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도일보] 논산시체육회와 태권도협회(회장 김영근) 공동주관으로 최근 개최된 제21회 충남도교육감기태권도대회 겸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남대표 2차선발대회 및 제91회 전국체전 충남대표1차선발전이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부분 일조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는 인접지인 부여, 공주, 서천, 계룡지역은 물론 도내 일선시군 태권도 동호인들을 비롯 선수 943명과 임원, 학부모 등 2000여 명을 포함 관내 체육인과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등 모두 3000여명이 참여, 딸기와 강경젓갈 등 지역특산물 소비증가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행사 여중부에 출전한 연산중학교(교장 이세환) 임영옥 선수는 준결승에서 공주북중 안인선 선수를 2회 RSC승을 하고 결승에 진출, 서산여중 한소연 선수를 8-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 논산지역 최초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유망주로 등극했다.
아울러 2010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임해나 선수 등과 함께 출전한 충남체고(교장 도승구) 유영식 선수는 우수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 지역태권도 꿈나무 육성과 우수인력 양성에 새 지평을 열었다.
시 태권도협회 김영근 회장은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 많은 선수와 임원, 학부모는 물론 체육동호인들이 참여, 경기장마다 북새통을 이뤘다”며 “특히 충남태권도협회를 비롯한 시·도협과 유관기관단체의 성원이 성공행사로 빛날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