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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예술-대전수필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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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빨래하기
영진 추천 0 조회 38 17.08.25 10:5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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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25 15:55

    첫댓글 요리도 그렇고, 빨래도 그렇고, 저 역시 남자가 하는 일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 온 사람으로서 박 선생님의 글을 긴장하면서 읽었습니다. 하고 싶어도 바쁜 직장 생활하는 사람은 할 수도 없었지만요. 결국 남자도 그런 일을 해야 하는 시대로 풍토가 변했다는 결론인데요. 사실 빨래는 어렵더라고요. 아내가 과거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게 저는 빨래였거든요. 은퇴 후 노년의 삶은 이래저래 고달프게 생겼다는 생각입니다. 새삼 아내의 손길이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 17.08.25 16:09

    아드님의 빨래를 눈감아 주신 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질서있는 그 댁에도 새 바람이 더 불것으로 기대됩니다ㅎㅎㅎ
    제 소원은 남편이 요리를 좀 배워서 주말이면 별식도 좀 만들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마트 가는 것도 인심쓰는 것처럼 생각하는 이에게 이 글을 소개하고 싶네요^^*.

  • 17.08.26 18:34

    넘 멋지십니다~^^
    하나밖에 없는 딸조차 입시도 끝났겠다 일 좀 시키려면 왜 엄마의 '업무'를 나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는가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큰일입니다. 입시 위주의 사회 탓을 해야 하나.
    우람한 근육의 상남자가 아니라, 사려깊게 빨래를 도와주시는 선생님같은 분들이 멋진 시대입니다.

  • 17.08.28 09:42

    세상살이에 일찍 터득하신 분의 모습입니다.
    참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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