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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乘 起 信 論
강 의 내 용
☞ 기신론이가해 (참고서)
☞ 기신론대역본
☞ 기신론대역본 보충
☞ 학인스님들
☞ 인용문
자! 운문사가 여기 하나 있는데 저~ 밑에 운문사 한 개 더 생겨졌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죠?
원조 운문사예요.ㅎㅎㅎ
그러니까 이거는 원조, 이거는 시조, 그놈이 그놈이다.
옛 운문사나 지금 운문사나 그 운문사가 그 운문사요.
그러면 저것 이제 세 개의 관계가 다 있겠습니까? 저게.
없습니다.
오직 진실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는 기신론 이야기 하다가 뜬금없는 이야기인데,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지금 진실하고, 지금 집중하고, 편안하십시오.
그것이 주는,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
그걸 잘 즐길 줄 모르시고,
늘~ 그 입만 살아서 지금 이순간이라고 하는데,
미안하게도 지금 이 순간은 없습니다.
잡고 보면 착각이요, 놓고 보면 허무입니다.
그리고 화엄경 십회향품에 이렇게 얘기합니다.
心不妄取過去法심불망취과거법 하라.
조금 전의 생각에도 집착하지 마라. 지금 흐르고 있다.
亦不貪着未來事역불탐착미래사라.
잠시 일초 뒤에도 생각하지 마라.
不於現在有所住불어현재유소주라.
지금 있는 이 자리도 머무르지 마라.
了達三世요달삼세가 悉空寂실공적하나니라.
금강경에는 그런 대목을 過去心도 不可得이요,
길게 잡아도 그만, 짧게 잡아도 다~ 과거입니다.
어떻게 도둑질 했는데, 그것 좁쌀알 훔쳐도 도둑질이고,
황소 한 마리 훔쳐도 도둑질이고.
그렇게 많이 알면서 어떻게 그렇게 매해서 있노...우리가
現在心 不可得 未來心 不可得,
그러면 자동으로 아상이 붙을 자리도 인상이 붙을 자리도 없죠.
書狀서장 같은 데는 이렇게 됩니다.
퇴말충이 막~ 달려듭니다. 퇴말충, 똥파리 알죠?
똥파리가 서울까지 가려면 어떻게 갑니까?
날아가기 힘드니까, 날개 부러지니까, 말 꼬리에 이제 붙어서...
여하튼 참선도 안 하고, 염불도 안 하고, 경전도 안 하는 게 중이라고 하면, 똥파리도 새다 이거야.ㅎㅎㅎ
날개 있다고 다~ 새냐~
예를 들어서 그 똥파리가, 번뇌가, 우리를 귀찮게 하고 귀찮게 퇴말충이 귀찮게 하는데, 어디로 가야 똥파리를 피할 수 있나요?
용광로 속으로 가면, 똥파리 니 죽고 내 죽고 할 것이다.
그 대목이 나오죠?
그렇게 해서 始覺과 本覺과 不覺에 대해서는 정리를 하고,
그러면서 여기 다시 本覺을 설명했으니까,
또 했으니까 뭘 이야기해야 되겠어요?
始覺을 얘기하겠습니다.
② 始覺을 간략히 설하다
始覺義者는
依本覺故로
而有不覺이며
依不覺故로
說有始覺하니라
시각(始覺)이라는 뜻은
본각을 의지하는 까닭으로
불각(不覺)이 있으며
불각을 의지하는 까닭으로
시각이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여기는 始覺을 간략히 설하다, 本覺을 간략히 설하다,
해놨는데, 제목이 그렇게 제 마음에는 썩 달갑지를 않습니다.
그 다음에
③ 始覺을 자세히 설하다(四)
又以覺心源故로
名究竟覺이요
不覺心源故로
非究竟覺이니라
此義云何오
또 마음의 근원을 깨달은 까닭으로
구경각이라 말하고
마음의 근원을 깨닫지 못한 까닭으로
구경각이 아니라고 한다.
이 뜻이 어떠한가?
始覺은 뭐가 있었습니까?
여기 주목해 봅시다.~
시각이라 할 것도 없는 각이 하나 있죠. 뭐죠? 不覺.
범부들의 깨달음, 자기가 이제 못된 짓 생각을 일으켰다가,
못된 생각을 이제 앞에 한 생각 일어났는데,
'아~ 내가 이걸 스님 모르게 물 한 잔 조금만 마셔야지.’이러다가
'아이고~ 스님 먼저 자시고 나서 먹어야지... 내 안 먹어야지...’
이 생각 했다가, 어지간히 생각이 좀 바르게 됐다고 하더라도,
그건 범부들의 생각이기 때문에, 前念이 惡念을 일으켰다가,
악념이 선념으로, 좋은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그것은 생각이 있는 속의 흐름이잖습니까. 그죠?
