추가 더 휘어진 상태입니다.
그리고는 입양기관을 통해 승가원으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언제나 항상 밝은 모습을 하고 있는 태호이지만 의료진은 10살을 넘기기 힘들 것 이라고 했다.
하지만 태호는 지금 11살이 되었고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 힘들지만 혼자서 귤도 잘 까먹는 태호 >
양팔이 없는 태호는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지만 팔이 없는 대신에 두 발로 웬만한 일들은 척척 해냅니다.
우리에게는 아무 일도 아닌 옷입기나 밥먹는것 등 태호에게는 정말 힘든 일인데, 태호는 엄마들이 도와줄까? 라고 물어보면
즉각 "아니요, 아니요" 라고 대답하고 "제가 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합니다.
태호는 뭐든지 혼자 하려고 하고 혼자 할 수 있는 기특하고 씩씩한 아이입니다.

< 혼자 연필을 잡고 글씨쓰기 힘든 성일이를 위해 발로 함께 잡아주는 태호>
그리고 태호에게는 친동생 처럼 아끼는 성일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성일이는 승가원의 미소천사로 통합니다.

< 웃을때 너무 예쁜 미소천사 성일이 >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진 성일이는 걷지도 못하고 , 손에 힘이 없어 연필을 잡고 글씨 쓰는 것도 힘든데, 그런 성일이가 이제 곧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기에 태호는 성일이를 위해 매일 한글을 공부시켜줍니다.
저도 동생이 있는데 제 동생도 어릴때 저렇게 안챙겨줬던 것 같은데 , 태호가 성일이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지금이라도 다 큰 동생을 좀 더 잘 챙겨주고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
둘의 도전은 '홍성일' 이라는 세글자 쓰기 !
손에 힘이 없어 글씨를 쓰기 힘든 성일이를 위해 기꺼이 자기의 조막만한 발로 같이 연필을 잡아주고 글씨를 써주는 모습이 어찌나 어른스럽고 기특하던지, 성일이에게 힘을 주기위해 "옳지! 잘한다" 라고 외치는 태호의 모습은 분명 든든한 형의 모습이었습니다.

태호와 성일이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누나들과 함께 지내왔는데,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해야하는 성일이가 형아들이 사는 햇님방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날이 왔는데 성일이는 햇님방으로 미리 인사를 하러 갔다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데요 ,
햇님방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지적장애아 들과 다운증후군 아이들이 살 고 있는데 성일이는 정말이지 가고 싶어 하지 않죠.
그런 성일이를 위해 또다시 태호가 나섭니다. 함께 이사하기로 결정 한 거죠 ! ^^
태호또한 가고싶지 않아합니다. 형들이 무서워서죠 .
햇님방엔 꼬집기 대왕 준빈이도 있고 몸집이 크고 힘도 쎈 영국이 형도 있는데요 . 아니나 다를까 이사가자마자 형들의 과격한 애정표현에 시달리는 두 남자 !! 하지만 태호가 누구입니까? 그새 적응을 척척 잘해내고 성일이 또한 잘 챙겨줍니다.
햇님방에 있는 좋은 형들의 보살핌도 듬뿍 받으면서 말이죠 ~ ^^
이제 성일이도 학교에 들어가고 태호도 한학년 올라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합니다. ^^
여기서 나오는 태호의 단짝친구 인지 !
인지는 정말 얼굴도 이뻤는데 마음씨도 정말 고운 여자아이 같았다. 요새 아이들 중에도 저런 아이들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태호와 나중에 커서 결혼하겠다는 인지 ~ ^^
정말 그 이쁜 마음 변하지 말고 태호와 계속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었어요 ~ !! ^^
어느덧 태호가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학급에 회장을 선거하는 날이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꽃단장을 하는 태호 ! 형들에게 머리가 어떻냐고도 물어보고 ~ !
그렇게 열심히 회장선거를 준비했는데 결과는 한표차이로 떨어지고 맙니다.
2학년때는 회장을 한번 했던 태호 3학년땐 아쉽게 떨어져 엄청 속상해 했더랬죠.
그런데 이번에도 회장에 떨어진 태호 , 그 속상함은 말로 다 표현을 못하죠.
엄청 하고 싶어했던 회장인데 되지 못한 아쉬움에 태호의 눈에 금방 눈물이 맺히고 선생님이 달래주니
금방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맙니다 . 그 모습을 보니 저까지 마음이 찡해지더군요 ..
태호는 비록 팔이 없지만 자기를 멋지게 가꿀줄 알고 자기관리도 척척 해내구요 언제나 당당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엔 발표도 잘 하구요 ^^
승가원에서는 동생 성일이의 한글공부를 시켜주기도 하는 기특한 형이구요 !!
승가원의 천사들을 보면서 거기나오는 팔없는천사 태호와 미소천사 성일이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두 팔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우울해 하지 않고
항상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지내는 태호를 보면서 , 저 불편한 몸을 하고도 자기가 다 할 수 있다면서 밝게 생활하는 태호를 보면서
우리가 힘들다고 불행하다고 불평 할 수 있을까요 ..
저도 요즘들어 힘들다고 찡찡거리는 일이 많았는데 태호를 보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장애아동들을 보면 안타깝고 , 불쌍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태호를 보면서는 불쌍하다는 생각보다는 태호에게서 자꾸 배울점들만 보이게 되고 태호의 몸짓 하나하나에 태호의 생각 하나하나에 감동 받게 되더군요.
태호의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엄마미소를 짓게 되고 , 또 자기가 하고 싶었던걸 못해냈거나 햇님방으로 옮겨서 형들사이에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볼때면 마음이 찡해지고 눈물이 날뻔 했구요 .
주위에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태호는 정말 하늘에서 온 천사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항상 이처럼 밝은 모습을 보이면서 당당함 잃지 않고 살아가는 태호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태호를 보면서 느낀 마음 그대로 ~ !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하루하루 화이팅 해야겠어요 ~ ^^ //
마지막으로 태호가 발로 그린 그림이래요 ^^
정말 재주도 뛰어난 태호입니다 !


