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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 2012. 6. 10(일) 05:00(22.4km - 접속 3.8+19.6km, 8시간)
[18.5km - 수도지맥 분기점~수도산]
□ 곳 : 소사고개~주치마을~초점산(삼도봉)~수도지맥 분기점~고랭지 채소밭~877봉~855봉~감주재[내감재]~국사봉~백학고개[배티재]~거말산[봉산]~우두령(재)~시코봉~서봉~수도산~수도암
□ 참여 : 김동섭, 갈밭 백도식, 노박사 노원욱, 미완성 최00, 청강 정철호, 나(6명)
□ 걷는데 걸린 시간
(1) 10:15~19:01-40⇒8시간 46분(초점산~수도산까지, 지맥 구간만, 쉰 시간 포함)
(2) 10:20-10~19:01-40⇒8시간 40분(수도지맥 분기점~수도산까지, 순수 지맥 구간만, 쉰 시간 포함)
(3) 09:06~20:12⇒11시간 6분(주치마을~수도암 아래 마을까지, 쉰 시간 포함)
(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일러두기
이 글에서 쓰는 말[용어]은 다음과 같다
○ 실전 백두대간 종주산행, 조선일보사→‘실전 백두’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백두대간@정맥 GPS 종주지도집, 산악문화→‘백두&정맥’로 줄여 씀[약기(略記)]
○ 지도첩 백두대간 24, 고산자의 후예들→‘지도첩’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한국400산행기, 등산길 안내, 김형수, 깊은솔→‘김형수’로 줄여 씀[약기(略記)]
○ 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산행정보→‘진혁진’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준. 희→‘준. 희’로 줄여 씀[약기(略記)]
※ 준. 희 - 우리보다 앞서 정맥, 기맥, 지맥을 걷고 푯말을 붙여놓은 사람
○ 부호는 이렇게 썼다.
△ ( ) : 예) 산등성(이) → ‘산등성‘, 또는 ‘산등성이‘로 ( )가 없는 뜻 또는 ( )가 있는 뜻을 아울러 씀[표기]
△ [ ] : 예) 산길[임도] → ‘산길’ 또는 ‘임도’ 같이 같은 뜻을 한자 말이나 한글 말로 쉬운, 또는 어려운 말을 같이 씀[표기]
□ 간추린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09:06 경남 거창군 고제면 지경마을[주치마을?] 나섬, 밭 가로 가로질러 감
○ 09:26 ∥/ 갈림길, 「흑염소 300,000원 따위」선전 푯말
○ 09:55-30 수도지맥 분기점
○ 10:03 초점산(삼도봉)(1249m ‘큰 푯돌)
○ 10:15 초점산(삼도봉) 되돌아 나옴
○ 10:20-10 (다시) 수도지맥 분기점, |― 갈림길
○ 10:21-30 수도지맥 분기점(|― 갈림길)에서 국사봉 쪽으로 바로 나아감
○ 10:24-40 |― 갈림길, 여기서 오른쪽으로
○ 10:39 시멘트 농사길, (파란) 물통[물탱크] 1개, 고랭지 채소밭
○ 10:40 (파란) 물통 1개, 앞쪽에 보이는 산 - 사진
○ 10:47 작약 기르는 밭
○ 10:48-40 넓은 농사길
○ 11:28-30 877봉[877m]
○ 11:31-10 쉰 뒤 877봉 나섬
○ 11:32-40 쉼, 점심
○ 11:54 점심밥 먹고 나섬
○ 12:10-45 길 오른쪽에 쇠 기둥+그물 철조망
○ 12:17-15 861.6봉(‘준.희’)[858m - 일부 지도]
○ 12:32-45 감주재[내감재], 시멘트 산길[임도]
○ 12:38-10 쉰 뒤 감주재[내감재] 나섬
○ 12:56 |― 국사봉 . 백학동 갈림길
○ 13:05 국사봉(875.1m - ‘준. 희’ 푯말, 876.0m - 삼각점 푯말), 삼각점(함양 300?, 1983 복구?)