그런데 그런 것은 생각의 흐름을 따라서, 첨벙대고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은, 각이라고 할 것까지도 없고, 조~금 착한 마음이다.
그거는 여전히 진흙밭에 뒹굴고 있어서,
똥냄새 진흙 냄새 엉망진창이요.
같이 이렇게 얘기해 보면 알잖아요.
사람이 정직한 지 안 한 지, 금방 들통 나잖아요.
그래서 그런 거는 이제 불각이라 합니다. 불각.
그러니까 불각이 제일 밑에 있고,
그래서 신심을 열심히 해서 발심을 합니다.
발심을 하면 어디에 들어가느냐 하면,
상사각에 첫 발걸음을 뛸 수 있습니다.
원래는 十住, 거기서부터 初發心時便正覺이라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신론 입장에서 본다면, 어디에?
正發心 하는 十地 초지부터가 진정한 수행입니다.
이거는 대소승을 막론하고라도,
그러니 이거는 相似覺상사각입니다.
十住에서는 이해력이 굉장히 좋아지죠.
십주에 발심하고 나서, 그때는 相似 발심이라 해서
십주, 그 다음에 또 십행, 또 십회향,
그거는 왜 그렇다 해놨습니까?
연뿌리가 뽕뽕뽕 구멍이 뚫혀 있는데, 몇 개?
헤아려 보셨죠? 몇 개?
열 개 돼야 원만해집니다.~
누가 했어요?
ㅎㅎㅎ
그렇게 무자~비하게 학인스님 졸업하는 축하 선물로 하나 해드리지. 여하튼 열 개입니다.
자! 화엄을 배우면 아홉 개도 몇 개?
열 개
열한 개도?
열 개
열 개도?
열 개
열 두 개도?
열 개
백 개도?
열 개
그거는 아니죠.~ㅎㅎㅎ 백 개는 열 개...ㅎㅎㅎ
자!~ 여래십호
如來 應供 正遍智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
불세존 아니고... 불은 불이고, 세존은 세존이지. 몇 개?
열 개
열 개! 그렇지요. 열한 개도?
열 개
그게 열 개가 주는 숫자라고 해야지, 여래 십일 호 이런 식으로 안 합니다.~
화엄경도 한참 보다 보면, 열 명 자른 데도 있고,
이름 나오다가 열한 명 자른 데도 있고, 아홉 명도 있고, 그렇죠? 못 보셨어요?
이름 쭉~ 열거하다가, 그죠?
그러나 대부분이 열 명씩 언급을 하고,
조금 한 사람 빠질 때도 있고, 한 사람 넘칠 때도 있지만,
원만수를 상징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뜻입니다.
뭐 하다가 또 거기까지 가버렸노...
여기서 이제 不覺, 始覺, 그런 게 있는데,
불각은 시각 중에 이제 넘버원으로,
시각은 어제도 설명이 약간 돼서, 어디서부터 해야 된다?
( 大乘起信論 元曉 疏 骨綱 도표 참조 )
밑에서부터 不覺,
그 다음에 相似覺상사각,
그 다음에 隨分覺수분각,
그 다음에 究竟覺구경각,
그 이치를 이렇게 설명해드리니까
'아! 이게 왜 이렇게 거꾸로 돼 있지...’가 아니고 그게 제대로 된 거죠.
어떻게? 修行次第 대로, 오케이! 됐습니다.
불각에 대해서
㉠ 不覺을 밝히다
如凡夫人은
覺知前念起惡일새
故로 能止後念하야
令其不起하나니
雖復名覺이나
卽是不覺故니라
범부의 사람들은
앞 생각이 악을 일으킴을 각지(覺知)하기에
그러므로 능히 뒷 생각을 그쳐서[滅相]
그것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니
비록 또한 각(覺)이라고 말은 하지만
곧 불각(不覺)이 되는 까닭이다.
예컨대, 신심을 일으켜도 凡夫位범부위죠. 그죠?
신심은 어느 정도 있기는 하지만,
앞 생각에, 한 생각이 한 번 악한 생각이 일어났다가,
'아! 지금 내가 못된 생각을 일으켰구나...’
이렇게 지각을 하게 돼요. 그러다가
'이제 이런 것 생각을 안 해야지...’
하면서 어떻습니까?
뒷생각을 바로 그쳤다고 해서, 그것이 일어나지 않도록
억지로 如石壓草여석압초처럼 막 짓눌러 놨다 해서,
그것을 제대로 된 각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래서 그것을 시각이라 하지만, 족보에도 없는 시각, 뭐죠?
불각이라. 이 불각, 시각은, 이걸 야매각이라 이렇게 하는 거예요.
