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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九 章
지옥대전(地獄大戰)의 서(?).
꽝!
"모조리 실패했단 말인가?"
수 천개 거종이 울리는 듯 음산한 마음이 대전을 뒤흔들었다.
뭉클뭉클..
피빛 혈무(血霧)가 자욱한 대전은 흡사 유황지옥 같았다.
암흑과 귀기(鬼氣)...
피빛 혈무 속에 떠 있는 세 개의 진홍빛 글자는
보는 이로하여금 가슴이 섬뜩하여 숨이 막히게 만들었다.
지(地)...옥(獄)...전(殿 )!
휘르르르..!
짙은 혈무 속에서 두 개의 공포스런 혈안(血眼)이
가공할혈광을 분출하고 있었다.
그 앞에 부복하고 있는 문사차림의 단아한 육순 청의 노인은
혈광이 전신을 훑어내리자 공포에 휩싸인 듯 전신을 떨었다.
"종...주시여..."
노인은 두려움에 떨며 말을 잊지 못했다.
이때, 혈무 속에서 비릿한 내음을동반한 귀음(鬼音)이 들려왔다.
"크흐흐... 범황삼패천은 이미 죽었다.
따라서 천축에는 우리의 적수가없거늘.
어찌하여 변황을 못 건졌단 말인가?"
"종..종주..!
그것은.. 새로이 사라천황이 된 사사린이라는 애송이 때문임니다.
워낙 그 놈의 무공이 막강하여 천중오비혈 정도는 상대가 안됩니다."
"크흐흐...그래서!"
혈영의 냉소를 들으며 청포 노인은 이마에서 흐르는 식은땀을 닦았다.
"사실...변황 정도는 언제라도 격파할수 있읍니다!"
"그렇다면 좋다! 그것은 그렇다 치고...
금룡(金龍)을 잡으려 갔다는놈들이 하나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지?"
"그렇.. 읍니다!
독종패황림의 독황과 천독사신을 비롯해
혈련의 부련주인천혈도부도 연락이 끊겼습니다!
소인의 생각으로는..몰살하지 않았나싶습니다!"
"크흐흐.. 모조리 죽었단 말이지?"
"그. 그런 것 같읍니다."
의외로 신비 마음(魔音)의 주인공은
그러한 결과가 당연하다는 듯이 태연했다.
"금룡창해무벌 과연 명불허전이로군!
허나.. 그들도 피해가 막심했을것이다!
이제 삼 년 후에 열릴 황우대천지회는 이제 있으나 마나 하겠군!
크하하하핫.."
오히려 신비 마음(魔音)의 주인공은 통쾌하다는 듯
괴소를 터뜨리고 있었으니..
천년야망이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대야망소(大野望笑)!
과연..?
*
지옥십혈작(地獄十血爵)!
천마대작(天魔大爵)- 천마대혈종(天魔大血宗) 염백천(苒百天).
사천혈작(邪天血爵)-겁황혈사제(劫荒血邪帝) 사천승(邪天昇).
혈 해 작(血 海 爵)-잠해용왕(潛海龍王) 감곡(甘谷).
천 살 작(天 殺 爵)-천살도객(天殺屠客).
염 후(艶 后)- 환락밀염후(歡樂蜜艶后) 문미령(文美玲).
뇌 천 작(雷 天 爵)- 쌍뇌사혼자(雙腦邪魂爵) 북궁기(北宮奇).
독 혈 작(毒 血 爵)- 살황마독존(殺皇魔毒尊).
한천빙설작(寒天氷雪爵)- 방백마황(氷魄魔皇) 빙백(氷魄).
천 음 후(天 音 后)-천음서시(天音西施) 소옥령(簫玉齡).
신비혈작(神秘血爵)- 신비대야(神秘大爺).
천하 각 방면의 무적마인(無敵魔人)들인 지옥십혈작!
그들은 지옥혈벌의 모든 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정도멸살(正道滅殺)의 귀계(鬼計)는
이 가공할 무적마인들에 의해 착착 진행되고 있었으니...
*
오오...하늘이여..!
진정 천하를 버리시나이까?
대중원(大中原)은 서서히..
철저하게 피(血)의 지도(地圖)를 그리고 있었다.
<호천멸살천일지계(護天滅殺千日之計).>
그것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장도의 붕괴(崩壞)를 의미하는 공포의 대파멸지계(大破滅之計)가..!
철저한 점조직(鮎組織)으로 이루어진
신비(神秘)에 가려져 있던 호천단혈맹의 신비가 벗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호천단혈맹은
십방(十方)에서 천라지망(天羅地網)을 펼치며 조여드는
지옥혈벌의 십만마군(十萬魔軍) 앞에서 서서히 꺼져가고 있었다.
