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맛집]일원동 라이라이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 중국요리를 맛보다
일원동에 라이라이 차이니스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어요... 집에서 탕수육,짜장면 시켜 먹지만 가끔씩 중국요리 생각날 때 자주 가는 일원동 단골 맛집이예요
어제는 친구부부의 특별한 날이라 함께 축하해 줄 겸 우리 부부가 특별히 신경써서 예약한 곳이 차이니스레스토랑 라이라이 일원점이었어요 중국어 '라이라이'는 '이리오세요' 란 뜻을 가지고 있다네요 ㅋ
아주 상급 차이니스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네에서 중국요리 맛있기로 소문난 맛집이라 휴일엔 가족단위 모임하는 손님들이 꽤 많은 곳이기도 하죠 *^^*
일원동맛집 라이라이에서 행복한 부부모임을 가진
3호선 대청역에서 5번 출구로 나와서 한 블럭만 내려오다가 영희초등학교 건너편 가락공판장 2층에 일원동맛집 차이니스 레스토랑 라이라이가 있답니다
낯선 지방에서도 맛집이 어디 있는지 잘 모를 때 돌아다니다가 무궁화 그림 붙은 집 무조건 믿고 들어갑니다
사진 보니까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엔 중국식 냉면도 진짜 먹고 싶어지네요 :p
한자는 잘 몰라서 패쑤~~ 라이라이 문 열고 들어가니까 시원한 유리에 중국한자가 요로코롬 멋나게 씌어져 있어요...ㅋ
라이라이 오늘의 특별요리인가 봐요... 광동 샥스핀과 매생이 해물누룽지탕!!
다 맛있겠어요...이제 곧 맛난 거 내가 다 먹어주리라...푸하하하하하~~
미리 룸으로 예약을 했더니 다 셋팅을 해 놨어요 ㅋ 조용한 룸으로 달라고 했거던요...
바로 룸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가면서 인증샷!!
매,난,국,죽 요곤 런치 스페셜 코스 요리 메뉴예요 난 코스요리 좋아라 해요...왜냐하면 이것저것 맛난 거 조금씩이지만 골고루 다 맛 볼 수 있잖아요
매 코스로 시키면 송이해물누룽지탕, 전가복, 송이해삼, 간소바닷가재, 어향우육, 꽃빵, 식사까정... 엄청 맛있는 거 많이 나오겠는뎅 ㅋ
열씸히 메뉴판보고 공부하는 시간 난 셀카놀이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매 코스요리로 시켜 달라궁....
중국요리집 가면 기본으로 나오는 단무지랑 짜사이 짜사이는 뿌리채소를 염장한 중국음식인데 중국 식당 가면 반찬처럼 꼭 나오죠 ㅋ
원래 중국어 발음으로는 자차이에 가까운데 한국에서는 보통 짜사이라고 하더라구요...
글고 땅콩을 껍질채 소금을 뿌려서 볶은 고소한 땅콩볶음 별로 짜지 않아서 자꾸 집어 먹게 돼요 ^^
오품냉채 大 55,000원, 小 38,000원 전복, 새우,관자, 오향장육, 해파리가 곁들어진 냉채
코스요리를 먹고 싶었지만 랑군님이 코스보다 요리 몇 개 시켜서 먹는 게 더 낫다고 그러네요 할수 없죠 뭐 ㅋ 돈내는 사람 맘대로 시키셔용 ㅜㅜ
젤 처음 주문한 요리가 오품냉채예요
요즘 같이 더운 날 냉채요리가 최고죠!! 싱싱한 해물 전복과 깐새우살과 고추장소스를 끼얹은 관자, 오향장육에다가 오독오독 씹히는 해파리에 싱싱한 오이채를 겨자소스에 버무려서 나온 냉채요리...오품냉채
앞접시에 오품으로 나온 전복과 새우와 관자와 회향, 계피, 산초, 정향, 진피의 오향으로 향을 낸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려서 얇게 썰어 낸 오향장육 고기와 오리알이나 달걀을 껍질째 진흙으로 싸서 쌀겨등에 묻어 그 온기 자체만으로 익혀낸 요리 송화단 하나씩을 담고 겨자소스로 버무린 해파리와 함께 먹어 봅니다
오품냉채는 개운하면서 깔끔한 뒷맛으로 식욕을 돋궈주는 요리입니다 ^^*
유산슬 35,000원 야채, 해삼, 소고기를 가늘게 썰어 부드럽게 조리한 요리
찬 음식을 먹었으니 이번엔 좀 따뜻한 중국요리를 주문했어요
육해진미의 깊은 풍미와 영양을 골고루 갖춘 요리 유산슬
쫄깃한 버섯의 맛과 해삼의 씹히는 맛과 부드러운 고기맛에 녹말소스의 걸쭉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중국요리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요리예요 :)
유산슬은 고추기름에 살짝 찍어서 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약간 느끼한 맛을 고추기름의 매콤한 맛이 잡아주니까요...