이런 건 야매.
그러니까 그 다음에는 相似覺상사각이 있어요.
相이라고 하는 건 서로 相자고, 似자는 비슷할 似자가 아니고,
이걸 사이비 似자라 그래요.
여러분들 似而非사이비 아시죠? 似, 어떻게?
같지만 however, but~ 영어로 이거는 부등의 관계가 되면,
이거는 항상 뭐 됩니까?
뭐뭐 ~~ 이로되, 그죠?
같지만, 그러나 뭐죠? 아니다.
이 사이비각이 뭐죠?
相似覺상사각이예요.
似而非, 似而非 많이 들어 보셨죠?
似而非 기자, 같지만 非, 아니다. 흡사하지만 아니다.
그러니까 似而非覺사이비각이 뭡니까?
相似覺상사각이라.
이것은 이제 눈 감고, 꿈속에서 황금도 줍고, 꿈속에서 뱀도 보고,
꿈속에서 여러~ 가지 극락 천당 다 가는데, 꿈 깨고 나면 어때요?
한 발자국도 실제적으로 옮긴 적은 없어요.
눈을 뜨고, 눈을 뜨고 실제적으로 걸음 옮기는 거는 어디서부터입니까?
隨分覺수분각이라.
우리가 저~기 수학할 때 分數분수 있잖아요?
3분의 1, 5분의 1, 하는 것 있잖아요?
分數분수, 그게 바로 숫자라고 하는 것은 分에 따른다는 말이고,
分이라는 말은 몫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조금 정도의 노력을 했는 사람은
10분의 1은 歡喜地환희지, 10분의 2는 離垢地이구지,
10분의 3은 發光地발광지, 10분의 4는 焰慧地염혜지,
10분의 5는 難勝地난승지, 십분의 6은 現前地현전지,
現前地현전지 할때 수행은 뭐를 수행하죠?
십이연기.
그러면 염혜지 할 때는 수행을 뭐 하죠?
37조도품.
아주 중요한 대목들이죠.
37조도품, 제일 마지막에 뭐죠?
四念處, 四正勤사정근, 四如意足사여의족(四神足사신족), 五根오근, 五力오력, 七覺支칠각지, 八正道팔정도, 팔정도가 끝이죠?
그러니까 苦集滅道에서 道聖諦도성제만 뽑아서 늘리면 팔정도요,
팔정도를 뽑아서 늘리면 37조도품, 그것이 어디에서?
焰慧地염혜지. 4 지에서 그렇게 왜?
그렇게 하면 다음 생에 태어날 때마다 여래의 가문에 태어나서...
그 대목을 그렇게 緇門치문에서는 얘기를 하죠.
長養聖胎장양성태하야 至如未悟心源지여미오심원이라도
歷在耳根역재이근하면 永爲道種영위도종하여
世世不落惡趣세세불락악취하고 生生생생에 不失人身불실인신하며 纔出頭來재출두래에 一聞千悟일문천오하리라.
須信道수신도하라.
眞善知識진선지식은 爲人中最大因緣위인중최대인연이니
能化衆生능화중생 得見佛性득견불성케 하나니라.
(오래도록 성인의 씨앗을 기른다면 나아가 마음의 근원을 깨닫지는 못할지라도
그 분의 가르침이 귀에 스치기만 해도 영원히 도를 깨칠 씨앗이 된다.
세세생생 나쁜 세상으로 떨어지지 않고 사람의 몸을 받아
태어나자마자 한 가지를 듣고도 천 가지를 깨우치게 된다.
모름지기 이 말을 믿을지어다.
참된 선지식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큰 인연이니,
중생들이 부처님의 성품을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기신론은 우리에게 최대의 선지식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得見佛性케 한다!~ 이런 말입니다.
하나의 지식적으로 이렇게 특강하는 이런 정도가 아니죠.
여기서 분명히 한 구절 한 구절에서 우리는 달라져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상사각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상사각이 되면, 사람이 주착이 없던 사람이 주착이 바로 되게 되고, 한 번 잘못했던 것은 다시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는 상태가 상사각입니다.
범부각에서는, 불각에서는, 한 번 잘못해도 또 한 번 용서를 받고,
또 한 번 또 저지르고, 또 저지르고 되풀이가 되지만,
내가 어떤 일에 대해서 자~꾸 악한 마음이
계속 되풀이 돼서 일어나면,
'내가 업에 끄달려 가고 있구나...
업이 나를 당기는 힘이 황소 같구나...
황소 열 마리가 나를 당겨 가니까,
내가 이걸 어떻게 지탱해야 되겠느냐...’
그렇게 생각을 쫓아가지 않는 연습을 자꾸 하다 보면,
상사각으로 이제 올라와서,
'여래께서 나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금강경에 나오듯이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냈습니다.'
