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지능에 대해 알고계세요?
리듬과 소리 등에 민감하고, 그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뜻다고 해요.
즉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다루거나, 음악을 감상하거나 혹은 곡을 창작해내는 데 필요한 능력이죠.
생후 아이들은 다른 감각기관보다 귀, 즉 청각이 먼저 발달하는데
청각과 관련 있는 것이 바로 음악지능과 언어지능이라네요.
음악지능이 높은 아이가 머리가 좋다는 말은 근거는 음악지능을 위해서는
좌뇌와 우뇌 모두 바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라네요.
우뇌의 감각적 부분 뿐만 아니라 좌뇌의 논리적 부분까지 갖춰야 하는 게 음악지능의 기본.
음악을 듣고 노래를 부르고, 상상하고 표현하는 것은 우뇌의 몫, 이런 음악을 악보로 읽고 연주하는 것은
좌뇌의 몫으로 음악의 구조와 그의 반복과 변형 등은 수학적 사고 능력을 필요로한답니다.
결국 음악지능이 높다는 것은 ‘감성의 두뇌’와 ‘논리의 두뇌’가 골고루 계발되었다는 것을 뜻한다는거죠. 즉 음악을 잘할 뿐만 아니라 두뇌도 명석하다는 것이라고 해요.
그럼 우리아이들이 음악지능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일상 속 아이의 작은 신호, 음악지능 테스트
아이들은 매일같이 노래를 부르고,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인다.
이렇게 일상에서 아이들이 음악에 반응하는 것은 아이의 음악지능으로 이어진다.
지금부터 우리아이 음악지능 알아보세요.
결과 ‘yes’라고 답한 문항이 ‘no’보다 많으면 음악지능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이의 다중지능지수는 오랜 관찰과 관심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것으로 단편적인 테스트로 아이의 다중지능지수를 알아보는 것에는무리가 있다. 테스트하면서 여러 오류가 개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는 참고만 한다.아이이 음악지능이 낮다고 속상해하시지는마세요.엄마가 찾아주고 길러주면 되니까요. 21세기 리더십은 감성의 리더십이라고 해요.음악지능을 높여주어 아이를 21세기 리더로 키워보자구요.
만 2세 엄마랑 함께 음악교육 시작
리듬에 맞춰 신체표현을 시작하는 만 2세부터는 손동작이 포함된 노래나 단어를 배우는 노래, 예절과 습관을 위한 노래를 가르치는 등 본격적인 음악교육이 가능하다. 더불어 만 2세는 모자 분리불안의 시기이기도 하므로 엄마가 함께 음악교육에 참여하는 게 좋다. 생활 속 노래를 즐겨요 신발 신을 때는 바닥에 신발을 두드리면서 노래 한 곡을 같이 부르며 외출한다. 신발과 닿는 면이 달라질 때마다 나는 소리를 ‘쾅쾅’ ‘찍찍’ ‘쿵쿵’ 등 다양한 의성어로도 표현해본다. 목욕할 때는 욕조에 장난감을 여러 개 넣고 물장구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게 해준다. 생활 속에서 즐겁게 자주 노래를 부르는 습관은 아이의 음악지능을 높여주는 초석이 된다. 잠잘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매일 나지막이 들려줘 스스로 잠자기 전에 노래를 틀고 잠을 자는 습관을 길러주면, 음악지능이 자극되는 것은 물론 혼자 자는 습관도 손쉽게 길러줄 수 있다. 두드리기 놀이를 해봐요 사물 두드리기는 이맘때 아이들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다. 아이 성격이 급하거나 주도적이라면 작은북, 드럼, 건반 등의 악기를 권한다. 그러다 차츰 유리컵 등을 부드럽게 두드리도록 해 소근육과 집중력을 유도하는 게 좋다. 반면 소극적인 아이라면 종소리, 쇳소리, 유리컵 소리 같은 작은 소리로 접근하다가 점차 드럼과 같은 냄비, 커다란 박스를 양손으로 두들기며 노래를 부르면 좋다. 두드릴 때에는 “작게, 작게, 작게” “크게, 크게, 크게” 하면서 소리의 강약 조절도 함께 해본다. 엄마의 노랫소리를 들려줘요 엄마의 노래는 아이들에게 좋은 음악교본이 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밥 먹을 때, 잠자리에 들 때 등 규칙적인 일과에서 지속적으로 노래를 들려주면 아이는 엄마의 노랫소리의 차이에서 상황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을 키운다.