○ 13:17-30 국사봉 되돌아 나옴
○ 13:24 ―| (다시) 국사봉. 백학동 갈림길, 쉼
○ 13:25-40 쉰 뒤 나섬
○ 13:42-50 〓|〓 시멘트 길, 고개, 쉼,
○ 13:48 시멘트 농사길
○ 14:01-10 묵은 밭
○ 14:02-50 길 오른쪽에 녹슨 철조망 2가닥
○ 14:03-30 시누대 밭
○ 14:12-30 「하성」성터
○ 14:12-40 「하성」성터 돌담 올라섬
○ 14:19-40 「하성」성터
○ 14:32-40 마을 아스팔트 길
○ 14:36-40 곧 2차선 아스팔트 길, 백학고개[배티고개]
○ 15:23 고개, 쉼
○ 15:29-30 쉰 뒤 나섬
○ 15:54-40 거말산[봉산](902.6m), 삼각점(무풍 308)
○ 15:59-30 거말산[봉산] 되돌아 나옴
○ 16:21-40 우두령, 2차선 아스팔트 길
○ 16:38 헬기장
○ 16:52-40 쉼
○ 16:58 쉰 뒤 나섬
○ 18:21 시코봉(1237m), 양각지맥 분기점
○ 18:56-30 ※ 길 왼쪽에 1313봉(수도산 서봉) - 작은 봉우리, 금호지맥 분기점
○ 19:01-40 수도산(1317m - 푯돌, 1317.1m - ‘김형수’, 일부 지도, 1816.8m - 일부 지도)
○ 19:08-50 수도산 나섬
○ 19:43-20 「등산로 입구」푯말
○ 19:44-30 수도암(修道庵)
○ 20:12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도착, 산행 - 끝
□ 줄거리(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기맥. 지맥 식구가 한 사람 늘었다. 낙동산악회에서 백두대간 7기를 같이 했던, 적토마처럼 발이 빨랐던 정철호님이 합류하여 6명이 되었다. 당초 예정보다 5분쯤 늦게 출발하여 열심히 달려, 이번 구간 날머리인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수도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았다.
수도사 들머리인 마을에는 한적하고 집도 몇 채 안 되었는데, 아름다운 시어(詩語)로 빚은 시 9편을 제작하여 걸어두어 또 다른 감흥을 일으켰다.
김동섭 대장이 며칠 전부터 연락해 두었다던 콜밴인가 하는 차를, 수도리로 가는 차 안에서 몇 번이고 전화로 불렀으나, 끝내 통화가 되지 않아, 할 수 없이 김천에 있는 다른 택시 회사에 연락한 끝에, 택시가 수도리에 도착한 것은 우리가 한참이나 기다린 뒤였다.
늦게 도착한 택시 기사는 길 도우미[네비게이션] 도움을 받지 않고 나섰으나 소사고개를 찾아가는데 몇 번이나 착오를 일으킨 다음 겨우 소사고개 쪽으로 갔는데, 우리가 소사고개 옆 경남 거창군 고제면 지경마을[주치마을?]에서 차를 내렸을 때는 09:00쯤 되었는데, 예상보다 1시간 쯤 늦은 시간이었다.
앞날인 6. 9(토) 17:00 이웃집 딸 결혼식에 갔다가 이어진 뒤풀이 행사는 6. 10(일) 01:00가 넘어도 끝이 나지 않았고, 중간에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처제(?)님들의 봉쇄를 뚫지 못하여 꼼짝없이 잡혀 있다가 01:30분쯤 바람 쏘이러 간다며 겨우 빠져나와 겨우 한 시간 쯤 눈을 붙이고, 02:40쯤 감기는 눈을 비비며, 술도 덜 깬 상태에서 허겁지겁 등 가방[배낭]을 챙겨 04:35쯤 집을 나왔다.
일행이 모두 차에 오른 뒤 스르르 눈이 감기는 바람에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이내 잠에 빠져 들어 차 안에서 두 시간 쯤 잠을 잔 것 같았다.
잠이 모자라 제대로 걸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산행 내내 쏟아지는 잠으로 몇 번이고 길에 눕고 싶어 두어 번 그냥 눕기도 했으나 까딱하면 깊은 잠으로 빠져들 것 같은 불안이 들고, 일행들이 같이 있어, 길에서 잠이 들지는 않았지만, 산행 내내 기운이 쑥 빠진 상태에서 걸었다.
다른 사람들은 차에서 내려 재빨리 서둘러 앞서 나가고, 나는 조금 늦게 09:06쯤 경남 거창군 고제면 지경마을[주치마을?] 들머리를 나서 밭을 가로질러 초점산(삼도봉)을 향해 걸었다.
