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 만들기에 대해
제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시골 살게되면 보통 마당에 평상을 놓고 더울때 거기서 밥도 먹고 고기도 구워먹고
뭐 말릴거 있으면 말리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사려면 생각보다 싸진 않아요
그래서 목재로 하던 각파이프를 사서 용접을하던 직접하려면 어느정도 기술이 있어야되고
시간과 돈도 꽤 들어갑니다
저도 그래서 어떻게하면 편하게 돈안들이고 평상을 만들수있을까 고민을 했었죠
저는 용접을 좀 할줄아는데 귀찮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고민하던차에 보통 침대를 보면 매트리스와 그 밑에 다이가 있잖아요
그거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당장 재활용센터에 가보니 있어서 얘기하고 줏어왔습니다 더블사이즈가 좋을거 같아요
(최근에는 재활용센터에서도 뭘 못가져가게 한다고 하더군요 ㅜㅜ)
혹시나 생각있으시면 누가 침대다이 버리면 갖다 쓰세요
집에 남는 장판이 없어서 고물상가서 폐장판 한묶음을 3천원에 사다가
잘닦은후 침대다이 위에서 잘 측정해서 표시한후 잘라서 팽팽하게 당긴후
전동드릴로 피스를 박았습니다(디월트 같은건 아니고 쿠팡에서 3만8천원짜리 중국제 18V 짜리)
생각보다 쓸만하더군요. 침대다이위에 합판을 맞춰놓고 장판을 붙이면 더 좋을거 같았어요
전 푹신하게 좋아서 그냥 뒀지만요
여기서 친구오면 고기도 구워먹고 표고도 말리고 참 잘쓰고 있습니다
평상의 아래쪽입니다 침대다이중에서도 좀 좋은것입니다
보통 흔한 플라스틱으로만 된게 아니고 나름 튼튼한겁니다
어쩌다 잘구했죠
플라스틱만으로된 약한건 손을 많이써서 보강을 해야할겁니다
농산물 담을때 쓰는 플라스틱통 같은거 몇개 묶어서 안정감있게하고 높이도 올려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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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멋진 작품 잘보고갑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자리 되시기를요~~~
고맙습니다
대나무를 쪼가서 올렸으면 장판보다는 훨씬 시원할것같아요.
재활용품으로 잘만드셨네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