중새우 大 48,000원 , 小 35,000원 소스는 칠리, 마늘, 레몬, 크림 중에 선택
우리는 小자 중새우 칠리소스로 시켰는데 중새우가 한 12마리 정도였어요 ㅋ
달콤하면서 약간 매콤한 칠리소스에 양파와 당근 야채를 다져서 넣고 초록빛 완두콩을 보기좋게 넣어서 바싹하게 튀긴 새우 위에 넉넉히 뿌려져 나와요
새우는 크기도 적당히 크고 튀김옷도 얇게 잘 입혀 튀겨서 새우꼬리까지 바싹바싹하게 씹히는 게 맛있었어요 캬~캬~!!
사이좋게 네사람이 세개씩 맛있게 나눠 먹었는데 요고 먹으니까 배가 좀 불러 오더라구요 ㅋ^^
고추잡채 31,000원 채 썬 소고기와 피망의 아삭하게 씹는 맛이 살아있는 요리
원래는 부추잡래 시킬려고 했는데 라이라이에서 부추잡채는 계절요리라서 고추잡채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추잡채를 시켰답니다
요즘은 슈퍼에서도 꽃빵을 팔더라구요... 가끔씩 집에서 고추잡채해서 꽃빵이랑 먹는데 집에서 먹는 맛과는 또 다르네요 ㅋ
고추잡채는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청피망, 홍피망, 팽이버섯, 표고버섯 의 향이 볶아 낸 고기와 어우려진 거기에다가 고추기름의 매콤함까지 더해 고추잡채의 풍미를 더해 주죠 ㅋ
굴소스의 독특한 향이 나는 고추잡채를 요렇게 중국빵인 꽃빵과 함께 싸서 먹으면 재미와 맛이 두배로 커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p
일원동 맛집 라이라이에서 요리는 요걸로 마무리했어요 요리 네개 먹고 짜장면이나 짬뽕이나 식사 주문할려고 했으나 다들 배부르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관계로 식사는 패쑤~하고 후식 달라고 했더니...
색깔이 넘흐 고운 얼음 동동 석류차를 내오네요^^*
차이니스 레스토랑 라이라이 과일 후식으로는 잘 익은 수박도 네쪽 :)
룸에서 나와서 라이라이 홀 내부 살짜꿍 찍어 봤어요... 모던하고 심플한 내부 인테리어로 실내에 둥근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네요 ㅋ
조명등이 참 독특하고 멋지네요
카운터 옆에 와인이 많이 진열되어 있어요... 액자 그림도 라이라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모던한 스타일이예요 ^^
중국요리집이라고 일부러 막 표시내고 그런 거 없어서 오히려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나고 좋네요...
룸에 들어갈 땐 1시 안돼서 들어갔는데 나오니까 늦은 오후시간이네요.. 일원동 라이라이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언제 시간이 갔는지 모를 정도로 맛에 취하고 얘기에 취하고 정에 취했나 봅니다
대치동이나 도곡동에도 맛난 차이니스 레스토랑 몇 개 있는데...
일원동 라이라이 차이니스 레스토랑은 가족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에서 편하게 갈 수 있는 중국요리 일원동 맛집인 것 같아요...ㅋ
가끔씩 중국요리 드시고 싶을 때 일원동 맛집 라이라이 차이니스 레스토랑 이웃님들께 추천해 드릴께요*^^*
이상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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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별무늬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별무늬
첫댓글 저두 라이라이 중국요리집은 가족들이랑 몇번 가본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