길 나선지 20분쯤 뒤 「흑염소 300,000원...」선전 푯말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 산으로 접어드는 곳에 닿았는데(09:16-15) 백두대간을 몇 번 다닌 관계로 익숙한 곳이었다.
선전 푯말이 있는 곳에서 제법 기울기 센 오르막을 28분쯤 오르니 ㅜ 갈림길인, 길 푯말(←초점산(삼도봉} 0.4km, →국사봉 7.2km, ↓소사고개 2.8km)이 있는 수도지맥 분기점에 닿는데(09:55-30), 여기서 바로 지맥 길로 접어들지 않고, 왼쪽에 있는 초점산(삼도봉)을 거쳐 가야했기에 왼쪽으로 향했다.
이 갈림길에서 7분쯤 뒤 초점산(삼도봉)(1249m - ‘큰 푯말’, ‘지도첩’)에 닿는데(10:03), 초점산 높이를 1249.7m(‘깨진 작은 푯돌’), 1250m(‘실전 백두’)로 조금 차이가 난다.
등 가방[배낭]에 넣어온 막걸리와 과일을 간단히 차려놓고, 산신령께 수도지맥 출발을 알리는 약식 산신제를 올리고 나서 12분쯤 뒤 초점산(삼도봉)을 되돌아 나왔다.(10:15)
5분쯤 뒤 다시 |― 갈림길인 수도지맥 분기점에 닿아(10:20-10), 가야 할 산세를 살핀 뒤 분기점을 나서(10:21-30) 국사봉 쪽으로 향했다.
수도지맥 분기점에서 3분쯤 뒤(10:24-40) 앞에 보이는 산등성(이)을 벗어나 오른쪽으로 85도쯤 꺾어 (희붉은) 철쭉 따위 키 작은 나무가 우거져 길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길로 접어들었다.
수도지맥 분기점에서 16분쯤 짙은 나무 숲을 내려가면 제법 넓은 곳과 산길[임도]이 나오고(10:38), 이내 시멘트 농사길과 파란 물통[물탱크]가 있는 고랭지 채소밭이다.(10:39)
파란 물통이 있는 곳에서 8분쯤 가면 작약을 기르는 밭이 나오는데(10:47), 흰색, 희붉은색, 붉은색 작약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끝물인 듯 보였다.
1분쯤 뒤 넓은 농사길이 나오고(10:48-40), 다시 1분쯤 뒤 ―| 갈림길이 나오는데(10:49-40), 숲이 우거진 왼쪽 산등성(이) 길은 가시덤불 따위로 길도 희미하여 걷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에 따라 오른쪽으로 바로 나아갔다. 채 2분이 되지 않아 ―| 갈림길이 나오는데(10:51-30), 여기서 왼쪽 시멘트 길로 들어서 3분쯤 뒤 밭 오른쪽 가로 걷고(10:54-30), 1분쯤 뒤 오른쪽 산으로 접어들고(10:55-40), 이내 사람들이 드나들지 못하게 막으려고 전기가 흐르도록 된 줄 3가닥을 넘었다.(10:56)
물통[물탱크]가 있는 곳에서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한 뒤 약 50분쯤 가면 삼각점(무풍 430)이 있는 877봉에 닿는데(11:28-30), 이 봉우리는 경남 거창군 고제면, 거창군 웅양면, 경북 김천시 대덕면이 맞닿는 곳이다.
이 봉우리에서 3분 쯤 쉰 뒤 길을 나섰다가(11:31-10), 1분쯤 뒤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점심을 먹고 가는게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11:32-40)
점심을 먹고 길을 나서(11:54) 16분쯤 가면 쇠 철조망이 나오고(10:10-45), 여기서 6분쯤 가면 평평하고 작은 봉우리인 861.6봉(‘준.희’)[858m - 일부 지도]에 닿는데(12:17-15), 철조망이 처진 길 따라 오른쪽으로 걷게 된다.
