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활성화를 위한 EDU Maker Board 활용방안(발송용).pdf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정보원에 안내해 드린 에듀메이커보드 활용 방안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의 축적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교과서만으로, 또는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얻은 간접적 지식으로는 발산적 사고와 창의적 발상을 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시행착오를 통해 축적되는 경험적 지식, 즉, 실험과 손으로 조작하여 만드는 과정에 경험하는 시행착오와 소소한 성공경험 등이 축적되고,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도출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딩교육은 도구 교과입니다. 도구는 내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문제해결을 위해서 주어진 도구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직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내가 갖고 있는 문제해결 도구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해 해결해야 하는 지를 고민해야 하는데, 지금의 교과서 중심교육으로는 이런 방법적 지식을 배우기 매우 어렵습니다.
코딩교육에 있어 우리의 학생들이 일상에서 ICT기술과 코딩이 어떻게 사용되고,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경험이 쌓이면 학생들은 자신의 우리 주면의 소소한 문제를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도 생각해 낼 수 있고, 열심히 공부해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어떤 기기나 장치를 만들어 보겠다는 꿈을 꿀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랜 수업과 야간자율학습, 학원에서는 이런것을 배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교육에서 시급히 보완해야 할 것중 하나가 학생들에게 교과서로는 배울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이론적 수업보다는 더 많은 실습, 실험, 토론의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겪는 다양한 시행착오는 우리 학생들을 더욱 마디고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세상에 둘도없는 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딩교육도 마찬가지 입니다. 언플러그, 명령어 중심의 단순한 컴퓨팅 언어 교육으로는 코딩교육을 했다 할 수 없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 해결 중심의 코딩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과정에서 목표하는 동작이 나오지 않으면 그 원인을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시행착오와 성공을 경험하게 될것이며, 이런 과정에서 얻어지는 경험적 지식이 누적되어야 비로소 코딩을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도구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것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아니라,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스스로 경험해가며 나도 모르게 경험하는 다양한 시행착오와 이를 통해 얻어지는 경험적 지식입니다. 학교가 해야 할 일은 학생들이 스스로 묻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배우는 교육을 조금더 많이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교과서 중심의 체제로는 변화하는 시대를 앞서기는 커녕 따라가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다양한 전자기기가 우리 일상에 활용되기 시작한지가 벌써 언제 입니까? 산업과 기술의 변화가 우리 교육에 제때 반영되었다면 코딩교육 전면 시행을 앞둔 지금 우리앞에 코딩교육을 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더 많이 계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줄 알찬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SW교육을 앞두고 우리 선생님 부터 경험할 수 있는 효용성 높은 언어, 최선의 교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최선이 아니라면 우리가 함께 공부하고 준비할 차선의 도구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듀메이커보드는 최선의 방안이 아닌것은 사실입니다. 차선도 못된다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에게 SW교육에 최선, 아님 차선의 방안이 있다면 당연히 그 방안으로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방안이 뚜렷하게 준비되지 않았다면 다만 차차선의 대안이라도 되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직까지도 SW교육을 위한 각론이 명확하지 않다면, 우선 에듀메이커보드를 활용해 초중고에서 기본적이고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학교의 여건 수준에 따라 시중에 판매되는 정말 좋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심화학습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면 기본과 심화가 조화를 이룬 좋은 교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정된 기본교육이 있어야 심화교육이 이루어 지지 않겠습니까!!
에듀메이커보드만 쓰고 다양한 SW교구를 사용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꼭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내용을 경험하다 보면 심화된 교육의 수요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럴 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하고 좋은 교구를 더 많이 구입해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기본교육이 바로서면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도 지금보다 더 많은 상용 보드가 학교에서 필요할 것입니다. 정말로 그럴것입니다.