*
절강성(浙江省) 어산도(魚山島),
육지와는 일리(一里) 가령 떨어진 무인도(無人島)인 어산도를
수백 척의 전선(戰船)이 에워쌌다.
슈슈슈-! 스스스..!
새까맣게 뒤덮인 전선(戰船)들에서
셀 수도 없이 많은 흑영(黑影)들이 어산도로 폭사되했다.
사사사..!
일천에 달하는 흑영들은 소음 하나 없이 조용히 전진하고 있었다.
일천 흑영들의 선두에는 칠순 가량의 백의 노인이 달리고 있었다.
눈가에 은은히 감도는 벽광(碧光)..
그는 숨막힐 듯한 막강한 기도를 지니고있었다.
백의의 가슴 부위에 그려진 혈룡(血龍)은
아마도 그의 신분을 나타내 주는 표식이리라.
이때, 슥--!
백의 노인이 전진을 멈추고 왼손을치켜올리자
흑영들이 일제히 전진을 멈췄다.
백의 노인과 흑영들은 어산도중앙의 분지를 뚫어지게 응시했다.
그곳에는 수백 여 호의 촌락이 있었다.
무인도라 알려진 어산도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단 말인가?
이때, 백의 노인의눈에서 녹광(綠光)이 일렁이더니
스산한 괴소가 암천(暗天)을 뚫고 사방으로퍼졌다.
"크팰! 호천단혈맹 넘들이 이런 곳에 숨어 있었군!
허나 노부 잠해용왕(潛海龍王)의 눈에서 벗어나진 못해!"
잠해용왕!
지옥십혈작 중 서열 삼위인 무적거마(無敵巨魔)..
천년해벌인금룡창해무벌의 이단자로
사부인 전대 금룡해왕 사해금룡왕 (四海金龍王)을 암습했다가
실패한 후 도망쳐서 지옥혈벌에 가입한천하유일의 배덕자이다.
수공(水功)에서 만큼은 아무도 따를 수 없다는 제일인자!
잠해용왕은 득의의 괴소를 터뜨렸다.
"크크.. 이곳이 호천단혈맹의 분타란 말이지?
호천멸살천일지계가시작된지 단 삼백일 만에
노부가 가장 큰 대어를 낚았군!"
순간, 잠해용왕의 손이 번쩍 들렸다.
"크하핫...쳐랏-!"
그의 벽력성 같은 명령이 일천 흑영들의 귓전을 강타하자,
"크크...모조리 죽여랏!"
"와- 아!"
"씨를 말려 버려랏!"
일천 흑영들이 우뢰와 같은 기성을 지르며 촌락으로 폭사해 갔다.
"크- 아악!"
"기습이닷! 으- 악!"
잠을 자다가 순식간에 기습을 당한 호천단혈맹도들은
속수무책으로 쓰러졌다.
그것은 결코 싸움이 아니라 일방적인 도살이었으니..
호천단혈맹도들은 기습을 당햇을 뿐만 아니라
숫적으로나 무공으로나 상대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아수라지옥도(阿蓚羅地獄圖)!
호천단혈맹의 절강분타는 반나절만에 전멸하고말았다.
생존자 전무-!
허나, 그것은 작은 시작일 뿐 이었다.
호천단혈맹의 최대 무기는 신비(神秘)였으나
그것이 백일하에 드러난 지금,
비밀리에 암약하던 호천단혈맹은
천하각지에서 무차별적으로 박살나고 있었으니...
오오..가공할 호천멸살천일지계!
*
밀실,
일남일녀가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이십 오륙세 쯤이나 되어보이는 빙기옥골의 미녀는 바로 단리운혜였다.
이미 사사린에 의해 진정한여인이 되었기 때문일까?
그녀의 몸매는 더욱 풍염하게 무르익어가고 있었다.
남자, 대략 십십 오세 쯤 되었을까?
검은 흑의에 묵도(墨刀)를 찬 사나이...
각이 진 턱은 그의 성품이 단호함을 대변해 주었다.
헌데, 태산(泰山)도 찍어누를 듯 가공할 패기(覇氣)가 담긴 그의 눈에서는
지금 강렬한 살광(殺光)이 폭출되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지금도 계속해서 날아들고 있는
전서구들이 가져오는 서찰에 집중되었다.
단리운혜의 봉목에도 침통한 빛이 가득했다.
그녀가 지금 막 받아든 한 통의 서찰..
<지옥십대혈작 중 천마대작(天魔大爵) 천마대혈종 휘하
일천마마혈전강시군단(一千魔魔血戰彊屍軍團) 침입!
생존자...전무...호천호북단주
천...도.. 옹(天道翁)..>
"아...! 그 마저..."
단리운혜가 더 이상 견디지 어려운 듯 탄식했다.
