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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늘로써 대한민국 경상북도의 볼거리 가득 찬, 뜻 깊고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다닌지
11번째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관광지를 다니며, 각가지의 특색 있는 아름다움과 추억들을 눈과 가슴속에 담으며 저에게
있어서는 마치 엄청난 보물을 획득한 것 같이 뿌듯함과 행복함이 가득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저처럼 많은 보물들을 간직하셨나요?
오늘은 자연과 환경,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환경도시의 대한민국 경상북도 상주로 떠나는 날입니다!
상주로 떠나는 여행은 감(과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어서어서 가고픈 너무나 설레이는 여행입니다.
상주는 대한민국에서 곶감의 도시로 아주 유명한 도시인데요,
감나무가 많은 도시로 대한민국의 곶감이라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대표도시입니다.
계절도 감이 나는 가을이겠다, 아주 안성맞춤이 될 여행이 될 것 같아 오늘도
아주 행복한 여행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자, 그럼 어서 상주로 출발해 볼까요?
가을의 경치를 만끽하며, 도착한 상주는 다른 도시와는 다른 특이한 풍경으로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거리에는 쌩쌩 달리는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보였습니다.
상주는 자전거 도시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자동차 보다는 자전거를 애용하는 시민들이 많고,
도시에는 농을 좀 더 섞자면 자동차 도로보다 자전거 전용 도로가 더 잘 되있다고 할만큼 자전거 타기에
정말 좋은 최적합 도시라고 합니다.
자연과 생태 보존에 힘쓰는 상주도시는 정말 앞에서도 말씀드렸다 싶이 인간과 자연 그리고 생태의 조화를
가장 중요시 하는 친환경적인 도시였습니다.
이색풍경을 뒤로 하고 상주의 첫번째 방문지인 자전거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상주의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흠뻑마시며 상주 자전거박물관 앞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자전거 박물관은 누가 봐도 자전거 박물관이다 라고 생각이 들만큼 큰 자전거 바퀴 모양을 띈 어여쁜 건물이였습니다.
자전거 박물관 앞에 도착한 저는 상주가 왜 하필 대한민국의 그 많고 아름다운 도시중에
자전거 대표도시가 되었는지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궁금증이 생기면 그냥은 못넘기는 성격이라 자전거 박물관 관계자분께 여쭤 보았습니다.
“상주가 왜 자전거 대표도시 인가요?”
저의 이런 질문에 관계자분은 친절이 이렇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전국 제일의 자전거 메카 상주시는 지형상 평탄한 곳에 도시가 형성되어 있어
남녀노소가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이 형성 되어 있으며 ,
낙동강을 끼고 있는 넓은 곡창지대로 경제적으로 윤택하여 1910년경 다른 지역보다 일찍 자전거가 보급되었습니다”
궁금증이 말끔히 해결된 저는 신나는 마음으로 박물관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자전거박물관내부를 들여다 보니 자전거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말끔하고 이쁘게 잘 준비되 있었습니다.
1818년 ‘드라이지네’ 라는 최초자전거 부터 현대 자전거 까지… 너무나 신기하게 특이한 이색자전거,
대한민국의 초기 자전거 변천사, 대한민국 자전거 유래,각종 자전거 부품전시 등등
볼거리로 너무나 가득찬 박물관이였습니다.
이중에서 특이한 자전거 들을 소개해보자면,
먼저 1839년의 맥밀런 자전거 입니다. 최초의 폐달 자전거라는 데요,
현대의 자전거와도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죠?
다음 으로 제눈에 띈 자전거는 고전 미국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는 자전거 였습니다.
이 자전거는 앞바퀴가 유난히 크고 뒷바퀴는 작은 모습이 특징인데요,
빅휠 또는 오디너리라 불리우는 자전거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아주 오래된 자전거 들도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세월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한국의 초기 자전거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제 눈의 시선을 오랫동안 빼앗은 건 상주에서 가장 오래된 자전거였습니다
주인분께서 얼마나 오랜시간 동안 닦고 조이고 하시며 아끼셨는지,
그 소중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자전거에 담겨 있었습니다.
더 이상은 신나게 달리지는 못하지만 잠시 눈을 감고 이 자전거가 신나게 달리는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이제는 박물관에서 사람들에게 지나간 세월과 역사를 자전거의 모습을 통해 알려주는 전시품이 되었지만,
얼마나 오랜시간 동안 잘달렸을까요? 또 얼마나 또 달리고 싶을까요?
