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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교사단 고불(古佛) 포교사 원문보기 글쓴이: 고불 (古 佛)
한글 천수경 (칠정례, 반야심경)
추천사 불자들은 각종 법회시 의례를 통해 불보살님을 모시고 찬탄 공경하며 법문을 듣습니다, 또한 기도와 발원으로 일상의 고통을 해소하고 안락한 마음을 지니게 됩니다
이러한 불교의례문화에는 부처님과 역대 조사들의 주옥같은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이 한문으로 전달되어 한글세대인 현대인들이 듣고 이해하며 동참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반야심경” “천수경” 과 같이 불자들이 가장 많이 지송하는 경전의 경우 그 답답함은 더했습니다, 그나마 한글의례문이라 하더라도 사찰마다 사람마다 내용이 달라 조계종도로서의 정체성을 스스로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종단은 지난 2009년 의례법을 제정한 이래 의례위원회를 구성하여 불교의례문을 한글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반야심경” “칠정례” “천수경”이 종단 표준 한글 의례문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천수경”을 비롯한 조계종 표준 한글 의례문이 아름다운 곡조를 타고 불자들에게 널리 독송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불보살님의 가피를 입고 업장을 녹이며, 삼매에 들어 지혜를 증득해, 자유롭고 평화로운 행복한 삶을 누리길 기원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 승
종단 표준의례 “한글 칠정례”(七頂禮)
【헌다게】차 올리는 게송
저희 이제 청정수를 감로다 삼아 삼보전에 올리오니
자비로서 받으소서 (큰절)
자비로서 받으소서 (큰절)
대자비로서 받으소서 (큰절)
오분향게(五分香揭)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광명구름 두루하여 시방세계 한량없는 삼보님전 공양합니다,
헌향진언(獻香眞言) 향을 올리는 진언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저두례)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스승이며 모든 중생 어버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가르침에 절하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님께 절하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부촉받은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내지 천이백 아라한께 절하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불법전한 역대조사 천하종사 한량없는 선지식께 절하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스님들께 절하옵니다,
다함없는 삼보시여, 저희예경 받으시고, 가피력을 내리시어, 법계중생 모두함께 성불하여지이다. (저두례)
종단 표준의례 “한글 반야심경” (般若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상행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안의비설신의도 없고, 색성향미촉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집멸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반야바라밀다주 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
종단 표준의례 천수경(天手經)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구업을 청정케 하는 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오방내외신중을 편안하게 모시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3번)
개경게(開經揭) 경전을 펴는개송
위없이 ~ 심히깊은 미묘한법을 백천만겁 지난들~ 어찌만나리 제가이제 보고듣고 받아지니니 부처님의 진실한뜻 알아지이다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 법장을 여는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3번) 천수천안 관음보살 광대하고 원만하여 걸림없는 대비심의 다라니를 청하옵니다
자비로운 관세음께 절하옵니다 크신원력 원만상호 갖추시옵고 천손으로 중생들을 거두시오며 천눈으로 광명비춰 두루살피네
진실하온 말씀중에 다라니펴고 함이없는 마음중에 자비심내어 온갖소원 지체없이 이뤄주시고 모든죄업 길이길이 없애주시네
천룡들과 성현들이 옹호하시고 백천삼매 한순간에 이루어지니 이다라니 지닌몸은 광명당이요 이다라니 지닌마음 신통장이라
모든번뇌 씻어내고 고해를건너 보리도의 방편문을 얻게되오며 제가이제 지송하고 귀의하오니 온갖소원 마음따라 이뤄지이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일체법을 어서속히 알아지이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지혜의눈 어서어서 얻어지이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모든중생 어서속히 건네지이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좋은방편 어서어서 얻어지이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지혜의배 어서속히 올라지이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고통바다 어서어서 건너지이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계정혜를 어서속히 얻어지이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열반언덕 어서어서 올라지이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무위집에 어서속히 들어지이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진리의몸 어서어서 이뤄지이다
