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망지맥 2구간 관리삼거리~삼형제바위~만대항
언 제 : 2018. 4. 21. 날씨 : 청명한 봄날.
어디로 : 관리삼거리~603번도~후망산~산제곡산~후망산~삼형제바위종점~만대항.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저녁에 도착했던 관대삼거리 버스정류소 뒷편의 공터에서 스타렉스호텔에서 디비자고,
농협창고앞 마당에 구르마 박아두고 후망산이라고 올랐는데 일출봉이어서 지도에 헷갈리고,
이어지는 야산의 잡목길을 가는길이지만 양쪽이 바닷길 갯벌이라 심심하지는 않았네요,
태안절경천삼백리길도 이어지고,
해안가절경을 바라보며 마루금을 타고가는 맛이 있는 지맥길이었다우,
관리삼거리 버스 정류소 뒷편 공터에서 라면으로 아침 민생고부터 해결하고.
농협창고앞 공터에 구르마 박아둔 뒷편의 소나무는 500년생 천년보호수였답니다.
농로길따라가다 내려다 본 마을 관리삼거리
603번도를 건너 일출봉으로 올라가는 곳인데 이 도로를 따라 만대항까지 이어지는 것이 지맥길이었구요
진행방향 우측으로 보이는 바다건너조망입니다,
우측의 염전
아침이라 물안개가 깔려 멋있는 아침을 맞았죠?
해송숲길이 이어지는 호젓한길도 있구요
일출봉이라지만 지도상엔 후망산이었습니다
또 여긴 후망산이라고 하네요
후망지맥을 가는 중이니까 비실이도...
사목재에서 헷갈리는 길을 조심해야 하구요
사목재
사목비
사목재에서 도로타고 조금가구요
산제산입구삼거리
산제산이정표가 칡덩쿨에 덥혀 있었는데 비실이가 디집어 꺼낸 것입니다.
산제산에서 바라보는 맛
정상에서
건너편은 태안발전소
산아래 펜션천지
발전소
숲가꾸기 사업인지? 산꾼들 바리게이트인지?
나무시체들을 넘나드는 허들경기같으요
진짜 후망산에 올랐시여
군부대 뒷편이 정상이었습니다.
숲가꾸기를 하거덜랑 산길을 막지 말아야지?
산아래 염전이 마치 논 같으요
용남굴은 패스,
이제 지맥의 끝자락으로가고 있는가 봅니다
솔향기길이 이어지는 곳은 산길이 좋아서 루루라라합니다
종점부근의 무인도섬 앞에 보이는 건 조개껍질이랍디다
가마봉전망대로 가는언덕에서
가마봉 전망대로 가는 이정표
가마봉 전망대
솔향기길을 조성한 차윤천님
차윤천님
?
숄향기길
차윤천님과 함께
저기~~ 끝이 후망지맥의 종점
전망대를 떠나면서
칼바위가 아닌 절벽입니다
솔향기길의 이정표
삼형제바위쪽이 지맥의 종점
오늘의 마지막 전망대
아픈 추억이 이렇게 만들었나?
군부대를 지나 해변에서
군부대아래 해변에서
해변의 모래가 아닌 조개껍질입니다
삼형제봉에 도착 합니다.
삼형제봉으로 내려오는 장모님
갯벌이 좀 넓죠?
삼형제봉
삼형제봉 앞에서 후망지맥을 마감합니다.
비실이도 폼 한번 잡았습니다.
만대항으로 돌아가는 해안길입니다.
솔향기길을 따라 만대항으로
삼형제바위도 내력이 있는가 봅니다.
만대항엔 관광버스가 줄지어 있었구요,
시간만 잘 확인하면 택시가 아닌 버스도 있구요,
관광버스를 히치하는 것도 충분합디다.
오늘 2구간을 진행한 지도
후망지맥을 만대항에서 마감 합니다.
첫댓글 두분이 멋진곳에서 데이트 잘하셨습니다. 멋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겨울엔 춥고, 노가다한다고 지맥길 땡땡이치고.
3월까지 민생고 해결한다고 땡땡이 치고보니
지맥길 땜방할날이 많아져갓고 부지런히 가 봐야 할 것 같아서 다녀 봅니다.
@비실이부부 산이 어디 도망가는것도 아니고 쉬엄쉬엄 즐겁게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