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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임상추나침구연구회 원문보기 글쓴이: 오경호
정력을 돕는 신비로운 약제구성방
인삼150 황기400 복분자200 오미자200 토사자200구기자200 산약150 숙지황150
생지황300 차전자150 하수오150 육종용300 음양곽200 원지150 여정실200 단삼300
석창포150 용안육200 파극천200 대산(마늘)600 대조200 당귀150 천궁150 감초150
사상자200 두충150 백출150 진피150 승마150 시호150 파고지150 속단150 오약150
익지인150 야관문150 (전탕기준이다. 90봉을 만들어 하루3회 식전에 복용하면 아주 좋다)
1. 자신감을 주는 비약
사상환 / 타수정방 / 보중익기탕 / 춘휼산 / 원앙환
2. 남녀를 도취시키는 기약
계관계부환 / 미각산 / 사미산
3. 강정 보약 처방
양위회춘탕 / 건요사륙탕 / 축천환 / 흑두련고환 / 조양환,
건양환 / 청리자감탕 / 생지팔물탕 / 대보원전
제 1장 : 정력을 돕는 신비약
1. 자신감을 주는 비약
"1,000가지 보약을 먹고 소, 양, 돼지 셋을 합친 많은 영양을 섭취하고 있더라도 방중술을
터득하고 있지 않다면 그런 것들은 아무 도움도 될 수다"는"포 자"한 구처럼, 정력의 강약은
겉 보기와는 다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력은, 첫째 천품이요, 둘째 방중술이요, 셋째 식약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아래에 소개하는 강정제들은 어디까지나 보조 요법임을 기억하고 참조하기 바란다.
<사상환>
사상자는 일명 뱀도랏씨 또는 뱀밥풀이라고 한다. 뱀이 풀의 덩굴에 몸을 서리고 이 씨를 즐겨
먹는다 하여 이런 이름을 붙였다. 혹은 이것을 먹으면 뱀 같은 정력에, 성욕이 절로 일어난다
하여 사익이라고도 한다.
우엉씨, 부추씨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 반죽으로 청심한 크기의 알을 만들어
한 알씩 두 번 먹는다.
<타수정방>
여성은 유방이 팽창해지고, 난소와 질 점막의 발육이 촉진되어 성욕이 높아지고 남자는 피로를
모르고 피부가 윤택해지면서 정력이 강해진다는 약이다.
처방은 자하거, 구판, 숙지황, 인삼, 천문동, 맥문동, 우슬, 두충, 황백에 인도네시아의 특산
생약인 자무를 첨가한다.
원방대로 만들지 않고 자하거, 숙지황, 두충, 인삼, 구기자, 오미자, 육종용 등으로만 가루 내어
꿀로 알을 빚어 1회 9-12g씩 온수로 복용해도 효과가 있다.
<보중익기탕>
소화, 흡수력이 약해 얼굴이 누렇게 들뜨고, 아침이면 얼굴과 손등이 붓거나 소변을 자주 보며
배뇨에 힘이 없는 경우, 또 사지가 힘이 없고 때로 저리며, 머리도 항상 무겁고 배꼽 둘레가
벌떡벌떡 잘 뛰고 땀이 많은 경우에 좋다. 특히 고환 밑이 늘 축축하고 정자가 부족하거나
정자의 활동이 약한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조정자 작용과 정자의 운동력을 높이는 작용이 뛰어나다. 황기 6g, 인삼, 백출, 감초 각 4g,당귀,
진피, 승마, 시호 각 2g을 잘 섞어 하루에 두 첩꼴로 달여 먹는다.
<춘휼산>
한나라 성제가 이 약을 즐겨 먹다가 복상사했다는 일화가 얽혀 있다. 파고지와 육종용 두 가지
약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 가루를 낸 것으로 술로 복용한다. 파고지는 한 선비가 집을 떠나
공부하면서 체력을 돋우기 위해 이 약을 복용하다가, 그만 욕정을 이기지 못해 자위를 했더니
정액이 쏟아져 나와 책의 종이가 찢기는 등 엉망이 되고 말았다는 일화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파고지의 효능은 실로 크다.
