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 이준화
2) 학교 (출신학교 혹은 재학중인 학교) : 충남대학교
3) 학과 : 사회복지학과
4) 학번 (입학년도) : 09학번
5) 학년 : 2014년 현재 4학년
6) 휴대폰 : 010 7460 8318
7) 전자우편 : 24startnow@naver.com
8) 성 : 남자
9) 생년월일 : 1990. 11. 29 25세
10) 홈페이지, 싸이, 블로그, 카페 : blog.naver.com/24startnow
11) 사진 :
12) 지원사
어느덧 숨 가쁘게 달려온 학창시절의 마지막 여름방학입니다. 저의 학창시절은 ‘끌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필연적 끌림과 때로는 그냥 부딪혀보고 싶은 운명적인 끌림 등 다양한 것들에 이끌려오니 지금의 제 모습이 되었습니다.
사회사업 공부팀에 지원하게 된 것도 이러한 끌림에 있습니다. 그러나 끌림만으로 대학생활을 마무리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었고, 당장 졸업을 앞두고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한 고민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구슬팀 활동이 사회사업을 삶으로 녹아들도록 뿌리를 내리는 과정이기를 바랍니다. 사회사업 공부팀 활동을 통해 어떠한 위치에서도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의 근본을 잃지 않으며, 마땅함을 쫓으며 살아가기를 꿈꿉니다.
구슬팀 2기 자소서 이준화.pdf
첫댓글 우와... 자소서 정말 멋있어요!
정말 멋지네요. 자전거 여행에서 괜시리 눈시울이 붉혀지는..ㅎㅎ
지원서를 읽다보니 사진에서 반가운 꽃대인들을 발견하네요ㅎㅎ
광활을 했던 소진이와 4월에 철암에 여행을 갔었는데, 참 인상깊었어요. 시간에 쫒겨 더 느끼지 못하고 왔는데 글에서 느낄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해요.^ㅡ^
글로 조금이나마 전해진거 같아서 다행이다, 고마워 ^_^ 남은 시험 잘 마무리하고 24일날 보아요!!
준화, 고마워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읽은 책 목록에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 궁금해요. 걸으며 들려줘요.
http://blog.naver.com/24startnow/100192188911 책을 읽었을 당시에 개인블로그에다가 기록을 조금 남겨보았습니다. 저도 소로우의 삶에 대해서 궁금한 점들이 많아요! 걸으며 나눌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준화에게 광활과 품이 많은 영향을 주었군요. 철암에서 '사람과 사회, 복지'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했다는데, 그 생각이 어디까지 나아갔는지 궁금해요. 그래서 지금은 이들을 어떻게 정리했는지요?
가양5복지관 실습도 잘했군요. 조직화, 다뤄볼 좋은 주제이지요. 제가 쓴 글 중 이런 글이 있어요. '복지관 지역복지팀 목적이 조직화?' 뒤에 물음표가 붙었지요.
"무분별한 해외봉사활동이 그 나라 청년들의 '꿈'을 빼앗을 수도 있다는 점" 이 부분에 밑줄쳤습니다.
이번 구슬팀에 해외활동을 했거나 해외활동에 관심 많은 이들이 여럿 있어요. 이 주제를 붙잡고 정리해보고 싶어요.
청년다움이란?
권정생 선생님의 '우리들의 하나님', 몇 년 전에 공군에서 불온서적으로 분류했던 책이지요. 군대에서는 읽지 못하는 책이란 뜻이에요. ^^ 이 책 이야기가 자기소개서 곳곳에 있네요. 좋은 책 읽었습니다.
"내가 지금 입고 있는 옷과 오늘 아침에 먹은 음식과 그리고 무엇을 지니고 있는가 모두가 정당한 것인지 생각해보셨나요?" 이 부분이 와 닿았습니다.
"김동찬 선생님의 살아오신 삶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기에 사회사업을 '이상'으로만 여기지 않고 '현실'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라도 김동찬 선생님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면 이런 마음이겠지요. 고맙습니다. 잘했습니다.
최선웅, 권민정 선생님. 좋은 선배가 있어 든든하겠어요. 그런데 왜 호숫가마을 활동 신청하지 않고?
'사이다' 모임 흥미로워요. 좋은 활동 했군요. 아울러, 사이다에서 나눈 주제가 좋은데, 그 주제에 관해 나눈 이야기, 그래서 어떻게 정리했는지를 나눈 만큼 묶어 자료집 만들었다면 좋았겠어요. 혹시 그런 작업까지 했나요?
"거친 여행이 두렵지는 않습니다." 이 강점, 마음에 들어요.
'농민학생연대활동' 후 밥을 남기지 않게 되었다는 말이 와 닿습니다. 톨스토이는 좋은 삶이란 노동하는 삶이라고 했지요. 이래서 그런 말이 나왔나봐요.
라자 아저씨 이야기도 잘 읽었습니다.
끝으로, 이번에는 꼭 추천서 써 준 분들에게 활동 후 답장 써야 합니다. 매번 이를 강조해요. 다른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해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어요. 열심히 살아온 이야기, 도전이 됩니다. 기대하는 마음 가득해요.
자기 소개서 정말 잘읽었어요!
오빠가 가진 고민의 깊이들 느껴집니다! 많이 묻고 배우고 싶네요.^^
마음 먹은 것들을 가장 가까운 주변(학교 내, 밀양 등)에서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 멋지네요!
혼자 떠난 자전거 여행 이야기도 참 인상깊네요.
함께 이야기 많이 나누어요! 기대됩니다.^^
다시 보니 새롭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