기본교육 없는 심화교육은 무의미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선생님들도 코딩교육이 이제 시작이니 교육이나 자료공유가 쉽고, 선생님들의 기초, 심화교육도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빠른 시간내 학교에서 코딩교육이 자리 잡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에듀메이커보드를 만들고 공개한 것입니다. 더좋은 대안이 주어진다면 저부터 얼른 그것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보급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추진할 최적의 코딩교육 방안을 찾기 전. 무엇으로 코딩교육을 해야할 지 고민하신다면 우선 에듀메이커보드로 시작하면 어떨까하고 제안드립니다. 저작권은 공개되었고, 스크래치, 엔트리, 아두이노 C언어 등 블록형 언어, 문자기반언어 등 초중고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내용과 수준별 위계를 가진 피지컬 코딩교육 교재가 한글파일 형태로 공개되어 자유로이 편집하여 사용하면 되고, 소스도 모두 공개 되고, 10월이면 보드를 활용한 동영상 교수학습 자료도 모두 무료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물론 저작권 구애없이 자유로이 쓰실 수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의 교재를 만드는 수고를 조금 더는 대신 코딩 교육방법에 조금더 투자하시고, 선생님이 경험이 학생들에게 경험적 지식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멋진 수업을 준비 해주시면 하는 바램입니다.
메이커보드를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말씀드리다 보니 길어졌습니다. 학교에 좋은 SW인프라가 갖춰져있고 선생님도 준비되었다면 당연히 그것을 잘 사용하여 교육하는것이 최선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무엇을 가지고 어떤 도구를 활용해 교육할지 고민중이라면 에듀메이커보드를 추천드립니다. 수업준비도 수월하실것 같고요...
에듀메이커보드와 교재, 소스, 동영상 등을 자유로이(교재의 이름도 학교이름으로 마음대로 바꿔쓰셔도 되고, 보고서에 넣어도 되고, 보드에 소속기관이름을 넣어도 됩니다.)자유로이 활용하시되 수업중 얻은 노하우, 좋은 과제를 만드셨으면 함께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어다니던 아이들에게 침대 모서리서 떨어져 놀란 경험을 통해 평생 높은곳에서 내려올때 어떻하면 안전하게 내려올지 생각하고 자신만의 안전한 방법을 찾지 않겠습니까?
엄마가 아이에게 뜨거운 것 조심하라 사랑과 애정과 열정을 담아 이야기 해도 뜨거운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뜨거운것을 만졌을때 그 따가움 쓰라림의 경험이 있을 때 엄마 아빠의 조심하라는 의미가 다가오고, 어떻하면 뜨거운 먹을때 다치지 않고 만지고 먹을까 생각하고, 엄마 아빠가 뜨거운것을 만질때 어떻하는지 관찰하며 정리한 생각과 경험, 바로 누적된 경험적 지식이 아니겠습니까? 이와 같은 누적된 경험적 지식을 활용해 우리들은 실리콘 집게, 우주선 방열타일, 방열 장갑, 냉장고, 방화복, 보온, 단열 등 열과 관련한 다양한 과학적 응용과, 일상 생활 제품,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신제품을 개발 하는것이 아닐까요?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방법과 함께 우리 일상에서 프로그래밍과 다양한 센서, 입력, LED, 모터, 스피커 등이 어울려 우리 삶에 가까이 사용되고 있는 우리 주위의 다양한 전자기기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 경험하게 하는 피지컬 코딩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미래 전기자동차, 에어컨, 엘리베이터, 믹서기 등 미래 우리 인류에게 전반적으로 더많이 사용될 동력인 모터를 돌려본 사람만이 , 모터가 우리 삶에 어떤도움을 주는지, 모터가 없다면 어떤 영향을 줄지, 더 좋은 사용방법은 없는지 생각할 수 있을것입니다.
마찬가지로, LED를 켜본 경험이 있는 사람 만이 LED조명등, 가정의 TV, 휴대폰 백라이트등 정말 빛이 필요한 모든곳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LED를 알아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알아야 보이고, 보여야 바꾸고, 고치고, 개선하고, 저마다의 환경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용도를 찾을 것이고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긍극적 목표로 삼은 창의 융합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와!! 말을 시작하니 명확한 요점을 말씀드리지 못하고 죄송하게도 중언부언 너무 장황했습니다, ^^;
그럼에도 여기까지 모두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우리 모두 화이팅!!!!
"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는 다르리라"
에듀메이커보드가 피지컬 코딩 교육이 자리잡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