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영웅 손기정, 남로당 거물 박헌영, 풍운아 김두한등 단골의 이름만으로도 현대사인 식당이 있습니다. 대한민국보다 긴역사를 이어오고, 대한민국 건국후 서울시 음식점 허가1호인 이문설농탕이야기입니다. 이집 110여년의 비결은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이라고 합니다. 양지, 도가니,사골등을 16~17시간 끓인답니다. 110여년간 연료가 장작에서 연탄으로, 그리고 다시 가스로 바뀌었을 뿐 음식을 준비하는 정성은 110여년간 바뀌지 않았다고 합니다. 표준어인 설렁탕대신 설농탕이란 이름을 고집하는 것도 눈처럼 뽀얀 국물에 대한 자부심때문이랍니다. 110여년이 지난 현재, 공중파 방송의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그램에서 "설렁탕 최강 달인"으로 선정된것을 보면 입맛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것 같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8개월간 한식당의 역사 고증과 평판 조사를 거쳐 지난 7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식당 100선을 선정했는데, 이문설농탕이 대한민국의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선정됐습니다. 설렁탕(7,000원). 느끼하거나 걸쭉하지 않고, 담백하며 깔끔한 느낌의 국물입니다. 식탁위에 깍뚜기,김치,파,소금,후추가 있어 각자 덜어 드시면 됩니다. 뚝배기에 밥과 국수, 양지와 머릿고기를 넣고, 토렴 방식으로 데워 나옵니다. 양지와 머릿고기도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참 좋습니다. 국물. 맑고 깔끔하지만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맑은 소고기 국물, 흰쌀밥에 머릿고기까지 한점! 110년전의 맛이랍니다!! 새콤달콤한 이집의 깍뚜기도 아주 유명하답니다.
하얀눈색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맑은국물,흰쌀밥,소고기한점에 흰국수까지~^^
오늘 110여년전의 설렁탕, 제대로 맛보고 갑니다.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설렁탕 최강 달인" 인증표랍니다. 차림표와 원산지 표시입니다. 재건축으로 없어지게 될, 100여년 된 이문설농탕 예전 건물입니다. 어르신들이 이전장소를 약도로 찾고 계십니다. 예전건물에서 약3분정도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이문설렁탕입구입니다. 나무 현판은 예전 건물에서 가져 다 붙였다고 합니다. 행복끼니였습니다^^ 위치:종로2가 견지동88(종각역,하나투어맞은편)전화:733-6526. *"추천과구독"꾸~욱~ 눌러 주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출처: 맛있고 가슴따뜻한 이야기 착한식당을 찾아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