<원앙혼>
앞의 사상환에서 제일 먼저 설명했던 사상자를 가미한 것이 본방이다. 그러니까 파고지,육종용, 사상자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청심한 크기로 알을 빚어 술로 하루 한두 차례 복용한다.
2. 남녀를 도취시키는 기약
<계관계부환>
"남자가 닭날개를 먹으면 바람난다"고 한다. 실제로 닭날개를 '핵령'이라 해서발기 불능
처방약으로 썼었다. 그러니까 닭은 날개부터 벼슬, 벼슬피까지 모두 강정역할을 한다.
계관계부환도 닭벼슬을 이용한다. 3년 묶은 수탉의 벼슬 피를 쓴다고했지만 그저 벼슬 피면 족하다.
그 피 한 컵에 계피 37.5g과 부자 75g을 가루 내어반죽해서,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식전에 온수 혹은 술로 7-10알씩복용한다. 남녀 공히 손발이 후끈해지고 성감이 치솟게 된다.
<미각산>
700여 세를 살았다는 신선 팽조는 가장 강력한 정력제로 미각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했다. 미각 400g, 부자 1매를 분말하여 3.75g씩 복용한다.
<사미산>
옛날 조공이 이 약을 먹고 하룻밤에 70여 명의 여자와 즐겼다는 처방이다. 사상자,
원지, 속단, 육종용을 같은 양씩 섞어서 가루 내어 1회 3.75g씩 먹는다. 신경이
날카롭고 허리가 아프거나 불감증 또는 불임증의 여자에게도 좋다. 남녀 모두를
흥분시키는 약이다.
3. 강정 보약 처방
<양위회춘탕>
양위란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되어도 강하지 않아서 정상적인 성교를 할 수 없는 질환이다.
본방은 바로 이런 증상을 개선하여 회춘을 도모코자 하는 처방이다.
옛날 중국 한나라 때의 성제는 요희 조비연과 그녀의 동생 합덕을 총애했는데, 임금의 손바닥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출 정도였다는 조비연을 도저히 따라 잡을 길이 없는 동생 합덕은 총애를 한몸에
받고자 비상 수단으로 은밀히 '신솔교'라는 비약을 임금에게 먹였다.
그러자 밤마다 원앙 금침 속에서 조야옥준마를 타고 성애를 즐기던 임금은 어느 날
드디어 합덕의 복부 위에서 복상사했다고 한다.
그 이후 '신솔교'는 전설의 비약으로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
훗날 이 처방 중에서 지나치게 강렬한 성분을 지닌 광물성 약재 몇 개를 빼고, 대신 여기에 몇 가지 약물, 즉 파고지, 일명 '사막의 인삼'으로 불리는 육종용 등의 약물을 섞어 새 처방을 구성하게 되었다. 그 처방이 곧 '신솔산'이다.
그런데 이 처방에다가 이제는 하반신을 뜨겁게 만든다는 파극 등을 보태어 새로운
처방을 다시 구성했으니, 바로 본방인 '양위회춘당'이다.
양위층을 다스리고 조루증으로 자신을 잃은 남성을 회춘시킨다는 명약, 그러나
정력이 센 남성이나 성적 흥분을 잘 느끼는 열성 체질의 남성은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 코피 터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인삼, 구기자 각 200g, 파고지, 파극 각 150g, 육종용 300g으로 20첩을 만들어전탕, 복용하거나 혹은 소주에 담갔다가 15일 후부터 한 잔씩 복용하면 된다.
<축천환>
신양허증에는 신양허쇠, 신불납기, 신허수범, 신기불고의 네 가지 대표적인 병형이 있다.
신양허쇠의 병형은 허리와 무릎이 새큰거리고 힘이 없으며 몸이 차고 손발이 냉하며
추위를 잘 탄다. 발기 불능 또는 불임을 일으키며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고 부종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불납기의 병형은 숨이 몹시 차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찬 것이 극심해진다. 손발이
차며 얼굴에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신허수범의 병형은 부종이 주증상인데, 특히 허리 아래에 부종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허리도
아프고 심장이 후들후들 놀란 듯 뛰고 숨차며 기침이 나고 목에서가래 끓는 소리가
가르렁거리기도 한다.
