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중간고사도 끝나고 이제 내년을 준비할 시기인것 같다.
운영자로서 올해 다짐한 카페활동 재개는 하지 못하였다.
역시 무엇이든 한번 끊기면 다시 시작하기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간간이 소식은 남겨야 한다는 마음에 모처럼 방문했다.
오늘도 방문자가 계셨고 여전히 편안한 마음이 드는 카페였다.
가끔은 발자국을 남기며 가야겠다~
올초 탄방중 신입생들이 입학을 하고 3월 까지 한밭수 영장에서 그 후 한밭수영장 리모델링 시행으로
소체때 까지는 선화학생수영장에서 그 후에는 국민생활관 수영장에서 하고있다.
이제 다음달 11월 이면 돌아간다.
많으신 분들의 도움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그분들의 도움에 성적으로 보답하고자하는 마음은 더욱 강해져만 간다.
하지만 메인 수영장이 없었기에 신규 어린 새싹들의 발굴 및 영입은 개점 휴업을 한 2013이었다.
그러나 부상 및 운동여건 등 여러 환경이 좋지 못한 가운데에도 꾸준한 성적을 올려 만족한 한해로 기억하고 싶다.
2012 겨울방학 김동엽선수가 남자 최연소로 국가대표 상비군 (후보선수)에 선발되었다.
올해 여름방학에도 소집 되었다.
이제 곧 한일 교류 교환 선수에도 차출되어 참여하게 되었다.
좋은 경험하고 많은 걸 배워오길 기대한다.
간판 김동엽이 소체 2관왕 배영50 4연패를 부상중에서 일궈 냈고 알마전 KBS 대회에서도 대회신과 역대 베스트 기록을 세웠다.
이도원 선수도 올해 소체에서 컨디션 난조가 있었지만 동메달을 땄고 MBC 대회신을 세우고, KBS 2관왕을 하였으며 상승세이다.
여초 성다빈 선수가 대전에서 유일하게 꿈나무에 선발되어 김천 합동훈련을 다녀왔고 이어진 대회에서 금메달도 획득하였다.
탄방중 1학년 학생들도 3학년 선배들과 함께 계영, 혼계영 전국3위라는 쾌거를 이뤄 전국대회 종합 준우승이라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더욱 분발할것으로 보이며. 내년 내후년 점차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지도자로서 내심 걱정했던 25M 수영장 사용과 수영장 사정으로 운동시간 부족이 있었지만
모든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기록적인 향상을 보여 기쁘며 25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수 있다는 이론적인 가설을 증명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고 의미가 있었다.
더욱이 200M, 400M 그이상 거리에서의 기록향상도 새로운 훈련 패턴 시도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음을 보여줬다.
좀 더 다각적으로 연구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대목이다.
다음달 한밭으로 돌아가 50M 풀로 돌아 가더라도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위해 고안해 만들어낸 25m풀 훈련방식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위기가 기회란 말이 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지도자 클럽 레니아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 또한 강해진다.
공부하는 운동선수, 운동하는 학생
레니아의 학생, 수영선수이다.
운동 입문기에
공부도일등! 운동도 일등! 은 레니아의 슬로건이다.
운동선수도 공부를 하며 해야한다는 말이다.
중학교 까진 대전에서 보여준것 같다.
서울 및 전국적으로도 타 종목에서도 그런 선수들이 학생들이 이젠 꽤 있다.
분위기는 그렇게 흐른다~
더더욱이 그리 해야하는 이유가 되었다.
앞으로 고등, 대학, 계속 문을 열고, 실천하고, 만들어 가야할 것 이다.
일선 학교, 교육청, 체육회, 연맹, 공부하는 운동선수, 운동하는 학생, 알고는 계시지만, 말씀은 하시지만
막상 무엇가 그것이 자기에게 주어지는 상황이되면 변화되어야 하는 행동에는 주저 하시는것 같다.^^
공부고 운동이고 학생이, 선수가한다.
그학생이, 그 선수가 더욱 더 잘 성장할수 있도록 주변에서 관심가지고 도와주면 된다.
행동하면 된다.
우리는 그저 그렇게 배웠고, 배운데로 가르쳤고, 이제 실천하고, 행동하면 된다.
선진 체육의 시작은 레니아 레니아 레니아
대충 할 수도, 멈출 수도 없는 이유다 ^^
첫댓글 벌서 1년이 같네요.좋은글 감사드림니다.
인준이 동계훈련 준비해야 겠습니다.
2013 마무리 잘하새요.
몸도 마음도 많이 심란한 해였던것 같습니다~
저희 희우도 사건 사고가 참 많았던 해라서 저 또한 많이 고민스러웠는데..그래두 집 찾아 들어오니 맘이 한결 편해지네요~
흐트러졌던 맘 다시 잡고 맘고생한 해가 아닌 성장하는 레니아가 되길~
아자아자~~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