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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 붙는 마곡지구,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 기대감 U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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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71개 기업 입주확정…LG사이언스파크 및 대기업 입주예정 마곡지구의 기업체 입주가 가시화되면서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기업체 입주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수익형 부동산은 물론이고 아파트와 땅값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마곡지구의 높은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실제, 올 3월 분양한 마곡지구 C3-6블록 ‘안강 프라이빗 타워’ 오피스는 계약 시작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상반기 분양한 ‘마곡나루역 보타닉 비즈타워' 오피스와 상가도 단기간에 계약이 100% 완료됐다. 상가 및 지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마곡지구 초입의 발산역 일대 상가는 지난해 12월 3.3㎡당 1,213만원에서 올해 6월 2,536만원으로 올랐다(1층 기준). 땅값도 꾸준히 올라 온나라부동산통계에 따르면 마곡지구가 위치한 강서구의 지가 상승률은 지난 6월 0.269%로 인근 양천구(0.198%)의 지가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이러한 분위기는 아파트 시장도 마찬가지다.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2월 입주를 앞둔 아파트 ‘마곡힐스테이트’ 전용 84㎡의 분양권이 올해 상반기 6억2,2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5억4000만원)에 비해 8천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마곡지구의 부동산 열기는 대기업의 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뛰어난 미래가치가 가시화된 것이 주효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마곡지구의 핵심사업지인 LG그룹도 2017년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LG그룹이 4조원 가량을 투입해 조성하는 국내 최대 연구개발(R&D)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에는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생활건강 등 10개 LG계열사가 입주, R&D 인력 2만 5천여 명이 상주하게 된다. 그 외 넥센타이어, 이랜드, 롯데 등의 대기업 및 관련업체의 입주가 모두 마무리되면 마곡지구에는 상주인구 16만 명, 하루 유동인구는4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6월까지 여러 차례 심사를 통해 71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2030년이 되면 입주기업들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약 164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7만 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마곡지구 중심을 지나는 핵심도로인 공항대로를 따라 ‘강남 테헤란로’에 버금가는 ‘강서 테헤란로’가 조성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현재 마곡지구에 분양된 상가는 모두 분양이 마감된 상태이며 최고 1억~2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거래는 되지 않았지만 3억 이상을 호가하는 상가도 있다”며 “토지 입찰가 및 분양가도 계속 상승 중으로 마곡지구의 미래가치가 반영돼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초기 분양가가 높은 상품일수록 향후 가격상승여력이 저렴한 분양가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합리적인 분양가인지 주의 깊게 살펴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마곡지구 내 수익형 부동산이 다시 한번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앤에스투자개발(주)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4-4,5 블록에 '마곡 사이언스타’ 상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상가 60실과 오피스 200실이 건립되며 이중 지상 1층~4층 상가 60실이 분양된다. 상가 1층 평균 분양가(3.3㎡)는 3,400만원대로 경쟁력있게 책정되어 향후 가치상승의 여력이 크다. '마곡 사이언스타’는 LG사이언스파크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강서 테헤란밸리'라 불리는 공항대로과 마곡 최대 공원인 보타닉공원의 진입로에 있어 고정수요와 풍부한 유동 인구를 확보했다. 5호선 마곡역과 발산역 더블 역세권이며. 9호선, 공항철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곡지구 C3-3블록에는 ‘마곡나루역 프라이빗타워Ⅱ’ 상가가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3층 총 200실의 상가와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상가는 지하 1층~지하 3층에 총 51개 점포가 마련된다. 마곡나루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넥센타이어, 롯데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등이 있어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 동광종합토건은 마곡지구 C15-4∙5블록에 ‘마곡 오드카운티’ 오피스텔(1차분)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16~37㎡ 총 266실로 구성된다. 향후 공급을 앞둔 2차분(297실)과 함께 마곡지구 내 총 563실 규모의 ‘오드카운티’ 브랜드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5호선 ‘발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골드파라(시행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5-1 블록에 ‘G퍼스트’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1분거리 사거리코너에 위치한 마곡지구 삼면 개방형 ‘G퍼스트’ 상가는 마곡지구에서 유일한 상가·오피스·오피스텔 복합건물로 지하 5층~지상 14층 1개동(연면적 36,555㎡) 규모다. 상가는 지상1층~2층에 46개 점포로 구성되며, 지상3층~4층은 업무시설(총 94실)이, 오피스텔은 지상5층~14층까지 총 475실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상가의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3,400~4,700만 원대다. 준공은 2017년 말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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