861.6봉에서 15분쯤 오르막 내리막을 되풀이 하면 길 푯말(↓초점산(삼도봉) 6.6km, →한기마을 2.4km, ↑국사봉 1.0km)이 있는 시멘트 산길[임도]인 감주재[내감재]에 닿는다.(12:32-45)
감주재[내감재]에서 약 5분쯤 쉰 뒤 길을 나서(12:38-10) 대체로 오르막을 18분쯤 가면 길 푯말(↓초점산(삼도봉) 7.2km, ↑국사봉 0.4km, →백학동 3.4km)이 있는 국사봉. 백학동 갈림길에 닿고(12:56), 국사봉은 여기서 바로 나아가야 하고, 지맥 길은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이 갈림길에서 완만한 오르막을 8분쯤 가면 삼각점이 있는 국사봉(875.1m - ‘준.희’, 876.0m - 삼각점 푯말)에 닿는다.(13:05)
12분 이상 머물다 국사봉을 되돌아 나와(13:17-30) 6분쯤 뒤 다시 국사봉. 백학동 갈림길에 닿아(13:24), 1분쯤 뒤 왼쪽 백학동 쪽으로 나서(13:25-40), 나무 베어낸 곳을 거쳐 17분쯤 가면 시멘트 고개에 닿고(13:42-50), 5분쯤 뒤 시멘트 농사길에 닿는다.(13:48)
이 농사길에서 7분쯤 가면 길 푯말(↓국사봉 1.9km, ↓백학동 1.0km)이 나오고(13:54-55), 여기서 채 1분이 되지 않아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으로(13:56-30), 여기서 다시 2분쯤 가면 다시 ―| 갈림길이 나오는데(13:58-30, 여기서도 왼쪽으로 가고, 2분쯤 뒤 묵은 밭이 나오고(14:01-10), 여기서 2분쯤 뒤 시누대[신우대] 밭이 나온다.(14:03-30)
시누대 밭에서 9분쯤 가면 「하성」성터에 닿고(14:12-30), 여기서 7분쯤 가면 「하성」성터 푯말과 「하성」길 푯말(↑백학동 0.7km, ↓국사봉 3.1km)이 나오는데(14:19-40), 여기서 멜론을 먹으며 7분쯤 쉬었다.
「하성」성터 푯말이 있는 곳을 나서(14:26-30) 4분쯤 가면 대나무 밭이 나오고(14:30-40), 여기서 2분쯤 가면 ㅜ 갈림길인 마을 아스팔트 길이 나오면(14:32-40), 왼쪽으로 가고, 여기서 4분쯤 뒤 2차선 아스팔트 길인 백학고개[배티고개]에 닿는데(14:36-40), 여기서 왼쪽[동쪽]은 경북 김천시 대덕면으로, 오른쪽[서쪽]은 경남 거창군 웅양면으로 이어지는 3번 국도가 지난다.
여기서 오산마을회관 앞에서 수도꼭지를 틀어 물도 먹고 9분쯤 뒤 백학고개[배티고개]를 나서(14:45-10) 1분쯤 뒤 ―| 갈림길에서 왼쪽에 있는 밭 오른쪽으로 걷고(14:46-30), 2분쯤 뒤 ∥/ 갈림길인 시멘트 길에서 오른쪽 산으로 접어든다.(14:48-50)
이 시멘트 길에서 오르막 내리막을 번갈아 34분쯤 가면 길 푯말(↓배티고개 2.0km, ↑거말산 정상 1.0km)이 있는 고개에 닿아(15:23) 쉬었다.
6분쯤 뒤 이 고개를 나서(15:29-30) 9분쯤 가면 ㅜ 갈림길이 나오는데(15:38-50), 여기서 왼쪽으로 가고, 이 갈림길에서 7분쯤 뒤 바위 턱에 닿아(15:46), 잠깐 쉬었다.
고개에서 20분쯤 가면 길 푯말(↓배티고개 2.9km, ↑거말산 정상 70m, ←우두령 1.3km)이 있는 곳에 닿고(15:52-40), 여기서 2분쯤 뒤 삼각점(무풍 308)이 있는 거말산[봉산](902.6m)에 닿는데(15:54-40), 지맥 길은 거말산[봉산]에서 되돌아 나와야 한다.
거말산에서 5분쯤 머물다 되돌아 나와(15:59-30) 11분쯤 뒤 |― 갈림길에 닿는데(16:11),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고, 1분쯤 뒤 길 푯말(↓거말산 정상 740m, ↑우두령 660m)이 있는 잘루목에 닿고(16:12-30), 이 잘루목에서 9분쯤 가면 2차선 아스팔트 길인 우두령에 닿는다.(16:21-40)
이곳 우두령은 백두대간 부항령~계방령 사이에 있는 우두령과 이름은 같지만, 다른 곳이다.