신기불고의 병형은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첫째, 정관불고 형태이다. 즉, 조루증이나 유정, 몽정이 잘 일어나고 여자라면 대하증이라는
냉이 많아지는 병증이 일어난다.
둘째, 소변 실상의 형태이다.
즉, 소변을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보며 소변이 농축되지 않아서 맹물 같은 소변을 많이 보거나
혹은 찔끔찔끔 소변을 자주 지리거나 혹은 소변을 가름하지 못해 옷을 적시거나, 혹은
야간 배뇨가 많거나 혹은 야뇨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기불고의 병형에 쓸 수 있는 대표적인 처방은 금쇄고정환과 축천환이다.
축천환의 축은 축소한다, 단축한다는 뜻이요, 천이란 "황제내경" 주석에 이르기를
'수천자 전음지류주야'라 했으니, 이 처방은 수천부지의 병증을 치료하여 소변량과 횟수를
단축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 처방은 소변이 잦아 하루에도 100여 차례 배뇨하는 것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처방은 아주 간단하다. 오약, 인지인을 반반씩 섞어 가루낸다.
한편 산약 가루를 술로 끓여 풀을 쑨 다음 오약, 익지인 가루를 산약 풀로 반죽해서 오자대의 알을 빚어 취침 전에 엷게 끓인 소금물로 70알씩 복용한다.
처방 중 오약은 방광의 기화 작용을 따뜻한 약성으로써 돕고,익지인은 비신의 기능을 따뜻한
약성으로 보하여 정기를 견고히 한다.
산약도 신기를 보강한다. 그래서 결국 이 처방은 소변 빈삭을 다스린다
<흑두련고환>
유달리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땀을 흘리면 본인도 번거롭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도 민망스러워진다.
저절로 땀나는 것을 자한이라고 하고, 체력 쇠약으로 진땀을 흘리는 것을 허한이라 하며,
잠자는 동안만 옷을 적실 정도로 땀나는 것을 도한이라 한다.
허한과 도한 증세가 있으면,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속히 손을 써야 한다.
이때 좋은 것이 흑두련고환이다.
인도 북경 지대의 카라코람 산맥 남쪽 기슭의 고지대에 있는 펀자브 지방에는 신비로운 장수
마을이 있다. 평균 수명이 100세라고 하는데, 영국의 영양학자 로버트 매커리슨의 조사에 의하면
이들은 쌀겨 같은 것을 생식하고, 과일의 종자를 쪼개 핵을 먹으며, 종자의 기름을 쓰고,
살구 찜으로 감미를 대용하고 있으며 물에 담갔다가 지붕에 널어 물을 주면서 싹을 내어
먹는다고 한다.
결국 이들은 장수하는 비결 중 하나가 콩에 있는 것이다.
콩으로 콩나물을 키워 먹는다. 두아, 숙아채라고 한다. 콩나물을 다 자라게 하지 않고 순만 내어
쓰기도 한다. 이를 대두 황권이라 하며, 바로 우황청심환 재료의 한 가지이다.
검은콩으로 싹을 낸 것을 청수 두권이라 하며, 검은콩을 마황 농축액에 하룻밤 담갔다가
건져낸 후 시루에 담아 헝겊을 덮고 마황 농축액을 수시로 주면 1, 2일 후에 순이 나는데
이것을 황수두권이라 한다.
이들은 해열, 해독제로 유명하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인후를 부드럽게 하며, 부종, 치통,
요통, 신장병, 당뇨병 등에 좋다.
콩에는 여러 색이 있지만 검은콩은 흑두, 오두라 하여 제일 많이 약용한다. 약전국, 즉 두시도
만들며, 흑설탕과 함께 즙을 내어 마시면 고질적인 기침에 유효하고,
정력제로 응용된다. 감초와 함께 끓인 물은 첫손에 꼽히는 해독제이고, 천화분과 함께
가루 낸 것은 당뇨병의 성약이 된다.