잠시 전시품을 보며 감상에 빠졌었네요.
한참을 그렇게 자전거박물관에서 보냈습니다.
자전거 박물관을 빠져나와 상주 곶감의 향기에 취해보기 위해
자전거 박물관 뒤편에 줄지어 위치한 곶감농장 쪽으로 향해 보았습니다.
그 길을 향하면서,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풍경이 제게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점점 붉게 부끄러움 타는 지붕위에 박, 길가에 핀 바람에 살랑살랑 인시하는 코스모스,
누렇게 황금파도를 치는 벼까지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들이였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을은 이래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나 봅니다.
너무나 예쁜 대한민국의 가을풍경을 지나니 곶감농장 및 감들이 주렁 주렁 열린 감나무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예쁘게 열린 감들의 모습에 잠시 잊고 있었던 배고픔도 살짝 느껴질 정도로 탐스러웠습니다.
곶감농장에 다가가 예쁘게 말리고 있는 감들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너무나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그냥 일반 감도 맛있지만 이렇게 예쁘게 말린 곶감은 사과의 8~10배인 비타민C와 비타민A등이
풍부하게 함유되고 있어 종합비타민제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닌 한국국민들과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간식입니다.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과 모세혈관도 튼튼하게 해주며, 기침이 많이 나는 만성기관지염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사람에 몸에 좋은 것들이 가득한 곶감은 정말 맛있는 약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정말 맛있는 곶감 한번 드셔보세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최고의 간식거리를 추천해드립니다.
상주에 곶감도가라는 곶감 전문시장도 있는데, 가을철 10월 11월 달에 오시면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그 후로도 한참 동안을 가을 경치와 곶감의 어여쁜 모습을 실컷 구경한 후에야
다음 여행지인 상주박물관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상주 박물관은 생각보다 훨씬 크고 예쁜 모습으로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상주박물관은 상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기에 이번 상주 여행에서 꼭 찾고 싶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자~! 그럼 상주박물관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상주박물관의 내부도 상당히 화려하고 멋져 보였습니다.
이곳 상주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상주에서 출토 또는 수집된 유물들은
토기(도자기)류,금속류,지의류,회화류 등으로 다양하며,
제1전시실부터 제5전시길 까지의 상설전시실에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상주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제 1전시실 부터 저와 함께 구경해보실까요?
제 1전시실에는 선사시대의 상주의 모습을 훤히 다 볼 수 있는 전시실 이였습니다.
상주의 오래 전 모습을 보니, 역시나 예전부터 환경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어 제 2전시실로 넘어가보았습니다.
상주의 옛지역 명칭인 사벌국과 신라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발굴조사 된 여러가지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유물들을 보며 그 시대의 사회상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2전시실에는 유리로 된 바닥에 발굴당시의 무덤을 그대로 복원한 것도 있었는데요,
전시된 것을 보며, 그 시대의 유물들을 함께 묻는 풍습이 없었다면
지금 이 유물들을 토대로 그 당시의 사회상을 알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옛 한국의 선조들에게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제 3전시실에는 한국의 옛 시대 흐름중 2전시실의 사벌국과 신라시대 이후의 이름인 통일신라, 고려시대의
상주 모습이 전시된 전시실이 준비되 있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의 화려한 유물들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왕관이 왕이 썼던 왕관이 정말 화려하고 멋져보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제 4전시실의 조선시대의 상주 모습과 5전시실에 있는 근.현대까지의 상주모습이
역사 별로 정리되어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과거로 돌아가 시간별로, 역사 별로 상주의 모습을
한꺼번에 눈으로 직접 볼수 있는 상주박물관은 정말 상주의 대해 바로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상주박물관에서의 상주바로알기를 마친 후 상주의 마지막 여행지인 경천대로 향했습니다.
경천대는 상주에서 자랑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천대는 대한민국에 흐르는 4대강 중 경상북도 지방을 관통하는 농업의 젖줄이라 불리기도 하는
낙동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모습을 아주 멋지게 연출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천대에 도착하니 경천대를 오르는 길로 유명한 산책로가 나타났습니다.