발심을 늘리면 발보리심이요,
더 늘리면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이잖아요?
그 발심이 된 상태가 상사각이기 때문에, 잘못하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 相似覺을 밝히다
如二乘觀智와
初發意菩薩等은
覺於念異하야
念無異相이라
以捨麤分別과
執著相故로
名相似覺이요
예컨대 이승관지(二乘觀智)와
처음 마음을 낸 보살들은
생각의 달라지는 것을 깨달아서
생각에 달라지는 모양[異相]이 없다.
거칠게 분별하는
집착의 모양을 버리는 까닭으로
상사각(相似覺)이라고 말한다.
예컨대 이승관지(二乘觀智)와, 이승관지는 누구죠?
성문 벽지불과 처음 마음을 낸 보살들,
조금 힘이 미력한 대승보살들은 생각이 달라지는 것을 깨달아서,
앞에는 생각이 뭐가 있었습니까?
滅相멸상, 동그라미 치시고, 그 위~에 제가 표시를 해놨죠?
저~기 꺽쇠 괄호, 그죠? 멸상, 멸상은 뭐죠?
身三口四로 이렇게 벌어지는,
生住異滅을 지금 순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죠?~
그런데 지금 멸상도 본래 없는 것이요,
상사각쯤 되면 무슨 상이 없다?
異相이상이 별로 없다.
(五位百法 도표 참조)
異相은 정확하게 얘기하면 뭡니까?
貪瞋癡慢疑見탐진치만의견이 본래 실체가 없다.
자! 貪瞋癡慢疑見이라고 하는 것은 뭐죠?
根本煩惱근본번뇌죠.
우리 五位百法오위백법 중에 탐진치만의견은 어디에 속합니까?
惡心所 根本煩惱에 속하고, 거기서 좀 갈래를 치면 뭐가 벌어져요?
隨煩惱수번뇌가 벌어지죠.
6가지에서 隨煩惱수번뇌가 몇 가지죠? 20가지죠?
그것도 화엄경에 자~세하게 다 나오죠.
짚어 보면 분한 마음, 忿분 恨한 覆부 惱뇌 誑광 諂첨 憍교 害해 嫉질 慳간,
이 10가지가 小隨煩惱소수번뇌,
無慙무참 無愧무괴, 뻔뻔스러운 게 中隨煩腦중수번뇌,
大隨煩惱대수번뇌는 뭐죠?
昏沈혼침 掉擧도거 散亂산란 不信불신 失念실념 放逸방일 懈怠해태
不正知부정지 8가지가 어디에?
大隨煩惱대수번뇌 20가지.
( 大乘起信論 元曉 疏 骨綱 도표 참조 )
그런 것들이 지금 이 상사각에는 있다? 없다? 거의 없다.
상사각에는 근본번뇌, 거의 그것도 본래 없는 것이라고,
멸상에서는 남한테 분한 마음, 억울한 마음,
이런 것이 계~속 돋아나잖습니까?
멸상에서는 그런 것 때문에, 뭐 조금 착한 일 하려고 하든지,
못한 일 하려고 하든지, 그런 것이 자꾸 돋아나는데,
범부각에서는 그게 사라지고,
상사각에서는 근본번뇌도 사로잡히지 않고,
수분각으로 이제 올라옵니다.
그러면 상사각을 마지막 통과할 때는 뭘 통과하겠어요?
我癡 我慢 我見 我愛, 이게 횡경막처럼 쫙~ 깔려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 뚝 떨어져버리고 나면,
수분각으로 올라와서 비로소 몇 지?
법신보살이라고 할 수 있는 십지보살로 올라오게 되죠.
왜 여기는 법신보살이라 하느냐?
실제적으로 법을, 진리를 수행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마음만 굴뚝 같은 것은 어디에?
상사각으로 분류하고, 실제적으로 완전히 큰~ 白牛와의 힘과 같은, 황소 같은 힘을 지닌 보살들, 어지간한 데는 굴복하지 않는 사람들, 정신세계가 탁월한 분들이죠.
㉢ 隨分覺을 밝히다
如法身菩薩等은
覺於念住하야
念無住相이라
以離分別麤念相故로
名隨分覺이라
예컨대 법신보살들은
생각의 머무는 것을 깨달아서
생각에 머무는 모양[住相]이 없다.
분별하는 거친 생각의 모양을 여읜 까닭으로
수분각(隨分覺)이라고 말한다.
앞에서는 三細 六麤 거친 번뇌들 중에서,
그런 것이 다 떨어져 나가고, 수분각 중에서는 뭐가 떨어집니까?