물은 검은콩을 편담 속에 채워 넣고 음건한 후 먹는 것도 당뇨병과 간장 질환에 효과적이다.
검은콩을 볶아 뜨거울 때 청주를 넣고 밀봉했다가 먹으면 산후의 어지럼증과 산후 체력 소모에
따른 허한, 도한에도 좋다.
그러나 남자의 경우라면 이보다 더 좋은 게 있다. 강장, 강정까지 뚜렷한 효력을 갖고 있는
흑두련고환이 그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검은콩을 황수 두권으로 만들면 된다. 이때 마황이 아니라 마황근 농축액을 써야 한다.
이것은 꼭 지켜야 한다. 다음에 황수 두권을 가루 내어 돼지 기름에 개어 알을 빚는다.
이 알을 1회 6-8g씩 1일 2, 3회 공복에 따뜻한 술이나 물로 복용한다. 확실한 효과가 있는 강장,
강정제이며, 신경 쇠약을 안정시키고 허한, 도한에 좋다.
<조 양 환>
신양 허약성 정력 쇠약이란 조루, 몽정, 음위증 등이 보이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소변이 잦고 변이 묽으며 추위를 타고 무릎에서 찬바람이 일며 허리나 다리가 아프거나 힘이 없다.
그리고 아랫배가 냉하며 소화도 덜 되는 편이고 몹시 피곤을 느끼는 등
열 에너지 부족 증상들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조양환'을 쓴다.
이름 그대로 양을 복돋우는 처방이다.
'조양환'은 해구신, 산수유 각 9g, 파극, 구기자, 숙지황, 산약 각 12g, 녹용 6g을 가루 내어 꿀로 우황청심환 크기의 알약을 만든 것이다.
1회에 1, 2알씩 1일 2, 3회 식후에 복용한다. 가루 상태로 복용해도 되며, 동충하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해구신은 물개의 생식기로서, 보통 길이가 18cm, 너비는 1.2cm인데 곧고 꺽이지 않을 정도로 딴딴하고 살과 기름이 없고 고환이 두 개 달려 있는 온전한 것을 구해야 한다.
그리고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종이에 싸서 약한 불에 살짝 굽듯이 말려 잘게 썰어 쓴다
<건양환>
남자에게는 모름지기 지켜야 할 여섯 가지가 있다.
첫째 : 앙이다. 발기력이 좋아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 : 온이다. 음부가 뜨거워야 한다는 뜻이다.
셋째 : 두대이다. 귀두가 곤봉처럼 커야 한다는 뜻이다.
넷째 : 장이다. 길고 커야 한다는 뜻이다.
다섯째 : 건작이다. 단단해야 한다는 뜻이다.
여섯째 : 지필이다. 느지막하게 사정할 정도로 잘 조절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충분히 발기하되 단단함을 유지하고, 이를 잘 조절해야 된다는 것이며,
아울러 귀두와 귀두관이 충분히 튀어나오고, 냉하거나 습하지 아니하며, 길이도 길고, 그 부분이 피부화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로 어려운 조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최근에는 VIP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물질을 주사해서 발기력을 지속시키는 요법을
쓰기도 한다.
혈관 작동성 장 폴리패프지드라는 VIP는 주로 해면체 등의 앞에 있는 구부러진 혈관인 나행
동맥 주위에 작용하여 동맥의 두꺼운 벽을 이완시켜 일시에 다량의 혈액이 흐르도록 해서
발기를 지속시킨다.
이 물질을 주사했을 때, 발기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발기의 지속 시간은 30분-세 시간
이내가 된는데 비용은 10회분이 10만 원 정도라 한다.
이 외에 음경보형물을 쓰는 경우도 있다.
온고지신의 견지에서 처방 하나를 소개한다면 '건양환'을 들겠다.
이것은 이름 그대로 알약인데, 꿀로 빚은 오자대의 알이다. 쇠고기도 들어 있고 선어도 들어 있다.
선어는 일명 웅어라 하며, 두렁허리라 불리는 민물고기이다.