만 3세 음악을 듣고 표현해보기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큰 36개월 전후에는 아이의 표현력을 음악으로 키워줘야 한다. 한 가지 음악을 집중적으로 듣거나, 노래를 여러 번 부르면서 이미지를 연상해보거나 악기 혹은 신체로 표현해보는 등 음악을 통한 감수성과 창조성을 발달시킨다. 티슈놀이를 해봐요 가볍게 하늘로 날아오르는 티슈로 음악을 표현해보자. 경쾌한 음악을 틀어놓고 티슈를 통통통 튕겨보기도 하고, 느린 음악에 맞춰 펄럭이기도 해보자. “이번엔 빠른 음악인데 티슈가 어떻게 될까?”하고 아이에게 음악을 들려준 뒤 티슈로 그 느낌을 표현하게끔 유도해본다. 행진곡, 왈츠, 소나타 등 다양한 빠르기의 음악으로 분류해서 동작도 달리해본다. 음악 듣고 몸으로 율동하기 음악을 들으며 신체 리듬을 익히는 놀이. 이왕이면 아이가 가사를 알고 있는 노래를 선정해 시작해본다.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 떼가 나올라~ 악어 떼!!” “떼굴떼굴떼굴떼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단풍잎 붉게 물든 산골짝에서 왔지~” 등 상황을 잘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을 선정해 아이와 함께 가사에 맞춰 직접 율동을 짜본다. 아이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정글숲을 기어서 지나가보고, 도토리가 되어 떼굴떼굴 굴러도 본다. 아이의 리듬감도 키울 수 있다. 선물 포장하며 악기 연주하기 상자 안에 작은 장난감을 넣고 포장한 뒤, 아이와 선물 알아맞히기 게임을 한다. 예로 상자 속에 ‘방울벨’이 들어 있다면 살짝 소리를 내어 아이가 집중해 소리를 들은 후 무슨 소리인지 알아맞히도록 유도한다. 이후에는 더 긴 시간 동안 벨을 흔들거나, 바닥에 놓고 굴리는 등 다양한 소리가 나도록 유도해 아이 스스로 내용물을 알아맞히게 한다. 만 4세 음악으로 감성 키우기 만 4세 전후로는 듣기 능력이 가장 잘 발달하는 시기다. 음악을 주의 깊게 듣도록 돕고, 음을 계이름으로 읽어 노래해준다. 이후 그것을 다시 건반이나 악기로 연주하고, 다시 악보에서 확인하는 등 문자가 아닌 음악과 소리, 그림으로 아이가 음악을 느끼고 이해하도록 해준다. 음악을 들으며 장면을 얘기해봐요 보통 음악 감상 하면 클래식을 떠올리지만, 어떤 음악을 선정할지 고민스럽다면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주제곡의 도움을 받아보자. 디즈니 만화 혹은 영화에 나오는 음악은 아이들이 듣기 좋은 음량과 음질, 음폭, 악기 편성이 매우 잘되어 있어서 정서적으로 좋다. 만화 혹은 영화 한 편을 함께 본 뒤, 지속적으로 같은 음악을 틀면서 만화나 영화의 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음악을 통해 창의력 키우는 데 좋다. “이 음악을 들었을 때 미녀와 야수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등의 질문도 던져본다. 음악을 그림책으로 만들어봐요 음악을 듣고 아이와 스토리텔링을 해보자. 음악을 기승전결로 나눠 각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놀이법. 클래식처럼 가사가 없는 곡을 선정해, 아이와 몇 차례 들은 뒤 가상의 주제를 만들어보자. 먼저 아이에게 음악을 들은 뒤의 느낌을 묻고, 그 느낌을 주제로 스토리를 만들어본다. 