칼산지옥 제가가면 칼산절로 꺽여지고 화탕지옥 제가가면 화탕절로 사라지며 지옥세계 제가가면 지옥절로 없어지고 아귀세계 제가가면 아귀절로 배부르며 수라세계 제가가면 악한마음 선해지고 축생세계 제가가면 지혜절로 얻어지이다
나무 관세음보살마하살 나무 대세지보살마하살 나무 천수보살마하살 나무 여의륜보살마하살 나무 대륜보살마하살 나무 관자재보살마하살 나무 정취보살마하살 나무 만월보살마하살 나무 수월보살마하살 나무 군다리보살마하살 나무 십일면보살하살 나무 제대보살마하살 나무본사아미타불 (3번)
신묘장구대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타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배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리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 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하싱하 목하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 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사방찬(四方讚) 사방을 깨끗이 하는진언--독송하지않음 동방에 ~ 물뿌리니 도량이 맑고 남방에 ~ 물뿌리니 청량얻으며 서방에 ~ 물뿌리니 정토이루고 북방에 ~ 물뿌리니 평안해지네,
도량찬(道場贊) 청정한 도량의 찬-- 독송하지않음 온도량이 청정하여 티끌없으니 삼보천룡 이도량에 강림하시네 제가이제 묘한진언 외우옵니다 대자대비 배푸시어 가호하소서
참회게(慘悔揭)죄업을 뉘우치는 게송 -- 독송하지 않음
지난세월 제가지은 모든악업은 옛적부터 탐진치로 말미암아서 몸과말과 생각으로 지었사오니 제가이제 모든죄업 참회합니다,
나무참제업장 보승장불 보광왕화렴조불 일체향화 자재력왕불 백억항하사 결정불 진의덕불 금강견강 소복괴산불 보광월전 묘음존왕불 환희장마니 보적불 무진향승왕불 사자월불 환희장엄 주왕불 제보당마니 승광불
십악참회(十惡懺悔)열까지 악업을 참회함 -- 독송하지 않음 살생으로 지은죄업 참회합니다, 도둑질로 지은죄업 참회합니다, 사음으로 지은죄업 참회합니다, 꾸민말로 지은죄업 참회합니다, 이간질로 지은죄업 참회합니다, 악한말로 지은죄업 참회합니다. 탐욕으로 지은죄업 참회합니다, 성냄으로 지은죄업 참회합니다, 어리석어 지은죄업 참회합니다,
오랜세월 쌓인죄업 한생각에 없어지니 마른풀이 타버리듯 남김없이 사라지네 죄의자성 본래없어 마음따라 일어나니 마음이~ 사라지면 죄도함께 없어지네 모든죄가 없어지고 마음조차 사라저서 죄와마음 공해지면 진실한~ 참회라네
참회진언(懺悔眞言)죄업을 뉘우치는진언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3번)
준제찬(准提讚) 준제주의 찬 --독송하지 않음 준제주는 모든공덕 보고이어라 고요한~ 마음으로 항상외우면 이세상~ 온갖재난 침범못하리 하늘이나 사람이나 모든중생이 부처님과 다름없는 복을받으니 이와같은 여의주를 지니는이는 결정코~ 최상의법 이루오리라
『나무 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 (3번)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법계를 맑게하는 진언 『옴 람 』(3번)
호신진언(護身眞言) 몸을 보호하는 진언 『옴 치림』(3번)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 『옴 마니 반메 훔』 (3번)
준제진언(准提眞言) 나무 사다남 삼먁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3번)
준제발원(准提發願) 준제보살발원 제가이제 준제주를 지송하오니 보리심을 발하오며 큰원세우고 선정지혜 어서속히 밝아지오며 모든공덕 남김없이 성취하옵고 수승한복 두루두루 장엄하오며 모든중생 깨달음을 이뤄지이다
여래십대발원문(如來十大發願文) 부처님께 발하는 열가지 원 원하오니 삼악도를 길이여의고 탐잔치~ 삼독심을 속히끊으며 불법승~ 삼보이름 항상듣고서 계정혜~ 삼악도를 힘써닦으며 부처님을 따라서~ 항상배우고 원컨대~ 보리심에 항상머물며 결정코~ 극락세계 가서태어나 아미타~ 부처님을 친견하옵고 온세계~ 모든국토 몸을나투어 모든중생 빠짐없이 건져지이다
발사홍서원(發四弘誓願) 네가지 큰 원
가없는~ 중생을~ 건지오리다 끝없는~ 번뇌를~ 끊어오리다 한없는~ 법문을~ 배우오리다 위없는~ 불도를~ 이루오리다
자성의~ 중생을~ 건지오리다 자성의~ 번뇌를~ 끊어오리다 자성의~ 법문을~ 배우오리다 자성의~ 불도를~ 이루오리다
제가이제 삼보님께 귀명합니다,
시방세계 부처님께 귀명합니다, 시방세계 가르침에 귀명합니다, 시방세계 스님들께 귀명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의례위원회 편역(독송)본
방 함 록
대한불교조계종 종 정 진제 법원 원로희의장 밀운 총무원장 지승 중앙종회장 향적 호계원장 일면 교육원장 현응 포교원장 지원
대한불교조계종 의례위원회 위원장 인묵 당연직 총무부장 정만 불학연구소장 혜명 포교연구실장 법상 위촉직 화암 동주 지흥 지현 법안 의례위원회 실무위원 법경, 정오, 미등, 태경, 혜일 이윤석, 이성운, 박상률, 윤소희, 고명석
한글천수경 :: 초판1쇄 펴냄 : 2014년 2월10일 1판 4쇄 펴냄 : 2014년 8월13일
펴낸곳 :: (주) 조계종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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