뱀처럼 가늘고 길며, 등에 붉은 황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얼룩점이 흩어져 있으며 배 쪽은 흰 바탕에 회갈색 무늬가 있다. 비늘은 없고 아가미 구멍은 복부 쪽에 한 개만 있다.
연못이나 논두렁을 뚫고 서식하므로 농부들은 싫어하지만 몸에 미끈미끈한 액체가 많아 정력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고가이며 식용하고 있다.
등에 있는 얼룩점이 양쪽으로 일곱 쌍 있는 것을 칠공 선어라 하여 으뜸으로 꼽고 있다.
임포텐츠의 처방인 '반룡보천환'에도 선어가 들어 있지만 '보양환'에도 선어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처방과 복용법은 다음과 같다.
부자, 숙지황, 인삼, 우육, 선어 각 375g, 약재를 건조해서 가루 내어 연밀로 오자대의 알을 빚어,공복에 30-60알을 1일 2회 온수로 복용한다.
<청리자감탕>
빼빼하고 약골인 편인 40세의 중년 남자, 청, 장년기에 자위를 많이 한 탓인지 조루가 심해져
고민중이다.
17세경부터 자위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사정 시간이 정상이었던 것 같았단다.
그러다가 28세부터 3년간 결핵을 앓으면서 병적으로 자위가 심해졌고, 아마도 그
탓인지도 몰라도 그 후부터 32세에 결혼하여 지금까지 조루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조루가 어찌나 심한지 성교가 없이 성적 생각에만 젖어 있어도 사정이 될 정도이며,
몽정도 자주 있는데 몽정 후에는 배뇨통까지 있다고 한다. 혹시나 임질인가 하여 검사했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청리자감탕을 쓴다.
처방은 숙지황, 생건지황, 천문동, 맥문동, 당귀, 백작약, 산수유, 산약, 백복령,
백출 각 3g, 목단피, 택사, 황백, 지모, 자감초 각 2g으로 되어 있다.
<화토기제탕>
화토기제탕은 칠상 병증의 치료제이며, 칠상이란 남자에게 있어서 신허하여 생긴
일곱 가지 증상을 말한다.
첫째는 음한이다.
신허 특히 신앙이 허하고 원기마저 떨어져 있는데 찬 기운이
아래로 몰리면서 야기한 것으로 음낭이 차고 습해진다.
둘째는 음위이다.
신허하여 정기가 떨어지고 명분의 화라고 불리는 인체 열 에너지원이 부족됐을 때,
또 정신 신경계의 충격과 허화가 일어났을 때 야기하여 성욕이 감퇴하면서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설령 발기가 이루어져도 근거가 없어 곧 수축되고 만다.
양위증 혹은 양사불거증이라고도 하는데, 열 에너지원이 부족할 때는 소위 골정이라고 하는 정액 유출 증상이 나타나며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시리다. 정신 신경계의 충격이 있을 때는 피로와 우울과 불안과 가슴 두근거림과 수면 장애 등이 수반되고, 허화가 있을 때는 입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며 유정증이나 조루증이 수반된다.
셋째는 이급이다. 아랫배가 땅기면서 아프고 뒤가 묵직해진다.
넷째는 정루이다.
때없이 정액이 배설되는 것으로 유정, 몽정 따위가 여기에 속한다.
다섯째는 정소이다. 정액량이 적어져서 심하면 고작 한두 방울에 불과할 경우도 있다.
여섯째는 정청이다. 즉, 정액이 농탁하지 못하고 매우 멀건 상태를 말한다.
일곱째는 소변삭이다.
변이 빈삭한 것을 말하는데, 양허하면 소변이 빈삭하면서도 잘 배출되고 양도 많고 색이 맑지만 음허하면 소변이 빈삭하면서도 잘 나오지 않고 색도 누렇다. 이 외에도 정한, 정냉, 낭하습, 음하습 및 야몽음인 등의 증상을 칠상 중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이런 칠상 병증에 쓸 수 있는 처방이 화토기제탕이다. 특히 신양이 허하여 정액 유출 증상과 함께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냉하면서 음위가 오고 정소, 정청, 정냉하며, 색이 맑은 소변을 자주 많이 보는 경우에 좋다.
