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용카드는 신용카드일 뿐!
신용카드가 많고, 그 한도액이 크다고 해서 그것이 본인의 돈은 아닙니다. 그 돈은 빌릴 수 있는 금액이며, 단기 내에 갚아야 할 채무일 뿐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사용한도가 큰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돈은 본인 명의의 것이 아님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개별 카드의 한도금액 총합은 본인의 신용도 총합이 아니며, 보통 본인 신용도 이상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주지해야 합니다.
2, 가급적 여신기간은 짧게!
긴 대출 기간이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대출 기간이 길면 길수록 갚아야 할 이자도 같이 늘어날 것이며, 채무 내역이 존재하여 신용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대출 기간에는 통상적인 은행 대출 외에도 신용카드 할부서비스, 자동차 할부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될 수 있습니다.
3, 불필요한 신용조회는 이제 그만!
신용보고서를 활용하여 본인이 각 금융기관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확인하여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본인의 신용거래가 정상적으로 등록되어 있는지와 거래가 종료된 경우 종료 사실이 반영되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거래가 시도되었거나 이루어졌는지도 항상 체크하고 있어야 합니다.
본인관리 목적의 신용조회는 아무리 많이 해도 신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4, 작은 돈이라도 연체는 금물!
본 인 신용도의 최대 위협은 연체입니다. 연체가 발생하게 되면, 금액과 연체기간에 따라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금융 대출 외 세금, 보험, 국민연금 등의 연체 내역도 반영되거나 반영 예정이니 결제 기일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신용관리의 기본입니다.
5, 금융소비자는 고객!
본인이 고객이라는 점을 최대한 이용해야 합니다. 신용도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자율은 공시된 것이지만, 협상을 통해 이자율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조그만 연체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6, 카드사용금액 마지노선 설정!
신 용카드 결제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즉시 카드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즉, 본인이 설정한 카드사용 한도를 초과하였다고 판단되면 카드 결제 잔액이 완료되어 재무 균형이 맞는 순간까지 가급적 모든 카드 거래를 중단하고, 회복이 된 후에 다시 이용해도 늦지 않습니다. 신용카드는 편의를 위한 서비스일 뿐입니다.
7, 직접하는 신용관리!
대출 목적이 없는데도 본인 신용도의 크기를 알기 위해 대출 가능 금액을 산출해보거나, 사용하지도 않을 카드를 발급 신청하는 등으로 불필요한 신용조회를 야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용조회는 아주 자그마한 사실이지만 신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평소 신용관리를 위해서는 타 기관에 의한 신용조회사실까지도 꼼꼼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8, 꼭 필요한 신용카드만!
본 인에게 필요한 신용카드로 2개 정도만 보유하면 충분합니다. 일상적인 구매 활동을 위한 신용카드 1~2개, 그리고 비상시 이용할 신용카드 1~2개 정도면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과도하게 보유하는 것이니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9, 거래기관은 신중하게! 그러나 집중적으로!
주 금융거래기관을 2개 정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거래함으로써 기본 신용평점 외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금융권에서는 타 금융권 거래보다 동일 금융권 거래 실적을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거래가 다변화되면 오히려 평가에 부정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으니 2개 정도의 금융기관과 주로 거래를 함으로써 안정적 신용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10, 자녀의 신용교육 직접 챙기자!
아이들에게 신용 교육을 해야 합니다. 신용사회는 이미 구현되어 있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강화된 모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신용카드 한 장으로 할 수 있는 일과 그 이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반 면 최하등급인 10등급은 기본적으로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부업체에서도 이들 등급자에게는 대출을 거부하고 있다. 10등급의 은행 대출 이용비율은 18.47%로 1등급(97.21%)의 5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개통하려 해도 거절되기 일쑤고 심지어 일부 기업들은 취직 때 불이익을 주기도 한다.
◆신용관리 최대의 적 ‘연체’
그 렇다면 은행 대출이 많으면 신용등급이 하락할까. KCB가 조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1등급의 월간 대출금액은 4500원이고, 10등급은 4400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1등급은 연체가 전혀 없고 10등급은 850만원 정도의 연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빚을 잘 갚느냐가 신용등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신용카드, 대출 등을 비롯해 공과금, 통신비 등도 연체에 주의해야 한다. 또 소액연체라고 우습게봤다가는 큰 코 다친다.
신 용카드가 많고 적음도 연체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신용카드를 4개사 이상에서 발급받을 경우 신용등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때도 연체만 하지 않는다면 큰 영향이 없다. 반대로 신용카드가 단 1장이라도 카드 대금을 연체할 경우 신용등급이 떨어진다. 통계적으로도 1~5등급의 상위 신용등급자들이 하위 등급에 비해 발급받은 신용카드도 많고 실제 이용하는 카드 수도 훨씬 많다. 당연히 신용카드 사용액도 하위등급에 비해 많다.
출처 : 마이크레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