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이야기다.
인간극장에서 전화가 왔다. 리빙센스에 실린것을 보고 말이다.
그냥 작가님과 이런 저런 얘기 나누었을 뿐인데...
갑자기 촬영팀이 오셨다. 그냥 보러 왔을 뿐이라면서 ....
그러고 며칠후 갑자기 전화가 왔다 지금 촬영하러 간다고...
금마댁왈 " 아직 준비가 안되서요. 그렇게 갑자기 오시면 어떻해요."
피디님왈 " 무슨 준비가 필요하나요?"
금마댁왈 " 음~ 청소도 해야하고,마음에 준비도 해야하고..."
피디님왈 " 청소는 가서 하면되고요 마음에 준비도 가서 하시면되구요"
그렇게 갑자기 시작된 촬영이 2주일간 이어졌다.
첨엔 적응이 안되어 카메가보고 놀라곤 했는데... 애들도 마찬가지 카메라 보면 도망다녔다...
일주일쯤 지나니 생활이 되어버렸다.
아침 7시부터 밤 12시 1시까지 이어지는 촬영속에 지치기도 했지만...
그렇게 2주가 지나가고 촬영을 마쳤다.
가시면서 감독님왈 " 내일 아침 8시에 올게요 ㅎㅎ"
정말 그말처럼 그다음날도 그시간에 스텝분들이 올것만 같았다.
울 아들은 그분들 가시고는 하루종일 울었고 나도 마음이 아파 하루종일 울었다...
가끔 꿈에 촬영하는 꿈도 꾼다. ㅎㅎ
2주간의 고생과 추억이 담긴 우리의 소박한 일상이 담긴 " 엄마가 달린다 "
기대반 걱정반 , 예쁘게 나와야 할텐데...
아이들과 잘 놀아주시고 자건거도 가르쳐주신 피디님 촬영감독님 정말 고마웠어요. ^^
첫댓글 아침잠의 유혹에 늘상 빠져있는 슈바빙이지만 금마님과 4남매가 방송되는 건 꼭! 볼께요.(그럼 매일 알람을 맞춰야 하낭;;;)^ㅡ^
일주일만 고생하셔요 슈바빙님 ~
가슴속에서 무언가 뭉클 슬픔이 밀려옵니다.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으면 울었을까요 수연씨 이보다 더 나쁜 상황은 없을거에요 항상웃으며 기쁨으로 살아요 사랑해요 @@@@
역쉬 천제님만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네용~ㅎㅎ
인간극장 신청하고 가입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첫회보고 반해서 가입하게 되었는데 이번주내도록 꼬옥 챙겨 볼께요 홧팅 !!!
혼자아이키운 엄마로서 인간극장보면서 울었답니다. 지금은 모두 장성해서 자립을 했지만 항상 믿음을 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답니다. 멋진 모습에 앞으로 많이 배우렵니다.
소피아님도 고생많으셨겠네요. 저도 응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
저도 인간극장 보고 가입 했답니다. 다른 도움은 드리지 못하지만 영원한 고객이 되어 드릴께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