화토기제탕의 처방은 다음과 같으며, 1일 1-2첩씩 끓여 3회, 식간공복에 분복한다.
인삼, 백출, 산수유, 토사자, 파극 각 20g, 산약 10g, 육계 4g이다.
<어표환>
어표환은 음위증 치료의 명약이다. 음위증이란 음경 발기 부전인데, 대개 명문화가 쇠약해지거나, 사려 우울로 심비가 손상되었거나, 공구하여 신기를 손상했을 때 야기되는 질병이다. 명문화가 쇠약해졌을 때는 어지럽고 정신마저 피곤하며,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어지면서 발기마저 여의치 않게 된다. 어표환은 바로 이 같은 명문화 쇠약에 의한 음위증을 다스리는 약이며,
그 효과가 신효하다.
<자신환>
자신환은 음허증 중 신음허증에 쓰는 처방이다. 신양허가 신화의 부족이라면신음허는 신수가 들떠 허열이 난다. 괜히 얼굴이 달아오르고 뺨이 볼그레해지며 눈에 핏발이 서기도 한다. 머리가 무겁고 귀도 멍해지며 코피가 나거나 입 안이 마르고 깔깔해지며 혀가 바싹 타서 빨갛게 되기도 한다. 입 안이나 혀에 염증이 잘 생기기도 한다. 가슴이 열로 번거로워지고 마른기침을 자꾸 하거나 가래에 피가 섞이기도 한다.
손발도 화끈거려서 이불 속에 넣고 자지 못한다.
신수가 부족하면 신화의 망동을 억제할 수 없어서 충맥이라는 경락을 손상시킨다.
충맥이란 삼음의 교회에서 시작하여 곧 바로 가슴까지 뻗친 경락이기 때문에, 이
충맥이 손상되면 천식처럼 숨가빠한다.
신수가 부족하면 아울러 습열이 하초에 옹색하게 되므로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고환 밑이 항상 축축하며 발기 불능이 되기도 한다. 열이 폐에 있으면 수분을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갈증이 나면서 소변 불통이 되겠지만, 이 경우에는 열이 하초에 있기
때문에 갈증이 없으면서 소변 불통이 일어난다.
따라서 이 처방은 산수가 부족해서 야기되는 신음허증의 모든 증상을 개선하는
처방이요, 하초의 습열을 제거하여 방광의 기화 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는 처방이요,
특히 갈증이 없으면서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병증에 매우 유효한 처방이다.
전립선 질환에 의한 소변 불통, 또는 아랫배가 그들먹하거나 아프면서 오는 소변
불통, 또는 배뇨시 요도가 아프면서 오는 소변 불통 등에 이 처방을 응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처방을 일명 통관환이라 한다. 관증을 다스리는 약이라는 뜻인데,
관증이란 소변 불통을 고쳐 소변을 통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방은 아주 간단하다. 황백, 지모 각 37.5g을 관계와 같이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해서 오자대 크기의 알을 빚어 1일 100알씩 3회에 나누어 공복에 먹는다.
<육종용환>
하초 냉습은, 여성에게 냉증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하지만, 사실은 남녀 모두에게
나타난다. 남성도 귀두가 차디차지고 고환 밑이 축축해진다. 이럴 때는 음경도 힘이
없어지고 괜히 가려워지며, 음경 끝 요도에 이슬 같은 방울이 맺히기도 한다.
하초 냉습의 또하나의 증상은 남녀 모두에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허리가
시큰거리며, 하지에 맥이 빠지고 손발이 냉해지며 추위를 탄다. 하복부도 냉해져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할수록 기분이 좋으며, 걸핏하면 설사를 하거나 설사가 아니더라도하루에 여러 차례 배변하고, 특히 식사만 했다 하면 소리 요란한 가스 배출과 함께 한차례 흩어지는 변을 보아야 속이 편해진다.
