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목적
일반적으로 음식을 씹거나 마시는 일이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인식을 하지 못할
정도로 단순하고 자연스런 일입니다.
그러나 뇌졸증으로 인해 생긴 연하과정의 문제로 환자자신은 물론 그의 가족은
생과 관련된 먹는 문제가 커다란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연하과정은 먹은 음식을 구강에서 삼키기 좋은 덩어리로 만들어 다음 과정으로 음식
덩어리가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특히 인두에서는 음식과 공기가 모두 지나가는 통로이므로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훈련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적절한 삼키기 훈련을 통해 뇌졸증 환자의 회복기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 이 훈련의 목적입니다.
2.연하훈련 방법
연하곤란을 겪는 환자는 환자의 증상과 비디오 투시검사를 통해 연하곤란을 진단하고
어떤 자세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 때 흡인이 덜 되는지를 판단하여 단계적으로 연하훈련을
하게 됩니다.
*자세
똑바로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음식물을 먹게 한다.
그 이유는 고개를 숙이면 쉽게 후두가 올라가 연하작용을 쉽게 일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재료선택
대개 유동성의 액체는 쉽게 기도를 넘어가기 때문에 비액체성 음식으로 시작하고
특히 인두의 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는 잘게 썰은 얼음으로 삼키기 훈련을 하여 이것이
성공적이라면점차 젤리 형태에서 액체 음식으로 발전시킵니다.(예: 연하곤란 연습식이
-연하곤란 식이1-2-3 단계)
*호흡조절
음식을 삼키기 전 숨을 들이쉬고, 삼킨 후 숨을 내쉬어 후두나 인두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연하조절
음식물이 구강이나 인두 등에 잘 남아있으므로 한번 삼킨 후 여러번 다시 삼키거나 마비된
쪽으로 고개를 숙인 자세로 삼켜 잔류음식물이 식도로 보내질 수 있도록 합니다.
구강내에서 음식물을 앞쪽에서 뒤쪽으로 잘 옮기지 못하는 환자들은 빨대를 사용하거나
수저로 혀의 뒤쪽에 놓아주어 먹게 합니다.
*자극
차갑게 만든 후두경이나 설압자, 수저 등으로 마비측을 긁거나 두드려 자극합니다.
*혀근력 강화와 능동운동
혀를 양옆으로 내밀기 , 혀를 말아서 잇몸에 대기, 설압자를 이용하여 혀를 누른
상태에서 혀를 앞으로 내밀기
< 연하치료 음식 섭취 시 주의점 >
1. 적절한 자세 취하기
2.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이지 말고
입에 있는 음식을 완전히 삼킴 후
(2번 삼키기) 다음 음식을 먹임.
3. 식사하는 동안 흡인 증상 관찰하기
(호흡 수 변화, 사례, 식사 후 쉰 목소리)
4. 식사시간은 30~40분 정도로 충분히 제공
5. 식사 후 30분 정도 앉아 있게 함
6. 식사 후 입안의 잔여물 제거
7. 환자에게 알맞은 식이 제공
1- 식이 단계에 맞는 반찬과 국으로 음식 섭취
2- 물, 국 등 액체에는 연하제(점도증진제)를
탄 후 섭취
3- 입에서 잘 흩어지는 음식(건빵, 과자 등)은
보호자와 함께 섭취
4- 떡, 깍둑, 사과 등 덩어리 음식 및 씹기
어려운 음식들은
환자에게 제공 시 주의해야 하며,
특히 연하곤란이 있는 환자에게는
절대 섭취 불가함
5- 수분이 많은 과일(수박, 귤 등) 섭취 시에도
사래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함
6- 식이 1단계 (연하제 1포(3g)),
2단계(연하제 2/3포(2g)),
3단계(연하제 1/3(1g)) 사용 후 식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