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삼남면◇
나는 내고장 삼남면 예찬론자라고 자주 떠들고 다닌다.
내형제가 5男 1女인데 모두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했고,
큰집에 아들3명, 우리집에 딸과아들 2명 내 아래 남동생들이
자식이 각각 1명씩. 아들사촌이 모두 8명이 모두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 출신이고,우리 며느리와 질부 1명도 이학교 출신이다.
잘살고 못사는 것은 다음을 치더라도 항상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있다.
지금 살고있는 삼남면 이 일대는 옛날 경주의 남문이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상북면의 궁근정(弓根亭).장성(長城)등 지명을 보면,옛날에
군사 시설이 있었던것 같고 두동면 천전리 각석등을 보면
화랑들이 많이 머물렀던것 같다.
나라를 세워 한도시를 천년을 수도를 한 나라도 세계에서도
많지 않다고 한다.
경주가 신라의 수도로 천년을 지켜왔으니 우리가 사는 이 주변에는
신라의 유물(遺物)들을 많이 접(接)할수 있다.
서울과 인천 사이가 市와 市로 연결되어있고,
남해안에 사천에서 포항까지 市와 市로 연결되어 있다.
경기도내(內)에 서울 특별시와 인천 광역시가 있다.
경상남도내에도 부산.울산 2곳의 광역시가 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산다는것은 여러가지 이유와 조건이
있겠지만 없는 사람들이 돈을벌어 생활이 윤택하고 수월하니 살기가
좋다고 표현해도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삼남면은 영남 알프스 7봉(峰)중에 신불산 자락 아래있는 면(面)이다.
삼남면은 고속도로 I.c(서울산.통도사) 2곳이 있으면 우리 나라에
1개면내에 I.C 2곳이 있는곳은 없는걸로 알고있다.
그리고,
울산시의 입구에 k.t.x 울산역이 신화리에 있어 삼남면을 교통의
중심지라고 불러도 틀린말은 아니다.
이곳은 앞으로 불이 커지지 않는 도시로 형성될 것이라고 믿는다.
울산이 50년전에 공업도시로 지정된후(後)주변에 크고 작은 공단이 있어
품팔기가 좋고 무엇이든 딴 고장보다 풍부한 지역이다.
삼남면을 세세히 살펴보면 방기리는 벌써 구획정리를 완료 하였고,
보람병원 뒷편에도 구획정리가 끝났고 상가로 형성되어 가고있는 모습을
볼수있다.
풍수지리를 잘 몰라도 서울의 강남처럼 지금은 어디로 가더래도 강남이
대세이고 발전이 엄청 많다고 알고있다.
이곳을 울산의 강남인 달동(達洞). 삼산동의 축소판으로 생각하고 있다.
역세권 주변이 개발중에 있고 가천리 일대의 하이테크 밸리 공장부지와
가.교(가천리.교동리) 구획정리 준비중에 있으면 상천리를 제외하고 삼남면이
개벽을 하는 수준이 아닐까?
또.신불산에 케이블카를 개설한다고 하니 정말 기분이 좋다.
★우리나라 명산은 케이블카가 설치되어야 명산이다.★
영남 알프스 등산후 등억 온천단지 내에서 온천욕도 즐기고, 배가 출출하면
언양의 명품인 암소한우 고기 한점도 하고,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미나리를 곁들여 먹는것도 별미중에 별미가 아닐까?
주변에 산이 높으니 계곡도 깊고, 작천정(酌川亭)같은 물좋고 바위좋고
꽃길도 좋은 정자도 있다.
이웃에 통도사 같은 대찰(大刹)도 있고, 석남사.내원사.문수사 같은
고찰(古刹)도 있다.
신불산 안(內)에는 공룡능선과 금강골 안에는 큰 폭포와 작은 폭포등이 있다.
금강골은 금강산 보다 경치가 더 좋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금강골 아래에는 사지벌이 있는데, 여자의 사지를 닮았다고 이렇게 부르면
지금은 삼성 S.D.I 공장이 가동하고 있다.
이 부근를 포항 보경사 뒷편 내연산처럼 개발만 할수 있다면 관광 수입도
엄청 많을걸로 예상된다.
삼남면은 해발이 높아 태풍이 비켜 가면서 피해가 적고,
눈도많이 오질않아 따뜻하고 큰 추위가 없는게 특징이다.
이 좋은곳에 사는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울산 함양간 고속도로가 건설중인데 연봉마을 부근에 인터체인가 생긴다는
말이있다.
東方 徐希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