하초가 냉습하면 소변도 빈삭해진다. 취침중에도 소변 때문에 깨어나야 하기 때문에숙면을 취할 수 없어서 이튿날 기분이 얹짢다. 흔히 오줌 소태라 불릴 정도로 귀찮을만큼 빈삭하데 배뇨 후에도 뒤가 개운치 않고 무지근한 게 또 보고 싶어진다.
이럴 때 쓰는 약이 육종환이다. 사상자, 원지, 오미자, 육종용, 두충, 속단,토사자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알을 빚어 1일 3회, 1회 4g씩 공복에복용한다.
단, 남성의 발기력이 약하거나 여성의 오음부 소양증에는 사상자를 배로 늘리고,남성의 임포텐츠나 여성의 불임증 또는 신경 쇠약이나 자율 신경 실조증에는 원지를 배가하며, 정액 부족이나
간 기능 쇠약에는 오미자를 배가하고, 음경을 팽창시키고 장대케 하려면 육종용을 배가하며,
요통이나 하지 무력에는 두충과 속단을 배가한다.
새벽 설사에는 토사자를 배가한다. 일명 '새삼씨'로 불리는 토사자는 예로부터 길떠나는 나그네에게
는 먹이지 말라고 할 정도로 놀라운 정력 증강제이므로, 일반적으로정력이 약한 남성이나 불감증의
여성은 토사자를 늘려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극단의조루증 또는 당뇨병성 성교 불능증이 있을 때는 선화를 가한다. 만주에서는 원기 나는야채로, 일본에서는 소나기꽃으로 불리듯, 이 약을 가하면 원기가 치솟고 소나기가퍼붓듯 생식 기능이
일시에 회복된다.
여기에 대단한 약의 만병통치에 달하는 약을 올리니 활용해 보시기 바람니다.
이름하여 (천기환, 회춘산)이라 한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공기오염으로 인해 저항력인 약해져 모두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이 약은 내가 먹어보고 그 효과를 입증했으며 임상실험을 100여명에게서 했는데 모두 100%만족을 하였기에 남녀노소누구나 먹고 건간하였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
양기부족으로 수술을 했는데도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질금거리며 남성 구실을 제대로 못하고 겨우 옥문에 진입했는데도 1분도 못돼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나와 버린다.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척이나 힘이들고 나른하여 항상피곤하다.
뒷목이 뻐근하여 목이 무거우며 손발이 차고 오래 서있거나 오래 걷지를 못한다.
변비를 치료하고 숙변을 제거해 피부가 좋아진다.
약한위(위궤양,위염,십이지장궤양등)를 치료해 얼굴에 잡티나 기미가 없어진다.
몇 년씩 관절염으로 고생한 사람이 완전히 없어진다.
기억력이 좋아져 건망증이 없어진다.
몸의 저항력이 강해져 병이 오지도 못하지만 병이 오더라도 쉽게 물러간다.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이삼,두충,숙지황,원지,백작약,육종용,황정,쇄양,익지인,연자육,파고지,백하수오,여정실,사상자,골쇄보,토사자,복분자,용골,산수유,복령,산약,방풍,속단,음양곽,적하수오,감인,적석지,신곡,백출,석창포,모려분,구기자,우슬,금앵자(10근)이다.
육종용과 황정은 9증9폭(9번 찌고 9번말린다)하여 말리고 배출은 쌀 뜨물에 2일간 담아 잘말리어 가루를 낸다.
음양곽은 독한 술에 1주일 담아 우려 말린다.
방풍은 감초끊인 물에 하루 담아 건조하여 말린다.
금앵자는 큰 가마솥에 넣어 처음 12시간은 조금 센 불로 달이다가 건더기는 건져내어 6시간을 은근한 불에 달여 고약처럼 되면 위의 가루낸 약재들을 넣고 섞어 0.3그램되는 환을 만들어 하루 3번 식후 10개씩을 먹는다.
10일후부터는 20알로 늘리고 20일후부터는 30알로 늘려 40알이 되면 계속 장복한다
틀림없이 장복하면 만병이 치료되고 몰라보게 달라진걸 느끼게 될것이다.
얼굴이 동안이되고 흰 머리가 다시 검은 머리가 난다.
평생을 아프지않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