아집이 쭉~~ 먼저 하나 둘 이제 智相지상으로 올라오면서,
상사각에 마지막에 통과해서,
수분각에 들어와서 환희지에 들어오면,
거친 번뇌 중에서 우두머리인 상사각이,
相續相상속상이 있습니다.
그걸 이제 벗겨내고 나면 환희지로 들어오는데,
그걸 벗겨내고 들어오자마자 2지부터 들어가게 되면
안에 아만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거기서부터 7지까지를 有功用智유공용지라 하고,
8지부터는 이제 無功用智무공용지라고 이렇게 하는데,
그런 麤念추념에 아만이 하~나~ 둘 빠져나가서,
나중에 구경각 가기 전에 微細流注미세유주만 남을 때,
無生法忍무생법인을 얻기까지.
지금 여러분들 알아들으시든지 못 알아들으시든지
기록에 남겨놓는 거니까, 무조건 강의를 남깁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들어보시고
'아하!~ 이게 이 소리구나! 저게 저 소리구나!’
이렇게 그때 알아들으시면 돼요.
그래서 열심히 아만이 빠지고, 아집이 빠지고,
계~속 진행돼 오다가, 7지 통과해서 8지 되면 그게 끊어져요.
아만이~
그러면 智相이 끊어지는 겁니다.
그러면 微細 三細라고 하는 건 業相업상 轉相전상 現相현상이
그때부터 녹아 떨어지기 시작해서, 그게 싹~ 다~ 벗겨지면
마지막에 뭐가 됩니까?
究竟覺구경각.
그게 끝나면 바로 離念이자 無念이 되는 겁니다. 이해 가시죠?
아까 여기 色自在地가 8지고, 心自在地가 9지고,
離念 오면 等覺등각이요, 성불하면 妙覺이라고 이렇게 보면 돼요.
여기는 나와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말씀을 드려놓으면,
기록에 찾아 보시면,
'아! 이게 여기 이렇게이렇게 얘기하는가 보다.'
이렇게 아실 겁니다.
그 다음에
㉣ 究竟覺을 밝히다
구경각은 오직 누구예요? 오직 부처님! 오직 당신이요.
如菩薩地盡에
滿足方便하야
一念相應하야
覺心初起하야
心無初相이라
以遠離微細念故로
得見心性하야
心卽常住일새
名究竟覺이니라
是故로
脩多羅에 說하대
若有衆生이
能觀無念者는
則爲向佛智故라하니라
예컨대 보살지(菩薩地)가 다함에
방편을 만족하여
한 생각이 상응하여
마음이 처음 일어나는 것을 깨달아서
마음에 처음 모양[生相]이 없다.
미세한 생각마저 멀리 여읜 까닭으로
마음의 성품을 봄을 얻어서
마음이 곧 항상 머무르기에
구경각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까닭으로
수다라에 설하기를
만약 어떤 중생이
능히 무념을 관할 수 있는 이가 있다면
곧 불지(佛智)를 향하게 된다고 하였다.
如菩薩地盡에
예컨대 보살지(菩薩地)가,
그러니까 보살지라고 하면, 앞에 相似地도 있고,
저 凡夫地도 있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어딥니까? 십지, 그죠?
초지부터 하나하나씩 낱낱이 이렇게 오는데,
그런 수행 단계는 없습니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기준점은 없다, 이 말씀입니다.
그런데 뭐라고 얘기 할 수 없으니까,
그러니까 정해진 계단은 아닌데, 사람이 일단 올라가야 되니까,
절벽을 오를 수 없으니까, 뭘 만들어 놓습니까?
사다리를 만들어놓고, 링크를 걸어놓고,
그렇게 방편설로 다~ 있다고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시겠어요?
그래서 서로 수행해보니까, 대~ 충 그렇게 돼 있는 것이지.
뭐 십지라고 할 것까지도, 이름조차 무슨 십지?
卽非十地 是名十地.
南嶽懷讓남악회양스님하고 육조스님하고 이런 대화가 있죠.
“수행하는데 너 단계가 있더냐?”
“예. 뭐... 있다고 없다고 그렇게 얘기할 것까지도 없죠.”
“음~ 그래? 그러면 있다고 하면... 단계가 점차 단계가 있다 하면 그건 어떠냐?”
"단계가 있기는 하지만 그건 오염되지는 않습니다. 떨어져가지고 물들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십지 초지 2지 이구지 이름 실컷 듣고 다 했다 하더라도,
‘아!~ 하다가 보면 이런 느낌들이 있겠구나...’
이렇게 하는 거지, 뭐 레시피 대로 그렇게 하는 건 아닙니다.ㅎㅎ
맛있게 하려다 보니까, 그죠?
하나의, 이게 전부 뭐다?