중간에 6분쯤 쉬었고, 우두령에서 10분쯤 가면 헬기장에 닿고(16:38), 헬기장에서 14분쯤 가다 쉰 뒤(16:52-40), 5분쯤 뒤 나서(16:58), 완만한 오르막을 37분쯤 가면 바위 위에 닿고(17:35-20), 여기서 앞에 보이는 시코봉, 수도산 따위를 구경하며 11분쯤 쉬었다.
쉰 뒤 바위를 나서(17:46-30) 완만한 오르막을 34분쯤 가면 길 푯말(↓두두령 4.1km, ←수도산 1.7km, →양각산 1.7km)이 있는 ㅜ 갈림길인 양각지맥 분기점인 시코봉(1237m)에 닿는데(18:21), 지맥 길은 왼쪽[동북쪽] 수도산으로 가야 하고, 오른쪽[남서쪽]은 양각산 쪽으로 가는 길이다.
시코봉에서 왼쪽[동북쪽] 수도산 쪽으로 나서 7분쯤 가면 길 푯말(↓양각산 2.0km, ↖수도산 1.4km, ↑심방 3.8km)이 있는 Y 갈림길이 나오는데(18:28-30), 여기서 왼쪽으로 가고, 시코봉에서 28분쯤 가면 금호지맥 분기점이면서 경남 거창군 가북면, 경북 김천시 대덕면과 김천시 증산면 경계를 이루는 (수도산) 서봉(1313m)오른쪽에 닿는데(18:56-30), 시간이 늦어 바위 봉우리에 오르지는 않았다.
1313봉 오른쪽에서 오른쪽[거의 동쪽]으로 5분쯤 가면 수도산(1317m - 푯돌)에 닿는데(19:01-40), 수도산 높이는 1317.1m(‘김형수’, 일부 지도), 1316.8m(일부 지도)로 조금 차이가 있고, 수도산에는 아주 작은 푯돌을 세워 놓았고, 대신 돌탑은 푯돌 몇 배나 되는 큰 것이 있어, 주객이 바뀌었다고나 할까 불균형이 어울리지 않는다.
7분쯤 머물다 수도산을 나서(19:08-50) 35분쯤 완만하고, 제법 가파른 내리막을 가면 수도암에 닿고(19:44-30), 수도암에서 20분이 넘게 걸리는 시멘트 길을 따라 내려가야 차를 세워둔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에 닿는다.
하루 내내 더웠는데, 수도산에 조금 서 있으니까 추위를 느끼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어둡기 전에 차 있는 곳까지 가야 했으므로 서둘러 내려왔으나, 기온이 제법 낮아 냇가에 가서 씻지도 못하고, 결국 경북 성주군 가천면 중산리에 있는 식당에 가서 간단하게 머리도 감고, 등목도 했다.
앞날 술도 마셨지만, 무엇보다 잠을 한 시간 정도 밖에 못자는 바람에 걸으면서 눕고 싶은 유혹을 많이 느꼈다.
이렇게 수도지맥 1구간을 마치고, 민물고기(?)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자정이 넘어 집에 도착했다.
김동섭 대장 먼 길 걷고, 차 운전까지 하느라 고생 많이 했고, 다른 대원들도 고생했으나, 나만 빼고 워낙 기운이 넘치는 사람들이라 피로한 기색들이 별로 없었다.
