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3. 02. 26(일)
2. 산행장소 : 갑장산(경북 상주 낙동)
3. 산행코스 : 갑장산주차장-상산-문필봉-정상-시루봉-갑장산주차장(7.81Km)
4. 산행시간 : 4시간 17분(휴식시간 1시간 24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조은길산악회
(갑장산)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산.
높이는 806m이다.
상주삼악을
연악 갑장산, 노악 노음산, 석악 천봉산이라 하며
갑장산이 제일명산이다.
높이는 물론 신령스런 기운이 맑고 밝아 해마다
홍수나 가뭄 때 여기서 기도하거나 제사를 올리면
그 응함이 빠르다고 한다.
연악·석악보다는 주봉의 기암괴석이 천태만상이며
지천동계곡과 승장폭포를 흘러내리는 옥수는 삼림을 울리고
굽이마다 수석의 비경을 펼친다.
고도(古都)의 안산(案山)으로
갑장사, 승장사, 북장사, 남장사 중 두 절이 있고,
선원(仙源)인 봉황대(鳳凰臺)와
연악·화암 두 서원 및 여섯 서당을 두어
유불선의 수도장이자 전승지로 영남 인재의 반이 모여 있던
상주고을의 중심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갑장산 [甲長山] (두산백과)
근처를 지날때마다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인연이 없어, 5월경 꽃 피는 시기에 올 예정이었는데,
마침 지인들이 다니는 조은길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조은길산악회는
예전에 2-3번은 같이 산행을 함께한 기억이 있다.
처음 만난 갑장산은 블러그에서 본것과는 달리
정상에서 시루봉까지 조망은 좋지만
한겨울에는 그닥이더라,
여기는 꽃피는 봄이나, 단풍이 있는 가을에 오면
아주 좋은 풍경과 조망으로 제맛을 느낄 수가 있겠더라.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연안식당 왼쪽으로 들머리가 있다.
오늘 오랜만에 함께한 지인들이다,
점심으로 쭈꾸미 라면은
압권이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닥 크게 어려움이 없는 산이지만,
들머리에서 능선까지는
제법 힘차게 올라야 하더라.
조망바위가 나오면
추억만들기를 하고 가야지요,
멋있는 소낭구가 있어
여기서 잠시 쉬어가본다,,,,
쉬어 간다는 것이 무엇이냐
당신이 물으신다면, 나는 당연코
이스리를 돌린다는 거라 말 할것이다.
우선 추억만들기를 하고 돌리기 시작합니다.
명품 소낭구입니다,,,,
조망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네염,,,
저 아래 들머리에 버스가 보이네요,,
상산바위입니다.
저기 올라서면 조망이 아주 굿입니다요,,,
두사람은 친구입니다.
상산 안내표지입니다,
썰렁하지요?
좀전에 그 바위는 이 바위 뒤에 있습니다,
에휴,,,
여기는 문필봉입니다요,
상산 보다 더 썰렁 그자체라 할 수있습니다.
썰렁하면 썰렁한데로
추억만들기는 해야지요, 암요,
양쪽은 부부이고,
가운데는 황여사 친구분이지요,
갑장사 내려가는 길입니다.
저기가 상사바위입니다.
갑장산 매력에서 한축을 담당하지요.
여기서 보아서 글치요,
저 아래서 보면 낭떨어지입니다.
여기서 쭈꾸미라면으로
배를 빵빵하게 채웠습니다,
오늘 실수는 이스리를 2병 가지고 온것입니다.
1병은 아까 조망처에서,,,,
1병은 여기서,,,, 격하게 아쉬움이 많았다지요.
다른 일행에게 이스리 구걸을 했지만,,,
아무도 가지고 있는 것이 없었다는 비극입니다.
이제 정상이 가까워 졌군요,,,,
육각정이 있는데,,
유리창으로 바람과 추위를 막아 주더군요,
정상입니다.
온다 온다 하고는
이제야 갑장산 정상을 만났습니다,
산악회분들이 계시길래,
함께 추억만들기입니다.
정상보다 여기가 더 조망이 좋더군요,,,
눈으로 조망은 더 보였지만
스마트폰이라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파란색은 그 근처라는 뜻입니다.
물론 다른 산 이름도 다를 수는 있습니다.
정상에서 시루봉으로 가는 길이
갑장산의 가장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나옹바위입니다.
나옹화상이 수도를 하였다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네요.
그래여? 궁금하면 500원이라 궁금안할래여,,
뒤편에서 바라본 나옹바위입니다.
아래서 바라본 나옹바위입니다.
아주 굿입니다.
저기 정상을 배경으로도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왼쪽 나옹바위, 오른쪽 백길바위와 정상입니다,
시루봉 낭떨어지 절벽입니다.
지나온 나옹바위, 백길바위, 정상입니다.
대문바위라 하네요....
이렇게 비슷한 바위가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가 대문바위와
비스무리한 바위입니다.
이제 날머리까지 계속 내리막입니다.
왼쪽 갑장사, 정상, 나옹바위, 시루봉이 보이네요.
용흥사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