레시피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림의 떡이 사람을 배부르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론이 이론으로써 그냥 존재하고 그냥 끝나야 돼요.
그거는, 무조건 여러분들은 수행, 이러니까 조금 이상합니다만,
모든 게 수행이지만, 그러니까 수행이라면 적어도 이런 겁니다.
운동 선수가, 비유하자면, 시합 나가서 지 혼자 그냥 막~ 운동장 달렸다고 해서 금메달 주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ㅎㅎ
우사인 볼트가 부정 출발해서 실격 됐죠?
남 가만~히 있는데 지 혼자 먼저 달려간다든지,
남 출발하고 난 뒤에, 뒤에 달려가도 소용없습니다.
수행은 며칠 딱 작정했으면, 일주일 됐다, 일 년 준비 땅! 해서 그 사이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그 사이에 폭탄이 떨어지든지, 부모가 죽든지,
나한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천 생 만 생 이제까지 속아온 이 일을 해결해야 되겠다 하는,
그와 같은 수행의 정진력으로 앉아 있어야 되고,
또 일체 반연을
外息諸緣외식제연하고 內心無喘내심무천하야
心如障壁심여장벽하야 可以入道가이입도라.
그만큼 들어놓아도 그게 듣나...
‘가만 있어 봐라. 여기 조금 앉았다가 다음에 전화하께.~ 저녁에...’
그건 수행 안 됩니다.
神心洞照신심통조에는
聖黙성묵이 爲宗위종이라. 그죠?
旣啓三緘기계삼함인덴
宜遵四實의준사실이니라.
(신비스러운 마음을 속속들이 비추는데는
성스러운 침묵이 으뜸이지만
이미 세 겹이나 꿰매 두었던 입을 열었으면
마땅히 네 가지의 성실함을 좇아야 한다.)
마음을 밝히는데는 거룩한 침묵이,
부처님이 掩關廢失엄관폐실 하셨고,
그 달마스님도 6년간 면벽하셨고,
維摩一默유마일묵으로써 驚天動地경천동지시켰고,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결국 우리 자성청정의 길도 묵묵부답이구나.
이걸 이제 아시면, 자꾸 이렇게 수행 쪽으로 자기를 결부해....
아니면 기신론 이렇게 보시고 난 뒤에,
영화관에 떡~ 가서 영화를 봅니다.
영화 내용은 아~무 것도 모르고 영화관만 구경하고 오시는 분들이 계세요.
아~ 이해가 안 가십니까? ㅎㅎ
올림픽 경기장, 그 서울 올림픽 경기장 있죠?
거기에 가서 운동 경기는 구경 안 하고,
운동장만 보고 오시는 분들이 계신다, 이 말씀입니다.
지금 웃는 분들이 그런 분들 같은데...
기신론 보라고 하니까, 실제적으로 시합해야 되는 이 몸이,
여기에 이 기신론에 결부가 되지 못하고, 관중이 되기는 됐는데,
또 그래서 운동 경기나 제대로 관람하면 괜찮아요. 그죠?
기신론에서, 지금 여기서 무엇이 팔딱거리고 뛰는지~
자기가 해야 될 일을 망각해버리고,
이 내용이, 문장 이게 앞에 것이 맞나... 토가 맞나...
자꾸 이래 가지고는 될 일이 아닙니다.
살~살~ 한 번 생각해보세요.
이 마음이라고, 생각이라고 하는 것은,
生 住 異 滅 한다는 것 다 알고 계시죠?
그러면 滅相은 범부각으로 뛰었습니다.
그 다음에 異相입니다. 異相은 또 상사각으로 뛰었습니다. 그죠?
住相주상은 수분각으로 뛰었습니다.
滅할 것도 없고, 滅이라고 하는 것은,
생각을 사람들이 한 번 일으키면, 업을 지어야 생각이 사라집니다.
제가 이제 물 먹고 싶은 생각이 돋으면,
물을 먹어버리면 생각이 사라집니다.
(물을 마심) 이제 물 먹고 싶은 생각 없어요.
그러니까 사람이 생각을 일으켰다 하면, 남 미워서 죽다가,
미운 생각이 들었다 하면 욕을 하든지, 주먹으로 패든지,
좋은 생각이 있으면 안~든지, 연애 편지를 쓰든지,
이렇게 그걸 표현해야, 어떻게? 생각이 멸해요.
그 전에는 계~~속 버티고 있어요. 이게.
도사리고 있어요. 이렇게 지켜보면.
住相은, 住相이라고 하는 건, 원효스님 의견을 빌리겠습니다.
아만과 아치와 아애, 이런 것들이, 이거는 잠도 안 잡니다.
제가 이~렇게 보면...
