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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수 있음(깨끗함) |
먹을 수 없음(깨끗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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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1-8절) |
새김질하고, 굽이 갈라 져야 함 (양, 소 염소) |
(낙타 ,토끼, 돼지, 개, 고양이, 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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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9-12절) |
지느러미, 비늘이 있어야 함 (잉어, 조기 등) |
(뱀장어, 가오리, 고등어, 오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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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13-19절) |
(닭, 비둘기) |
독수리, 솔개, 타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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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20-30절) |
다리가 있어 뛰는 것 (메두기, 베짱이) |
다리 있고 뛰는 것 외에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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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는 것(29-30절) |
없음 |
모든 기는 것 |
하나님은 위의 어떤 동물은 ‘정하다(깨끗하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먹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어떤 동물은 ‘정하지 않다(깨끗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동물은 먹지 않게 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정해 주셨는지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위생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 정해 주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생적인 이유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물이니까 원래가 깨끗하지 않은 동물은 없습니다. ‘너희에게 부정하다’(4,5,6,7,, 35,38절)고 합니다. 하나님이 부정하다고 정한 그 짐승을 먹으면 ‘너희에게 부정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돼지를 만져도, 보아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먹으면 깨끗한 것/깨끗하지 않은 것을 상징적으로 정해 주셨습니다. 이 세상과 사람은 타락해 있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동물 중에 어떤 것은 깨끗하지 않다고 정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산돼지를 잡아 먹고 싶어도 잡아 먹지 않습니다. 그런 훈련을 하면서 그들은 거짓말이나 도둑질과 같은 생각(부정한 것)이 일어나도 거기에 굴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을 것입니다.
돼지 그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악의 상징”으로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그것을 지켜야 했습니다. 우리가 도로에 있는 빨간 불과 파란 불은 그냥 색깔만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 ‘빨간 불에는 멈추어라. 파란 불에는 가라’는 규칙을 정했습니다. 그 정한 규칙대로 하면서 질서 있게 살아갑니다. 마찬가지로 구약 성도는 하나님이 정한 음식에 대한 규칙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2) 죽은 짐승을 만지면 부정하게 됨
죽은 동물을 만지면 사람이 부정해집니다. 정한 동물이건 부정한 동물이건, 죽은 것은 다 부정한 것으로 취급합니다. 하나님의 세계에서 죽음은 죄의 결과 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만진 것은 간접적으로 죄와 연결됩니다. 그래서 부정하다고 합니다.
1-23절은 사람이 죄를 범할 수 있는 것(부정한 짐승을 먹는 것)과 죄의 결과인 죽음에 닿아 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먹는 것, 만지는 것을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죄가운데 비참함 가운데 살아가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죄와 비참과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항상 소망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2. 짐승의 시체와 땅에 기어다니는 것들에 의한 오염과 정화(24-40절)
1) 부정한 동물의 시체에 의한 오염(부정하게 됨)과 회복(24-28절)
부정한 동물의 시체에 몸이 닿은 사람은 부정하게 됩니다. 부정하게 된 사람은 저녁까지 부정하고 저녁에 몸을 씻음으로써 깨끗한 상태를 회복합니다. 그런데 그 시체를 옮기는 자는 더 부정하기 때문에 옷까지 빨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죽음의 비참함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2) 땅에 기어 다기는 것들(파충류, 곤충)의 시체에 의한 오염(29-28절)
땅에 기어다니는 것은 부정하다고 하셨습니다. 도마뱀과 같은 파충류와 카멜레온과 같은 곤충, 그리고 두더쥐와 쥐와 같은 짐승입니다. 육지에 사는 동물들은 성경에서 사람이 사는 곳에 사는 동물과 사람이 사는 곳 바깥에 사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온 동물들은 그 곳을 오가는 동물입니다. 사람들이 사는 곳에 침입해 들어오는 동물입니다.
이것들의 시체를 만지는 사람은 부정해집니다. 집안에 있는 물건들도 오염시킵니다(32-28절): 나무 그릇, 옷, 가죽, 자루, 질그릇, 음식과 음료, 화덕, 물, 종자 등.
a) 땅에 기어다니는 것들의 시체에 의해 오염된 부분을 씻을 수 있으면 깨끗게 하여 다시 쓸 수 있습니다(나무 그릇, 옷, 자루).
b) 그러나 오염된 곳을 씻어낼 수 없는 것들을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질그룻, 물기 있는 음식, 물이 담긴 그릇).
c) 시체가 떨어진 곳은 그곳만 부정하게 됩니다. 물이 고인 웅덩이에 시체가 닿으면 시체가 닿은 부분은 부정합니다. 그러나 물은 계속 솟아나므로 다른 부분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씨앗에 시체가 떨어졌을 경우에는, 마른 씨는 깨끗하고, 젖은 씨는 부정합니다.
