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맥출발 감치재~철성초교
언 제 : 2015.12.06. 날씨 : 흐릿하고 까스악간.
어디로 : 고성군 감치재~대곡산~철마산~예비군사격장~종합운동장~고성군청~철성초등학교.
누구랑 : 특공대와 지릿재랑.
지난주에 영산기맥을 마치고 갈데없는 유랑자신세인디, 특공대랑, 지맂재가 동행해준 통영지맥으로 출발.
겨울철엔 남쪽나라, 여름철엔 강원도로~ 지맥길 졸졸따라가 볼려했던대로 남쪽나라 통영으로 내려섭니다.
낙남정맥에서 갈라지는 대곡산을 감치재에서 치고 올라보니 비실이의 낙남시절의 보초시그널이 반기네요.
대곡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지는 통영지맥길이 잡목에다 가시덤불은 지맥길의 필수조건일 것이고,
바닷가 지맥길이란 빙빙돌아가는 야산에다 시가행진길이고보니 산행이 아니라 여행길이 되고보니깐요
안정치까지 가야하는디~~ 가다가 자빠져서 놀다가다 짬뽕으로 점심묵고 고량주한잔하믄서 놀다 왔시요.
통영지맥이란?
지리산 영신봉에서 부산쪽으로가는 낙남정맥의 대곡산에서 남쪽으로 가지를쳐 고성반도 끝으로가는 산줄기로
고성읍내를 관통하여 고성, 통영일대에서 가장높은 벽병산(651m)을 넘어 통영시가지를 감싸안고,
서쪽으로 돌아가 통영시 길목마을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40여 km되는 산줄기로 호미지맥. 땅끝지맥,
고흥지맥, 여수지맥 처럼 반도의 끝으로가는 은선이라 지맥의 이름도 지역을 따 통영지맥이라 칭한다,
감치재에서 대곡산넘어 소풍댕기다가 월촌초등학교에서 자빠졌시요
달랑 15km를 가다가 자빠져서 놀다온 곳
감치재정상인디 저~쪽 좌측입구에 구르마 박아두고 출발
감치재에서 대곡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입구
대곡산으로 올라가는 중
대곡산에서 내려다 보는 와룡지맥길
대곡산정상
한 지맥출발이라고 한장
대곡산이 통영지맥과 와룡지맥의 갈림길이죠?
비실이 낑가가지고 한번더
통영지맥분기점
분기점이라고 한장더 그립니다
통영지맥 출발 분기점이라고
통영지맥분기점을 확실히해야 한다나 어쨌다나.
분기점에서 내려다 본 고성읍
철마산정상
철마산정상에서 특공대
고성시가지
306봉인디 무슨산 같았는데요.
이동네에도 경기불황은 여전한가봐요,
고성군 예비군사격장
여기가 지맥길이라 훈련중에는 출입금지
고성군의 면대항 족구시합날이라네요. 족구장이 열개가 넘었어여
축구장이 4개가 더 있고요
33번국도입구
고성군청앞인디 공룡이라,
공룡화석공원이 있다는디 구경은 못하것고해서 한장
고성군청
남산입구에 여인숙이라,
수십년전으로 시간여행중인가 싶네요
남산으로 올라가는중
남산입구 등산로.
서울남산도, 경주남산도 공원인디 고성남산도 공원이네요
남산입구에 목월 시비
남산입구에 두아름넘는 소나무가 있었는디 엄청 크요
남산의 약도를 보니깐요.
공룡화석공원, 엄홍길 전시관이 있는디 산적들의 우상이죠
치자나무가 이렇게 생겻어여, 녹차인줄 깜딱 속았네요
그라고 보니 남산에 식물원도 있어여
남산정상에 팔각정으로
남산팔각정에서
남산 팔각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고성앞바다
요런 비석은 첨이라서
33번국도를 따라가는 지맥길
33번국도변에 공룡이 나타납니다.
신월리 69봉을 빙 돌아 나오는 지맥 들머리지만 아무도 오르지 못하는 듯
철성초등학교는 33번 국도좌측으로 들어가는 입구
철성초등학교에서 접습니다.
이 마을을 통과하여 당박먼당산을 넘어 안정치까지 가고자 출발 했는디,
짬뽕에 고량주한잔이 발목을 잡았어여.
담 구간에서 놀다오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접습니다.
첫댓글 겨울에 고성군과 통영 곳곳을 회장님 덕분에
돌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