천도옹(天道翁).
무당파(武堂派)의 최고원로이며 도가(道家)의 제일인.
그가 죽은 것이다.
허나,
비보는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 탁자 위에는 전서가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초급구원요청,
복건지부(福建支部)에 지옥십혈작 중
염후 환락밀염후가 일백혈영환염강시와
지옥혈벌의 일만마왕폭풍대를 이끌고 급습!
삼차 방어선까지 무너지고 있음!>
<으으.. 인간(人間)도 아니다!
호천산동지단(護天山東支壇)의 일천 맹도들이..
단 백구의 독혈마강시에게 한줌 혈수(血水)로..>
수 십장의 전서들은 모두 호천단혈맹의 지부에서
놀라운 긴급구원요청이거나
몰살을 알리는 파멸지서였다.
이때,
"총군사!"
흑의장한이 화산이 폭발하는 듯한 노호를 터뜨리며
단리운혜를 잡아먹을 듯노려봤다.
"이렇게.. 앉자서 맹도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오?"
꽝! 빠지직!
노기에 찬 그의 주먹은 흑옥탁자를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
허나,
단리운혜는 담담한 눈길로 그를 올려다 보았다.
"무상(武相)...참아야 해요!"
단리운혜의 표정은 유유했으나 말만은 칼로 자른 듯 단호했다.
그녀의 표정과 말투가 너무도 고요하자
그것 때문에 더욱 화가 난 듯 장한이 폭갈을 터뜨렸다.
"가뜩이나 전력(戰力)이 열세인데..
중요한 고수들과 정예형제들을 빼돌리다니..
그것은 앉자서 고스란히 맞아 죽으라는 소리 아니오?"
철사자(鐵獅子) 담운룡(潭雲龍),
후기지수 중 최강자이며,
십 오년 간 호천단혈맹이 심혈을 기울여 키워온
호천십이천풍(護天十二天風)을 거느리고
호천단혈맹의 무상(武相) 자리를 맡은 정도 최강의 고수...
단리운혜 앞에서 조급한 성질을 못이겨 폭갈을 터뜨리고 있는 이 사나이는
바로 담운룡이었다.
그의 폭언을 말없이 듣고 있는단리운혜..
그녀는 사실 외양과는 달리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고 있었으니..
(아아.. 지옥혈벌의 힘이 막강 할 줄은 알았지만..
이토록 엄청날줄이야..그 분의 말씀이 맞았어..)
지금 이 순간 단리운혜의 눈앞에는 한 사나이의 영상이 떠오르고 있었다.
야성적인 체취가 물씬 나는 미청년...
약간은 짓궂고 고집이 센 사사린의미안이
그녀의 괴로움을 달래 주려는 듯 웃으며 다가왔다.
사내는 여인의 풍염하고 탄력적인 젖가습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여인은 사내의 머리를 소증하게 부여잡고 천천히 앵두 같은 입술을 달싹거리고.
린(鱗)! 지옥혈벌의 조직과 힘은 대충 그 정도예요.
사사린은 머리를 들어 단리운혜의 봉목을 지그시 내려다 보더니
고개를 흔들었다.
운혜 누님!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오!
그들의 조직력과 잠재력은
현 호천단혈맹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수 없소!
더우기..그 막강한 힘을 한 곳에 집결시켜
한꺼번에 푹출시키기 위한 호천멸살천일지계를 짜놓고 덤빈다면...
지금의호천단혈맹 정도는 말발굽에 밟힌 개미꼴이 될거요!
그럼...어떻게...?
천혜(天慧)를 자랑하던 여인도
이 순간 만큼은 머리가 혼란스러워졌다.
믿을만한 남자가 있는 여인은
절대 골치 아프게 머리를 쓰지 않는 법이니까.
그녀는 신뢰의 눈빛으로 사사린을 주시했다.
훗...죽이려고 덤비면 놈에게는.죽어 주는 최선이지!
손자병법에 이르기를 도저히 이길 수 없을 때는
삼십육계 주위상책이라했소!
도저히 상대가 안돼는데 도망가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겠소!
게다가 희생도 최소로 줄일 수 있으니...
만천과해(萬天過海)!
별 것도 아닌 사사린의 말을 들은 단리운혜의 입에서 탄성이 터졌다
그때,
사사린이 장난스럽게 그녀의 유두를 살짝 비틀며 말했다.
후훗...거기에 무중생유지계(無中生有之計)!
아...! 흐흑...! 린.. 당신은.
단리운혜는 황홀한 탄성을 터뜨렸다.
사사린의 귀계(鬼計)에 놀란 탄성이었을까..
아니면, 달아오르는 몸의 열기를 못이긴 교성이었을까?
주위상책(走爲上策)!
