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3 서울모터쇼에서 스파크 EV 국내 최초 공개!
한국지엠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쉐보레 스파크 EV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충전 기능을 갖춘 순수 전기차인 스파크 EV가 공개되던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3월 28일 프레스데이, 베일에 덮힌 자동차 1대와 텅 빈 턴테이블이 신차 소식을 전해줄 기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쉐보레 크루즈 1.4 터보 쇼카가 공개되고,
뒤이어 스파크 EV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파크EV는 130마력 55.3kgm 토크의 고성능 드라이브유닛을 탑재해 제로백 8.5초라는 가속성능과 그에 걸맞는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자랑합니다.
2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단 20분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과 함께 220V 콘센트를 이용한 완속 충전 콘센트를 단일화한 콤보 방식의 충전 표준을 채택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스파크 EV의 전면부입니다. 쉐보레 볼트와 마찬가지로 라디에이터 그릴은 막혀 있습니다. 내연기관이 없는 만큼 공기저항을 유발하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줄여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게 합니다.
스파크EV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휠과 타이어입니다. 자세히 보면 상당히 파격적인 (!) 면모가 있습니다.
후면부입니다. 범퍼의 디자인이 새로워졌네요. 자세히 보면 EV라는 글자가 범퍼 하단 디퓨져에 새겨져 있기도 합니다.
운전석입니다. 쉐보레 마이링크카 적용되어 있고, 기존 모터사이클 타입 계기판 대신 쉐보레 볼트와 유사한 LCD 패널을 이용한 계기판이 장착되었습니다. 기어봉 디자인도 바뀌었네요.
스파크EV는 4인승입니다.
기존 연료탱크와 스페어타이어가 있던 자리는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잘려나간) 부분에는 타이어리페어킷이 제공되고, 그와 함께 가정용 전원을 이용하는 충전기를 싣게 됩니다.
먼저 언급했던 급속충전기입니다.
트렁크에 실려 있던 완속충전기를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3월 29일에 개막한 2013 서울모터쇼는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계속됩니다.
스파크EV 보러 모터쇼에 놀러 오세요~!
320N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