□ 늘어뜨린[펼친] 발자취
※ 제 블로그 참조
△ 다음(daum) 블로그에서 한뫼 푸른솔 또는 angol-jong
△ 또는 http://blog.daum.net/angol-jong
○
수도리 주차장
뽕나무(수도리)
오디(뽕나무, 수도리)
수도리
수도리
수도리
배나무(수도리)
배나무(수도리)
느티나무(수도리)
느티나무(수도리)
수도리
수도리
수도리
수도리
수도리
수도리
수도리
수도리
수도리
음나무[엄나무] - 수도리
호두나무(수도리)
호두나무(수도리)
수도리
둥굴레 밭(초점산으로 오르는 길)
둥굴레 밭(초점산으로 오르는 길)
꿀풀(초점산 오르는 길)
초점산 오르는 길
박달나무(초점산 오르는 길)
박달나무 꽃(초점산 오르는 길)
박달나무(초점산 오르는 길)
때죽나무(초점산 오르는 길)
초점산 오르는 길
초점산으로 오르는 길
미역줄나무(초점산 오르는 길)
찔레나무 꽃(초점산 오르는 길)
산딸기나무(초점산 오르는 길)
쑥(초점산 오르는 길)
싸리(초점산 오르는 길)
질경이(초점산 오르는 길)
초점산 오르는 길
둥굴레(초점산 오르는 길)
참나무(초점산 오르는 길)
떡갈나무(초점산 오르는 길)
옥잠화
수도지맥 갈림길
수도지맥 갈림길
수도지맥 갈림길
초점산(삼도봉)
초점산(삼도봉)
초점산(삼도봉)
초점산(삼도봉)
초점산(삼도봉)
수도지맥 분기점으로 여기부터 수도지맥이 시작된다
고랭지 채소밭 시작되는 곳(초점산 쪽으로 뒤돌아 보며)
고랭지 채소밭
작약 기르는 곳
작약 기르는 곳
작약 기르는 곳
산을 깎는 바람에 나무가 넘어지고, 깎은 산에 돌로 담이라도 쳐야했는데...
쑥
고랭지 채소밭
877봉
877봉
877봉
877봉
877봉
861.6봉 조금 못 미친 곳 철조망 시작되는 곳
뒤돌아 본 초점산
861.6봉
밤나무
떡갈나무
감주재[내감재]
감주재[내감재]
감주재[내감재]
오리나무(감주재[내감재]에서)
오리나무(감주재[내감재]에서)
오동나무(감주재[내감재]에서)
감주재[내감재]
국사봉. 백학동 갈림길
(국사봉은 지맥 길에서 400m쯤 떨어져 있고, 국사봉에 올라갔다가는 되돌아 내려와야 함)
국사봉. 백학동 갈림길
국사봉
국사봉
국사봉
국사봉
국사봉
국사봉에서
국사봉에서
인동초
인동초
엉겅퀴
감자꽃
호두나무
호두
감자꽃
감자꽃
하성
하성
백학고개[배티고개]
백학고개[배티고개]
백학고개[배티고개]
백학고개[배티고개]
백학고개[배티고개]
백학고개[배티고개]
백학고개[배티고개]
백학고개[배티고개]
백학고개[배티고개]
밤나무
배티고개에서 거말산 가는 길
배티고개에서 거말산 가는 길
거말산 조금 못 미친 곳
거말산 조금 못 미친 곳
거말산 조금 못 미친 곳
거말산[봉산]
거말산[봉산]
거말산[봉산]
거말산[봉산]
건너다 보이는 수도산 쪽(거말산[봉산]에서)
건너다 보이는 수도산 쪽(거말산[봉산]에서)
거말산에서 우두령 가는 길
우두령
(이곳은 백두대간 부항령~괘방령 사이에 있는 우두령이 아니다)
우두령
우두령
바위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수도산 쪽(우두령 지나 시코봉으로 가는 길)
바위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수도산 쪽(우두령 지나 시코봉으로 가는 길)
바위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수도산 쪽(우두령 지나 시코봉으로 가는 길)
바위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수도산 쪽(우두령 지나 시코봉으로 가는 길)
바위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수도산 쪽(우두령 지나 시코봉으로 가는 길)
바위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양각산 쪽(우두령 지나 시코봉으로 가는 길)
양각지맥 분기점
양각지맥 분기점
양각지맥 분기점
수도산이 가까이 보인다(왼쪽이 서봉, 오른쪽이 수도산)
(양각지맥 갈림길에서 수도산 가는 길)
뒤돌아 본 양가산
심방 갈림길(양각지맥 갈림길에서 수도산 가는 길)
심방 갈림길(양각지맥 갈림길에서 수도산 가는 길)
건너다 본 단지봉(양각지맥 갈림길에서 수도산 가는 길)
건너다 본 단지봉(오른쪽, 양각지맥 갈림길에서 수도산 가는 길)
(가운데 봉우리 뒤로 멀리 가야산이 있는데, 희부옇게 먼지 같은 것이 끼여, 사진에서는 안 보인다)
한층 가까워진 서봉(왼쪽 뾰족한 봉우리)과 수도산(오른쪽)
가운데 구름 뒤로 가야산이 있는데..
