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술마당 솔 경북지회장 남태식입니다.
벌써 한 해가 저무는 12월이네요.
12월을 맞으며 한 해 동안 있었던 예술마당 솔 경북지회의 활동을 돌아봅니다.
올해도 우리 회에서는 쭉 이어져 오던 세 모임을 계속 가졌습니다.
‘포항사랑 걷기’ 모임은 여덟 번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10월에는 포항 지역을 벗어나 외부 나들이로 청송 주왕산으로 산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차다락은 이정곤 모임장의 댁에서 아홉 번의 모임을 가졌고요, 역시 울산으로의 외부나들이로 찻집 순례 행사를 한 번 가졌습니다.
영화로 세상 읽기 모임도 살펴보니 아홉 번 있었네요. 이 중 한 번은 연극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완 작가의 작업실 방문도 있었습니다.
모임을 주도해주신 세 분 모임장님과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회장으로 1년 동안 거의 모든 모임에 참석했는데요, 여러 모임에 중복참석하는 회원들이 있는 반면에, 꾸준한 회비 납부로 우리 회의 활성화에 기여하면서도 어느 모임에서도 얼굴을 볼 수 없는 회원님도 있습니다. 이 분들을 생각하면 한편 감사하면서도 또 한편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모든 회원님의 얼굴을 어느 모임에서든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이 세 모임 외에 더 많은 모임이 만들어져 활동 범위가 넓혀졌으면 합니다. 제 역량의 한계로 제가 직접 주도하는 모임을 만들어 꾸려갈 수는 없으나, 할 수 있는 회원님께서 새로운 모임을 제안해주시면 운영위원님들과의 의논하에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가족 한마당’ 행사에 대한 공지를 드렸는데요, 다들 알고 계시지요. 코로나 끝나고 활동을 재개하면서 2년 동안 가족 한마당 행사는 공연을 곁들였었는데요, 올해는 공연 없이 우리 회원 가족들끼리 하는 송년회로 진행합니다. 행사 장소는 지난해와 같은 꿈틀로에 자리한 ‘수화식당’이고요, 행사일자는 공지한 대로 12월 20일(금요일) 저녁 7시입니다. 식사하면서 회원들과의 인사, 한 해 동안 있었던 활동과 우리 회의 재정 상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가족 한마당 행사에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한 해 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회원님들을 이 자리에서는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연 없이 진행하는 행사라 외부 인사 초청은 없습니다만, 우리 회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활동하고 싶어 하시는 분은 대동하셔도 됩니다.
적극 환영하겠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12월 2일
예술마당 솔 경북지회장 남태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