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리포산이 무엇인가요?
1980년대 후반 과학자들은 알파리포산(30년전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비타민으로 분류되어 있었음)이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건강한 세포가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산소분자(자유기)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비타민과 비슷한 이 화합물은 예전부터 잘 알려진 항산화제 비타민 C나 비타민 E보다 훨씬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고 또 이들 항산화제의 효과를 증진시켜 준다는 것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알파리포산은 물과 지방 모두에서 잘 녹는 성질을 지녀 양쪽의 조직 모두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해 “만능항산화제(universal antioxidant)”란 별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방 또는 물 한쪽에서만 작용하는 다른 항산화제들과 달리 이 물질은 양쪽 환경에서 모두 작용하여 세포막, 세포안에서 발생하는 자유기를 효과적으로 중화시켜 줍니다.
리포산, 알파리포산, 또는 티옥트산(Thioctic Acid)으로 불리는 이 항산화제는 주로 식품(시금치, 간, 양조용 누룩)에서 발견되나 학자들은 인간의 신체내에서도 소량이 생산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특정질환을 치료하는데 요구되는 농축된 양을 얻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은 보조식품을 복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건강에 미치는 효과
알파리포산은 항산화제로도 작용할 뿐 아니라 우리가 섭취한 단백질, 탄수화물 또는 지방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성하는 대사과정에서 비타민 B의 작용을 돕기도 합니다.
병원에서는 독버섯 중독이나 간에 손상을 주는 중독사고 등에 알파리포산을 정맥으로 투여하기도 합니다.
여러 연구조사에 따르면 알파리포산을 보조식품으로 섭취함으로써 HIV나 간장질환 또는 녹내장과 같은 다양한 질환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활발하게 연구된 분야는 당뇨 합병증의 예방과 관련된 것들이었습니다.
알파리포산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나 질환에 특히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당뇨환자의 신경손상 치료: 알파리포산은 유럽지역에서 당뇨환자의 신경손상을 치료하는데 몇 십년 동안 이용되어 왔습니다. 당뇨성신경병증이라고 알려진 이 질환은 당뇨가 오랜 기간동안 조절되지 않을 때 발생하며 때로는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이 신경염의 일부 원인으로는 자유기에 의한 신경손상으로 발생하며 이것은 장기간 혈당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아 자유기로 인해 신경손상이 발생하는데 일부 원인이 있습니다. 항산화제로 작용하는 알파리포산은 자유기로 인한 신경손상을 막아주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알파리포산은 인슐린의 혈당조절 능력을 개선시켜 주기도 합니다.
당뇨성 신경염이 있는 328명의 환자로 이뤄진 한 임상실험에서 실험 참가자는 3개의 그룹으로 나눠져 각기 100 mg, 600 mg, 1200 mg의 알파 리포산을 3주간 복용했습니다. 이중 600 mg을 복용한 환자그룹에서 가장 큰 통증감소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다른 한 실험의 예를 들면 2형당뇨를 지닌 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하루 600mg 혹은 그 이상을 복용한 환자그룹에서 혈당수치의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알파리포산은 또한 자율신경 손상으로 발생하는 심장 기능이상으로 갑자기 사망할 수 있는 당뇨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당뇨환자의 약 25%가 심장이상으로 돌연사망함). 한 임상실험에서 이러한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800mg의 알파리포산을 4개월간 투여했을 때 심장기능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 장년층의 뇌기능저하를 막아줍니다. 동물실험결과에 따르면 알파리포산은 장기간 기억능력을 개선시켜 줄 수 있습니다. 이런 효과가 사람에게도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것들이 밝혀져야 하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기억력을 감소시키는 질환이 있을 때 이 강력한 항산화제를 복용할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또한 알파리포산은 뇌경색이나 뇌에 혈액 공급을 방해하는 뇌손상이 있을 때 뇌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암의 예방: 항산화제로서 알파리포산은 신체의 건강한 세포들이 암세포화 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초기연구 단계에 있습니다.
· 감각저하와 찌르는듯한 통증을 감소시킴: 알파리포산은 팔, 다리에 찌릿찌릿한 통증이나 감각저하가 있는 사람이나 신경이 압박되어 잘 넘어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실혐 결과를 보면 알파리포산은 신경에 혈액공급을 촉진하며 신경신호 전달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간염 또는 기타 간질환으로부터 간을 보호합니다: 항산화제인 알파리포산은 간세포에 해로운 물질들로부터 간세포를 차단하며 이들 물질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은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증과 같은 간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알파 리포산을 보강함으로써 중금속과 사염화탄소와 같은 공업용 화학물질과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간세포에 미치는 독작용을 최소화 시켜줄 수 있습니다.
· 만성피로를 풀어줍니다: 알파리포산은 세포의 에너지 형성과정에 일부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자연요법 의사들은 만성피로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알파리포산의 복용을 권장합니다. 이에 대한 효과에 대한 증거는 의사들이 경험한 사례들이나 알파리포산은 넓은 영역에 거쳐 항산화작용을 하며 신체면역계를 보강하여 줍니다. 이것은 알파리포산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건강유지, 활력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백내장발생을 줄여줍니다: 동물실험 결과를 보면 알파리포산은 백내장 형성을 막아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사람에서도 이와 같은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또한 비타민 C, E의 역가를 증진시켜 줍니다. 이들 두 영양소 모두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수정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용법 및 복용량
알파리포산은 단독으로 복용하거나 비타민 C, E와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항산화보호효과: 100 mg 을 하루 2회 복용
· 장년층의 뇌기능 유지 및 보호: 100 mg을 하루 2회 복용
· 당뇨합병증의 예방: 200 mg백내장, 황반변성, 심장질환의 예방을 위해 200 mg을 하루 두번 복용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하루 한번 비타민 C 1000mg, 비타민 E 400 IU를 함께 복용할 수 있습니다.
· 당뇨성 신경병증: 200 mg을 하루 3회 복용.
· 감각저하 및 저림: 200 mg 을 하루 2회 복용.
· 간염: 100 mg 을 하루 2회 복용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하루 1회 비타민 C 1000mg, 비타민 E 400 IU를 함께 복용할 수 있습니다.
· 백내장의 예방: 100 mg 을 하루 2회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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