아 ! 그리고 이건 직무교육때 보여준 영상에선 없었는데
집에서 다시 보고싶어 다시 본 건 1.2부로 나눠져있더군요 ㅎ
2부에서 나왔던 공익형아랑 영어공부하는 장면 ~ ㅋ
보너스로 공익형아가 잘생겨서 ........ +_+??
주저리주저리 줄거리만 주구장창 써놓은 것 같네요 !
하지만 분명 제 느낀점도 들어가있답니당 ^^ 글로 표현하는 재주가 없어서 ............... ㅋㅋ
첫댓글 기다려 형이 힐주러 갈께^^
잘 읽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다시 영상을 본거같습니다. 훈남이시네요.
장애에 구애 받지 않고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태호... 천사라 불리울만 하네요...
좋네요.잘읽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행복한 아이들의 표정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글로 표현하는재주 걱정안해두 될듯~~!!^^
잘 읽었습니다~~그렇게 걱정하더니만....하나 글 보니 저두 다시 한번 더 보고싶네용~~
글을읽어도 영상을 보는것처럼느껴졌어요~ㅋ잘읽었습니다~ㅋㅋ
정말 태호는 미소 천사 같네요 ~
웃음이 끊이질 않아요 ㅋ
차차~잘읽었습니다..^^ 모두가 같은마음으로 시청했을꺼라 생각하며..반성하게되네요...태호가 항상 지금처럼만..용감하게살아가길바랍니다...
요약을 잘하셨네요 ^^ 잘읽고가요~
타인의 힘을빌리는 것보다 본인 스스로 힘으로 해야겠다는 마음 뿐이네요^^
글 잘 보고갑니다... 잠시 딴세상 온 기분^^
글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태호가 좋아하는 인지 얼짱이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그런지 방송이 또 생각나네요 ^^
잘 읽었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방송을 다시 한번 더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
잘읽었습니다^^
정말 잘읽었습니다..
TV에서보고 다시보니 언제나 감동입니다
잘 읽었습니다....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항상 태호처럼 밝게 웃어야 할 것 같아요...
승가원의 천사 태호와 미소천사 성일이라는 말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나오네요... 앞으로도 태호와 성일이가 화면에서의 미소와 웃음 잃지 않길 바라며 댓글 올립니다...
정말이지 감동적인 감상문이네요...
정말루감동적이구내자신이부끄럽구그랬어용
잘 읽었습니다~사진 있어서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승가원에는 천사들을 돕는 진짜 천사들이 있죠
잘읽었습니다..ㅋ
원래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정말이지 다시한번 저를 되새겨보게되네요^_^
잘읽었구요 감동입니다.
잘읽었어~ 좋네~ 감동이야~
우리 3계의 꽃이자 1호기의 보석인 하나씨 글솜씨가 정말이지 대단합니다.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생활하도록 합시다 아주아주 잘 읽었습니다.
너무 잘썼잖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씨~잘읽었어요^^
사진까지 이쁘게 올려주셨네요 ㅎㅎ 공익형아는 다시뵈도 훈훈~ ㅋㅋㅋㅋ
다시한번 감동이 밀려오네요~~ 아~~
잘읽었습니다
하나야 정말 감동먹었다!!일등해서 도심회식하자 ㅋ ㅋ
유태콩 생각하니까 또 눈물이 글썽거리넹ㅠㅠ 처음 감동 그대로~~~~
하나야 글 잘 읽었어 ^^ 글썽 ㅠ_ㅠ
우와~ 태호가 발로 그린그림이 엄청나네요~~
잘읽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태호갔은 마음으로 산다면 언제나 행복할것 같습니다. ㅋ
방귀쟁잌ㅋㅋㅋㅋㅋ 귀여워태호 '-`
글도 잘쓰시고 그림도 많아서 감동이 두배가 되는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당^^
잘 읽었습니다~~ ^^
잘읽었었습니다.정말이지 다시한번 저를 되새겨보게됩니다..
방귀쟁이 너무 귀여워요^^*
잘봤어요^^차차ㅋㅋ
태호 화이팅 잘읽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