이것을 통해 무엇을 말해 줄까요? 죽음의 그늘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곳에 들어옵니다. 물건들, 음식, 뿌리는 씨에도 스며 듭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만 죽음의 그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죽음이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는 씻어 깨끗게 하십니다.
3) 정한 짐승의 시체에 의한 오염(39,40절)
정한 짐승은 잡아서 먹어도 그 사람이 부정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정한 짐승이 ‘부정한 시체’가 될 수 있습니다. 정한 짐승을 먹기 위해 잡은 것이 아니라, 그냥 죽은 것은 ‘부정한 시체’입니다. 그것을 먹거나 옮기면 부정하게 됩니다. 옷을 빨면서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3. 깨끗하고 부정한 짐승과 거룩(41-47절)
1) 땅에 기어 다니는 짐승과 거룩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41-45절)
41절에서 결론을 말하면서, 가장 부정한 짐승의 예로서 ‘땅에 기어다니는 것’을 예로 듭니다. 43절은 말 그대로 하면 이렇습니다. “그것 때문에 자기를 가증하게 되게 하지 말며, 그것 때문에 자기를 부정하게 하여 부정하게 되지 말라.”
가증하게 되지 말라는 것은, 가증한 이 짐승을 먹는 것을 말합니다. 크나큰 죄입니다.
부정하게 되는 것은 부정한 시체에 자기도 모르게 접촉하거나 의도적으로 접촉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음식에 대한 하나님의 규정의 모든 목적을 요약합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거룩하듯이 그 분의 백성도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기 원하십니다. 노예들을 해방하신 것은 거룩한 한 백성으로 살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거룩하게 살도록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예배하고(1-4게명), 사람들끼리 사랑하면서(5-10계명) 거룩하게 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민족과는 구별되게 살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구별되게 사는 백성이라는 하나의 표시로서 먹을 수 있는 짐승과 먹을 수 없는 짐승을 구별하는 규칙, ‘정결함과 부정함’의 규칙을 정해 주셨습니다. 이 규칙을 지키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가졌습니다.
2) 부정과 정함 (먹을 동물과 먹지 못한 동물)을 분별(46-47절)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분별’하는 규칙을 정해 주셨습니다. ‘분별’은 ‘구분’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빛과 어두움을 나누신 것(창세기 1:4,18절), 궁창 위의 물과 아내의 물로 나누신 것(창세기 1: 6,7)에 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구분하시면서 창조하셨듯이, 하나님의 백성들도 구분하며 살아야 합니다.
보통의 삶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깨끗한 음식을 먹는 것을 선택하면서, 그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거룩한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을 선택하는 것을 훈련했습니다. 음식의 율법은 그들이 하나님과 언약 백성임을 나타내는 ‘표시요 도장’이었습니다. 안식일, 할례 등이 표시였던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표시와 도장’은 구체적인 삶을 위한 것입니다. 그 음식의 의식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들의 행복이었습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은 구약 백성들에게 어떤 동물을 먹으면 부정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사람이 죄악을 짓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금한 그 동물들을 보면서 선악과를 생각했을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금지한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온 인류가 타락했고, 그 결과 죄와 죽음이 들어왔습니다. 구약 성도는 하나님께서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하면서 자신들에게 ‘선악과’와 같은 그런 동물들을 먹지 않는 훈련을 했습니다. 하나님과 언약관계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훈련을 했습니다. 타락한 이후에 백성은 음식 규정을 지키면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그 목적을 이루는 백성으로 변해 갔습니다.
구약 백성에게는 하나님께서 음식에 관한 규칙을 주셨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면서 이 규칙을 없앴습니다. 딤전 4:1~5절은 말합니다.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우리는 모든 음식물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어탕도, 오징어 볶음도, 돼지 불고기도!
그러나 우리가 계속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마태복음 15:19,20). 이 더러운 악들을 버리고 매일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옷 입어야 하겠습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베드로전서 1:15,16). 먹고 마시는 모든 일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되게 살도록 성령님께서 지혜와 힘을 주시기 소원합니다. 하나님을 즐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