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김새
* 해설포인트
첫째,
아주 흔한 잡초(?)중 하나이다
여름과 가을철 잡초가 무성한 곳에는
어김없이 바랭이가 무성하다.
전국의 들에서 볼 수 있고
과수원이나 작물을 재배하는
밭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둘째,
바랭이란 이름은?
꽃이삭의 가라진 모양이
바지의 바짓가랭이 같아서
바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바닥에 붙어 기면서 자라는 풀,
밭에서 자라는 풀이라고
바랭이라고도 하는데
난,
기억하기 좋은 바짓가랭이에 한 표다.
참, 재미난 식생의 작명이다.
이삭모양이 우산살을 닮아
우산풀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세째,
좋기도 나쁘기도 하다.
잎은 초식동물에게는 먹이가 되고
열매는 초식성 새의 먹이가 되니
이 들에게는 고맙고 좋은 존재이다.
하지만,
밭에서 자꾸 돋아나고 자라며,
잘 뽑혀지지도 않고,
뽑아도 뽑아도 자꾸 돋아나는
세계 최악의 잡초 11위인지라
농부들에게는 골치 아픈 나쁜식물이랍니다.
네째,
간단한 놀이가 가능합니다
우산놀이후 선녀부채놀이까지...
여러 갈래의 이삭을 아래로 묶어서
'우산놀이'를 하다가,
가위, 바위, 보를 하여
두 개만 남기면 '하트 모양'이 되어
'선녀부채 놀이'를 할 수 있는데
하트 모양으로 친구에게 사랑을 전하는
간단한 풀놀이를 할 수 있어요.
다섯째,
제거가 힘든 골치아픈 잡초지만
퇴비나 약재로도 쓰여요.
소 말 사료식물로 사용되며
농가에서는 퇴비로 만들어 쓴답니다.
전초로 만들어 약재로도 사용한다.
시력보호, 위장강화, 소화력 증진에
효험이 있습니다.
특유의 단맛이 있어
끓인 물은 달작지근하다.
* 기본사항
_ 학명은
Digitaria sanguinalis
_ 분포지역은 전국 각지이며
_ 자생지역은길가, 밭, 빈터 등이다.
_ 생활사는 한해살이풀이고
_ 독성여부는 없고 달다
* 생태 _ 형태별 모양
_ 전제적 생태를 보면
땅에서 여러개의 줄기가 나와
바닥을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꽃이 피는 7~8월이 되면 곧게 서서
40~70m 정도 키가 큰다.
_ 잎은
녹색 또는 연한 녹색의 선형으로 어긋난다.
_ 꽃은
양성화로 7~8월에 이삭으로 된 꽃이 핀다.
좀 더 세부적으로 표현하면
줄기 끝에서 나와
손가락이나 우산 펼친 모양으로
3∼8개로 갈라진 이삭모양입니다.
꽃줄기에 볍씨처럼 생긴 작은이삭이
촘촘히 2줄로 배열하고
그 속에는 2개의 꽃이 들어있으며
색깔은 연한 녹색에 자줏빛을 띱니다.
_ 줄기는
밑부분이 지상을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나고
측지와 더불어 윗부분이 곧게
40-70cm정도 자라는데 속은 비어 있습니다.
_ 열매는
10월에 영과가 달려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