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년중행사~초록의향기 가득담아...
<매실고추장과 매실장아찌 담기>
재료
생매실왕특15키로,설탕5키로,국산고추장,빈병
매년 6월이되면 매실장아찌를 담아요...우리집의 건강 지킴이!!천연소화제!! 천연조미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정성과 애정이 없으면 절대 불과능하지요...가족을 생각한다면
이한몸 희생하여...불사로지요....농담이구요..
년중행사중 심여를 기울여 매실고추장과 매실장아찌를 만들어요...
지금 매실이 많이 나옵니다....초록의 알싸한 매실장아찌 한번 담아보세요.
마음 한쪽이 든든한것이 은행에서 적금타는 기분이에요.
저는 매년 이곳에서 15키로정도 주문하여 매실을 장아찌를 만들고 있어요...
마트에서 파는 매실알보다 3배정도 더 커서 과즙도 잘 나오고 과육도 많아 장아찌로는 딱이지요...
무농약이라 믿을수 있어요...왕특사이즈입니다...
참고로 매실즙만 만들어 드시는 분은 보통사이즈로 하셔도 좋아요....
보기만 하여도 행복해요....초록색이 얼마나 예쁘고 상큼한지....좋아요...행복합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빼주셔세요.
씨만빼고...과육만 잘 도려내어 주세요...엄지손가락이 좀...심하게 아프지만...
곧 괜찮아 지겠죠?(이틀동안10시간 걸렸어요...) 그래도 맛있는 매실을 먹을 수 있는
기쁨이 있기에...꾹 참으면서....드라마보면서....다리가 저려도...손가락이 불어 터져도...
참았어요...비가오면 엄지손락이 욱씬거리네요.ㅋㅋㅋ~
매실15키로정도면 설탕5키로가 적당한 양입니다...
손가락이 아프도록 도려낸 매실과육을 빈병이나 스텐용기에 (될수있음 플라스틱은 피해주세요)
생매실과육을 3분2정도 채우고 그위에 설탕을 도포해 주세요.
유리병에도....
요것은 3년전에 담은 매실장아찌에요...탐스럽죠...아직까지도 아싹아싹하고 청량감이 얼마나
알싸하고 개운한지....정말 끝내주지요. 저는 과식해서 소화 안될때...요...3년된 매실즙을 마십니다.
아껴먹어야 합니다...마지막병입니다....그래서 김치냉장고 깊숙이 짱박아 놓고 몰래 먹고 있습니다.
< 다른반찬 필요없는 매실고추장>
3년된 매실장아찌를 냄비에 붓고 시골에서 보내주신 재래고추장도 같이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저어가면서 불 옆을 지켜주세요.
조금씩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시고...식혀주세요...
빛갈좋죠...시골에서 태양초고춧가루로 만든 찹쌀고추장이에요...맛있겠죠...밥에 매실과육하나
쳑~하니...올려 드셔보세요. 집나간 입 맛이 급하게 돌아 오실거에요....
항아리나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1년내내...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비빔밥위에...풋고추에...한번 푹~찍어 드셔보세요...
좀 수고스럽지만....그래도 조금 고생하시면...맛있는거 먹을수 있어서 견딜수 있을것 같아요.
매실로 가족을 건강을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