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박순석)체험담
저의 생각은 사람은 저마다 다른 기질을 타고 났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저의 양육태도가 잘못 되서 지금 아들이 저렇게 됐다고 합니다.
처사의 말이 공감이 되는구나. 보살의 악습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아이가 배운 악습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습관을 보고 배우는 것이란다.
아이가 하는 행동을 나에 행동이라고 보고 그 행동을 할 때 마다 육하원칙에 의해 참회를 해야한다.
남편은 정확하고 완벽해야하고 깔끔하게 정리 정돈도 잘되야 하고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야하며 주말에 늦잠자는 것도 못 봐주고 오로지 공부만을 강요하고 밥을 먹을때도 몸에 좋은 야채를 먹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사사건건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며 본인의 말이 정답이라 생각하고 틀 안에 가두려고 하고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사교육비도 쓰면서 '내가 돈을 얼마를 쳐들였는데'
처사의 결벽주의와 완벽주의는 또한 모든 사람을 괴롭히는 근본이지만 타고난 성품을 쉽사리 바꿀수 없는 악습을 상대에게 요구하고 강요한다면 모두들 피곤하게 만들고 그 곁에서 멀어져 갈 뿐일 것이다.
처사의 그 사고방식은 그 뿌리가 조상이고 부모로 인한 가르침이기 때문에 그 뿌리를 제도시켜 그 악습의 뿌리를 짜른다면 그 처사의 성품과 행동도 바꿔져 있을 것이다.
이런 말도 하는 반면
아들은 옷도 아무데나 마구 던져두고 늘 옷장문은 열줄은 알았지 닫을 줄은 모르고
양치질 또한 대충하며 늘 게임만 하고 싶어하고 생각하는 것도 귀찮아하고 모든 생활이 대충 대충입니다
하지만 성격은 너무도 착하고 예의바르고 사회성도 뛰어나고 정도 많고 공부에 대한것만 빼면
제가 생각할 때는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하고 아주 괜찮은 아이입니다
(저도 아들을 보면서 속이 터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도)
그 어머니가 따라다니면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준 결과로 그 아이는 그런 악습을 만들어 가게 되었고 그것을 끊으려면 먼저 나를 바꾸고 나서 내 조상을 제도하고 나면 그 아이의 행동과 성품이 저절로 바꿔져 있을 것이다.
마음수행법으로 들어와 철저히 무심이 되어 그 자식을 버릴 수 있어야 그 아이의 성격과 행동을 바꿀 수가 있다.
제 성향이 아들과 조금 비슷한 점이 있어서 제가 아들이 조금 더 이해가 되는지 아들 성향과 전혀 다른 아빠의 관점에서는 하나에서 열까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다합니다
그렇지만 아빠 또한 정이 많아서 남다르게 아이를 사랑 하는거는 저도 느낄수 있습니다.
최근 중3인 아들의 진로 땜에 둘이서 언쟁이 벌어져서 급기야 아이에게 손을 데기도 하고 아들도 여태껏 말대꾸 한번 제대로 한적이 없었는데 그날은 억울함에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기도 했습니다.
정이 많다고 했는데 그 잘못된 사랑이 아이를 철저하게 망치는 결과를 만든 것이다. 받을 수 없는 정을 준다면 상대는 더 멀리 달아날 것이요. 차라리 무심히 되하는 것보다 더 못하게 될 뿐이란다. 담을 수 없는 작은 그릇에 이것저것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한다면 그 그릇에 무엇이 담겨 있겠는가?
보통 아들은 혼이 나고도 5분도 지나지 않아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 했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릅니다.
혼자 일어나고 아빠 차로 학교 가기 싫어서 혼자 알아서 학교도 갑니다.
저는 꽃도 저마다 피는 시기가 다 다른데 제발 아빠가 아들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기다려 줬으면 하는데 아빠는 도저히 불가능 한가 봅니다.
부모에 되한 부정적 이미지가 부각되면 옆에 같이 있는 것조차 거부되고 마음은 더욱 불안하고 미움은 더욱 더 깊어만 갈 것이다.
차라리 가만히 혼자 다니겠끔 지켜만 보아라.
간섭을 하지 않을 때 마음이 열려 가까이 다가온다.
제가 보는 남편은 너무나도 자기의 생각으로 똘똘 뭉쳐 어떠한 말도 들으려 하지 않고 저만 비난 합니다
어렵게 살아온 탓이라 그럴수도 있겠다고 이해도 가지만 아들이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를 잘못 키워 그런건지 그렇다면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어떤건지
저는 남편이 아들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바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건지
아들이 커 갈수록 서로 소통이 더욱 더 안될 것 같으데 제발 좋은 방법을 좀 일러 주세요.
아이들을 자기 그림처럼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이 자기기준의 틀에 맞추려고 하니 거꾸로 갈 뿐이란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가 없는 인생을 부모가 되신해 주려고 하니 반항과 부딧침과 원망이 가중 될 뿐이란다.
먼저 부모가 바꿔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처사를 바꾸려 하지 말고 엄마인 나를 먼저 바꾸어라.
참고로 중3아들 6학년 딸 3학년 딸 이렇게 세명의 아이가 있고
얼마전 하도 답답하여 가끔 가는 절의 스님게 여쭈어 보니 아빠는 선비의 사주고 아들은 예술가의 사주랍니다.
그래서 스님이 아빠보고 아들을 본인과 다름을 알고 그렇게 봐 주라고도 얘기 했습니다.
참고 하셔서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법과 사술로 너의 마음에 병을 또 하나 만들지 마라.
원래 부처를 두고 무슨 망발을 하는 것이냐.
부처님 법에는 사주도 팔자도 없는 것이다.
인간은 모두가 불국정토에 태어난 부처일 뿐인데
잘못 알고 잘못 배운 나의 알음알이(지식)이 만든
육사외도의 사법 사술의 분별이 가져온 망언에 현혹되지 말아라.
끝으로 이 석불사에서는 모든 인간(70억)의 사주와 팔자 각자의 운명을 바꾸어 부처의 길로 인도해 주는 곳이란다.
[출처] 극과 극인 남편과 아들_이영미님 질문 (경주석불사) |작성자 행복전도사진각
첫댓글 모든분들이 영미보살처럼 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석불사 인각큰스님과 인연되지 못한 분들은
지금도 영미보살처럼 살아가면서 스스로 삼재팔난을 만들어서
즐기는 줄 모르고 고통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석불사에 인연되어서 나를 바꾸고 나니
가족이 모두 바뀌어서 서로 아끼고 존경하면서
극락에서 살아 갈수 있는데 마음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