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제가 저희 본당 홈페이지를 통해
정구사인 주임신부에게 쓴 글입니다.
http://blog.daum.net/1004-pb/1447
우리본당 주임 신부는
지난 3월 9일 교중미사 강론시...
순명을 말하면서...하느님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비신자들에게
천주교를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천주교에는 이단이 없고 사이비가 없다는 것과
그리고 수녀님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주교는 하느님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종교"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교황님에 대한 순명과
성직에 있는 신부에 대한 순명만을 강조하면서...
하느님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신자가 신부에게 순명해야한다는 논리가 되어버립니다.
(주임신부는 이전 미사 때..
"자신의 말을 잘 듣는 양들만 챙기겠다"고 공식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말에 반론을 제기하면 일언지하에
"내가 그렇게 하라면 하는거지 왠 말이 그렇게 많아?"
라고 해왔는데...
순명에 대한 강론의 내용과 일관성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교회가 하느님중심의 교회가 아닌
신부중심의 교회로 전락하게 만드는 대단히 위험한 강론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 중심이 아닌 교회는 이단이나 사이비에 해당합니다.
무슨 의도로 그렇게 강론을 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해명과 더불어
순명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순명 [順命, obedience, oboedientia]
(미디어 종사자를 위한 천주교 용어 자료집, 2011.11.10,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복음적 권고의 하나.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을 희생하며, 자유 의지를 가지고 기쁨으로 명령에 따르는 덕을 뜻한다.
특히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은 교황과 소속 직권자에게 존경과 순명을 표시할 의무가 있다. |
첫댓글 자식이 그거 신부 맞어요~~지가 무슨 하느님이 된양 시건방을 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