아이가 음악 소리를 듣고 비가 떠오른다고 하면, “그럼 우리 ○○는 비를 맞고 있어?”하며 아이를 상황 속으로 끌어당겨 아이가 직접 음악을 들으며 체험하는 듯한 그림책을 만들어간다. 주먹망치로 피아노치기 아이에게 주먹을 쥐고 오른손, 왼손, 양손 번갈아 가며 피아노를 두드리게 한다. 이때 엄마가 옆에서 ‘피아노’라고 하면 살짝 두드리고, ‘포르테’라고 하면 크게 두드리게 해본다. 이번에는 스토리를 넣어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로 나누어서 두드린다. “어느 날 하늘에서 참새가 짹짹짹짹”부분에서는 피아노의 높은 소리 부분을, “땅에 맛있는 과자가 떨어져 있네. 빨리 먹어야겠다. 냠냠냠냠”에서는 피아노의 낮은 소리 부분을 두드리게 한다. 끝으로 동화책을 피아노에 올려놓고, 이야기를 하면서 위의 모든 음악적 요소를 한꺼번에 적용하여 피아노를 두드리는 놀이를 하면 리듬감과 표현력을 기르는 데 좋다. 만 6~8세 또래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기 만 6세부터는 손가락 근육이 발달해 아이 스스로도 악기 연주 욕구가 커질 때다. 연주 테크닉도 금세 익힐 수 있어 아이가 원할 경우 악기교육을 시키기에 적당하다. 사과로 계이름 놀이를 해요 과일을 먹으며 수학과 음악지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먼저 사과 하나를 반으로 쪼개어 2등분한다. ‘하나-둘(반대로) 둘-하나’ 숫자를 세고 곧바로 계이름으로 노래를 부른다. ‘도-레 (반대로) 레-도’. 2등분한 사과를 각각 다시 반으로 쪼개 4등분한다. 숫자로 ‘하나-둘-셋-넷 (반대로) 넷-셋-둘-하나’,‘도-레-미-파 (반대로) 파-미-레-도’ 마지막으로 4등분한 사과를 각각 또 반으로 쪼개어 8등분으로 해 계이름으로 노래하며 익힌다. 이처럼 계이름을 거꾸로 부르면 악보를 반대로 읽듯 음악을 할 때 두뇌의 공간개념을 조절할 수 있다. 창작 작업에 도전해봐요 집에 피아노가 없다면 작은 디지털 건반을 구입해 컴퓨터와 연결해준다. 컴퓨터를 통해 음악을 만들고 조작하는 작업에 취미를 붙이는 것도 음악지능을 키우는 좋은 방법. 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일은 정서적으로도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우리 아이 첫 악기, 언제 시작할까?
악기교육은 만 4세에 시작하는 게 알맞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그전에 2년 정도 음악교육을 해둬야 효과적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악기를 얼마나 잘 다루는가 이전에 음악에 대한 이해와 판단이 우선이라는 얘기다.
악기교육은 음악의 다양한 이론을 다질 수 있는 피아노로 시작하는 게 적당하다.
이후에는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에 도전해볼 만하다. 플루트는 호흡이 원활해야 하므로
초등학교 3학년 이후에 시작할 것을 권한다. 리코더를 연습해본 뒤 아이가 부는 악기를 좋아하고
즐기면 플루트로 유도한다. 첼로 역시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배운 뒤 시작하는 게 좋다.
첫댓글 ㅎㅎ 나는 음악적재능이 그의 전무하네..이런 아빠 아들이 음악적재능이 좋을리 없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