왜 산책로가 유명한가 했더니 관계자분께서 이 길은 맨발체험장 및
황토길로서 경천대를 오르는 이들의 건강을
매우 좋게 해준다며 맨발로 황토길을 걷기를 권유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건강한 제몸을 위해 이 길을 맨발로 올라보았습니다.
조금 발바닥이 따끔따끔 아프기도 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경천대를 오를때마다 상쾌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오르다 보니 드디어 경천대를 가리키는 표지판이 나오고
제 가슴은 멋진 광경을 볼 생각에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습니다.
경천대를 오르며 어떤 장관일까 하는 생각에 오랫동안 잠겨있어서 일까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경천대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한국의 전통미를 한껏 살린 팔각모의 지붕을 가지고 있는 전망대의 모습을 띄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저기만 오르면.. 한국에서 절경을 자랑한다는 경관이 볼 것을 생각에
단숨에 경천대를 올랐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그 절경은 제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누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했던가요?
기대, 그 이상의 멋진 절경이였습니다.
예전 경상북도 예천지역을 여행할 때 보았던 회룡포 와도 비슷한 절경 이였습니다.
둥글게 육지를 중심으로 휘 감아 치는 물길의 모습은 붓으로도 따라갈 수도 없는
아름다운 곡선의 미였습니다.
또 경천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모습은 여러 각도에서 볼때마다
또 다른 형태의 아름다움을 가지 각각 보여줬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저는 한동안 경천대에서 내려올 수가 없었습니다.
경천대의 절경에 푹 빠져있다 보니 시간이 어느덧 돌아갈 시간이 되가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서둘러 경천대를 내려오다 보니 팻말에
한국의 KBS방송에서 ‘상도’ 라는 드라마촬영지가 경천대 옆에 있다는 글귀가 눈에 보였습니다.
경천대 옆에 있는 드라마 촬영지는 또 어떤 모습일까 하는 호기심에 내려오다 말고
촬영지 쪽으로 이동경로를 바꿨습니다.
촬영지로 가던 도 중 한국의 옛 조상들이 실제로 경천대라 부르는 소위 진짜 경천대가 나타났습니다.
여기로 만약 오지 않았다면 진짜 경천대를 보지 못할뻔한 생각에 저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이 쉬어졌습니다.
진짜 경천대의 모습은 인위적인 전망대의 모습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 낸 전망대였습니다.
물론 만들어 놓은 전망대에서의 절경도 너무도 아름다웠지만, 자연이 만들어낸
바위의 경천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뜻깊은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도 옛 한국의 조상들이 사용했을 법한 재미있는 형상의 바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진짜 경천대를 지나 자연속의 상쾌한 바람을 한껏 품으며 드라마 촬영지로 다시 향했습니다.
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보니 드디어 ‘상도’라는 한국의 드라마를 촬영한 장소가 눈에 보였습니다.
정겨워 보이는 작고 조그마한 한국의 옛 서진들의 집이라 불렸던 초가집이 보였습니다.
멋진 경관 옆에 있는 정겨운 초가집은 저의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모습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초가집 대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내부는 마치 대한민국을 과거로 돌려놓은 듯한 완벽한 한 가정집의 풍경이였습니다.
완벽히 복원 된 모습에 마치 제가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온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쿵덕 쿵덕’ 듣기 좋은 물레방앗간 소리를 들으며 내부를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열심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다 마당에 있는 정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정자에 올라 낙동강의 굽이치는 모습을 보며 이곳에서
몇일만 살다 가면 안될 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번쯤은 바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한적한 이곳에서
자연을 벗(친구)삼아 몇일간만 이라도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차마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진 않았지지 않아 몇번이고 마음을 다독거리며
경천대와 상도 드라마 촬영장을 내려왔습니다. 이곳 상주의 경천대에 오지 못했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하는 생각에 오늘 여행자체가 너무나 뿌듯해져 왔습니다.
경천대를 내려오며 상주라는 도시에서의 대표적인 국민 간식 곶감에서 부터
요즘은 교통수단으로 보기드문 자전거,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연출해내는 경천대,
상주지역의 역사를 간직한 상주 박물관 등을 통해 상주가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자연을 사랑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인지 절실히 깨닫을 수 있엇습니다.
여행하기 정말 좋은 대한민국의 가을이라는 계절속의 상주는
제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운 여행지 였습니다.
대한민국 경상북도 상주에 지금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추천해드립니다.
상주에서 대한민국의 자연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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