고대로 전례하는 수많은 방법들이란
모두 적과 싸워 이기기 위한 것이다
허나, 만약, 적이 아(我)보다 강하여
도저히 상대가 안될 때는 어찌하는가?
도주,
그저 적이 나를 치기 전에 도저히 손 댈 수 없는 곳으로 도망가서
피해를 최소로 줄인 후
역공(逆功)의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최상책인 것이다.
만천과해-
과거 당태종 이세민이 고구려를 치기 위해
요동정벌을 나갔을 때의 일이다.
육로(陸路)로 가면 험산준령을 몇 번이나 거쳐야 하기에
병력의 손실이 많을것인 즉
당군(唐軍)은 일단 산동에서 출발하여 요동으로
해로(海路)를 따라건너갔다가
요동반도에서 일대는 육로를 따라
의주, 국내성(國內城 : 지금의평양)으로 진군하고,
일대 즉, 주력은 육로군(陸路軍)을 막느라 정신이 없는
고구려군의 허점을 찌르기 위해 해로를 타고
살수(살수 : 지금의 대동강)를거슬러 국내성으로 진격하기로 했다.
허나, 너무도 강대한 고구려의 힘을 두려워 한 당태종은
해로로 가다가 격전을 치를 경우 전멸할까 두려워 망설였다.
이에, 신하들은 수천 척의 전선(戰船)을 묶어 육지에 연결시킨 후
마치그 위가 육지인 듯이 꾸몄던 것이다.
그곳에서 시찰을 나와 촌장이라는 인물에게 술 대접을 받고
만취한 당태종이 사흘 후 깨었을 때...
전단은 이미망망대해 위에 있었고,
그때에야 비로소 당태종은 과단성 없는 자신을 부추기고자
신하들이 선의의 속임수를 쓴것을 알았다.
이때부터 아군조차 선의의속임수에 넘어가게 하여
과감한 역공을 취할 전력을 확보하는 방법을 일컬어
만천과해라 하게 되었으니...
무중생유(無中生有)-
없음(無) 속에서 있음(有)이 생성되도다.
무중생유의 병법이란
허허실실의전법으로
있음 가운데 없음이 있고,없음 가운데 있음이 있어
적으로 하여금아(我)가 무(無)의 상태에 있는 듯 느끼게 한 후
묘재를 써서 유(有)를 만들어 적의 허(虛)를 찌르는 것이다.
사사린은 여전히 손으로 단리운혜의 유두와 매끄러운 아랫배를 만지며
빙긋웃었다.
후후... 호천단혈맹을 모조리 분해시키는 거요.
왼손의 자취를오른손도 모르도록...
그리고..
지옥혈벌의 행동은 치밀한 계산과 조직력에 의해 움직이고있는거요.
호천멸살천일지계..
그것은 가히 완벽한 조직력과 전력이필요하니까.
허나...그것도 결국 막강한 변수가등장하면 제풀에 궤멸될 것이오!
기계는 완벽하지만 바로 그정교함 때문에
지극히 작은 먼지 하나에도 고장이 잦은 것과 만찬가지로..
변수...?
그렇소! 그들이 생각지 못하는 변수는 둘이오!
바로 나와..일천사라천불군...
힘의 불균형이라고 하는 두 가지 변수!
언뜻 단리운혜는 상념에서 벗어나며 중얼거렸다.
"나는..너무 안일했어!
린의 말대로 지옥혈벌의 힘을 얕보지 말고
공성계를 펼쳐야 하는 것을..."
단리운혜는 자책의 빛이 역력하더니
순식간에 마음을 수습하고 담운룡을 향해 단호하게 말했다.
"무상(武相)! 특급전서구를 전 분타에 띄우세요!
모두 항쟁을 멈추고 철수하도록..."
이때, 담운룡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호안을 부릅떠며 외쳤다.
"안되오! 총군사는 호천단혈맹을..
정도의 마지막 등불마저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말이오?"
단리운혜는 총기 어린 눈길로
분노의 화염에 휩싸여 있는 담운룡을 바라 보았다.
(철사자.. 당신 같은 고수가 열명만 있었더라면
대적이 가능 했을 거예요.
허나...)
단리운혜의 봉목은 안게에 젖어들고 있었다.
(호천단혈맹..정도의 힘은 너무도 미약해요.
오직 린...그 분만이 혈란(血亂)을 종식시킬 수 있을 뿐!)
철사자 담운룡, 명싱상부한 정도 최강고수라 할 수 있다.
허나, 그 혼자만의힘으로 이 대세를 역전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 오호라..천하여..
대중원이여.
지옥대전(地獄大戰)의 서막(序寞)은 열리고..
계 속
|
첫댓글 ㄳ
감사합니다.😘
잘봅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