몸은 떡~ 널부러져 자고 있으면,
그놈은 잠도 안 자고 계~속 있다가,
옆에 바늘로 쿡! 찌르면 어때요?
안 자니까 지가 아는 거야. 놔~라~ ㅎㅎ
자지도 않아요.
그리고 안 자니까, 실컷 잠자는 놈을 조종해가지고
또 夢中獨頭意識몽중독두의식을 동원해서 뭐 합니까?
꿈도 꾸게 만들고 그래요.
몸은 널부러져 자고 있으면서, 안에 이게, REM이라 하나요?
이거 눈... Rapid eye movement REM
REM 수면 상태에서 사람들이 잠도 못 자게 조절하는
그놈이 누구냐 하면, 제 칠식 住相이거든. 住相.
수분각 있죠?
수도 생활이라고 하는 건,
우리가 밤에 꿈이 사라질 때까지 해야 돼요.
꿈이 사라지고 없잖아요?
꿈이 사라지고 없고, 낮에 떴을 때는 잡념이 일어나지 않아.
종일토록 更無雜念갱무잡념이라.
잡념이 없도록 자기를 몰아가야 되고,
밤에는 헛 망상을 안 피우도록 하고,
낮에는 헛 잡념이 없도록 몰아가는 것이, 수분각의 상태입니다.
이해 가시나요? 이해 가셨죠?
그렇게 얘기하고, 그 다음에 그것이 다~ 끝나고 생각이 다~,
생각을, 그런 생각을 없애려고 하면, 처음에는 싫어해야 합니다.
화엄에서는 그렇게 표현하죠.
厭염한다, 그 다음에 離한다, 떨어진다. 그 다음에 무념이 됩니다.
싫어하는 생각, 떠나려는 생각, 그 다음에 없어지는 무념이 됩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그런데 싫어하지 않고, 우리는 번뇌를 자~꾸 즐기고 좋아합니다.
그쪽으로 어쨌든지 달라붙으려고, 욕심을 내가지고.
그러니까 떨어질 리가 없어요. 생각이.
계~속 생각이 얽혀서 실타래처럼 얽혀 있습니다.
처음에 싫어해야 되고, 그 다음에 떠나지고, 떠나지면...
지금 우리 집을 떠나온 지 오래 됐잖아요. 그죠?
처음에 이제 한 번
'아이고...세속이 싫고 이제 떠나야지...'
떠나 왔고, 그죠?
지금 있으니까... 죽었는지~ 살았는지~ 무념이 많이 되죠?
처음에 금방 떠나왔을 때는 어떻습니까?
밥 먹~어도 생각나고, 국 먹~어도 생각나고, 잠 자도 생각나고,
그러니까 지금보다는 조금 많았죠?
그때도 생각이 별로 없었겠지만...
요즘 다시 보고 싶나요?
이제 중노릇 한 25년 20년쯤 이렇게 넘어 가면,
다시 보고 싶습니다.
그때부터는 중물 드는 게 아니고 중물 빼야 돼.ㅎㅎㅎ
많~이 들었던 것 빼가면서 이제 한 세상 마무리 지어야 되는데...
이제 여기 구경각까지.
如菩薩地盡에滿足方便하야一念相應하야 覺心初起하야心無初相이라
예컨대 보살지가 다함에
방편을 만족하여
한 생각이 상응하여
마음이 처음 일어나는 것을 깨달아서,
마음의 처음에 모양[生相]이 있다 없다?
없다! 없는 것을 알아 버려야 돼요.
그런데 있다고 착각해버리면, 그게 윤회를 돌게 돼서
다시 수분각 밑으로 미끄러져 있는 것이고,
覺心初起각심초기에 업상이 본래부터 幻妄환망이라.
허망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버리면 뭐가 됩니까?
구경각이 돼요.
본래무일물을 깨달아버린다, 이 말씀입니다.
以遠離微細念故로 得見心性하야
그래서 미세한 생각마저 멀리 여읜 까닭으로
마음의 성품을 봄을 얻는 거니까,
견성이 다른 말로는 뭐라 하죠?
見自心性이야. 스스로의 자신의 심성을 봐버려요.
그것이 바로 성불입니다.
견성은 무슨 말이다? 성불이다.
견성했다, 견성했다, 말 많이 하잖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모르지만,
전래적으로 기신론에서의 견성이라고 하는 건 뭐다?
성불입니다. 성불!
아~~무나 견성했다고 그렇게 말하대.
견자가 무슨 견자인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心卽常住일새 名究竟覺이니라
자! 마음이 곧 항상 머무르기 때문에,
그래서 佛性은 常淸淨한다고 육조스님이 그렇게 써놓으셨죠?
이것 글로 써놓으셔야 아시겠나요?
佛性은 어떻게? 常淸淨이다.