단지봉(오른쪽)
수도산이 코 앞
수도산(푯돌은 초라하고(?), 돌탑은 거대하고...)
주객전도(?)
단지봉(수도산에서)
양각산(수도산에서)
양각산(수도산에서)
단지봉(수도산에서)
수도산
양각산(수도산에서)
단지봉 갈림길(수도산을 나서 수도암으로 가는 길)
다음 2구간은 단지봉 쪽으로 가게 된다.
수도산에서 수도암으로 가근 길
수도산에서 수도암으로 가근 길
수도산에서 수도암으로 가근 길
수도암 바로 옆
수도암에서 수도산 가는 길 들머리
수도암
수도암
수도암
수도암
수도암
수도암
날이 어둑어둑해져 가는데 목은 축이고 가야지(수도암)
수도리에 있는 시(詩)
수도리에 있는 시(詩)
□ 그밖에
1. 날씨 . 일기
○ 맑았으나, 희부연 먼지 같은 것이 있어, 가까운 둘레[주위]는 괜찮았으나, 먼 곳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다.
○ 더웠으나, 그늘이 많았고, 곳에 따라서는 바람이 제법 불어 시원하기도 했다.
2. 길 여건
○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졌으나, 아주 가파른 오르막이나 내리막은 적었다.
3. 식물
가. 나무 갈래
※ 이 구간에 많이 있었던 식물 : 소나무, (희붉은) 철쭉, 진달래, 둥굴레, 미역줄나무, 신갈나무, 옻나무
○ 가래나뭇과 갈래 : 굴피나무, 호두나무(마을 밭 가, 심은 나무)
○ 노박덩굴과 갈래 : 미역줄나무
○ 녹나뭇과 갈래 : 새앙나무[아구사리, 생강나무]
○ 단풍나뭇과 갈래 : 단풍나무,
○ 두릅나뭇과 갈래 : 두릅
○ 때죽나뭇과 갈래 : 때죽나무,
○ 물푸레나뭇과 갈래 : 쇠물푸레나무, 쥐똥나무
○ 백합과 갈래 : 청미래덩굴
○ 볏과 갈래 : 대나무, 신우대[시누대], 죽순, 조릿대
○ 보리수나뭇과 갈래 : 보리수나무[보리똥나무],
○ 뽕나뭇과 갈래 : (산)뽕나무,
○ 소나뭇과 갈래 : 소나무, 잣나무, 일본잎갈나무
○ 옻나뭇과 갈래 : 옻나무, 붉나무
○ 운향과 갈래 : 초피나무,
○ 자작나뭇과 갈래 : 오리나무, 서어나무, 박달나무
○ 장미과 갈래 : 돌배나무, 복사나무, 팥배나무, 산딸기나무, 찔레나무, 국수나무
○ 진달랫과 갈래 : (희붉은) 철쭉, 진달래
○ 차나뭇과 갈래 : 노각나무
○ 참나뭇과 갈래 : 신갈나무, 떡갈나무, 졸참나무, 참나무, 밤나무
○ 측백나뭇과 갈래 : 노간주나무, 편백(심은 나무)
○ 층층나뭇과 갈래 : 층층나무
○ 콩과 갈래 : 아까시나무, 싸리, 조록싸리, 칡[칡넝쿨, 칡덩굴]
나. 풀 갈래
○ 국화과 갈래 : 취, 엉겅퀴, 씀바귀, 쑥,
○ 꿀풀과 갈래 : 꿀풀, 골무꽃
○ 백합과 갈래 : 청미래덩굴, 둥굴레, 옥잠화, 나리,
○ 산형과 갈래 : 신감채(辛甘菜)
※ 신감채(辛甘菜) - ‘당귀‘라고 잘못 불리는 식물
○ 양치식물 고사릿과 갈래 : 고사리,
○ 인동과 갈래 : 인동(초)
○ 질경잇과 : 질경이,
○ 초롱꽃과 갈래 : 잔대,
○ 포도과 갈래 : 머루
다. 열매 따 먹음 : 오디, 산딸기
3. 그밖에
○ 부천식당 : 경북 성주군 가천면 중산리, (054)931-4489, 010-2773-4489
첫댓글 멋진 산행이었읍니다
김 대장 덕분에 멋진 벗들과 또 다른 경험을 합니다.
힘겹고도 즐거운 산행이었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