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1박 2일간 남한 방문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은 금강산 지구와 마식령 스키장 등을 둘러보기 위한 우리 측 선발대가 방북합니다.
■이번 북측 점검단이 이틀에 걸친 서울과 강릉 지역 공연장 답사를 마쳤는데, 지금으로선 공연장소로 강릉아트센터와 서울 국립극장이 유력해 보입니다. 여기에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수사는 청와대 인사를 넘어 이 전 대통령 가족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제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지목된 청와대 여성 행정관도 조사했더니 돈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네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청와대 연락을 받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 담당 재판부 동향을 파악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또 사법정책에 반대하는 특정 판사들을 대상으로 전방위 정보를 수집했던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작년 한 해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올린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세금을 수백억 원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3대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이, 작년 한해 동안 올린 수수료 수익은 3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 세금 또한 600억원 정도 예상됩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세금을 물리는 방안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정부가 그동안 규제해 왔던 법규를 완화하거나 폐지한 것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웹사이트 이용의 걸림돌이었던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고, 다양한 본인 인증 수단을 활용하도록 해 앞으로 블록체인·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도 딱 한번만 받도록 했고, 시범도시를 만들어 개발을 옥죄는 모든 규제를 풀어줄 방침이며, 소형 드론의 고도제한도 없애고, 오는 2022년부터는 드론 택배, 무인 항공택시가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법으로 엄격하게 규제하던 장기 이식과 유전자 치료의 빗장을 풀었습니다. 그동안 법이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아왔던 분야입니다. 법으로 13개의 장기나 조직만 이식할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이식 분야를 확대해 새로운 삶이 가능하게 개선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오는 2022년까지, 자살률과 교통사고율, 산재사망율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대책을 내놨습니다. 운전면허 시험의 합격 기준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단속 기준도 높이며, 고령운전자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2017 청소년종합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평소 수면시간이 채 8시간이 못되고 청소년 100명 중 6명 이상이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약 20명 이상은 아침을 먹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향은 연령이 높을수록, 그리고 여자 청소년, 대도시 청소년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청소년 절반은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혼 후 아이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청소년은 46%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이 대학 개혁방안으로 남녀공학으로의 검토를 공론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학내 구성원들 사이의 반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다수의 성신여대 학생들은 김 총장의 이 같은 언론 인터뷰에 대해 여론수렴도 없이 일방적인 결정이 문제라고 합니다.
■평소 손 씻기만 잘해도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감기, 독감이 유행할 때 가장 중요한 위생수칙 중 하나로 강조되는 '손 씻기'의 실질적인 감염 예방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최근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는 '고독한 ○○○'방 시리즈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고독'을 추구하기 때문에 방장(방의 주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화는 보통 금지라고 하는데요. '고독한 전광렬방'일 경우 배우 전광렬의 사진만 주고받아야 합니다. 물론 감탄사 등 간단한 대화가 허용된 방도 있다네요.
■2002 월드컵 주역 중에 한 명, 박항서 코치 기억하시죠. 현재는 베트남 대표팀 감독인데요. 최근 팀을 23세 이하 아시아 대회 4강에 올려놓으면서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는 29일부터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의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은 손바닥 정맥이나 지문 같은 생체정보로 신원확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신분증이 필요없게 되나 봅니다. 김포와 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에서 사전에 정보를 등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선수인 정현(22, 세계랭킹 58위, 한국체대)은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16강서 3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14위, 세르비아)를 완파하고 한국 테니스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올랐습니다.
■오늘부터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력한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주 내내 계속 춥고, 특히 내일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될 전망이며, 이번 주 일요일까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날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독감도 유행하고 있다니까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