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컨벤션중에서 가장 많은 155,000명의 인원이
참석하며 글로발 기업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소니뿐만 아니라 한국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 LG등도 참여하는 라스베가스
컨벤션의 최대쇼인 2014년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14)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새해 2014년 1월 7일(화)부터
1월 10일(금)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컨벤션 행사에는 처음으로 자동차 메이커들도 참여하여 더욱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의 현재차, 기아차등도 전자제품을 장착하고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
년 이 기간동안 본국과 타지역에서 온 많은 한인 컨벤션 참가자들이 요식업, 유흥업 및 여행업등 컨벤션 관련 비지니스를 찾아 한인
비지니스에 활성화가 되어왔고. 매상증진을 위하여 한인 업소들은 연말연시 관광객과 컨벤션 참석자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CES 2014 전
자제품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을 살펴보려면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4)'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 행사에서는 애플, 삼성, LG, 구글, 마이트로소프트 등 전자업계와 IT업계의 '최첨단 테크놀로지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벌꺼부터 CES에서 어떤 제품이 선보일지 온갖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다.
스마트폰 경쟁 내
년 초 CES 2014에선 특히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아이폰5S에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7을 채택한 후, 삼성전자와 퀄컴이 관련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세 회사 간 경쟁이 기대된다. 초기엔 주요
애플리케이션들이 32비트에 최적화됐기 때문에 아이폰5S 사양이 오버스펙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시장을 주도하는 데에는 기여했다.
그러자 삼성도 내년 출시 예정인 캘럭시S5에 64비트 AP를 채택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CES 2014에 나올 삼성 스마트폰을 주목하고 있다. 퀄컴 역시 스냅드래건 410을 발표하며 64비트 프로세스서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 크롬 운영체계 일체형 컴퓨터 한
편 LG전자는 CES 2014에서 크롬 운영체게(OS)를 탑재한 최초의 일체형 컴퓨터 '크롬베이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크롬
운영체계는 PC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크롬 OS를 탑재한 최초의 일체형 컴퓨터로, 지메일, 유튜브,
구글 드라이브 등 구글 인터넷 서비스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앱)만 탑재돼 있어 불필요한
시스템 낭비가 없어 불필요한 시스템 낭비가 없어 10초 이내에 부팅이 된다. 각종 프로그램을 구글 서버에 보관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설치로 속도가 저하되는 일이 적다. 인텔 4세대 중앙처리장치(CPU)와 16GB(기가바이트) 고체디스크(SSD)를 장착했으며
화면은 21.5인치 풀HD 평면정렬전환(IPS) 화면을 달았다. LG전자는 크롬베이스는 가정뿐 아니라 학교, 호텔, 콜센터, 공항
라운지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모바일 포토 프린터 또
한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하는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 2(모델면: PD239)'를 선보인 후,
폭발적 인기를 얻고있는 '포켓포토'의 후속 제품이다.'포켓포토2'는 기존 제품 대비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해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LG전자측은 전작의 성공을 이어나가 모바일 포토 프린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초대형 105인치 곡면(커브드) 초고선명(UHD) TV 가능한 한 큰 TV를 시청하기 원한다면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의 유혹을 참고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05인치 곡면 울트라 HD TV가 라스베가스 소비자 가전 쇼(CES 2014)에서 공개되기 때문이다.
LG
전자와 삼성전자가 19일 발표한 세계 최초의 105인치 곡면(커브드) 초고선명(UHD) 액정표시장치(LCD) TV는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된 커브드 TV중에서 가장 크며 두 제품은 모두 플 HD 해상도의 5배가 넘는 1100만 화소(5120X2160)를
적용해서 현 HDTV보다 약 5배가 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가운데가 오목한 곡면으로 이뤄져있어 화면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어느 위치에서 바라봐도 균일한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영화 제작에 사용하는 가로,세로 21:9의 화면비를 채택해
몰입감을 높인다는 게 두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4에서 UHD급의 곡면 LCD TV를
내놓으면서 소니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UHD TV시장 추격에 나선다. UHD급의 OLED TV는 소니가 가장 먼저 상용화했지만,
곡면 TV는 핵심 부품의 수직계열화가 필요해 삼성이나 LG가 유리할 수 있다.
두 회사가 초대형 화면의 커브드
UHD TV를 선보인 것은 2014년 TV 시장이 '소치 겨울 올림픽'에 이어 '브라질 월드컵'덕분에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4년 세계 TV판매량은 총 2억3245만 대로 올해 판매 예상치(2억
2759만 대)보다 2.5% 늘어알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2006년 독일 월드컵 후에 전 세계 평판TV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고, 남아공 월드컵이 열린 2010년에는 전년 대비 31% 이상 혹대됐다.
2011년 이후
내리막을 걷던 TV시장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커면서 참단 신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포화상태에 접어든 LCD
TV시장을 대신해 UHD가 세계 TV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SNS와 스마츠폰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 특히 TV나 컴퓨터로 어떻게 연동될 것인가를 살펴보는게 CES 2014를 살펴볼 때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