이래서 아!~~ 常住眞心상주진심이 이것이로구나!~
내가 아~무리 떼어 버리려고 해도 나한테서 벗어날 수 없는 것,
백 날 천 날 돌고 돌고,
어디 가서 아무~~데나 가서 쳐박혀 있더라도,
부처님 손바닥 안이고, 일심의 바다 안이라고 하는,
이 사실이 이제 느껴지죠.
그런데 이런 것 짐작만 할뿐이지 가보셔야지요?
그러나 이런 것을 보고 위로를 받고 정진을 하는 거죠.
是故로 脩多羅에 說하사대
若有衆生이 能觀無念者는 則爲向佛智故라하니라
이러한 까닭으로
수다라에 설하기를
만약 어떤 중생이 무엇을 관할 수 있다?
무념을 관할 수 있는 이가 있다면
곧 불지(佛智)를 향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래서 이번 시간은 구경각, 시각을 자세히 설하다까지 하고
다음 시간에 시각과 본각이 같은 것,
본각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보 충
* 言覺心源故로 名究竟覺者는 在於佛地요
* 不覺心源故로 非究竟覺者는 金剛已還也니라
* 異相 : 五位百法 중에 심소법의 근본번뇌인 탐진치만의견을 말하며 九相次第로는 집취상 계명자상에 해당한다.
* 三緘
말을 삼가라는 경계(警戒).
≪공자가어(孔子家語)≫ 관주(觀周)편에 나오는 고사로 공자가 주(周)나라 태조(太祖) 후직(后稷)의 사당에 갔을 때, 사당 오른쪽 계단 앞에 서 있던 금으로 만든 사람의 상(像)에 입이 세겹이나 꿰매져 있고, 등에 신언(愼言)에 대한 명(銘)이 새겨져 있음을 보고, 제자들에게 이를 경계한데서 유래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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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이해가 가도 그만 서리와도 그만 누니와도 그만 亘萬歲而長今
* 새에 물을 줄 때는 병에, 고양이에 먹이를 줄 때는 접시에 주는 유동성
*눈이 볼 만한 이유가 있고, 귀가 들을 만한 이유가 있다.
*'만고에 내가 있다. 그러나 본래 없는 것을 없앨 수 없다!'
*신심이 생기면 부지런해지고 탐,진,치심이 없어지며 참회하고 몸이 가벼워지며 아픔도 잊고 상쾌해진다.
변명은 없어지고 남와 남을 떠나 공명정대해지고 보복심이나 원망이 없어진다.
기억력이 좋아지고 판단력이 뛰어나며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지헤롭고 자비로우며 원력이 대단해진다.
그것은'마음의 품성' 자체가 그렇기 때문이다. _()()()_
*
'마음의 품성'을 찾는 길에서 점검하듯 샅샅이 살펴 챙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_()()()_
저희 5남매 중에서 셋째오빠는 공부를 가장 못했는데 어릴 적에 엄마가 뭐 숨겨놓은 것 찾는 일, 공부 외에는 만들기, 놀기, 달리기, 집중력이 엄청 뛰어나서 탄복을 하였습니다.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_()()()_
앞산에 구름 올랐는데 뒷산에 비나리는 소식을 기대해봅니다. _()()()_
만고에 내가 있음을 믿어라. 없는 것은 없앨 수 없다. 사마타 수행이 중요. 수행순서(보시→참회→다라니→참선). 감사합니다. _()()()_
_()()()_
始覺이 本覺과 같음.
본각에 수렴본각과 성정본각이 있음...
헉헉헉!!!가쁜숨 몰아쉬며 스님의 휘날리는 소맷자락에 겨우 붙어 갑니다.
始覺 : 無明에 의해 착각했던 本覺을 사마타 수행으로 되찾아 始性正覺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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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初說有空人盡執 처음에 유와 공을 설하니 사람들이 모두 집착커늘
後非空有衆皆緣 나중에는 공과 유가 아니라고 모든 대중들이 다 버렸다
龍宮滿藏醫方義 팔만사천 수다라장에 그 많은 경전이 있지만
鶴樹終談理未玄 열반할 때 까지도 그 이치를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다.
만약 無念을 얻은 자는 곧 心相의 生住離滅을 잘 알 것이니 무념과 동등한 까닭이다.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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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
지금 이 순간뿐............
眞善知識은 爲人中最大因緣이니 能化衆生 得見佛性케 하나니라.............. _()()()_
감사합니다.
기신론 말씀으로 앉은 자리가 어떠함을 조금 더 이해해 갑니다.
허공은 청정해서 어떤 색깔도 묻힐 수가 없다. 지금 진실하고 지금 집중하고 편안하라._()()()_
오늘도 행복한 밤입니다. 스님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